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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보] 명태균 "공천 대가로 돈 1원도 받은 적 없어"
사회 사회일반 2024.11.08 09:46:11[속보] 명태균 "공천 대가로 돈 1원도 받은 적 없어" -
[속보] 명태균 "국민 여러분께 경솔한 언행으로 부끄럽고 죄송"
사회 사회일반 2024.11.08 09:43:37[속보] 명태균 "국민 여러분께 경솔한 언행으로 부끄럽고 죄송" -
尹 "명태균 논란은 소통절차 안 지킨 탓…부적절한 일 없었다"
정치 정치일반 2024.11.07 18:07:03윤석열 대통령이 7일 정치 브로커 명태균 씨 관련 의혹들에 대해 “부적절한 일을 한 것도 없고, 또 감출 것도 없다”고 단언했다. 그러면서 “대통령과 대통령 부인의 ‘소통 프로토콜(절차)’이 제대로 안 지켜졌기 때문이고 불필요한, 안 해도 될 이야기들을 해서 생긴 것”이라며 “국민들께 이 부분에 대해 사과드린다”고 말했다. 윤 대통령은 명 씨와 관련된 △여론조사 조작 △공천 개입 △창원 산업단지 선정 개입 등 3대 의혹에 대해 전혀 아니라고 분명히 선을 그었다. 윤 대통령은 이날 기자회견에서 명 씨와 소통을 끊었는데 대선 이후 대화 녹취가 공개된 것에 대해 “당선된 후 (명 씨에게) 연락이 왔다”면서 “전화번호는 지우고 텔레그램에는 이름이 남아 있어 텔레(그램) 폰으로 온 것인지, 아니면 전화로 온 것인지는 잘 모르겠지만 받은 적이 있다”고 답했다. 이어 “축하 전화를 받고 어쨌든 명 씨도 선거 초입에 도움을 준다고 움직였기에 이런저런 이야기를 한 기억이 분명히 있다고 제가 비서실에 얘기를 했다”며 “대변인 입장에서는 이것은 이렇고, 저것은 저렇고 얘기하기는 그러니 사실상 연락을 안 했다는 취지로 이야기한 것”이라고 해명했다. 윤 대통령은 “(명 씨가) 저한테 문자를 보냈는데 답을 안 하면 소통을 한 것이라고 보기 어려운 것 아니겠나”라고 되물었다. 윤 대통령은 여론조사 조작 의혹에 대해서는 “명 씨에게 여론조사를 해달라 한 적은 없다”면서 “여론조사가 (이미) 잘 나왔기에 조작할 이유도 없고, 또 잘 안 나오더라도 조작한다는 것은 인생을 살며 그런 짓을 해본 적이 없다”고 강조했다. 명 씨와의 통화 녹취 공개로 제기된 ‘김영선 전 의원 공천 개입’ 의혹에 대해 윤 대통령은 “인수위 당시 안가에서 새벽 3시까지 장차관과 차관급 인사, 필요하면 인터뷰도 직접 해야 하는 시기라 당에서 진행하는 공천을 가지고 왈가왈부할 수 없었다”며 “당시 공천관리위원장이 정진석 비서실장인 줄 알았는데 당시 상황을 물어보려 하니 재보궐 공관위원장은 윤상현 위원장이었다. 그만큼 당의 공천에 관심을 가질 수 없었다”고 설명했다. 윤 대통령은 “원리원칙에 대한 이야기만 했지 누구 공천을 주라는 이야기는 해본 적이 없다”고 덧붙였다. 윤 대통령은 창원 제2국가산단 관련 정보가 명태균 씨에게 사전 유출됐다는 의혹에 대해서는 "제가 사실도 아닌 걸 갖고 개입해서 '명씨에게 알려줘서 죄송합니다' 그런 사과를 기대하신 거면 그건 사실과 다른 일이기 때문에 인정할 수도 없고 모략이다. 그건 사과할 수 있는 문제가 아니다"라고 반박했다. -
檢 출석 앞둔 명태균 “강혜경이 2000만원 요구”
