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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인 제도권 편입 가속…로빈후드 최고가 ‘명중’[인베스팅 인사이트]
증권 국내증시 2025.06.04 17:46:48트럼프 행정부가 비트코인 전략 비축과 퇴직연금 계좌 투자 허용 등 연일 친(親) 가상자산 행보를 보이자 관련 업종들의 주가가 일제히 상승 곡선을 그리고 있다. 시장 전문가들은 올 들어 가상자산이 제도권 편입을 가속화하고 있다는 점을 근거로 들며 관련 기업들의 주가 상승세가 계속될 것으로 내다봤다. 4일 인베스팅닷컴에 따르면 로빈후드의 주가는 전날 대비 3.74달러(5.50%) 오른 71.72달러에 장을 마감하며 2021년 상장 -
월가 “美장 활황, 펀더멘털보다 유동성…변동성 키워”[인베스팅 인사이트]
증권 증권일반 2025.06.04 08:00:00최근 미국 증시의 활황이 펀더멘털(기초 체력)보다는 유동성과 기대 심리에 기반한 현상이라는 월가의 경고가 나왔다. 증시 상승의 주된 동력이 기업들의 실적이나 경제 지표가 아닌 유동성 과잉과 테마 쏠림에 기댄 장세라는 분석이다. 특히 모건스탠리와 JP모건은 현재 시장이 자그마한 방향성에도 과도하게 반응하는 상태라고 우려했다. 4일 금융투자 업계에 따르면, 마이크 윌슨 모건스탠리 최고투자책임자(CIO)는 최근 보고서 -
“美장 오를만큼 올랐나”…서학개미 7개월 만에 순매도 전환[인베스팅 인사이트]
증권 증권일반 2025.06.01 16:25:10국내 개인 투자자들이 지난달 미국 주식을 2조 원 가까이 팔아치우며 7개월 만에 매도 우위로 돌아섰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관세 정책의 결과에 대한 증시의 변동성이 커진 가운데, 기술주를 중심으로 주가가 크게 오르자 대규모 차익 실현에 나선 것으로 풀이된다. 1일 한국예탁결제원에 따르면 국내 개인 투자자들은 지난달 한 달 동안 미국 주식 13억 1085만 달러(약 1조 8140억 원)를 순매도했다. 이로써 지난해 11월 -
"성장 불확실성 덜었다"…눈높이 높아진 엔비디아 [인베스팅 인사이트]
증권 국내증시 2025.05.30 18:01:20올해 들어 주가가 지지부진했던 엔비디아가 견조한 실적을 기록하자 해외 증권가에서 긍정적인 전망이 쏟아지고 있다. 모건스탠리·씨티·HSBC는 엔비디아의 목표주가를 줄줄이 상향하며 성장성에 대한 우려를 잠재웠다. 다만 JP모건과 UBS는 미국 정부의 대(對)중국 반도체 수출 규제로 인한 불확실성이 지속되고 있다는 점을 감안해 관망세를 유지했다. 30일 금융투자 업계에 따르면 모건스탠리는 전날 보고서를 내고 엔비디아의 -
中 배터리 3사 재무건전성 '월등'…중학개미 몰렸다 [인베스팅 인사이트]
증권 국내증시 2025.05.22 17:55:31중국 배터리 업체의 재무 건전성이 신용등급 강등 압박을 받고 있는 국내 2차전지 기업보다 월등히 안정적인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최근 홍콩 증시에 성공적으로 입성하며 6조 달러가 넘는 자금을 조달한 닝더스다이(CATL)는 풍부한 유동성, ‘마이너스’ 순차입금 등 탄탄한 재무구조와 높은 수익성 덕에 투자 매력이 수직 상승하는 상황이다. 반면 국내 배터리 기업들은 전기차 캐즘(일시적 수요 둔화)에 발목이 잡히며 주가뿐 -
CATL, 홍콩 증시 상장 첫날 16% 급등…韓 2차전지 종목은 ‘울상’ [인베스팅 인사이트]
증권 국내증시 2025.05.21 05:00:00올해 글로벌 기업공개(IPO) 시장에서 ‘최대어’로 꼽히는 중국의 세계 최대 배터리 제조업체 닝더스다이(CATL)가 홍콩 증시에 성공적으로 입성했다. 상장 첫날 두 자릿수 상승률을 기록하며 6조 원이 넘는 자금을 조달했다. 21일 금융투자 업계에 따르면 CATL은 전날 홍콩 증시에서 공모가(263홍콩달러) 대비 16.42% 오른 306.2홍콩달러에 상장 첫날 거래를 마무리했다. CATL은 이번 상장을 통해 6조 3000억 원이 넘는 자금을 확 -
스텝 꼬인 美장기채 투자…발행증가 우려도 [인베스팅 인사이트]
증권 채권 2025.05.19 17:43:59기준금리 하락을 전망하며 미국 장기채에 베팅했던 서학개미(해외 증시에 투자하는 개인투자자)들의 수익률 반등 시점이 또 다시 뒤로 밀리게 됐다. 서학개미들은 지난달 초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국가별 상호관세를 확정 발표해 미국채 금리가 튀어오를 때도 저점 매수 전략을 폈지만 무디스의 미국 신용등급 강등으로 국채값 하방 압력이 높아진 탓이다. 19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미국 재무부에서 발행한 30년 만기 국채 -
환차손에 신용등급 강등까지…1.3조 팔아치운 서학개미 투자방향은 [인베스팅 인사이트]
