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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경씨의 #그래도_연애] 나의 '오만'이 그녀를 떠나 보냈다 #남자편
산업 생활 2016.12.09 08:00:00#1 ‘늦은 후회’는 아쉬움만 남길 뿐이다“떠나기 전, 결혼부터 했어야 했다” “아니, 직장을 옮기지 말았어야 했다” “아니다! 한 번이라도 더 연락했어야 했다” “그것도 아니다! 한 번이라도 더 만났어야 했다” “한 번이라도 더, 더, 더…” 밤마다 잠이 들기 전, 혼자서 되뇌인다. 후회 가득한 한숨과 함께 잠을 청해보지만, 그녀의 얼굴이 아른거려 쉽게 잠이 오지 않는다. ‘뒤척뒤척’, ‘이리저리’ ‘발악’을 해 -
[서경씨의 #그래도_연애] 300㎞ 딱 그만큼 외로웠던 우리의 연애
산업 생활 2016.12.02 09:15:00아무 이유 없이 문득 외로운 날생각이 많아서 잠들 수 없는 밤찾아갈 곳 하나 없는 쓸쓸한 밤평범한 하루 끝 그런 밤- 그런 밤 by 어반 자카파# 그런 밤, 아무 이유 없이 문득 외로운 밤 그런 날이 있다.아무 일도 없었는데 가슴 한 켠이 시리도록 외로운 날. 아련아련 열매를 먹은 듯 가슴 한 켠이 말랑말랑한 날. 친구로는 채워지지 않는 갈급함에 온몸이 타들어 갈 것만 같은 날. 아무 말 없이 사랑하는 사람이 날 부서지도록 -
[서경씨의 #그래도_연애] 그남자의 속마음이 알고싶다 #소개팅편
산업 생활 2016.11.25 10:00:02#흑흑! 너무 심심해... 소개팅의_서막 혼자 노는 건 늘 좋다. 사실 대부분의 남자들이 그렇다. 잉여롭게 놀 때 할 일이 얼마나 많은가.몸은 혼자 있어도 온라인으로 전우들을 만난다. 오버워치를 신나게 하다가 영혼의 전우들이 없을 때는 배틀필드나 GTA를 한다.아! 또 있다. 주식…!(‘폭망’이라 이젠 쳐다보기도 싫다). 금요일 밤 침대에 누웠던 딱 그 차림으로 주말 내내 있어도 누구 하나 신경 안 쓴다.근데 나는 왜!!! 이 -
[서경씨의 #그래도_연애] 소개팅은 노동이다, 그것도 중노동!
산업 IT 2016.11.18 13:06:48‘나는 누구고, 여기는 어딘가?’ 한적한 토요일 강남역 1시.주말을 맞아 데이트 나온 커플들 사이에 혼자 우두커니 한 시간째 서 있다. 배는 고픈데 소개팅남은 아직도 도착하지 않았다.-,- 강남역 11번 출구 앞, 계단을 올라오는 모든 남자들이 혹시 소개팅남인가? 저 사람인가보다!! 저 사람이네!!! 힐끗거렸지만 모두 무심히 내 곁을 지나친다. 조금만 늦겠다고 한 그의 카톡은 30분 전에 온 게 마지막이었다. 두 시간 동안 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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