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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 문화공원 수자인' 분양…숲세권·분양가상한제 적용 [집슐랭]
부동산 분양 9분전대전 민간공원 특례사업으로 조성하는 ‘대전 문화공원 수자인’이 분양에 돌입한다. 분양가가 주변 단지보다 저렴하게 책정돼 수요자의 부담을 낮춘 것이 장점으로 평가된다. 시행 수탁자인 KB부동산신탁이 분양하고 BS한양이 시공하는 ‘대전 문화공원 수자인’이 입주자 모집을 진행한다. 이 단지는 대전시 중구 문화동 47번지 일대에 지하 3층~지상 16층, 11개 동 총 509가구로 조성될 예정이다. 타입별로 전용 84㎡ 419가구, 126㎡ 90가구 등이다. 대전 문화공원 수자인의 분양가는 3.3㎡당 평균 1647만 원으로 책정됐다. 지난해 이 일대에서 공급한 단지의 3.3㎡당 평균 분양가가 1750만 원을 웃돌았던 점을 고려하면 합리적으로 결정됐다는 평가다. 이 단지는 민간공원 특례사업으로 조성돼 ‘숲세권’의 장점을 누릴 수 있다. 민간공원 특례사업은 국공유지인 공원용지를 민간 사업자가 공원으로 조성해 기부하고 나머지 부지는 아파트로 개발하는 사업이다. 단지 주변에는 15만 7000㎡ 규모의 대형 공원이 조성될 예정으로, 산책로와 광장 등 공원시설을 단지 조경시설처럼 가깝게 이용할 수 있다. 시공을 맡은 BS한양은 이 같은 특성을 극대화한 특화 설계를 적용할 예정이다. 전 가구를 채광과 통풍이 우수한 판상형 4베이(Bay) 구조로 설계하고 주변의 보문산 파노라마 조망이 가능한 조망형 발코니를 일부 가구에 적용할 계획이다. 또 웅장함을 강조한 라운드형 게이트와 랜드마크 동 측벽 조명 특화 등도 설치할 예정이다. 입주민의 삶의 질을 높이는 커뮤니티도 조성된다. 지하 1층에는 피트니스 시설과 실내골프연습장·필라테스룸 등을 갖춘 스포츠 존과 키즈카페·작은도서관 등으로 구성된 에듀존이 들어설 예정이다. 지상부에는 ‘오픈 키친’으로 사용 가능한 공동체 커뮤니티 공간과 어린이집, 경로당 등이 조성될 예정이다. 생활 및 교통 인프라도 돋보인다. 단지와 도보 5분 거리에 한밭문화체육센터와 한밭도서관이 자리해 있다. 대전 1호선 서대전네거리역, KTX 서대전역 등 철도 교통망도 가깝게 이용할 수 있다. 또 충청권 광역철도 문화역 개통이 예정돼 세종시 등 광역 접근성도 대폭 개선될 전망이다. 대전 2호선 트램 개발 수혜도 누릴 수 있다. 대전 도심 38.8km를 순환하는 대전 2호선 트램이 2028년 개통하면 접근성이 더욱 향상될 것으로 기대된다. 청약은 8일 1순위 청약, 9일 2순위 청약 접수가 진행된다. 당첨자는 15일 발표되며 17일부터 26일까지 서류접수가 진행될 예정이다. 정당계약은 28일부터 31일까지 4일간 진행된다. 견본 주택은 대전 서구 도안동 973번지 일대에 마련됐다. 분양 관계자는 “대전 문화공원 수자인은 지난해 문화동에서 분양된 신축 단지들과 비교해 합리적인 분양가로 수요자의 가격 부담을 낮췄다”며 “또 ‘숲세권’ 입지와 주거만족도를 높이는 특화설계, 도시의 인프라까지 두루 갖춘 만큼 많은 관심을 끌 것으로 기대된다”고 설명했다. -
"'숲세권'에 합리적 분양가"…'대전 문화공원 수자인' 분양 [집슐랭]
부동산 분양 2025.07.08 11:45:38대전 민간공원 특례사업으로 조성하는 ‘대전 문화공원 수자인’이 분양에 돌입한다. 분양가가 주변 단지보다 저렴하게 책정돼 수요자의 부담을 낮춘 것이 장점으로 평가된다. 시행 수탁자인 KB부동산신탁이 분양하고 BS한양이 시공하는 ‘대전 문화공원 수자인’이 입주자 모집을 진행한다. 이 단지는 대전시 중구 문화동 47번지 일대에 지하 3층~지상 16층, 11개 동 총 509가구로 조성될 예정이다. 타입별로 전용 84㎡ 419가구, 126㎡ 90가구 등이다. 대전 문화공원 수자인의 분양가는 3.3㎡당 평균 1647만 원으로 책정됐다. 지난해 이 일대에서 공급한 단지의 3.3㎡당 평균 분양가가 1750만 원을 웃돌았던 점을 고려하면 합리적으로 결정됐다는 평가다. 이 단지는 민간공원 특례사업으로 조성돼 ‘숲세권’의 장점을 누릴 수 있다. 민간공원 특례사업은 국공유지인 공원용지를 민간 사업자가 공원으로 조성해 기부하고 나머지 부지는 아파트로 개발하는 사업이다. 단지 주변에는 15만 7000㎡ 규모의 대형 공원이 조성될 예정으로, 산책로와 광장 등 공원시설을 단지 조경시설처럼 가깝게 이용할 수 있다. 시공을 맡은 BS한양은 이 같은 특성을 극대화한 특화 설계를 적용할 예정이다. 