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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량리 미주상가, 오피스텔로 변신…현대건설 6월 분양
부동산 주택 2020.05.22 10:17:03현대건설(000720)이 서울 동북부 최대 교통 요지인 청량리역을 품은 주거형 오피스텔 ‘힐스테이트 청량리역’ 분양에 나선다. 현대건설은 청량리 미주상가 B동 개발사업으로 진행된 ‘힐스테이트 청량리역’ 오피스텔을 6월 분양한다고 22일 밝혔다. 서울시 동대문구 청량리동 일원에 들어서는 단지는 지하 7층·지상 20층 규모로 전용면적 20~44㎡ 오피스텔 총 954실과 상업시설, 공공업무시설(동주민센터)로 구성된다. 오피스텔은 원룸형·분리형 타입으로 구성된다. 원룸형은 전용 20~21㎡ 820실, 분리형은 34~44㎡ 134실이다. 단지 내에는 동주민센터 시설과 문화·복지 관련 시설이 함께 들어서는 복합청사가 들어설 예정이다. 단지는 지하철 1호선·경원선·분당선·경의중앙선·경춘선·KTX 강릉선 등 총 6개 노선이 지나는 청량리역을 도보로 이용할 수 있다. 청량리역은 수도권광역급행철도(GTX) B·C 노선을 비롯해 SRT북부연장, 강북횡단선, 면목선 등 5개 철도노선이 추가 착공 및 개발 예정에 있어 일대 대중교통 환경이 더욱 개선될 예정이다. 인접한 청량리역 환승센터를 이용하면 60여개의 버스노선을 이용할 수 있다. 단지 주변으로는 백화점, 대형마트, 멀티플렉스 영화관 등 쇼핑, 문화시설이 도보권에 위치했다. 청량리종합시장, 경동시장, 동대문경찰서, 서울성심병원 등 생활인프라도 풍부하다. 반경 2㎞ 이내에 다수 공공기관과 대형병원, 서울시립대, 고려대, 경희대 등 5개의 대학이 위치해 임대수요가 많다. 현대건설은 트렌드를 고려한 상품 구성과 특화설계를 적용해 상품성을 높였다. 전 가구의 천장고를 2.5m까지 높여 개방감이 우수하다. 다양한 수납장과 빌트인 콤비냉장고, 빌트인 드럼세탁기도 설치됐다. 기능성 오븐이 기본 제공되며 그림이나 액자를 걸 수 있는 픽처레일이 거실에 설치된다. 힐스테이트의 사물인터넷(IoT) 서비스인 하이오티(Hi-oT) 기술과 가구 에너지 관리 시스템(HEMS), 지능형 조명제어시스템 등도 적용된다. 단지의 견본주택은 서울시 동대문구 청량리동 일원에서 6월 중 개관할 예정이다. 분양 관계자는 “정부의 주택 규제 강화로 시중 유동자금이 풍부한 상황에서 안정적인 투자처가 될 것”이라며 “뛰어난 입지여건을 갖춘 미주상가 개발이 시작되면서 문의가 쏟아지고 있다”고 했다./진동영기자 jin@@sedaily.com -
달아오른 인천 청약 시장…또 최고 분양가 나왔다
부동산 분양 2020.05.22 08:34:26인천시 연수구에서 고분양가 논란을 일으킨 ‘힐스테이트송도더스카이’보다 높은 분양가를 책정한 단지가 분양에 나선다. 인천의 청약 열기를 고려할 때 시장에서는 비싼 분양가에도 청약 성적은 선방할 것으로 보고 있다. 21일 입주자 모집공고를 낸 ‘더샵송도센터니얼(조감도)’의 분양가를 보면 전용 84㎡ 기준 최고 분양가가 8억 1,000만 원에 달한다. 앞서 고분양가 논란을 일으킨 ‘힐스테이트송도더스카이’의 전용 84㎡ 최고액 7억 7,380만 원보다도 높은 가격이다. 지난해 10월 분양한 ‘송도대방디엠시티’의 경우 전용 84㎡의 최고 분양가가 6억 8,530만 원이었다. 입지의 차이가 있지만 7개월 만에 분양가가 1억 원 이상 치솟은 것이다. 고 분양가에도 불구하고 시장에서는 청약 마감은 무난할 것으로보고 있다. 힐스테이트송도더스카의 경우 지난 3월 804가구를 모집한 1순위 청약에 5만 8,021명이 몰려 평균 72.2대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50가구의 미계약 물량을 대상으로 접수한 무순위 청약에는 5만 8,763건이 접수되면서 평균 1,175.3대 1의 경쟁률을 보이기도 했다. 최근 5·11 대책에 따라 오는 8월부터 비규제지역 분양권 전매제한이 강화되는 가운데 규제를 피한 단지라는 점도 열기를 더할 것으로 보인다. 국토부는 수도권 대다수 비규제지역 및 지방 광역시의 분양권 전매제한기간을 기존 당첨자 발표일 6개월에서 소유권이전등기 시까지로 변경했다. 더샵송도센터니얼은 이에 앞서 입주자모집공고를 낸 만큼 규제를 피해 당첨자 발표 6개월 이후부터 분양권 전매가 자유롭다./권혁준기자 awlkwon@@sedaily.com -