사회 사회일반 2024.11.07 16:08:13김건희 여사의 공천 개입 의혹과 불법 여론조사 의혹 사건의 핵심 당사자인 명태균 씨가 검찰 소환 조사를 하루 앞두고 이 의혹을 폭로한 강혜경 씨가 자신에게 2000만 원을 요구했다고 주장했다. 또 최근 잇달아 공개된 녹취에 대한 사과 의사를 자신의 소셜미디어를 통해 밝혔다. 명 씨는 7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저의 경솔한 언행 때문에 공개된 녹취 내용으로 마음에 상처를 입으신 분들께 진심으로 사죄드린다”고 했다. 또 “녹취를 폭로한 강 씨(강혜경)는 의붓아버지 병원비 명목으로 2000만 원을 요구했다”며 “운전기사 김 씨는 비례대표 국회의원을 요구하며 협박했다”고 적었다. 김영선 전 국민의힘 의원의 회계 책임자였던 강 씨는 녹취 파일을 공개하며 지난 대선 과정에서 명 씨가 당시 윤석열 대통령 후보에게 불법 여론조사를 해주고 그 대가로 김 전 의원이 2022년 6월 재보궐선거에서 공천을 받았다는 의혹을 제기했다. 또 공천 과정에서 김 여사가 개입했다고 주장한다. 명 씨가 이 글을 올린 시점은 이날 오전 9시 25분으로 오전 10시부터 시작된 윤석열 대통령의 대국민 담화 발표 및 기자회견 직전이다. 명 씨는 8일 피의자 신분으로 창원지검에 나가 조사를 받을 예정이다. 명 씨의 주장에 대해 강 씨 측은 “명 씨 말은 사실이 아니며 돈 요구와 비례대표 협박 얘기도 사실관계가 틀리다”며 “운전기사 김 씨와 저를 타깃으로 가려는 것 같은데 대응할 필요도 없고 법적으로 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명 씨는 이날 함성득 경기대 정치전문대학원장에게 ‘죄송하다’는 별도 사과 입장을 전달했다. 더불어민주당이 공개한 녹취록에 따르면 명 씨는 2021년 8월 한 지인과의 통화에서 “함성득이 내 보고는 ‘미륵보살’이라고 한다. 대통령 만들고”라는 대목이 나온다. 이에 대해 함 원장은 “황당하기 짝이 없고 허무맹랑한 얘기”라고 일축했다. -
尹 "명태균에 여론조사 해달란 적 없어…조작할 이유 없다"
정치 정치일반 2024.11.07 11:04:48윤석열 대통령은 7일 기자회견에서 “제가 명태균 씨와 관련해서 부적절한 일을 한 것도 없고, 또 감출 것도 없다”고 말했다. 윤 대통령은 이날 대통령실에서 진행한 기자회견에서 취재진이 대선 이후에도 ‘정치 브로커’ 명태균 씨와 소통을 이어갔는지 묻자 이같이 답했다. 윤 대통령은 “제가 대선 당선된 이후에 (명 씨로부터) 연락이 왔다”며 “제가 전화번호를 지우고 텔레그램에는 이름이 여전히 남아 있기 때문에 텔레(그램) 폰으로 온 것인지, 아니면 전화로 온 것인지는 잘 모르겠지만 하여튼 받은 적이 있다”고 말했다. 이어 “축하 전화를 받고 어쨌든 명태균 씨도 선거 초입에 여러 가지 도움을 준다고 자기도 움직였기 때문에 하여튼 수고했다는 얘기도 하고, 이런 이야기를 한 기억이 분명히 있다고 제가 비서실에 얘기를 했다”고 말했다. 아울러 윤 대통령은 “대통령실 대변인 입장에서는 이것은 이렇고, 저것은 저렇고 얘기하기는 그러니까 사실상 연락을 안 했다는 그런 취지로 이야기한 것”이라며 “자기(명 씨)가 저한테 문자를 보냈을 수가 있다. 그런데 답을 안 하면 소통을 한 것이라고 보기 어려운 거 아니겠나”라고 되물었다. 대통령실이 윤 대통령과 명태균 씨의 통화 녹취를 해명하는 과정에서 거짓 해명을 했다는 야당의 지적을 반박한 것이다. 또 윤 대통령은 “저는 명태균 씨한테 무슨 여론조사를 해 달라는 얘기를 한 적은 없다”고 말했다. 