전 가구를 채광과 통풍이 우수한 판상형 4베이(Bay) 구조로 설계하고 주변의 보문산 파노라마 조망이 가능한 조망형 발코니를 일부 가구에 적용할 계획이다. 또 웅장함을 강조한 라운드형 게이트와 랜드마크 동 측벽 조명 특화 등도 설치할 예정이다. 입주민의 삶의 질을 높이는 커뮤니티도 조성된다. 지하 1층에는 피트니스 시설과 실내골프연습장·필라테스룸 등을 갖춘 스포츠 존과 키즈카페·작은도서관 등으로 구성된 에듀존이 들어설 예정이다. 지상부에는 ‘오픈 키친’으로 사용 가능한 공동체 커뮤니티 공간과 어린이집, 경로당 등이 조성될 예정이다. 생활 및 교통 인프라도 돋보인다. 단지와 도보 5분 거리에 한밭문화체육센터와 한밭도서관이 자리해 있다. 대전 1호선 서대전네거리역, KTX 서대전역 등 철도 교통망도 가깝게 이용할 수 있다. 또 충청권 광역철도 문화역 개통이 예정돼 세종시 등 광역 접근성도 대폭 개선될 전망이다. 대전 2호선 트램 개발 수혜도 누릴 수 있다. 대전 도심 38.8km를 순환하는 대전 2호선 트램이 2028년 개통하면 접근성이 더욱 향상될 것으로 기대된다. 청약은 8일 1순위 청약, 9일 2순위 청약 접수가 진행된다. 당첨자는 15일 발표되며 17일부터 26일까지 서류접수가 진행될 예정이다. 정당계약은 28일부터 31일까지 4일간 진행된다. 견본 주택은 대전 서구 도안동 973번지 일대에 마련됐다. 분양 관계자는 “대전 문화공원 수자인은 지난해 문화동에서 분양된 신축 단지들과 비교해 합리적인 분양가로 수요자의 가격 부담을 낮췄다”며 “또 ‘숲세권’ 입지와 주거만족도를 높이는 특화설계, 도시의 인프라까지 두루 갖춘 만큼 많은 관심을 끌 것으로 기대된다”고 설명했다. -
용산공원을 앞마당처럼…'더파크사이드 스위트' 분양 돌입[집슐랭]
부동산 정책·제도 2025.07.08 07:00:00용산 유엔사부지 개발 프로젝트 ‘더파크사이드 서울’이 갤러리를 개관하고 본격적인 분양에 나선다. 이 단지는 한국판 센트럴파크로 조성 중인 용산공원을 정면에 두고 있는 유일한 주거 단지인 데다 마감재와 설비 등이 하이엔드로 설계 돼 서울의 새로운 고급 주거 타운으로 각광받고 있다. 7일 업계에 따르면 복합용도개발(MXD) 방식으로 건설되는 더파크사이드 서울은 지하 7층~지상 20층, 11개 동 규모로 △주거 △호텔 △리테일 △문화시설 △오피스가 통합된 도심형 유니버스 구조로 기획됐다. 오피스텔은 지하 7층~지상 20층, 11개 동, 775실(전용면적 53~185㎡) 규모로 조성된다. 더파크사이드 스위트가 주목 받고 있는 이유 중 하나는 입지다. 6호선 녹사평역, 이태원역과 인접하고 한남뉴타운, 캠프킴, 용산정비창 등과 가까워 서울 도시 개발의 중심축에 위치해 있어 서울시의 용산공원 조성, 국제업무지구 개발 등과 맞물려있다. 시행을 맡은 일레븐건설 관계자는 “더파크사이드 서울은 단순한 고급 단지를 넘어 서울 도심 속에서 세계적인 복합도시가 실현되는 상징적 프로젝트”라며 “서울 주거 시장의 방향을 바꾸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내부는 모두 하이엔드 브랜드로 채워졌다. 이탈리아 몰테니(Molteni&C) 그룹의 다다(Dada) 주방이 적용되며 일부 가구에는 세계적인 디자이너 단테 보누첼리(Dante Bonuccelli)가 설계한 ‘히든 키친 시스템’이 도입된다. 빌트인 가전은 밀레(Miele)·디트리쉬(De Dietrich)·시리우스(Sirius) 등이 적용됐다. 욕실에는 일본 토토’(TOTO), 이탈리아 제시(GESSI), 미국 콜러(KOHLER) 등 글로벌 위생도기 브랜드가, 욕실 벽과 바닥마감은 이탈리아 3대 타일 명가인 레아 (LEA )·이탈그라니티(Italgraniti)·누오보코르소(nuovocorso) 타일이 사용됐다. 국내 최고 수준의 스마트 인공지능(AI) 시스템도 도입된다. AI 로봇 발렛 주차 시스템이 적용돼 입주민은 차량을 지정된 위치에 세우기만 하면 된다. 로봇이 차량을 자동 인식해 주차부터 회수까지 한다. AI 로봇이 비대면으로 택배를 각 세대 바로 앞까지 직접 전달하는 배송 시스템까지 갖췄다. 보안 측면에서도 AI 기반 스마트 시큐리티 시스템이 단지 전역에 구축됐다. 글로벌 럭셔리 호텔 기업 로즈우드가 입주민 전용 커뮤니티도 운영한다. 프라이빗 다이닝룸, 피트니스, 사우나, 골프클럽 같은 공간과 호텔 서비스를 동시에 누릴 수 있다. 로즈우드는 단지 내 로즈우드서울 호텔을 운영할 예정(2027년)이다. 한편 더파크사이드 스위트 갤러리는 서울 강남구 역삼동 ‘더파크사이드 서울 갤러리’에 마련되며 사전 예약제로 운영된다. 아직 분양 승인 전으로 분양가는 미정이다. -