[분양단지 들여다보기] 양원지구 ‘신내역 시티프라디움’
부동산 정책·제도 2020.05.21 16:52:01시티건설이 22일 서울 양원지구 역세권에서 ‘신내역 시티프라디움(조감도)’ 견본주택을 열고 본격적인 분양에 들어간다. 양원지구 내 주상복합용지에 위치한 신내역 시티프라디움은 주거단지 총 1,438가구와 스트리트형 상업시설로 구성된다. 이번 분양은 1차 주거분으로 주거용 오피스텔 지하 4층·지상 25층, 8개 동, 전용 40~84㎡ 총 943실 규모다. 전용 면적별로 보면 △40㎡ 23실 △41㎡ 69실 △42㎡ 46실 △46㎡ 46실 △59㎡ 46실 △84㎡ 713실 등이다. 시티프라디움이 들어서는 양원지구는 서울시 중랑구 망우동, 신내동 일대 34만 5,291㎡ 면적에 조성되는 공공택지지구다. 총 6개 블록에 약 3,200가구 규모의 아파트가 지어질 예정이다. 지난해 말 개통한 지하철 6호선 신내역과 경의 중앙선 양원역이 도보권에 있다. 특히 신내역에서는 청량리역과 신내역을 연결하는 경전철 면목선 사업도 추진되고 있다. 대형 개발호재도 주목된다. 서울시와 서울주택도시공사(SH공사)는 중랑구 신내동 일대에서 ‘신내컴팩트시티’ 개발을 추진 중이다. 서울 북부간선도로 위에 축구장 4배 크기의 인공대지를 만든 뒤 990가구 규모의 공공 임대주택과 문화·체육시설, 청년 창업 공간 등이 조성될 예정이다. 이 외에도 신내역 시티프라디움은 코스트코와 이마트, 홈플러스 및 서울의료원 등의 각종 생활편의시설들이 가깝다. 동원초와 송곡여중, 송곡여고, 송곡고 등이 도보거리에 있어 안전한 통학이 가능하며 오랜 기간 그린벨트로 지정돼 있던 구역인 만큼 중랑 캠핑숲, 봉화산 근린공원, 구릉산 등으로 둘러싸인 숲세권 입지도 자랑한다. 한편 청약 접수는 오는 26일 진행하며 당첨자 발표는 6월 3일이다. 계약은 6월 4일부터 6일까지 3일 간 진행될 계획이다. 견본주택은 동대문구 용두동에 위치하며 입주는 2023년 11월 예정이다. /박윤선기자 sepys@@sedaily.com -
GS건설, 다음 달 '대구용산자이' 분양
부동산 분양 2020.05.21 16:02:18GS 건설이 다음 달 ‘대구용산자이’를 분양한다. 대구용산자이는 대구 달서구 용산동 일대 지하 4층 지상 최고 45층 4개 동 총 429가구 규모로 조성될 예정이다. 지상 1~2층에는 근린생활시설이 들어서고 아파트는 5층~44층으로 구성된 주상복합아파트다. 전용면적 별로는 △84A㎡ 117가구△84B㎡ 117가구 △84C㎡ 117가구 △100㎡ 78가구 등이다. GS건설은 대구용산자이와 관련 다양한 특화설계를 적용할 방침이다. 선호도가 높은 4베이 중심으로 전 가구에 드레스 룸과 거실 팬트리 등을 제공할 계획이다. 또 카페테리아·피트니스 시설 등을 갖춘 커뮤니티 시설 ‘자이안센터’도 4층에 마련한다. GS건설과 자이S&D가 공동으로 개발한 차세대 환기형 공기청정시스템 시스클라인(Sys Clein)도 거실과 주방에 무상으로 제공할 예정이다. 대구용산자이는 더블역세권 단지로 평가 받는다. 대구 지하철 2호선 용산역과 죽전역을 모두 걸어서 이용할 수 있다. 동서로 뻗은 달구벌대로와 남북을 잇는 중부내륙고속도로(성서IC), 용산로, 와룡로 등이 가까워 시내·외로 이동도 편리하다. 내년에 개통할 예정인 서대구고속철도역도 인근에 자리해 있다. 대구지방법원 서부지원, 대구지방검찰청 서부지청 등 행정기관이 가깝고, 대구시청 신청사 건립도 예정돼 있다. 견본주택은 22일 문을 연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영향으로 홈페이지와 자이 앱을 통해 사이버로 공개할 계획이다. 사이버 견본주택은 가상현실(VR) 카메라로 촬영한 견본주택 이미지를 확대·축소·회전할 수 있어 견본주택 방문과 비슷한 효과를 발휘할 것으로 기대된다. · 청약 일정은 다음 달 2일 특별공급을 시작으로 3일 1순위 접수가 진행된다. 당첨자 발표는 10일이며, 정당 계약은 23~26일이다. 1순위 당첨자 선정방식은 전용면적 85㎡ 이하 주택의 경우, 가점제 40%와추첨제 60%다. 동일순위 내 경쟁이 발생하면 대구 6개월 이상 거주자에게 우선 공급한다. 전용면적 85㎡ 초과 주택의 경우, 추첨제 100%로 진행한다. /강동효기자 kdhyo@@sedaily.com -
[눈길끄는 분양단지] 롯데건설 '의정부 롯데캐슬 골드포레'