증권 해외증시 2025.05.18 10:50:52원·달러 환율이 1300원대로 하락하자 환차손을 우려한 서학개미(미국 증시에 투자하는 국내 투자자)가 일주일 새 1조 원 이상을 팔아치운 것으로 나타났다. 때마침 무디스가 미국 신용등급을 강등하면서 투자자의 우려가 커지고 있지만 전문가들은 이미 반영된 악재여서 영향은 제한적일 것이라고 진단했다. 18일 한국예탁결제원에 따르면 이달 12일부터 16일까지 국내 투자자는 미국 주식 9억 2355만 달러(약 1조 2934억 원)어치 -
팔란티어 “군사력은 이제 SW가 좌우”…한 달 새 40% 폭등[인베스팅 인사이트]
증권 증권일반 2025.05.17 12:44:16데이터 분석 기업 팔란티어가 최근 한 달 사이 주가가 40% 가까이 급등하며 미국의 기술주 가운데 단연 돋보이는 흐름을 보이고 있다. 인공지능(AI) 기반 소프트웨어의 군사·정부 부문 수요 증가와 함께, 분기 실적 호조, 투자은행들의 긍정적 전망이 겹치며 투자자들의 기대 심리를 자극한 결과다. 17일 뉴욕증시에 따르면 팔란티어의 주가는 지난달 17일(현지시간) 93.78달러에서 이달 16일 129.52달러로 38.11% 크게 뛰었다. -
서학개미 "애플?, 이젠 팔란티어"…주식 보관액 첫 역전 [인베스팅 인사이트]
증권 국내증시 2025.05.07 05:30:00국내 투자자들이 미국 뉴욕 증시 '대장주' 애플보다 인공지능(AI) 소프트웨어 업체 팔란티어에 더 많이 투자한 것으로 나타났다. 7일 한국예탁결제원 증권정보포털에 따르면 지난달 30일 기준 국내 투자자들의 팔란티어 주식 보관액은 42억 6000만달러(약 6조 원)로 애플 주식 보관액 41억달러(약 5조 8000억 원)를 넘어섰다. 같은 날 기준 팔란티어보다 주식 보관액이 더 큰 종목은 테슬라(193억달러·27조원)와 엔비디아(102억달 -
관세가 향후 실적 가른다…M7 ‘옥석 가리기’ 나선 월가[인베스팅 인사이트]
증권 증권일반 2025.05.05 16:59:33최근 미국의 주요 빅테크 기업들의 1분기 실적이 하나둘씩 공개되면서, 글로벌 투자은행(IB)들이 기업별 옥석 가리기에 나섰다. 메타·마이크로소프트(MS) 등 소프트웨어 기업들은 고율 관세 정책의 영향에서 비교적 자유로워 대체로 긍정적인 평가가 이어지고 있는 반면, 애플·아마존 등 제조·소매 기업들은 관세 부담으로 인해 실적 불확실성이 지속될 것으로 전망됐다. 엔비디아는 소프트웨어 기업들의 인공지능(AI) 투자 확 -
“투자 축소 없다”…美빅테크 호실적에 AI 성장성 재확인 [인베스팅 인사이트]
증권 국내증시 2025.05.03 11:00:00미국 빅테크 기업들이 깜짝 호실적을 기록한 가운데 인공지능(AI) 수요 증가에 맞춰 관련 투자를 확대하겠다는 청사진을 제시했다. AI의 성장성을 다시금 확인하면서 관련 종목들의 주가도 들썩이는 모습이다. 3일 금융투자 업계에 따르면 알파벳·메타·마이크로소프트·아마존 등 미국 빅테크 4개 기업들은 실적 발표와 함께 AI 투자에 대한 방향성을 공고히 했다. 먼저 알파벳은 올해 매크로에 변화가 생긴다고 하더라도 750억 -
서학개미 위험한 베팅…테슬라 올들어 4.2조 '사자' [인베스팅 인사이트]
증권 해외증시 2025.04.28 17:51:54서학개미(해외에 투자하는 개인투자자)가 올해 들어 테슬라를 4조 원 넘게 사들인 것으로 집계됐다. 테슬라의 주가가 지난해 말 고점을 기록한 후 줄곧 내리막길을 걷는 와중에도 벌써 지난해 연간 순매수 규모의 3배에 육박하는 수준이다. 저가 매수에 나선 것으로 해석되면서도 관세 부과, 전기차 판매 부진 등 테슬라를 둘러싼 불확실성과 수익성 악화에 따른 성장 둔화 우려로 인해 추가 손실을 볼 수 있다는 지적이 나온다. 2 -
순이익 70% 급감해도 반등한 테슬라…앞으로의 운명은?[인베스팅 인사이트]
증권 해외증시 2025.04.25 05:30:00일론 머스크 최고경영자(CEO)가 이끄는 전기차 업체 테슬라가 올해 1분기 시장 예상치보다 더 부진한 실적을 냈음에도 주가가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머스크 CEO가 정치 활동에서 손을 떼고 테슬라 경영에 집중하겠다고 밝히면서 투자 심리가 일시적으로 개선된 것으로 해석된다. 그러나 부진한 실적과 관세 리스크 등 펀더멘털(기초체력) 악화 요인이 여전해, 이번 반등이 오래가기는 어려울 것이라는 전망이 우세하다. 25일 금융 -
"과매도 구간 진입"…美증시 반등론 힘실린다 [인베스팅 인사이트]
증권 증권일반 2025.04.14 17:55:23최근 미국 증시가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의 관세정책 발표로 급락한 데 대해 국내외 증권사와 투자은행(IB)들이 낙폭이 과도했다는 분석을 내놓고 있다. 과거 사례에 비춰보면 급락 이후 반등 가능성이 높았던 만큼 시장에서는 이른바 ‘트럼프 풋’에 대한 기대가 커지는 분위기다. 이에 더해 미국의 감세안 처리 가능성까지 가시화하면서 주가 바닥론에 힘이 실리고 있다. 14일 금융투자 업계에 따르면 NH투자증권은 최근 “자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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