금싸라기 용산 부지에 하이엔드…'더파크사이드 스위트' 분양 돌입[집슐랭]
부동산 정책·제도 2025.07.07 15:19:16용산 유엔사부지 개발 프로젝트 ‘더파크사이드 서울’이 갤러리를 개관하고 본격적인 분양에 나선다. 이 단지는 한국판 센트럴파크로 조성 중인 용산공원을 정면에 두고 있는 유일한 주거 단지인 데다 마감재와 설비 등이 하이엔드로 설계 돼 서울의 새로운 고급 주거 타운으로 각광받고 있다. 7일 업계에 따르면 복합용도개발(MXD) 방식으로 건설되는 더파크사이드 서울은 지하 7층~지상 20층, 11개 동 규모로 △주거 △호텔 △리테일 △문화시설 △오피스가 통합된 도심형 유니버스 구조로 기획됐다. 오피스텔은 지하 7층~지상 20층, 11개 동, 775실(전용면적 53~185㎡) 규모로 조성된다. 더파크사이드 스위트가 주목 받고 있는 이유 중 하나는 입지다. 6호선 녹사평역, 이태원역과 인접하고 한남뉴타운, 캠프킴, 용산정비창 등과 가까워 서울 도시 개발의 중심축에 위치해 있어 서울시의 용산공원 조성, 국제업무지구 개발 등과 맞물려있다. 시행을 맡은 일레븐건설 관계자는 “더파크사이드 서울은 단순한 고급 단지를 넘어 서울 도심 속에서 세계적인 복합도시가 실현되는 상징적 프로젝트”라며 “서울 주거 시장의 방향을 바꾸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내부는 모두 하이엔드 브랜드로 채워졌다. 이탈리아 몰테니(Molteni&C) 그룹의 다다(Dada) 주방이 적용되며 일부 가구에는 세계적인 디자이너 단테 보누첼리(Dante Bonuccelli)가 설계한 ‘히든 키친 시스템’이 도입된다. 빌트인 가전은 밀레(Miele)·디트리쉬(De Dietrich)·시리우스(Sirius) 등이 적용됐다. 욕실에는 일본 토토’(TOTO), 이탈리아 제시(GESSI), 미국 콜러(KOHLER) 등 글로벌 위생도기 브랜드가, 욕실 벽과 바닥마감은 이탈리아 3대 타일 명가인 레아 (LEA )·이탈그라니티(Italgraniti)·누오보코르소(nuovocorso) 타일이 사용됐다. 국내 최고 수준의 스마트 인공지능(AI) 시스템도 도입된다. AI 로봇 발렛 주차 시스템이 적용돼 입주민은 차량을 지정된 위치에 세우기만 하면 된다. 로봇이 차량을 자동 인식해 주차부터 회수까지 한다. AI 로봇이 비대면으로 택배를 각 세대 바로 앞까지 직접 전달하는 배송 시스템까지 갖췄다. 보안 측면에서도 AI 기반 스마트 시큐리티 시스템이 단지 전역에 구축됐다. 글로벌 럭셔리 호텔 기업 로즈우드가 입주민 전용 커뮤니티도 운영한다. 프라이빗 다이닝룸, 피트니스, 사우나, 골프클럽 같은 공간과 호텔 서비스를 동시에 누릴 수 있다. 로즈우드는 단지 내 로즈우드서울 호텔을 운영할 예정(2027년)이다. 한편 더파크사이드 스위트 갤러리는 서울 강남구 역삼동 ‘더파크사이드 서울 갤러리’에 마련되며 사전 예약제로 운영된다. 아직 분양 승인 전으로 분양가는 미정이다. -
하반기 분양 물량 13만8000가구…상반기 대비 94% 증가한 규모[집슐랭]
부동산 분양 2025.07.07 10:19:00올해 하반기 전국 아파트 분양 물량은 상반기보다 93.6% 늘어난 약 13만 8000가구로 예상된다. 7일 직방에 따르면 하반기(7~12월) 전국 156개 단지에서 총 13만 7796가구(일반분양 6만 4697가구)가 공급된다. 지난 상반기에 공급된 7만 1176가구(일반분양 5만 1911가구) 대비 93.6% 증가한 규모다. △7월(2만 9567가구) △8월(2만 5028가구) △10월(1만 5580가구) △11월(1만 5498가구) △9월(1만 4398가구) △12월(1만460가구) 순으로 물량이 많다. 이를 제외한 2만 7265가구는 아직 분양 시점이 확정되지 않았다. 분양 일정이 7~8월에 집중된 것은 지난달 대통령 선거 이후 서울과 수도권 주요 지역에서 새 아파트 수요가 회복세를 보이자 사업자들이 분양 일정을 앞당긴 영향으로 풀이된다. 지역별 하반기 분양 물량은 수도권이 8만 967가구로 전체의 64.6%를 차지했다. 경기 5만7천240가구, 서울 1만9천623가구, 인천 1만2천204가구로 집계됐다. 서울에서는 송파구 '잠실르엘', 서초구 '래미안트리니원' 등이 주요 단지로 꼽힌다. 경기·인천에서는 남양주 진접2지구, 왕숙지구, 시흥 하중지구, 인천 영종지구 등이 본청약을 앞두고 있다. 지방에서는 △부산(1만 5708가구) △충북(6929가구) △충남(3875가구) △대구(3509가구) △경남(3437가구) 등의 순으로 공급 물량이 많다. 직방 관계자는 “하반기는 대규모 공급 기조인 듯 보이지만 6·27 가계부채 관리 강화 대책 이후 일부 단지를 중심으로 일정 조정 가능성이 제기되고 있다”며 “분양 시기 미정 물량을 고려하면 실제 일정은 유동적일 것”이라고 설명했다. -