부동산 주택 2020.05.20 17:32:47롯데건설이 비규제지역인 경기 의정부에서 선보인 ‘의정부 롯데캐슬 골드포레(조감도)’가 청약흥행에 성공하면서 새로운 지역 랜드마크 단지로 떠올랐다. 의정부 가능1구역을 재개발하는 ‘의정부 롯데캐슬 골드포레’는 의정부 가능동 일원에 지하 2층·지상 29층, 4개 동, 총 466가구 규모로 들어선다. 일반분양 물량은 326가구다. 전용면적별로 보면 △39㎡ 47가구 △59㎡A 127가구 △59㎡B 29가구 △84㎡A 20가구 △84㎡B 51가구 △84㎡C 52가구다. 전 가구를 수요자 선호도 높은 중소형 타입으로만 구성한 것이 특징이다. 분양가는 3.3㎡당 1,325만 원이다. 전용면적별 가격은 39㎡ 1억 9,930만 ~ 2억 440만 원, 59㎡ 2억 9,240만 ~ 3억 3,460만 원, 84㎡ 4억 680만 ~ 4억 5,590만 원 등이다. 정부의 부동산 규제가 갈수록 심해지는 가운데 이 단지는 비규제지역인 의정부시에 들어서 각종 규제에서 비교적 자유롭다는 점이 가장 큰 특징이다. 청약통장 가입 후 1년이면 1순위에 해당하며 가구당 청약 횟수, 재당첨 제한 등이 없다. 또 분양권 당첨 후 6개월이면 전매가 가능해 실수요층 외에 투자 수요도 대거 몰렸다. 이 단지는 지난 7일 실시한 1순위 청약(특별공급 제외) 결과 206가구 모집에 총 4,477건이 접수되면서 평균 21.7대 1의 경쟁률을 기록하면서 흥행에 성공했다. 경쟁이 가장 심했던 84㎡A 타입(23.27대 1)에서는 당첨 가점이 평균 65점까지 치솟았다. 앞서 진행된 무순위 예비 청약에는 무려 1만 733명이 몰렸다. 단지는 수도권광역급행철도(GTX) C 노선 의정부역이 인접한 수혜 단지로 주목받고 있다. 이 노선을 이용하면 의정부역에서 삼성역까지 16분이면 이동할 수 있다. 또 지하철 1호선 의정부역과 의정부경전철 흥선역, 의정부시청역도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어 교통여건이 우수하다. 반경 1㎞ 내에 초·중교 3곳이 위치했고 단지 주변에 백화점과 멀티플렉스 영화관, 관공서 등 생활 인프라가 풍부하다. 단지는 롯데건설의 노하우가 담긴 우수한 상품설계가 적용돼 최적의 주거 여건을 제공할 예정이다. 롯데건설 관계자는 “의정부 지역에서 롯데캐슬의 브랜드 파워가 높은 만큼 이번 단지에서도 좋은 성적을 기록했다”며 “브랜드와 우수한 입지, 개발호재, 특화 설계, 합리적 분양가 등 빠질 것 없는 조건을 갖췄다”고 설명했다. /진동영기자 jin@@sedaily.com -
[눈길 끄는 분양단지]삼성물산, 용두6구역 '래미안 엘리니티'
부동산 분양 2020.05.20 17:31:23삼성물산은 서울 동대문구 용두6구역을 재개발하는 ‘래미안 엘리니티(조감도)’를 6월 분양한다. 동대문구 용두동 일대 재개발로 들어서는 이 단지는 지하 2층·지상 21층, 16개 동, 총 1,048가구 규모다. 이 중 전용면적 51~121㎡ 475가구가 일반분양된다. 수요자 선호도가 높은 전용면적 84㎡ 이하 중소형 타입이 전체의 98% 이상을 차지한다. 모든 가구는 남향 위주로 배치했고, 주차장은 100% 지하화한 공원형 아파트로 조성할 예정이다. 피트니스센터, 골프연습장 등의 대단지에 걸맞은 대규모 커뮤니티시설도 선보일 예정이다. 입지여건을 보면 서울 지하철 1·2호선과 우이 신설선이 지나는 신설역과 1호선 제기동역을 모두 걸어서 이용할 수 있어 광화문이나 시청, 강남역 등 서울 주요 도심으로 편리하게 이동할 수 있다. 여기에 제기동역에는 동북선 경전철이 정차할 예정이어서 앞으로 환승 거점인 왕십리역까지 두 정거장 거리로 좁혀진다. 강남 등 접근성이 더욱 개선된다는 의미다. 현재 동북선 경전철은 사업실시계획 승인 단계다. 제기동 다음 역인 청량리역에는 분당선, 경춘선, 강릉선 KTX 외에 수도권광역급행철도(GTX)-B·C 노선도 경유한다. 편의시설도 양호하다. 반경 2㎞ 안에 대형 마트와 전통시장, 병원 등이 모여있다. 이마트, 홈플러스, 롯데백화점과 롯데마트는 물론 경동시장, 신설동 종합시장, 동묘시장, 서울중앙시장, 황학동 벼룩시장 등이 가깝다. 병원은 고대안암병원과 서울대병원, 경희대병원이 가깝다. 학교로는 대광초등학교(사립)와 용두초, 종암초, 성일중, 대광중, 대광고(자율형사립고), 용문고 등으로 통학 할 수 있다. 숭인 근린공원이나 개운산 근린공원, 청계천, 성북천, 정릉천 등 녹지와 수변이 인접한 점도 특징이다. 특히 사업지가 속한 동대문구는 대규모 도시재생사업이 추진 중이다. 전농·답십리 뉴타운에 이어 청량리역 일대도 대규모 주거타운으로 탈바꿈할 예정이다. 청량리동과 회기동 등 홍릉 주변은 바이오·의료 연구개발(R&D) 거점으로 개발된다. 삼성물산 분양 관계자는 “역과 인접한 브랜드 대단지 아파트인데다 일대 인프라가 계속 좋아지고 있어 특히 30~40대 젊은 층의 문의가 많다”며 “동대문구는 래미안 크레시티, 래미안 허브리츠 등 래미안 브랜드에 대한 선호도가 높은 곳인 만큼 입주민들이 자부심을 가지고 거주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입주 예정일은 2022년 8월이다./김흥록기자 rok@@sedaily.com -