윤 대통령은 “제가 여론조사를 조작할 이유도 없고, 여론조사가 잘 나왔기 때문에 늘 그것을 조작할 이유도 없고, 그리고 또 잘 안 나오더라도 조작한다는 것은 인생을 살면서 그런 짓을 해 본 적이 없다”고 강조했다. 이어 “정부에 들어와서도 명태균 씨에게 (여론조사를) 맡기지 않았냐는 의혹 기사를 보고받았는데, 저는 기본적으로 대통령실에서 여론조사를 할 때 국민 세금을 가지고 대통령 지지율 조사 같은 거 하지 말라고 했다”고 답했다. 그러면서 “여론조사는 처음부터 다 계약 단계부터 절차를 밟아서 하는 것이지, 나랏돈 쓰는 것이 그렇게 간단한 것은 아니다”라고 했다. 김건희 여사와 명 씨의 통화에 대해서는 “몇 차례 없는 것으로 알고 있다”고 답했다. 윤 대통령은 “제가 제 아내 휴대폰을 보자고 할 수는 없는 거라 그냥 물어봤다”며 “한 몇 차례 정도 문자나 이런 걸 했다고는 얘기를 하는데, 이 자리에서 공개하기는 그런데 좀 일상적인 것들이 많았다”고 덧붙였다. -
[속보] 尹 "명태균에 여론조사 해달란적 없다…인수위 시절 공천 관심둘 여유 없었다"
정치 정치일반 2024.11.07 10:39:19 -
[속보] 尹 "명태균씨 관련 부적절한 일 한 적 없고 감출 것도 없다"
정치 정치일반 2024.11.07 10:29:31 -
명태균 의혹 강혜경 8번째 검찰 출석
사회 사회일반 2024.11.06 13:58:09김건희 여사 공천 개입 의혹’ 핵심 인물인 강혜경 씨가 6일 창원지방검찰청에 출석했다. 정치자금법 위반 혐의 피의자 신분인 강 씨에 대한 검찰 조사는 8번째다. 강 씨는 이날 오전 9시 40분께 경남 창원시 성산구 창원지검에 혼자 나타났다. 강 씨는 ‘국민의힘 김영선 전 의원 조사에 대한 입장’ 등을 묻는 취재진 질문에 “나중에 제가 조사받고 말씀드리겠다”며 청사 안으로 들어갔다. 강 씨는 지난달 23일 검찰 조사에 앞서 ‘명태균 씨가 김 여사에게서 (국민의힘 김영선 전 의원) 공천을 받아주겠다고 한 것은 사기 진작과 격려 차원이었다’고 해명한 것을 두고 “격려 차원이 아니었다”고 강조했다. 또 3일 김영선 전 의원이 ‘강혜경이 나한테 판 함정’이라는 등 혐의를 전면 부인하자 ‘임기응변식 거짓말’이라며 강하게 반박하기도 했다. 당시 강씨는 “김 전 의원 인터뷰는 사실과 다른 내용이 너무 많다”며 “하나하나 대응할 가치가 없다”고 입장문을 내기도 했다. 이어 “이미 검찰 수사 과정에서 명태균·김영선과 관련된 일체의 녹음 내용, 해당 내용을 담은 노트·관련 증거들을 다 제출했다”며 “저는 불법으로 녹취한 사실 자체가 없다. 제 전화는 통화 자동 녹음기능이 있고, 관련 통화는 저와 상대방 간 대화였기에 불법이 아니다”고 밝혔다. 지난해 12월 경남선거관리위원회는 김 전 의원 회계책임자인 강 씨를 정치자금법 위반 혐의로 창원지검에 고발하고 김 전 의원과 명 씨 등 5명을 정치자금 지출과 관련해 수사 의뢰했다. 검찰은 김 전 의원이 22대 총선에서 창원의창 공천을 받아 당선된 지 두 달 만인 2022년 8월부터 올해 2월까지 20여 차례에 걸쳐 9000여만 원을 명 씨에게 전달한 것으로 보고 자금 흐름 경위 등을 살피고 있다. 공천 대가성으로 금품을 주고받은 지가 핵심이다. 검찰은 오는 8일 핵심 관계자인 명태균씨를 소환 조사할 예정이다. -
명태균 尹 기자회견 다음날 8일 檢 출석…검사 11명 투입 '대형 수사팀' 꾸려