대우건설‧LH, ‘왕숙 푸르지오 더 퍼스트’ 7월 분양[집슐랭]
부동산 정책·제도 2025.07.07 10:14:57이달 ‘왕숙 푸르지오 더 퍼스트’ 분양이 진행된다. 대우건설은 이달 경기도 남양주시 진전읍 왕숙 택지개발지구 B1·B2블록에서 왕숙 푸르지오 더 퍼스트를 분양할 예정이라고 7일 밝혔다. 2개 블록에서 1147가구가 들어선다. B1블록은 지하 2층~지상 29층, 5개동, 전용면적 74~84㎡ 560가구로 이뤄진다. B2블록은 지하 2층~지상 29층, 5개동, 전용면적 74~84㎡ 587가구로 구성된다. B1블록은 △74㎡ 231가구 △84㎡ 329가구이며 B2블록은 △74㎡ 265가구 △84㎡ 322가구로 이뤄져 있다. 이 중 사전청약 물량을 제외하고 B1블록에서 △74㎡ 67가구 △84㎡ 57가구, B2블록에서 △74㎡ 25가구 △84㎡ 152가구가 일반분양(총 301가구)으로 공급된다. 본청약 결과에 따라 일반분양 물량은 변동될 수 있다. 왕숙 푸르지오 더 퍼스트가 들어서는 남양주 왕숙지구는 3기 신도시 중 최대 규모다. 국토교통부 자료에 따르면 주택 약 5만 4000가구, 인구 약 12만 5000명을 수용한다. 여의도공원 13배 규모의 공원·녹지(전체 면적의 34.7%), 판교 테크노밸리 2.3배 규모의 일자리 공간(전체 면적의 11.9%) 등이 조성될 계획이다. 남양주 왕숙지구는 공공택지로 분양가 상한제가 적용된다. 단지는 민간참여 공공분양사업으로 진행되며 분양가 상한제를 적용받는다. 수도권 광역급행철도(GTX)-B노선 왕숙역(가칭), 경춘선, 지하철 9호선이 교차하는 트리플 노선이 조성될 예정이다. 단지 북측에는 4호선 복선전철 풍양역(가칭)이 예정돼 있다. 직주근접도 기대할 수 있다. 한국토지주택공사(LH)에 따르면 카카오·경기도·남양주시는 6월 ‘카카오 디지털허브(가칭)’ 투자 유치를 위한 협약을 체결했다. 카카오 디지털허브는 AI 미래산업 대응을 목적으로 남양주 왕숙지구 산업용지에 2029년 건립될 예정이며 완공 시 2500여 명의 일자리 창출이 예상된다. 지구 내에 도시첨단산업단지가 조성되고 우리금융그룹의 미래형 통합 IT센터인 ‘디지털 유니버스’가 들어설 예정이다. 디지털 유니버스에는 금융연구개발(R&D) 센터, 교육시설 등 IT 핵심 전략시설이 들어서며 완공 시 300명 이상의 상주 인력이 근무하게 된다. 총 5500억 원의 사업비가 투입돼 2028년 하반기 준공 예정이며 추가 고용유발 효과는 3500명에 이를 전망이다. 왕숙 푸르지오 더 퍼스트는 인근 양진로를 통해 별내IC·북부간선도로 진입이 용이하다. 이마트 진접점·홈플러스 진접점 등 쇼핑 시설과 롯데시네마 진접점·메가박스 별내점·롯데시네마 별내점 등 문화시설 이용이 편리하며 상업지구와도 가깝다. 단치 근처에 유치원·초등학교·고등학교 예정 부지가 있고, 중학교 예정 부지도 멀지 않다. 단지 좌측에 왕숙천이 있어 수변공원을 도보로 이용할 수 있고, 밤섬유원지·내곡리 체육공원 등에서 여가 시간을 즐길 수 있다. 대우건설 관계자는 “왕숙 푸르지오 더 퍼스트는 현재 왕숙지구에 구체화되고 있는 GTX-B노선, 카카오 데이터센터 유치 등 대규모 개발 계획의 대표적인 수혜 단지로 높은 미래가치가 기대된다”며 “푸르지오 브랜드 대단지, 분양가 상한제가 적용돼 실수요자들의 높은 관심이 예상된다”라고 말했다. -
GS건설, ‘안양자이 헤리티온’ 8월 분양 예정[집슐랭]
부동산 정책·제도 2025.07.07 10:13:54GS건설은 안양시 상록지구 주택재개발정비사업을 통해 들어서는 ‘안양자이 헤리티온’을 분양할 예정이라고 7일 밝혔다. 안양자이 헤리티온은 지하 5층~지상 최고 29층, 17개 동, 총 1716가구 규모의 대단지로 이 중 조합원 및 임대물량 등을 제외한 전용면적 49~101㎡, 639가구가 일반분양 물량이다. 일반분양 물량의 전용면적별 가구수는 △49㎡A 110가구 △49㎡B 26가구 △49㎡C 28가구 △59㎡A 196가구 △59㎡B 51가구 △59㎡C 52가구 △59㎡D 105가구 △76㎡B 39가구 △84㎡A 3가구 △84㎡B 22가구 △101㎡ 7가구 등 중소형 중심으로 공급될 예정이다. 안양자이 헤리티온은 우수한 입지환경이 강점으로 꼽힌다. 도보 거리에 수도권 1호선 명학역이 위치한 ‘역세권’ 입지로 가산디지털단지역을 비롯해 용산역, 서울역, 종각역 등의 주요 업무지역으로 환승 없이 한 번에 도달 가능하다. 