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경이 만난 사람] 안상수 한나라당 대표
오피니언 2010.09.26 17:40:30"정권은 (재창출을 해야 하는) 한나라당 정권이고 정부는 (2년 반도 남지 않은) 이명박 정부라는 것을 명심해야 합니다. 당연히 각료 인선 때 여당 대표와 사전에 협의해야 합니다. 당이 우위에 서야 정권 재창출이 가능하지 않겠습니까." 안상수 한나라당 대표는 추석 직후인 지난 24일 그의 지역구인 과천 그레이스호텔 내 커피숍과 식당에서 2시간 이상 가진 서울경제신문과의 단독 인터뷰에서 당 우위의 당ㆍ정ㆍ청 관계수립 -
[서경이 만난 사람] 최종태 경제사회발전노사정위원회 위원장
오피니언 2010.09.23 17:58:42"공익사업을 시장에만 맡길 수는 없습니다. 노조의 역할과 활동도 매우 중요합니다. 노조 상급단체가 공익적 노사 상생협력 사업을 벌인다면 사용자 측이 기금을 조성해 지원하는 것도 좋은 방법이라고 생각합니다. " 최종태(71·사진) 신임 경제사회발전노사정위원회 위원장은 서울경제신문과의 인터뷰에서 최근 논란을 빚었던 경제단체들의 노조 상급단체 전임자 임금지급을 위한 기금 조성에 대해 "노사 상생의 목적으로 도움 -
[서경이 만난 사람] 유정복 농식품부 장관
오피니언 2010.09.12 16:37:10조기관세화 긍정적 검토… 농민단체와 실무 논의중남북관계 진전 측면에서 대북 쌀지원 검토해볼만30개월이상 美産쇠고기 신뢰 회복전 수입 어려워 "농수산 분야는 대단히 예민하기 때문에 중국과의 자유무역협정(FTA) 체결을 위해서는 한미 FTA 등과 같이 협상에서 쌀이 제외돼야 합니다." 유정복(사진) 농림수산식품부 장관은 지난 10일 서울경제신문과의 단독 인터뷰에서 이달 말로 예정된 한중 FTA 민감품목 사전협의에 대해 -
[서경이 만난 사람] 이주영 국회예결위원장
오피니언 2010.09.05 13:48:39“4대강 예산, 야당 의견 반영해 지천ㆍ소하천 수질개선 예산 배정 증액” “정당간, 국회의원간 예산 나눠먹기 막기 위해 국회 예산심사 때 전문가 자문단 운용” “내년부터 국회 예산안 제출 한 달 앞당기도록 할 것” “이달 초중순 2~3차 당정 예산회의 때 정부에 서민예산 감축 반대 의견 적극 내겠다” “4대강 사업 내년 예산은 가급적 정부안대로 내년에 9조5,000억원 가까운 총액은 유지하도록 노력하되, 야당에서 -
[서경이 만난 사람] 윤부근 삼성전자 사장
오피니언 2010.08.29 18:01:35"오는 2012년이 되면 스마트 TV 시대가 본격적으로 열릴 것입니다. 지금껏 볼 수 없었던 비즈니스 모델이 창출되는 등 TV 시장은 또 한번 격변이 일어날 것입니다." 윤부근(57ㆍ사진) 삼성전자 영상디스플레이사업부장(사장)은 최근 수원 디지털시티 집무실에서 가진 서울경제신문과의 인터뷰에서 "TV가 가정의 중심을 넘어 미디어의 허브로 자리잡을 것"이라며 이같이 전망했다.그는 특히 "스마트 TV 시대도 삼성이 주도해나갈 것 -
[서경이 만난 사람]장수만 방위사업청장
오피니언 2010.08.22 20:37:57대담 : 고광본 정치부 차장 kbgo@@sed.co.kr “방위사업청과 국방부가 각각 무기체계와 비무기체계에 대한 예산을 별도로 편성ㆍ관리하고 있어 눈에 보이지 않는 손실이 적지 않습니다. 무기체계에 대한 국방중기계획 작성권과 예산편성권을 방사청에서 국방부로 넘겨 전반적인 조화를 이루도록 하는 것이 국방예산을 줄이는 길입니다.” 장수만(60ㆍ사진) 방사청장은 22일 서울경제신문과의 단독 인터뷰에서 “방사청이 무기 구매 -
[서경이 만난 사람] 장수만 방위사업청장
오피니언 2010.08.22 17:38:06"방위사업청과 국방부가 각각 무기체계와 비무기체계에 대한 예산을 별도로 편성ㆍ관리하고 있어 눈에 보이지 않는 손실이 적지 않습니다. 무기 예산운용권과 국방중기계획 수립권을 방사청에서 국방부로 넘겨 컨트롤하도록 하는 것이 국방예산을 줄이는 길입니다." 장수만(60) 방사청장은 22일 서울경제신문과의 단독 인터뷰에서 "방사청이 무기 구매ㆍ관리의 투명성을 높였지만 이제는 국방예산을 줄이는 쪽에 초점을 맞춰야 한 -
[서경이 만난 사람] 어윤대 KB금융지주 회장
오피니언 2010.08.15 18:01:57"금융은 원칙을 지켜야 합니다. 기본을 지키지 않으면 반드시 부실 등 문제가 생깁니다. 모든 분야에서 원칙이 통용되는 KB를 만들겠습니다"취임 한 달을 맞은 어윤대 KB금융지주 회장은 지난 13일 서울 명동 KB지주 본사에서 서울경제신문과 인터뷰를 갖고 "'백 투 더 베이직(Back to the basic)'을 바탕으로 지금까지의 불합리한 관행은 바꿔 새로운 원칙을 만들어야 한다"며 이같이 말했다. 해박한 금융지식과 철학을 바탕으로 -
[서경이 만난 사람] 김승유 미소금융중앙재단 이사장