사회 사회일반 2024.11.05 16:40:41김건희 여사의 ‘공천 개입 의혹’ 당사자인 명태균 씨가 오는 8일 검찰에 나가 조사를 받는다. 명씨의 출석 전날인 7일 윤석열 대통령이 공천개입 의혹 등 여러 현안에 대한 기자회견을 열기로 한 가운데 명씨도 출석 당일 검찰청 앞에서 취재진과 질의응답 형식으로 입장을 밝히기로 했다. 대검찰청도 명씨 의혹을 수사하는 창원지검에 검사를 새로 투입해 검사 11명으로 구성된 초대형 수사팀을 꾸렸다. 명씨 변호인인 김소연 법무법인 황앤씨 변호사는 명씨가 8일 오전 10시 창원지검에 출석해 피의자 신분으로 조사를 받기로 했다고 5일 밝혔다. 명씨는 이날 김 변호사를 변호인으로 선임하고 검찰과 출석 날짜를 상의해 확정했다. 김 변호사는 “명씨가 자신을 방어할 정도의 증거들을 다 갖고 있다”며 “(명씨를) 만나보고 객관적인 증거를 보고 들어 변호할 만하다고 판단했다”고 말했다. 이어 "핵심은 강혜경씨가 김태열 미래한국연구소장과 돈을 함부로 쓰고 회계 처리를 안한 것"이라며 “최근 밝혀진 바에 따르면 강씨는 명씨 이름을 팔아서 군수 후보나 시의원 나갈 사람, 주변 지역 사회 사업가들에게 돈을 빌려쓰기까지 했다”고 말했다. 명씨는 2022년 6월 국회의원 보궐선거 당시 창원의창 지역구 당선자인 김영선 전 국민의힘 의원 측으로부터 2022년 8월부터 지난해 12월까지 수차례에 걸쳐 세비 9000만 원을 받는 등 정치자금법을 위반한 혐의를 받고 있다. 경남도선거관리위원회는 지난해 12월 김 전 의원의 회계책임자였던 강혜경 씨를 창원지검에 고발했고 김 전 의원과 명씨 등 5명에 대해 수사 의뢰했다. 강씨는 지난 대선 과정에서 명씨가 당시 윤석열 대통령 후보에게 불법 여론조사를 해준 대가로 김 전 의원이 2022년 6월 재·보궐선거 공천을 받았다고 주장한다. 공천 과정에서 김 여사가 개입했다는 의혹도 제기하고 있다. 강씨는 당시 여론조사업체인 미래한국연구소가 81차례에 걸쳐 여론조사를 했고 명씨가 여론조사 비용 3억 7000만원을 받지 않는 대신에 김 전 의원 공천으로 비용을 갈음했다고 주장했다. 미래한국연구소는 명씨가 사실상 운영자로 알려져 있다. 검찰은 김 전 의원과 명씨가 주고받은 9000만 원이 정치자금법 위반에 해당한다고 보고 두 사람을 피의자 신분으로 조사하고 있다. 또 김 전 의원이 2022년 6월 보궐선거 당시 명씨에게 준 9000만 원이 김 여사와 친분을 내세운 명씨가 김 전 의원의 공천에 도움을 준 대가가 아닌지도 확인하고 있다. 검찰은 김 전 의원을 지난 3일과 4일 두 차례 불러 조사했다. 김 전 의원은 검찰 조사에 앞서 취재진과 만나 “명씨에게 돈을 준 것은 공천 대가가 아니고, (자신의 회계책임자였던) 강혜경씨가 명씨에게 돈을 준 것”이라며 관련 의혹을 전면 부인했다. 이어 “미래한국연구소와 저랑은 관계가 없다는 점을 (검찰 조사에서) 확실히 했다”고 말했다. 한편 '공천 개입 의혹'을 수사하고 있는 창원지검은 검사 4명을 추가로 충원받고 수사 속도를 내고 있다. 대검찰청은 이지형 부산지검 2차장검사와 인훈 울산지검 5부장 검사, 평검사 2명 등 총 4명의 검사를 창원지검에 6일부터 투입한다. 수사팀 총괄은 이 차장이 맡을 것으로 알려졌다. 앞서 지난달 17일 대검과 부산지검에서 검사 2명이 파견된 데 이어 4명이 보강된 것이다. 검사 11명 정도가 이 사건을 수사하는 건데 서울중앙지검의 웬만한 형사부와 반부패부보다 규모가 커졌다. -
대통령 부부 공천 개입 의혹 핵심 명태균, 8일 검찰 조사