특히, 명학역에서 서울방향으로 한 정거장인 안양역(1호선)은 시흥 월곶에서 성남 판교를 연결하는 월곶판교선(월판선)이 개통 예정으로 교통여건은 더욱 향상될 것으로 예상된다. 주거 쾌적성도 돋보인다. 단지 남측으로 수리산이 접해 있어 쾌적한 주거환경은 물론 수리산 조망(일부가구)이 가능하고 안양천 수변 산책로, 명학공원 등의 공원시설도 도보권에 있어 여유로운 여가생활이 가능하다. 우수한 교육 및 생활 인프라도 가치를 더한다. 단지 남측으로 명학초가 있고 성문중, 성문고 등의 각급 학교를 걸어서 통학가능하다. 수도권 대표 학원가 중 하나인 평촌학원가도 가까워 우수한 교육환경을 자랑한다. 이와 함께 롯데백화점(평촌점), 이마트(안양점), 홈플러스(평촌점), 뉴코아아울렛(평촌점) 등의 대형유통시설을 비롯해 안양 1번가, 만안구청, 보건소, 메트로병원, 안양아트센터 등의 다양한 편의시설도 쉽게 이용할 수 있다. 안양자이 헤리티온은 차별화된 상품성도 갖출 예정이다. 남향 중심으로 단지를 배치하고 엘리시안 가든, 힐링가든, 웰컴가든 등을 조성해 쾌적한 공원형 아파트로 구현했다. 클럽클라우드에는 스카이라운지를 비롯해 힐링라운지(요가 및 명상공간), PDR룸, 스카이홀 등이 들어서 수리산의 탁 트인 경관을 바라보며 여유로움을 즐길 수 있다. 여기에 단지 내 마련되는 커뮤니티센터인 클럽 자이안의 경우 골프연습장, 스크린골프, 피트니스클럽, GX룸, 탁구장, 카페라운지/북카페, 필라테스, 탕이 있는 남녀사우나, 남녀독서실, 1인 남녀독서실, 오픈스터디, 키즈카페, 다목적실 등의 스포츠·교육·문화 등을 아우르는 다채로운 시설들로 채워진다. 게스트하우스도 별도로 조성돼 손님을 위한 숙소나 파티장소 등으로 다양하게 활용할 수 있다. GS건설 분양 관계자는 “안양자이 헤리티온은 서울과 가까운 안양에서 희소성 높은 역세권과 숲세권을 동시에 누릴 수 있는 우수한 입지로 수요자들의 관심이 높은 상황이다”며 “여기에 스카이라운지, 게스트하우스 등 우수한 상품성과 함께 신축 대단지 프리미엄까지 기대할 수 있어 향후 이 일대를 대표하는 단지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한편 안양자이 헤리티온 견본주택은 경기도 안양시 만안구 안양동 594-24번지 일원에 마련될 예정이며 입주 예정시기는 2029년 상반기다. -
대출규제 첫 시험대 오른 분양시장…영등포·성수동서 8845가구 공급[집슐랭]
부동산 정책·제도 2025.07.07 07:00:007월 둘째 주에는 전국 16개 단지 총 8845가구(일반분양 6089가구)가 분양을 시작한다. 6일 부동산R114에 따르면 대우건설과 두산건설 컨소시엄은 서울 영등포구 영등포동5가 32-8번지 일원에서 도시환경정비사업을 통해 들어서는 ‘리버센트 푸르지오 위브’를 분양한다. 지하 4층~지상 33층, 5개 동, 총 659가구 규모 중 전용면적 59~84㎡ 175가구를 일반에 공급한다. 분양가는 3.3㎡당 평균 약 4800만 원 수준으로 책정됐다. 단지는 지하철 5호선 영등포시장역을 걸어서 이용할 수 있고, 1호선과 KTX가 정차하는 영등포역도 가깝다. 영중초 등이 도보권에 위치해 있고 타임스퀘어·롯데백화점·이대목동병원·영등포구청 등 단지 인근에 생활 인프라가 잘 갖춰져 있다는 평가를 받는다. 포스코이앤씨는 서울 성동구 성수동1가 일원에 장미아파트 재건축을 통해 공급하는 ‘오티에르포레’를 분양한다. 지하 3층~지상 최고 20층, 3개동, 총 287가구 중 전용면적 39~104㎡, 88가구를 일반에 공급한다. 비수도권에서는 HDC현대산업개발이 대구시 수성구 범어동 650번지 일대에 ‘대구 범어 2차 아이파크’를 분양한다. 이곳은 우방 범어타운 2차를 재건축한 것이다. 지하 3층~지상 최고 20층, 7개 동, 총 490가구 중 전용면적 84㎡, 92가구를 일반공급 한다. 대구 지하철 3호선 수성구민운동장역과 2호선 범어역을 이용할 수 있고 4호선(엑스코선) 개통도 예정됐다. 중흥토건은 인천 서구 불로동 인천검단지구 AA24블록에 지어지는 ‘검단호수공원역중흥S-클래스’ 견본 주택을 열고 분양에 나선다. 지하 2층~지상 최고 25층, 12개 동, 전용 84~114㎡, 총 1010가구 규모다. 인천1호선 검단호수공원역과 신검단중앙역이 가깝고 대곡동-불로지구 연결도로와 도계-마전간 도로, 금곡동-대곡동간 도로가 개통 예정으로 향후 교통 여건이 개선될 전망이다. 단지 인근에는 커낼콤플렉스와 업무지구 조성이 계획돼 있다. 단지 바로 앞 초·중학교 부지가 예정돼 있고 도보권 내 위치한 검단3고는 2027년 개교 예정이다. 부동산R114의 한 관계자는 “6·27 대출 규제 정책 발표로 1주택 이상 보유자가 수도권과 규제지역 아파트 청약에 당첨되면 기존 보유 주택을 팔아야 한다”며 “더욱이 전세 대출도 제한되면서 청약 경쟁률이 다소 둔화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