[눈길끄는 분양단지] 현대건설 '힐스테이트 의정부역'
부동산 주택 2020.05.20 17:30:25분양시장 열기가 이어지고 있는 경기도 의정부시에서 현대건설이 ‘힐스테이트 의정부역(조감도)’을 이달 분양한다. 현대건설이 시공하고 클라우드나인이 시행하는 단지다. 의정부는 GTX-C 노선 수혜지역 중 하나다. 단지는 지하 4층·지상 49층, 1개 동으로 아파트 전용면적 59~106㎡ 172가구와 오피스텔 전용 84㎡ 60실 등으로 구성된다. 아파트의 경우 전용면적별로 보면 △59㎡ 32가구 △84㎡ 138가구 △99㎡ 1가구 △106㎡ 1가구 등 소형부터 중대형까지 다양하게 이뤄졌다. 오피스텔은 84㎡ 단일 평형으로 주거형 60실이 공급된다. 단지는 의정부 중심 입지인 의정부역 인근에 위치해 편리한 교통 인프라를 누릴 수 있다. 지하철 1호선 의정부역 뿐 아니라 가능역, 의정부경전철 흥선역도 도보로 이용할 수 있다. 수도권광역급행철도(GTX)-C 노선 개통도 예정돼 있어 서울 접근성이 대폭 개선될 전망이다. 서울외곽순환도로, 의정부 IC, 호원 IC 등의 진입도 용이해 차량을 이용한 광역 이동도 편리하다. 생활 인프라도 풍부하다. 반경 1㎞ 이내에 백화점과 대형마트가 있고 의정부 로데오거리 상권과 의정부역 상권도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다. 인근에는 경기 북부권 최대 규모인 의정부 을지대병원이 2021년 3월 개원을 앞두고 있다. 의정부중앙초, 의정부중, 의정부여중, 의정부여고 등 다양한 학교도 도보 통학 거리에 있다. 단지가 들어서는 의정부시는 노후 아파트가 많아 새 아파트에 대한 희소성이 높은 곳이다. 이런 가운데 의정부역을 중심으로 신규 단지 공급이 이어질 예정이어서 일대가 ‘신흥 주거타운’으로 탈바꿈할 전망이다. 비 조정대상지역인 의정부에서 공급되는 단지인 만큼 정부의 각종 규제에서 비교적 자유롭다는 장점도 있다. 청약통장 가입기간이 12개월 이상이고 예치금 조건을 충족하면 유주택자도 1순위 청약접수가 가능하다. 당첨자 발표일 6개월 이후부터 분양권 전매가 가능하다는 장점도 있다. 아울러 49층 고층으로 조성돼 조망이 우수하고, 남향 위주 단지 배치로 채광·통풍이 용이하다. 일부 가구에서는 도봉산, 수락산 조망도 된다. 전 가구는 4베이 구조로 조성된다. 현대건설은 이 단지에 자사의 사물인터넷(IoT) 서비스인 ‘하이오티(Hi-oT)’ 기술을 적용한다. 견본주택은 5월 말 사업지 인근에서 개관할 예정이다. 개관 전까지 분양 홍보관을 운영하고 있다. /진동영기자 jin@@sedaily.com -
상한제 맞춰 '분양가 심사 가이드라인' 손본다
부동산 정책·제도 2020.05.20 17:28:59국토교통부가 민간택지 분양가상한제 본격 시행에 앞서 건축 가산비 심사기준을 마련하고 분양가 심사 가이드라인을 개편한다. 또 주택 정비사업 입찰의 공정성을 높이기 위해 시공사가 주택조합에 분양가를 보장하는 제안을 금지하기로 했다. 20일 국토교통부는 주거정책심의위원회 심의를 거쳐 이 같은 내용을 골자로 한 ‘2020년 주거종합계획’을 확정·발표했다. 세부적으로 보면 지난해 12·16 대책의 후속 입법과 수도권 분양가상한제 적용주택 거주의무 부과(최대 5년)를 위한 주택법 개정을 조속히 추진한다. 또 민간택지 분양가상한제 본격시행에 앞서 분양가 관리를 위해 이달 건축 가산비 심사기준을 마련하고 6월에는 분양가심사 가이드라인 개편 및 지자체 교육에 나서기로 했다. 아울러 주기적인 심사현황 점검으로 분양가상한제 시행에 따른 분양가심사 실효성을 제고한다. 정비사업에 대해선 건설사의 분양가 보장 등 제안 금지사항을 구체화하고, 조합비 사용에 대한 총회 승인 의무화 등 투명성을 강화할 방침이다. 올해 말까지 도시정비법 개정안을 마련해 구체적인 금지사항을 마련하고 이를 위반할 경우 처벌 조항도 만들기로 했다. 공시가격 현실화와 청약 질서 강화도 진행할 방침이다. 