오피니언 2010.08.08 16:04:31"앞으로 미소금융의 지원을 받을 수 있는 대상이 390만명까지 늘어날 것입니다. 또한 미소금융의 대출 금리체계도 보다 합리적으로 손질할 계획입니다."미소금융사업을 총괄하고 있는 김승유(사진) 미소금융중앙재단 이사장은 하반기부터 미소금융의 수혜를 받게 될 서민계층의 폭을 한층 더 넓히겠다고 강조했다. 미소금융사업 시작 후 지난 8개월여간 사업의 지속적 수행을 위한 기반을 마련하는 데 주력했다면 앞으로는 이를 바 -
[서경이 만난 사람] 김충재 대한주택건설협회 회장
오피니언 2010.07.25 18:01:25"부동산시장 상황이 계속 악화되면 그 영향은 건설사에만 미치는 게 아닙니다. 실업ㆍ가계 부도 등 국가 경제에 미치는 충격이 큽니다. 특히 서민경기가 나빠지는 만큼 정부는 부동산거래 활성화 대책을 심각하게 고민해야 합니다." 중견ㆍ중소 주택업체들의 모임인 대한주택건설협회를 이끌고 있는 김충재(61ㆍ사진) 회장의 표정에는 정부의 부동산 대책 발표가 무기 연기된 데 따른 아쉬움과 착잡함이 가득했다. 그는 지난 1982 -
[서경이 만난 사람] 이수원 특허청장
오피니언 2010.07.18 17:13:30이수원(55ㆍ사진) 특허청장은 "녹색기술을 포함해 우수한 특허를 창출하기 위해 기술금융과 연계하고 해외출원 비용을 지원하는 등 중소기업을 위한 맞춤형 특허사업 패키지를 선보일 것"이라고 밝혔다. 지난 5월 청와대 비상경제상황실장에서 자리를 옮긴 이 청장은 "특허경영을 본격화하는 대기업과 달리 중소기업은 지식재산권 관리역량이 부족한 게 사실"이라며 "지방자치단체와 매칭펀드를 조성해 연내 65억7,000만원을 지 -
[서경이 만난 사람] 남영선 ㈜한화 사장
오피니언 2010.07.11 18:41:00"기업은 미래를 예측해 경영을 해야 하기 때문에 정부 정책의 일관성이 전략수립에 매우 중요한 요소입니다. 정책이 오락가락하면 기업은 '스피드 경영'을 하기 어려워지고 (투자) 시기를 놓칠 경우 경쟁력 악화로 이어질 수 있습니다." 남영선(57) ㈜한화 사장은 9개월간 끌어오다 결국 원점으로 돌아간 정부의 세종시 정책이 기업에 끼친 영향을 묻자 이같이 말했다. ㈜한화는 세종시 수정안이 국회를 통과하면 올해 안에 국방 -
[서경이 만난 사람] 정호열 공정거래위원장
오피니언 2010.07.04 18:17:24정호열 공정거래위원회 위원장은 "(카르텔) 과징금 감경사유 중 기업의 납부능력을 평가하는 기준을 보다 구체적으로 마련해 하반기 중 과징금 고시를 개정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정 위원장은 "과징금 부과 목적을 고려할 때 경제위기나 경영난을 참작할 수밖에 없다"고 강조했다. 그는 "궁극적으로 과징금 부과 목적은 경쟁제한적 행위를 억제해 경쟁을 촉진하는 데 있다"며 "그런데 과징금이 과다해 사업자가 시장에서 퇴출되거 -
[서경이 만난 사람] 이두형 여신전문금융업협회장
오피니언 2010.06.27 17:09:22"은행에 본업과 무관한 자동차구매자금대출(오토론) 사업이나 하라고 정부가 (예금 유치와 같은) 수신기능을 허락하고 부실이 나면 공적자금까지 넣어 살려줬습니까. 수신기능이 없는 여신전문금융사(이하 여전사)를 은행과 함께 경쟁시키는 것은 불공정한 것 아닙니까." 취임 후 두달째를 넘긴 이두형(사진) 여신전문금융업협회장이 자동차할부 등 여신전문금융업(이하 여전업)을 침식하고 있는 은행권에 직격탄을 날렸다. 소비 -
[서경이 만난 사람] 노대래 조달청장
오피니언 2010.06.20 17:58:35"공공물품 구매라는 한정된 틀을 뛰어넘어 기술발전과 고용확충에 기여하는 경제정책기관으로 조달청의 패러다임을 바꿔나가겠습니다. 조달청 무용론을 전자조달 시스템인 나라장터 도입으로 극복했지만 제2의 변신을 통해 새로운 돌파구를 마련하지 않으면 안 됩니다." 노대래(54ㆍ사진) 조달청장은 20일 서울지방조달청에서 서울경제신문과 가진 인터뷰에서 "국내 공공조달시장 규모가 연간 122조원에 달하는 등 비중이 더욱
이시간 주요 뉴스
영상 뉴스
서경스페셜
주소 : 서울특별시 종로구 율곡로 6 트윈트리타워 B동 14~16층 대표전화 : 02) 724-8600
상호 : 서울경제신문사업자번호 : 208-81-10310대표자 : 손동영등록번호 : 서울 가 00224등록일자 : 1988.05.13
인터넷신문 등록번호 : 서울 아04065 등록일자 : 2016.04.26발행일자 : 2016.04.01발행 ·편집인 : 손동영청소년보호책임자 : 신한수
서울경제의 모든 콘텐트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는 바, 무단 전재·복사·배포 등은 법적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Copyright ⓒ Sedaily, All right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