10년 살고 분양 전환…과천 지정타 줍줍 또 나온다[집슐랭]
부동산 분양 2025.07.06 17:32:49경기 과천시 지식정보타운 아파트에서 10년 임대 후 분양 전환이 가능한 무순위 청약이 진행된다. 향후 시세의 약 70% 수준에 분양을 받을 수 있고, 과천시가 2028년 조기 분양전환을 추진하고 있어 수요가 쏠릴 것이라는 전망이 나온다. 6일 한국토지주택공사(LH)에 따르면 이달 9~10일 과천지식정보타운 S-7블록 10년 공공임대주택 예비입주자 1순위 청약 접수를 받는다. 공급 대상은 전용면적 84㎡로, 총 10명을 선발한다. 이 중 2명은 기존 임차인 퇴거로 인해 현재 비어있는 2가구에 바로 입주할 수 있다. 나머지 8명은 공가 발생 시 순번에 따라 입주한다. 수도권에 거주하면서 청약통장에 월 납입금을 12회 이상 납입한 무주택 세대원이면 누구나 신청할 수 있다. 저축 총액이 많을수록 당첨될 확률이 높아진다. 해당 단지는 2023년 6월 입주한 ‘과천그랑레브데시앙’이다. 공공임대주택 52가구와 행복주택 140가구, 일반 분양주택 280가구 등 총 472가구 규모다. 이번에 예비입주자를 선발하는 공공임대주택은 2033년 9월 분양 전환이 예정돼있다. 입주자에게 분양 전환 우선 순위가 주어지며, 분양가는 전환 시 주변 시세의 약 70% 수준에서 정해진다. 임대 조건은 보증금 1억 2800만 원에 월 임대료 92만 원이다. 계약 기간은 총 2년이며, 분양 전환까지 2년 단위로 계약을 갱신할 수 있다. 단 예비입주자로 선발되면 분양 전환 시까지 계속 무주택 세대원 자격을 유지해야 한다. 전문가들은 분양전환형 임대주택에서도 물량이 적은 전용 84㎡인데다 과천 아파트값이 상승세를 보이고 있는 만큼 이번 청약 역시 높은 경쟁률을 기록할 것으로 내다봤다. 실제 올해 6월 LH가 동일 단지인 과천그랑레브데시앙 신혼희망타운 전용 55㎡ 계약 해지분 1가구에 대한 재공급 청약을 진행한 결과, 총 14만 명이 몰렸다. 접속자가 한 번에 몰리며 사이트가 마비되자 LH는 접수 기간을 연장하기도 했다. 분양가가 5억 원 중반대로, 인근 ‘래미안슈르’ 전용 59㎡가 최근 16억 원대에 거래된 것을 고려하면 높은 시세 차익에 수요가 쏠린 것으로 분석된다. 여기에 과천시가 조기 분양전환을 추진하고 있는 것도 영향을 미칠 것으로 예상된다. 과천시는 올해 6월 과천그랑레브데시앙 10년 공공임대주택 입주민과의 간담회 자리에서 2028년 조기 분양전환을 위해 LH와 협의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공공주택 특별법 시행령에 따르면 분양전환 임대주택은 임대의무기간이 2분의 1 이상이 지나면 사업자와 임차인이 합의해 조기에 분양할 수 있다. -
[분양캘린더] 성동구 '오티에르 포레' 등 8845가구 공급[집슐랭]
부동산 정책·제도 2025.07.06 15:02:277월 둘째 주에는 전국 16개 단지 총 8845가구(일반분양 6089가구)가 분양을 시작한다. 6일 부동산R114에 따르면 대우건설과 두산건설 컨소시엄은 서울 영등포구 영등포동5가 32-8번지 일원에서 도시환경정비사업을 통해 들어서는 ‘리버센트 푸르지오 위브’를 분양한다. 지하 4층~지상 33층, 5개 동, 총 659가구 규모 중 전용면적 59~84㎡ 175가구를 일반에 공급한다. 분양가는 3.3㎡당 평균 약 4800만 원 수준으로 책정됐다. 단지는 지하철 5호선 영등포시장역을 걸어서 이용할 수 있고, 1호선과 KTX가 정차하는 영등포역도 가깝다. 영중초 등이 도보권에 위치해 있고 타임스퀘어·롯데백화점·이대목동병원·영등포구청 등 단지 인근에 생활 인프라가 잘 갖춰져 있다는 평가를 받는다. 포스코이앤씨는 서울 성동구 성수동1가 일원에 장미아파트 재건축을 통해 공급하는 ‘오티에르포레’를 분양한다. 지하 3층~지상 최고 20층, 3개동, 총 287가구 중 전용면적 39~104㎡, 88가구를 일반에 공급한다. 비수도권에서는 HDC현대산업개발이 대구시 수성구 범어동 650번지 일대에 ‘대구 범어 2차 아이파크’를 분양한다. 이곳은 우방 범어타운 2차를 재건축한 것이다. 지하 3층~지상 최고 20층, 7개 동, 총 490가구 중 전용면적 84㎡, 92가구를 일반공급 한다. 대구 지하철 3호선 수성구민운동장역과 2호선 범어역을 이용할 수 있고 4호선(엑스코선) 개통도 예정됐다. 중흥토건은 인천 서구 불로동 인천검단지구 AA24블록에 지어지는 ‘검단호수공원역중흥S-클래스’ 견본 주택을 열고 분양에 나선다. 