고가 주택 중심으로 공시가격 현실화율을 높이고, 청약제도와 관련해선 예비청약자의 신청 전 주택소유정보를 사전 제공해 부적격을 최소화할 계획이다. 또 예비당첨자를 현재보다 확대해 현금부자의 이른바 ‘줍줍 현상’을 방지할 예정이다. 주택 임대차 시장에선 공정성을 높일 계획이다. 이를 위해 여당과 협력해 현재 국회에 계류된 ‘주택임대차 신고제’ 법안을 입법화하고, 선순위 보증금과 관련 임대인 동의 없이도 단독·다가구 주택에 가입이 가능하도록 제도를 개선할 예정이다. 수도권 도심 내 주택공급은 예정보다 앞당길 방침이다. 이를 위해 공공참여 가로주택정비사업에 대해 분양가 상한제 적용 제외 등 규제를 일부 완화하고, 오피스·상가 용도 변경 시범사업 등도 진행할 계획이다. /강동효기자 kdhyo@@sedaily.com -
[눈길끄는 분양단지] 포스코건설 여의도 '파크원'
부동산 건설업계 2020.05.20 16:58:11국내에서 세 번째로 높은 빌딩 ‘파크원(Parc1·사진)’이 7월 말께 준공된다. 시공사인 포스코건설은 오피스 타워1에 입주할 임차인을 모집 중이다. 파크원은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에서 포스코건설이 시공 중인 초고층 빌딩이다. 약 4만 6,465㎡ 부지에 지하 7층·지상 69층 규모이며 높이는 318m에 달한다. 오피스 빌딩 2개 동과 8층 규모 쇼핑몰 1개 동, 31층 규모 호텔 1개 동 등 시설 규모는 인근 IFC의 1.3배 수준이다. 파크원은 세계적 건축가인 리차드 로저스 경(Sir. Richard Rogers)이 설계를 맡아 큰 관심을 받고 있다. 로저스 경은 프랑스 파리 퐁피두센터, 런던 그리니치 반도의 밀레니엄돔 등 유명 건축물을 다수 설계한 바 있다. 로저스 경은 파크원과 관련 초고층 건물의 위엄을 높이고, 한국전통 건축의 기둥 형상을 담기 위해 철구조물인 모서리 기둥을 건물 외부에 그대로 노출했다. 건물의 하중을 지탱하는 철골조는 건물 외부에 그대로 드러나지 않도록 마감하는 것이 일반적인데 건축계에서는 특별한 시도로 평가하고 있다. 그는 또 한국의 목조건축물에 사용된 ‘단청’도 파크원에 반영했다. 미래 지항적이며 강렬한 이미지를 표현하기 위해 적색을 건물 외관에 표현했다. 파크원 준공이 다가오면서 입주 기업의 윤곽도 드러나고 있다. 우선 쇼핑몰에는 현대백화점이 서울 최대 규모로 입점한다. 영업면적이 8만 9,100㎡ 규모로 현대백화점 판교점(9만 2,416㎡)에 버금가는 규모다. 현대백화점 측은 여의도점을 그룹의 위상을 한 단계 업그레이드할 수 있는 ‘플래그십 스토어’로 개발하겠다는 전략이다. 호텔 시설에는 아코르 그룹의 ‘페어몬트’가 국내 최초로 들어선다. 페어몬트는 지난 1967년 프랑스 노보텔을 시작으로 95개국 4,100여 개의 호텔을 운영 중이다. 총 326여 개의 객실을 보유하며 최고층 루프탑 테라스 레스토랑·바, 수영장, 스파와 다양한 미팅룸 시설이 마련된다. 오피스 타워2(53층)는 NH투자증권이 매입해 연말께 일부 사무공간을 사용할 예정이다. 오피스 타워1은 포스코건설이 입주할 기업 등을 현재 모색 중이다. 파크원은 오피스·백화점·호텔 등 대형복합문화시설로 최고의 입지 여건을 갖추고 있다는 평가다. 지하철 5·9호선 환승역인 여의도역까지 무빙워크가 설치된 지하 연결보도가 바로 연결되며, 지하철 5호선 여의나루역도 걸어서 5분이면 이동할 수 있다. 지하철 9호선은 인천공항선까지 바로 연결돼 국제비즈니스 방문객도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다./강동효기자 kdhyo@@sedaily.com -
[눈길 끄는 분양단지] 대우건설 ‘기흥 푸르지오 포레피스’
부동산 정책·제도 2020.05.20 16:57:26대우건설이 경기도 용인시 기흥구 영덕동 일대에 영덕공원 특례사업을 통해 ‘기흥 푸르지오 포레피스(조감도)’를 선보인다. 단지는 지하 4층·지상 31층, 6개 동, 전용면적 59~84㎡ 총 677가구 규모로 조성된다. 전용면적별로는 59㎡ 231가구, 74㎡ 276가구, 84㎡ 170가구로 구성되며 전 가구가 실수요자들의 선호도 높은 중소형으로 설계된다. 특히 메이저 1군 브랜드 ‘푸르지오’ 아파트로 들어선다는 점에서 높은 호응이 예상된다. 기흥 푸르지오 포레피스는 지하철과 도로 등 교통 인프라가 잘 구축돼 있다. 단지와 인접한 수원 신갈·흥덕 IC를 통하면 경부고속도로, 영동고속도로, 용인~서울고속도로 등의 진출입이 수월하다. 