사회 사회일반 2024.11.05 14:38:20윤석열 대통령 부부의 공천 개입 의혹 핵심 인물인 명태균 씨가 오는 8일 오전 10시 검찰에 소환 조사를 받는다. 명 씨가 피의자 신분으로 조사를 받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5일 법조계에 따르면 명 씨는 법무법인 황앤씨(대표변호사 황우여)의 김소연 변호사를 법률대리인으로 선임했다. 김 변호사는 명 씨 변호를 맡기로 하고 선임계를 제출한 상태로 검찰과 소환조사 일정을 조율했다. 이날 명 씨가 창원지검에 출석하면 지난 9월 피의자 신분으로 전환된 이후 첫 검찰 조사다. 검찰은 김영선 전 국민의힘 의원으로부터 세비 등 9000여만 원을 20여 차례에 걸쳐 받은 경위 등을 조사할 방침이다. 검찰은 이 돈이 명 씨가 윤 대통령 및 김건희 여사에게 김 전 의원에 대한 공천을 요청한 대가성인지를 확인 중이다. 윤 대통령 부부의 공천 개입 의혹은 지난 2022년 대선을 앞두고 명 씨가 윤 대통령 맞춤형 여론조사를 해주고 비용 대신 김 전 의원 공천을 받아왔다는 것이다. 김 전 의원은 그해 6월 경남 창원 국회의원 보궐선거에 국민의힘 공천을 받고 출마해 당선됐다. 명 씨 소환조사를 앞두고 검찰도 수사팀 인력을 보강하는 등 수사 강도를 높이기 위한 체제 정비에 나선 상태다. 창원지검은 지난달 대검찰청·부산지방검찰청에서 공안 담당 검사를 각 한 명씩 파견받아 현재 총 6명의 검사가 수사 중이다. 여기에 더해 대검찰청은 부산지검·울산지검·서울동부지검 등에서 4명의 검사를 추가 파견키로 했다. 파견이 이뤄지면 수사팀은 특별수사팀 규모에 준하는 10명 규모로 확대된다. -
'불법 여론조사 혐의' 명태균 8일 검찰 출석
사회 사회일반 2024.11.05 14:37:57김건희 여사의 '공천 개입 의혹'의 핵심 인물인 명태균 씨가 불법 여론조사 혐의 피의자 신분으로 8일 검찰에 나가 조사를 받는다. 명씨 변호인 법무법인 황앤씨 김소연 변호사는 명씨가 오는 8일 오전 10시 창원지검에 출석해 피의자 신분으로 첫 조사를 받는다고 5일 밝혔다. 명씨는 이날 변호인을 선임하고 검찰과 출석 날짜를 상의해 날짜를 확정했다. 김 변호사는 "명씨가 자신을 방어할 정도의 증거들을 다 갖고 있다"며 "사실관계를 정리해 검찰 조사에 성실히 임할 계획"이라고 했다. 명씨는 2022년 6월 국회의원 보궐선거 당시 창원의창 지역구에서 당선된 김영선 전 국민의힘 의원 측으로부터 2022년 8월부터 지난해 12월까지 여러 차례에 걸쳐 세비 9000만 원을 받아 정치자금법 위반 혐의를 받고 있다. 경남도선거관리위원회는 지난해 12월 창원지검에 김 전 의원의 회계책임자였던 강혜경 씨를 고발했고 김 전 의원과 명씨 등 5명을 수사 의뢰했다. 검찰은 김 전 의원을 지난 3일과 4일 두 차례 불러 조사했다. 강씨는 지난 대선 과정에서 명씨가 당시 윤석열 대통령 후보에게 불법 여론조사를 해준 대가로 김 전 의원이 2022년 6월 재·보궐선거 공천을 받았다고 주장하고 있다. 이 공천 과정에서 김 여사가 개입했다는 의혹도 제기했다. 강씨는 당시 여론조사업체인 미래한국연구소가 81차례에 걸쳐 여론조사를 했고 명씨가 여론조사 비용 3억 7000여만원을 받지 않는 대신 김 전 의원 공천으로 비용을 갈음했다고 주장했다. 미래한국연구소는 명씨가 실질적인 운영자로 알려져 있다. 검찰은 김 전 의원과 명씨가 주고받은 9000여만원이 정치자금법 위반에 해당한다고 판단하고 두 사람을 피의자 신분으로 조사하고 있다. 또 김 전 의원이 2022년 6월 보궐선거 당선 이후 명씨에게 준 세비 9000만원이 김 여사와 친분을 내세운 명씨가 김 전 의원 공천에 도움을 준 대가가 아닌지도 확인하고 있다. 김 전 의원은 검찰 조사에서 "(대가성) 공천 의혹은 나와 전혀 상관없다"고 관련 의혹을 부인했다. -