지하 2층~지상 최고 25층, 12개 동, 전용 84~114㎡, 총 1010가구 규모다. 인천1호선 검단호수공원역과 신검단중앙역이 가깝고 대곡동-불로지구 연결도로와 도계-마전간 도로, 금곡동-대곡동간 도로가 개통 예정으로 향후 교통 여건이 개선될 전망이다. 단지 인근에는 커낼콤플렉스와 업무지구 조성이 계획돼 있다. 단지 바로 앞 초·중학교 부지가 예정돼 있고 도보권 내 위치한 검단3고는 2027년 개교 예정이다. 부동산R114의 한 관계자는 “6·27 대출 규제 정책 발표로 1주택 이상 보유자가 수도권과 규제지역 아파트 청약에 당첨되면 기존 보유 주택을 팔아야 한다”며 “더욱이 전세 대출도 제한되면서 청약 경쟁률이 다소 둔화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
수도권 '6만 가구' 공급대책 나온다…'1+1 분양' 조합원도 다주택 규제에 '주담대 금지·전입 의무' 혼란 [AI 프리즘*부동산 투자자 뉴스]
부동산 부동산일반 2025.07.06 10:30:00▲ AI 프리즘* 맞춤형 경제 브리핑 * 편집자 주: ‘AI PRISM’(Personalized Report & Insight Summarizing Media)은 한국언론진흥재단의 지원을 받아 개발한 ‘인공지능(AI) 기반 맞춤형 뉴스 추천 및 요약 서비스’입니다. 독자 유형별 맞춤 뉴스 6개를 선별해 제공합니다. [주요 이슈 브리핑] ■ 주택 공급 확대 정책 본격화: 정부가 기존 택지지구 용적률 상향과 신규 택지지구 지정을 통해 6만 가구 이상을 추가 공급하는 대책을 마련하고 있다. 이재명 대통령이 신도시의 신규 택지만이 아닌 기존 택지나 부지를 활용하는 방안을 언급한 가운데 2·4대책 지구와 8·8대책 지구에서는 용적률 상향과 녹지·상업용지 축소를 통해 신속한 공급이 이루어질 전망이다. ■ 고밀개발로 공급 속도 높인다: 정부가 추진하는 공급 확대 대책의 핵심은 기존 공공주택지구를 활용한 ‘고밀 개발’ 전략이다. 공원 녹지와 자족 용지를 줄이고 주거 용지를 확보하는 방식으로 광명시흥 등 2·4대책 지구에서 1만 4000가구, 서리풀 등 8·8대책 지구에서 1만 가구가 추가 공급될 예정이며, 투자자들은 용적률 상향이 적용되는 지역의 자산 가치 상승 가능성을 주목할 필요가 있다. ■ 대출규제와 정비사업 충돌: 수도권·규제지역에서 다주택자 주담대를 금지한 6·27 대책으로 정비사업 ‘1+1 분양’ 제도가 논란이 되고 있다. 주택 두 채의 입주권을 보유하게 되는 1+1 분양 신청 조합원이 다주택자로 분류되어 대출이 막히고 전입 의무가 발생하는 상황으로, 정비사업 전문가들은 “1+1 분양은 투기 목적의 다주택 보유와는 다르다”며 제도 보완이 필요하다고 지적한다. [부동산 투자자 관심 뉴스] 핵심 요약: 정부가 집값 안정을 위한 대출 규제 후속으로 대규모 공급 대책을 준비하고 있다. 2021년 2·4대책 지구인 광명시흥 등에서 용적률 상향 및 주거용지 확대로 1만 4000가구, 2024년 8·8대책 지구인 서리풀 등에서 1만 가구, 2기 신도시 미매각 용지 활용으로 6000가구, 신규 택지 추가 지정을 통해 3만 가구 등 총 6만 가구 이상의 추가 공급이 검토되고 있다. 국토부와 LH는 공원 녹지, 자족 용지 확보 기준 완화 및 주거 복합 건축물의 주거 용도 비율 상향 등 제도 개선도 추진하고 있어, 투자자들은 이러한 규제 완화가 적용되는 지역의 사업성 개선과 주택 가격 영향을 주시할 필요가 있다. 핵심 요약: 정부의 주거 공급 확대 대책 핵심은 기존 공공주택지구의 '고밀 개발'로, 용적률을 높이고 업무·상가 용지를 줄이는 대신 주거용지를 확보하는 방식이다. 4기 신도시 대신 기존 택지 활용 방식을 선택한 이유는 신도시 개발이 입주까지 10년 이상 소요되기 때문이다. 2·4대책 지구(광명시흥·의왕군포안산·화성진안)에서는 기존 13만 6000가구에 1만 4000가구가, 8·8대책 지구(서리풀, 고양 대곡, 의왕 오전왕곡, 의정부 용현)에서는 5만 가구에서 6만 가구로 공급이 확대될 전망이다. 또한 LH는 2기 신도시 미매각 용지 195개 필지(167만 5000㎡)를 통해 6000가구를 추가 공급하고, 공원 녹지와 자족 용지 기준 완화를 위한 법령 정비도 추진한다. 투자자들은 이러한 고밀개발이 해당 지역 부동산 가격과 수익성에 미치는 영향을 선제적으로 분석할 필요가 있다. 핵심 요약: 6·27 부동산 대책으로 정비사업의 '1+1 분양' 문제가 다시 논란이 되고 있다. 대형 주택 소유 조합원이 두 채의 주택을 분양받을 수 있는 1+1 분양 제도가 다주택자 주담대 금지 조치와 충돌하면서 혼란이 가중되고 있다. 