또 멀지 않은 거리에 위치한 지하철 분당선 기흥역도 이용할 수 있고, 용인선 광교 연장 사업(2025년 개통 예정) 계획으로 ‘101역(가칭)’이 단지 인근에 예정돼 있어 교통 여건은 대폭 개선될 전망이다. 생활 인프라도 뛰어나다. 차량 15분 이내 거리에 ‘롯데프리미엄아울렛(기흥점)’과 ‘코스트코(공세점)’, ‘이케아(기흥점)’, ‘롯데마트(신갈점)’ 등 대형마트와 문화시설이 있어 편리한 쇼핑·문화생활이 가능하다. 도보 거리에는 청곡초등학교가 자리 잡고 있어 어린 아이를 둔 학부모의 높은 호응이 기대된다. 기흥 푸르지오 포레피스는 민간공원 특례사업으로 희소가치가 높다. 민간공원 특례사업이란 기존 도시공원 부지 중 70%를 공원으로 조성하고 나머지 30%에 아파트 같은 비 공원시설을 짓는 사업이다. 공원을 품고 있다는 점에서 쾌적성이 남다르다. 이 단지의 경우 총8만 5,443㎡ 규모 중 5만 9,828㎡가 공원시설로 지어진다. 대우건설은 미세먼지 차단 시스템인 ‘5ZCS(Five Zones Clean air System)’를 도입할 계획이다. 이 시스템은 단지 입구부터 지하 주차장, 동 출입구, 엘리베이터, 세대 내부 등 5개의 구역으로 나눠 구역별로 미세먼지의 오염도에 대한 알림서비스를 제공하고, 미스트 분사시설과 헤파필터 등을 활용해 미세먼지를 효과적으로 차단한다. 견본주택은 경기도 용인시 기흥구 영덕동에 마련될 예정이다. /박윤선기자 sepys@@sedaily.com -
[눈길 끄는 분양단지] SK건설 '부평 SK VIEW 해모로'
부동산 분양 2020.05.20 16:56:34SK건설과 한진중공업 컨소시엄이 이달 인천광역시 부개서초교 북측구역 주택재개발정비사업을 통해 ‘부평 SK VIEW 해모로(조감도)’ 분양에 나선다. 지난 2010년 정비구역 지정 이후 10여 년 만에 본격적인 분양이 진행되는 만큼 부평의 랜드마크 단지로 조성될 전망이다. 부평 SK VIEW 해모로는 지하 2층·지상 25층, 17개 동, 전용면적 36~84㎡ 총 1,559가구 규모로 조성되는데, 이 중 884가구가 일반분양된다. 해당 단지는 부평구 일원 도시정비사업구역 가운데 최대 규모로 조성돼 수요자들의 기대감을 모으고 있다. 또 인천 부평구와 중동 신도시의 인프라를 동시에 누릴 수 있는 핵심 입지에 위치했다는 점도 장점 중 하나로 꼽힌다. 단지 인근에 서울지하철 1호선과 인천 지하철 1호선 환승역인 부평역, 그리고 서울지하철 1호선 부개역이 위치해 지하철을 이용한 빠른 출퇴근이 가능하다. 여기에 현재 계획 중인 GTX B 노선이 부평역으로 연결 개통되면 향후 ‘트리플 역세권’으로 미래 가치가 더 높아질 전망이다. 또 인근에 송내 IC와 중동IC가 위치해 서울외곽순환고속도로와 경인고속도로 등을 통해 서울로 이동이 수월하다. 기존 부평역세권 상권의 풍부한 인프라를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을 뿐 아니라 부평 문화의 거리, 부평역 지하상가, 롯데시네마 등도 가깝다. 단지 반경 500m 이내에 부개서초교·부평여고·부개고·부흥고 등 초·중·고등학교가 밀집했고, 부개도서관, 부천시립상동도서관도 가까워 교육환경도 훌륭하다. 한편 부평구 일대는 투기과열지구 및 청약과열지역에 포함되지 않아 청약자격과 전매제한 및 중도금 대출 보증 등의 규제에서 비교적 자유롭다. 세대주 및 주택 유무와 관계없이 청약통장 가입 후 12개월 이상, 지역별 예치금 충족 시 청약 1순위 자격이 주어진다. 또 재당첨 제한이 없어 기존 주택 당첨 여부와 관계 없이 청약을 할 수 있으며, 당첨자 발표 6개월 뒤 분양권 전매도 가능하다. 분양 관계자는 “부개서초교 북측구역은 부평구 최고의 입지로 수요자들의 기대와 관심이 매우 높다”며 “우수한 시공능력을 바탕으로 랜드마크 단지를 조성해 지역 수요자들의 기대에 부응할 것”이라 말했다. 오는 2022년 12월 입주 예정이다. /양지윤기자 yang@@sedaily.com -
[눈길 끄는 분양단지] 금호산업 '다사역 금호어울림 센트럴'