尹, 김 여사·명태균 모든 현안 직접 답한다…7일 대국민 담화·기자회견
정치 정치일반 2024.11.04 22:09:05윤석열 대통령이 7일 대국민 담화와 기자회견을 연다. 김건희 여사 의혹을 비롯해 정치 브로커 명태균씨 통화 녹음 파일 관련 의혹 등 모든 현안에 대해 윤 대통령이 직접 입장을 밝히고 설명할 예정이다. 4일 대통령실은 “7일 오전 10시 대국민 담화와 기자회견을 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대통령실 고위 관계자는 “임기 반환점을 맞아 국민들에게 지난 성과를 보고 드리고 향후 국정 운영 방향을 설명할 것”이라며 “1문1답을 통해 국민이 궁금해 하는 모든 사안을 소상히 밝히겠다”고 말했다. 대국민 담화와 기자회견 형식은 지난 8월 29일 진행했던 ‘국정브리핑 및 기자회견’과 같은 형태로 진행된다. 대통령실은 “그동안 기자회견을 준비해왔고 이왕이면 순방 전 국민에게 말씀드리는 기회를 갖는 게 좋겠다는 참모진들의 의견을 받아들여 기자회견을 열게 된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번 회견에서 윤 대통령은 직접 김건희 여사 관련 의혹, 정치 브로커 명태균 씨와의 통화 녹음 사태, 대통령실 인적 쇄신 방안, 국회 상황, 향후 정국 구상 등 주제에 제한을 두지 않고 질문을 받고 답변할 계획이다. 당초 윤 대통령은 이번 주 미국 대선, 북러 군사공조 대응 및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와 주요 20개국(G20) 정상회의 등 안보·외교 현안을 챙긴 후 이달 말께 ‘국민과의 대화’ 형태로 임기 반환점에 대한 소회와 현안에 대한 입장을 밝힐 것이라는 관측이 많았다. 그러나 대통령실 내부에서는 윤 대통령 지지율이 10%대로 떨어졌고 특히 보수의 심장이라 불리는 대구경북(TK)에서의 지지율이 18%를 기록하는 등 민심 이반이 심각한 만큼 더는 미룰 수 없다고 판단한 것으로 보인다.의혹이 의혹을 만드는 현 정국 상황이 결국 보수층의 공멸을 이끌 수 있다는 판단도 윤 대통령이 직접 등판하는 배경이다. 앞서 한동훈 국민의힘 대표 뿐 아니라 여당 내 친윤석열계, 중진, 원로, 시도지사 등이 변화와 쇄신을 요구했고 이에 윤 대통령이 응답한 것이란 분석이다. 한 대표는 4일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국민들이 걱정하는 부분에 대해 대통령께서 솔직하고 소상하게 밝히고 사과를 비롯한 필요한 조치를 해야 한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대통령실 참모진 전면 개편, 쇄신용 개각, 김건희 여사의 즉각적인 대외 활동 중단과 특별감찰관 임명 등을 촉구했다. 야당의 계속되는 김 여사에 대한 공천 개입 의혹 제기에 더해 윤 대통령과 명태균씨의 목소리가 담긴 파일을 야당 원내대표가 직접 공개하는 등 정치 공세가 갈수록 심해지고 있는 것 역시 이유다. 야당 주도로 지난 2일 장외 집회가 열렸고 앞으로도 지속할 것이라고 밝힌 것도 배경이다. 이밖에 윤 대통령이 각종 의혹에 대해서는 응답 않으면서 정책 성과만 홍보한다는 비판에도 대응하는 모습이다. 각종 의혹이 블랙홀 처럼 이슈를 빨아들이는 상황인 만큼, 자칫 정책 성과까지 빛이 바랠 수 있다는 판단도 반영됐다. 