부동산 분양 2020.05.20 16:55:36금호산업이 대구광역시 최초의 ‘금호어울림’ 브랜드 아파트인 ‘다사역 금호어울림 센트럴(조감도)’을 분양한다. 대구 서부권의 노른자위로 평가받는 다사역 앞에 지어지는 일대 최고층·대단지 아파트다. 지역 랜드마크로 거듭날 것으로 예상된다. 대구 달성군 다사읍에 들어서는 다사역 금호어울림 센트럴은 지하 3층·지상 36층, 8개 동으로 아파트 869가구와 오피스텔 76실 규모로 조성된다. 아파트의 경우 전용면적 59~231㎡. 오피스텔은 전용면적 84㎡로 단일 타입으로 구성됐다. 해당 단지는 대구 지하철 2호선 다사역 바로 앞에 자리 잡은 초역세권 단지다. 또 대구 동서를 가로지르는 달구벌대로가 가까워 수성구·달서구 등 주요 시내로의 이동이 편리하다. 대구 외곽을 연결하는 4차 외곽순환도로 강창IC(예정)가 단지와 인접하고 KTX 서대구역도 2021년 개통될 예정이다. 교육여건도 우수하다. 단지 옆으로 다사초교와 유치원이 있고, 다사중·고교는 걸어서 통학할 수 있다. 죽곡지구 학원가와 계명대가 가까울 뿐 아니라 달성군립 도서관 이용도 용이하다. 다사역 금호어울림 센트럴은 죽곡 생활권에 위치해 대실역 주변의 중심상업시설 이용이 편리하다. 수영장과 피트니스센터가 있는 달성문화센터가 도보권이고, 다사읍 주민자치센터·다사 우체국·행정복지센터 등도 가깝다. 또 계명대 동산병원과 이마트·홈플러스 등 대형마트가 인접해 생활이 편리하다. 특히 단지 내에 2개 층 연면적 3,358㎡ 규모의 상업시설이 들어설 것으로 예상돼 입주자들의 편리한 생활이 가능하다. 해당 단지는 모든 가구가 채광·통풍이 유리한 남향 위주로 배치됐다. 동과 동 사이가 널찍해 각 가구의 조망권과 일조권이 확보될 뿐 아니라 사생활 보호도 강화됐다. 초고층·대단지에 걸맞은 단지 내 시설도 갖췄다. 단지 최고층은 고급 펜트하우스로 꾸며지며, 단지 내에는 입주자들을 위한 다목적 잔디마당과 수 공간, 파인가든, 가든 루프가 조성된다. 커뮤니티 시설로는 입주민들의 건강을 고려한 피트니스 센터와 실내 골프연습장, GX 룸, 탁구장이 들어선다. 작은도서관과 맘스카페도 조성될 예정이다. 금호산업 관계자는 “대구시에 첫 선을 보이는 ‘금호어울림’ 브랜드 아파트로 금호만의 차별화된 고급 주거단지를 선보일 예정”이라고 말했다. /양지윤기자 yang@@sedaily.com -
[눈길 끄는 분양단지] 신영 '울산 지웰시티 자이'
부동산 분양 2020.05.20 16:55:00정부의 ‘5·11 대책’이 적용되는 울산에서 규제를 피한 대단지가 공급된다. 해당 아파트는 미니 카약 물놀이장, 실내 클라이밍 등 다채로운 커뮤니티 시설을 울산 내에서 최초 공급해 수요자들의 시선을 끌고 있다. 주인공은 신영이 선보이는 ‘울산지웰시티자이(조감도)’다. 울산 동구 서부동 일대에 공급되는 이 아파트는 2개 단지, 지하 5층·지상 37층, 18개 동, 전용면적 59~107㎡ 총 2,687가구 규모로 이뤄진다. 시공은 GS건설이 맡았다. 우선 이 단지에는 ‘카약 물놀이장’, ‘실내 클라이밍’ 등 일반 단지들에서 찾아보기 힘든 시설들이 들어설 예정이다. 커뮤니티센터에는 휘트니스센터·골프연습장·실내 체육관·건식 사우나·그룹스터디룸·키즈카페 등 다채로운 시설들로 채워진다. 반경 1㎞ 이내에 다양한 생활 편의시설로 원스톱 생활 환경도 갖췄다. 우선 단지 내에 국·공립 어린이집이 유치 예정이다. 유치원·초·중·고등학교 모두 걸어서 이용할 수 있고 울산동부 도서관, 학원가 등도 인접하다. 여기에 현대백화점(울산 동구점), 울산대학교병원을 비롯해 현대예술관도 도보로 이용이 가능하다. 교통 여건도 양호하다. 지난 2016년 울산대교가 개통되면서 울산 시내로의 이동이 한층 편리해졌을 뿐 아니라 단지 인근으로 방어진순환도로, 봉수로, 염포로, 염포산 터널 등을 통해 울산 동구 및 타 지역으로 쉽게 이동할 수 있다. 또 단지 맞은 편의 현대중공업을 비롯 현대미포조선·현대자동차·현대제철 울산공장 등 주요기업체들까지 차량으로 20분 이내에 이동이 가능하다. 해당 단지는 5·11 대책 적용 전 분양되는 단지로도 관심이 높다. 울산지웰시티자이는 당첨자 발표 후 6개월 이후에는 분양권 전매가 자유롭다. 비 규제지역으로 주택 수에 상관없이 6개월 이상 청약통장 보유 시 1순위로 신청할 수 있다. 안심 전매프로그램 적용으로 1차 중도금 납부 전에 전매가 가능하다. 1차 계약금도 전용 59㎡ 1,000만 원, 전용 84㎡·107㎡ 2,000만 원 정액제가 적용되고, 중도금(60%)도 무이자가 적용된다. 오는 25일 특별공급을 시작으로 사흘간 청약일정이 진행된다. 두 단지의 당첨자 발표일이 다르기 때문에 1단지와 2단지 중복 청약이 가능하다. 입주는 2023년 5월 예정이다./권혁준기자 awlkwon@@sedaily.com -
[눈길 끄는 분양단지] GS건설 '속초디오션자이'