대통령실은 오는 5~6일 서울 용산 대통령실에서 국정 성과 및 향후 과제, 외교·안보 분야 성과 및 향후 추진 계획을 차례로 발표할 예정이라고 4일 밝힌 바 있다. 성태윤 정책실장은 5일 연금·노동·교육·의료에 저출생을 더한 ‘4+1 개혁’ 등 주요 국정 성과를 소개한 뒤, 남은 임기 후반기 과제를 설명한다. 이어 6일에는 김태효 국가안보실 1차장이 외교·안보 분야 성과와 향후 추진 계획을 브리핑한다. 북한군의 러시아 파병 문제를 비롯해 미국 대선, 한일관계, 대중관계 등에 관한 정부 입장을 설명할 것으로 전망된다. 윤 대통령이 국회 시정연설을 11년 만에 나서지 않은 점 역시 불통 이미지가 계속해서 쌓이는 상황인 만큼 적극 소통에 나서는 모습으로 상황을 반전 시킬 것이란 관측이다. -
尹, 金 여사·명태균 모든 현안 답한다…7일 대국민 담화·기자회견
정치 정치일반 2024.11.04 21:40:51윤석열 대통령이 7일 대국민 담화와 기자회견을 연다. 김건희 여사 의혹을 비롯해 정치 브로커 명태균씨 통화 녹음 파일 관련 의혹 등 모든 현안에 대해 윤 대통령이 직접 입장을 밝히고 설명할 예정이다. 4일 대통령실은 “7일 오전 10시 대국민 담화와 기자회견을 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대통령실 고위 관계자는 “임기 반환점을 맞아 국민들에게 지난 성과를 보고 드리고 향후 국정 운영 방향을 설명할 것”이라며 “1문1답을 통해 국민이 궁금해 하는 모든 사안을 소상히 밝히겠다”고 말했다. 대국민 담화와 기자회견 형식은 지난 8월 29일 진행했던 ‘국정브리핑 및 기자회견’과 같은 형태로 진행된다. 대통령실은 “그동안 기자회견을 준비해왔고 이왕이면 순방 전 국민에게 말씀드리는 기회를 갖는 게 좋겠다는 참모진들의 의견을 받아들여 기자회견을 열게 된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번 회견에서 윤 대통령은 직접 김건희 여사 관련 의혹, 정치 브로커 명태균 씨와의 통화 녹음 사태, 대통령실 인적 쇄신 방안, 국회 상황, 향후 정국 구상 등 주제에 제한을 두지 않고 질문을 받고 답변할 계획이다. 당초 윤 대통령은 이번 주 미국 대선, 북러 군사공조 대응 및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와 주요 20개국(G20) 정상회의 등 안보·외교 현안을 챙긴 후 이달 말께 ‘국민과의 대화’ 형태로 임기 반환점에 대한 소회와 현안에 대한 입장을 밝힐 것이라는 관측이 많았다. 그러나 대통령실 내부에서는 윤 대통령 지지율이 10%대로 떨어졌고 특히 보수의 심장이라 불리는 대구경북(TK)에서의 지지율이 18%를 기록하는 등 민심 이반이 심각한 만큼 더는 미룰 수 없다고 판단한 것으로 보인다.의혹이 의혹을 만드는 현 정국 상황이 결국 보수층의 공멸을 이끌 수 있다는 판단도 윤 대통령이 직접 등판하는 배경이다. 앞서 한동훈 국민의힘 대표 뿐 아니라 여당 내 친윤석열계, 중진, 원로, 시도지사 등이 변화와 쇄신을 요구했고 이에 윤 대통령이 응답한 것이란 분석이다. 한 대표는 4일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국민들이 걱정하는 부분에 대해 대통령께서 솔직하고 소상하게 밝히고 사과를 비롯한 필요한 조치를 해야 한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대통령실 참모진 전면 개편, 쇄신용 개각, 김건희 여사의 즉각적인 대외 활동 중단과 특별감찰관 임명 등을 촉구했다. 