부동산 분양 2020.05.20 16:54:09강원도 속초에 높이 135m에 달하는 최고층 아파트가 들어선다. 속초에서 40층이 넘는 아파트가 건립되는 건 이번이 처음이다. GS건설은 최고층 아파트 ‘속초디오션자이’(조감도)를 이달 분양할 예정이다. 속초디오션자이는 속초시 동명동 일대에 지하 6층·지상 43층 3개 동 규모로 조성된다. 전용면적 84~131㎡ 454가구다. 타입별로 보면 84㎡는 448가구이며 나머지 6가구는 131㎡ 규모의 최상층 펜트하우스다. 이 단지는 속초 내 최고층 아파트로 건립되는 만큼 조망을 극대화한 설계를 적용했다. 3면이 바다로 둘러싸인 조망과 개방감을 최대한 높이기 위해 유리 난간 시스템을 이중창으로 설계했다. 동해 일출 조망이 가능한 사우나·피트니스센터 등도 들어선다. 24층에는 커뮤니티시설 ‘스카이 아너스클럽’을 조성할 예정이다. 드시엘 라운지, 드메르 & 스파 드메르 게스트룸, 랑데부 파티룸 등이 들어선다. 지상에서 15m 표고 차이가 있는 만큼 저층 가구도 채광이 뛰어나다는 것이 장점이다. 주로 지하에 조성했던 커뮤니티 시설을 지상 3층에 배치했다. 속초디오션자이는 속초 교통의 중심지인 동명동에 들어서는 만큼 서울·경기 등지로 이동도 편리하다. 중앙로·장안로를 통해 쉽게 진입할 수 있고, 속초 시외버스터미널·속초항 국제 여객선터미널도 인근에 자리해 있다. 2026년께 춘천~속초 동서고속화철도도 완공될 예정이어서 접근성은 더욱 높아질 전망이다. 고속화철도가 들어서면 속초에서 서울 용산역까지 1시간 15분이면 도달할 수 있다. 생활 여건도 우수하다. 속초시청·속초문화회관·속초 해양경찰서 등 관공서도 인접해 있고, 설악 로데오거리·속초 관광수산시장·청초호·영랑호·속초 해수욕장 등 주요 관광지도 가깝다. 견본 주택은 속초시 조양동 일대에 마련돼 있고, 입주는 2023년 8월 예정이다. 속초시 동명동 K 공인중개사는 “지난 2017년 입주한 e편한세상 영랑호 아파트는 매물이 나오는 데로 바로 거래가 이뤄지는 상황”이라 며 “바다 조망이 가능한 동·호수는 분양가보다 2억 원 안팎으로 오르는 등 수요가 풍부하다”고 설명했다. /강동효기자 kdhyo@@sedaily.com -
아크로 서울포레 3가구 ‘줍줍’, 1시간만에 3.4만명 몰렸다
부동산 분양 2020.05.20 10:29:043가구를 추가 모집하는 아크로 서울포레스트의 무순위 청약에서 접수시작 1시간 만에 3만명이 넘는 신청이 몰렸다. 20일 대림산업이 공개하는 실시간 아크로 서울 포레스트 무순위 청약 신청 현황에 따르면 이날 10시 기준 총 3만4,142명이 신청했다. 주택형 별로는 159㎡A가 4,256가구, 198㎡가 1,667가구, 97㎡B가 2만8,219가구가 신청했다. 이번에 추가 공급하는 물량은 당첨자 일부가 계약일 포기한 3가구다. 아크로 서울포레스트는 대림산업이 서울 성동구 성수동에 짓는 단지로 최초 분양은 2017년 8월이었다. 한강을 끼고 있는데다 서울숲도 조망할 수 있는 위치의 고급 주상복합 아파트로 첫 청약 당시 역대 최고 분양가(3.3㎡ 당 4,750만원)에도 평균 청약 경쟁률 2.1대1로 인기를 끌었다. 이번 추가 공급은 만 19세 이상 수도권 거주자라면 주택이나 청약 통장 보유 여부 등에 관계 없이 청약할 수 있어 수요가 몰리는 것으로 풀이된다. 특히 분양가가 97㎡B 17억4,100만원, 159㎡A 30억4,200만원, 198㎡ 37억5,800만원으로 3년전인 2017년 분양가와 같다. 계약금 10%, 중도금 10%, 잔금 80%로 중도금 및 잔금 대출은 제공되지 않는다. 시장에서는 현재 시세와 분양가 사이에 4~5억원 가량의 차이가 발생할 것으로 보고 있다. 신청은 20일 오후 5시까지 진행한다. 당첨자 추첨은 28일 진행하며 평면 타입 별로 당첨자의 10배수까지 예비 당첨자를 선정한다. 단지는 지하 5층~지상 49층, 전용면적 91~273㎡, 총 280가구 규모며 입주는 올해 12월 예정이다. 모집공고 등 자세한 내용은 ‘아크로라이프’ 홈페이지 내 서울포레스트 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아크로 서울포레스트의 무순위 추가 공급에 앞서 지난 19일 진행된 대구 ‘청라힐스’자이‘ 무순위 청약에서도 신청자가 몰렸다. GS건설이 대구 중구 남산4동 2478 일대에 짓는‘청라힐스자이’의 전용면적 84㎡B 잔여 2가구 무순위 청약에 4만3,645명이 몰렸다. /김흥록기자 rok@@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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