야당의 계속되는 김 여사에 대한 공천 개입 의혹 제기에 더해 윤 대통령과 명태균씨의 목소리가 담긴 파일을 야당 원내대표가 직접 공개하는 등 정치 공세가 갈수록 심해지고 있는 것 역시 이유다. 야당 주도로 지난 2일 장외 집회가 열렸고 앞으로도 지속할 것이라고 밝힌 것도 배경이다. 이밖에 윤 대통령이 각종 의혹에 대해서는 응답 않으면서 정책 성과만 홍보한다는 비판에도 대응하는 모습이다. 각종 의혹이 블랙홀 처럼 이슈를 빨아들이는 상황인 만큼, 자칫 정책 성과까지 빛이 바랠 수 있다는 판단도 반영됐다. 대통령실은 오는 5~6일 서울 용산 대통령실에서 국정 성과 및 향후 과제, 외교·안보 분야 성과 및 향후 추진 계획을 차례로 발표할 예정이라고 4일 밝힌 바 있다. 성태윤 정책실장은 5일 연금·노동·교육·의료에 저출생을 더한 ‘4+1 개혁’ 등 주요 국정 성과를 소개한 뒤, 남은 임기 후반기 과제를 설명한다. 이어 6일에는 김태효 국가안보실 1차장이 외교·안보 분야 성과와 향후 추진 계획을 브리핑한다. 북한군의 러시아 파병 문제를 비롯해 미국 대선, 한일관계, 대중관계 등에 관한 정부 입장을 설명할 것으로 전망된다. 윤 대통령이 국회 시정연설을 11년 만에 나서지 않은 점 역시 불통 이미지가 계속해서 쌓이는 상황인 만큼 적극 소통에 나서는 모습으로 상황을 반전 시킬 것이란 관측이다. -
[속보] 尹, 7일 대국민담화·기자회견…김여사·명태균 입장 밝힐 듯
정치 정치일반 2024.11.04 21:31:02[속보] 尹, 7일 대국민담화·기자회견…김여사·명태균 입장 밝힐 듯 -
野 '명태균 게이트 진상조사단' 첫 회의 "국조·특검 기반 만들 것"
정치 정치일반 2024.11.04 14:01:54윤석열 대통령과 김건희 여사의 공천 개입 의혹 등을 규명할 더불어민주당의 ‘명태균 게이트 진상조사단’이 4일 첫 회의를 열고 본격적인 활동에 나섰다. 진상조사단장인 서영교 민주당 의원은 이날 진상조사단 1차 회의에서 “지난 주 우리는 윤 대통령의 녹취를 공개했고, 육성이 나왔는데도 대통령실은 취임 전 축하 전화라고 변명하고 있다”며 “그런데 모두 다 거짓말이었다. 대통령이 거짓말을 하면 위헌 사항”이라고 말했다. 서 의원은 “그동안 나온 자료만도 어마어마하다”며 “명태균 게이트 관련한 진상을 낱낱이 조사하고 국정조사를 할 수 있는 기반을 만들고, 특검에 이 자료가 다 쓰일 수 있도록 철저히 조사하겠다”고 밝혔다. 서 의원은 회의가 끝난 뒤 기자들을 만나 “추후 공익제보자 등 제보와 관련된 사람들을 만나서 인터뷰하는 활동도 계속 펼쳐나갈 것”이라고 전했다. 그는 또 “여론조사 본부에서는 어떤 조작이 있었는지, 대선 판도와 총선 지선 판도에 어떤 불법이 있었는지 낱낱이 찾아낼 것”이라며 “그렇게 되면 그 자체가 엄청난 법 위반이고 당선무효형에 해당되게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진상조사단은 이날 회의에서 공보본부를 신설하기로 하고 전용기 의원을 대변인으로 선임했다. 이외에도 △윤석열·김건희 공천개입·당무개입 진상 조사본부 △창원산단 등 국정개입 조사본부 △여론조사 조작 조사본부 △정치자금법 등 위반 검토본부 △공익제보 조사본부 등으로 조사단이 구성돼 각각 김병기·염태영·한병도·김승원·송재봉 의원이 본부장을 맡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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