서울시에서 올해 3월 기준 사업시행인가를 마치고 관리처분계획 인가를 앞둔 정비사업장은 용산구 한남2구역, 강남구 개포주공6·7단지 등 52곳으로 4만 8000여 가구가 공급 예정이다. 이 사업장들에서는 1+1 분양을 신청한 조합원이 주담대 상환 필요 여부와 6개월 내 전입의무 적용 방식에 관한 명확한 기준이 없어 혼란이 발생하고 있다. 투자자들은 정비사업 참여 시 1+1 분양의 세금·대출 규제 영향을 사전에 검토하고, 향후 제도 보완 가능성을 주시할 필요가 있다. 핵심 요약: 이재명 정부의 첫 부동산 대출 규제 직후 서울 아파트 매매가격 상승폭이 소폭 감소했다. 한국부동산원 조사에 따르면 6월 다섯째 주 서울 매매가격은 0.40% 상승해 22주 연속 상승했으나, 지난주(0.43%)보다 상승폭이 둔화됐다. 강남 3구와 용산구, 마포구, 성동구 등 한강변 주요 자치구들은 모두 상승폭이 축소됐으나, 영등포구는 0.66%로 2012년 5월 이래 최고치를 기록했고, 양천구도 5년 7개월 만에 최대 상승폭을 보였다. 과천시와 성남시도 각각 2018년 이후 최고 상승률을 기록했는데, 이는 1기 신도시 재정비 공약, 여의도·목동 재건축 등 정비사업 기대감이 반영된 것으로 분석된다. 전문가들은 "정부가 강력한 규제를 꺼내 든 데다 정책 대출 등 우회로까지 차단했기 때문에 지속적인 상승세는 어렵지만, 정비사업 기대감이 있는 지역은 상승세가 이어질 수 있다"고 전망한다. 투자자들은 대출 규제의 영향이 본격화되는 시점까지 지역별 차별화된 움직임을 모니터링하고, 정비사업 호재가 있는 지역을 중심으로 선별적 접근이 필요하다. [자주 묻는 질문] Q. 정부의 6만 가구 추가 공급 대책이 집값에 어떤 영향을 미칠까요? A. 단기적으로는 제한적 영향, 중장기적으로 공급 부족 완화로 가격 안정에 기여할 전망입니다. 정부가 추진하는 용적률 상향과 고밀개발은 신규 택지 지정보다 공급 속도가 빠르지만, 실제 입주까지는 여전히 시간이 필요합니다. 특히 2·4대책 지구와 8·8대책 지구는 지구단위계획 확정 후 사업 추진까지 3~5년이 소요될 것으로 예상되며, 단기적으로는 서울 및 수도권 핵심 지역의 주택 수요를 충족시키기에는 한계가 있습니다. 투자자들은 해당 지역의 개발 일정과 사업 진행 상황을 면밀히 모니터링하면서 중장기 관점의 투자 전략을 수립하는 것이 바람직합니다. Q. 1+1 분양을 신청한 재건축 조합원이 다주택자 규제를 피할 방법이 있을까요? A. 현재로서는 명확한 해결책이 없으나, 제도 보완 가능성이 있어 관련 정책 변화를 주시해야 합니다. 1+1 분양은 한 채의 주택이 정비사업을 통해 두 채로 나눠지는 것으로, 투기 목적의 다주택 보유와는 성격이 다릅니다. 현행 규제에서는 1+1 분양 신청 조합원이 다주택자로 분류되어 주담대 금지 및 6개월 내 전입 의무 등의 규제를 받게 됩니다. 전문가들은 "1+1 분양의 경우 60㎡ 이하 주택은 3년간 매각 제한이 있는 점 등을 고려해 규제를 완화해야 한다"고 주장하고 있어, 향후 정책 조정 가능성이 있습니다. 정비사업 참여자는 1+1 분양 신청 전 관련 규제 영향을 종합적으로 검토하고, 필요시 분양 신청 변경 가능성도 열어두는 것이 현명합니다. Q. 대출 규제 강화 이후 어떤 지역 부동산에 투자하는 것이 유리할까요? A. 정비사업 기대감이 있는 지역과 용적률 상향 혜택을 받는 지역이 상대적으로 유망합니다. 최근 서울 영등포구와 양천구, 경기 과천시와 성남시가 높은 상승률을 기록한 것처럼, 1기 신도시 재정비 공약과 여의도·목동 재건축 등 정비사업 기대감이 있는 지역은 대출 규제에도 불구하고 수요가 유지될 가능성이 높습니다. 또한 2·4대책 지구와 8·8대책 지구 중 용적률 상향과 고밀개발이 적용되는 지역은 사업성 개선으로 중장기적 투자 가치가 높아질 수 있습니다. 다만 대출 규제로 인한 자금 조달 부담이 커진 만큼, 현금 흐름과 투자 회수 계획을 면밀히 검토하고 지역별 차별화 양상을 지속적으로 모니터링하며 선별적 접근하는 전략이 필요합니다. [투자자 핵심 체크포인트] ✓ 지구별 상황: 2·4대책 지구(광명시흥, 의왕군포안산, 화성진안)와 8·8대책 지구(서리풀, 고양 대곡, 의왕 오전왕곡, 의정부 용현)의 용적률 상향과 고밀개발 진행 상황 지속 모니터링 ✓ 법 개정 동향: 공원 녹지, 자족 용지 축소 관련 법령 개정 동향 확인 및 미매각 용지 공급 계획 파악으로 투자 기회 선점 ✓ 다주택자 조건: 정비사업 참여 시 1+1 분양의 다주택자 규제 적용 여부 사전 확인 및 제도 보완 가능성 주시 ✓ 투자 분산화: 대출 규제 강화로 인한 지역별 가격 차별화 양상 파악하여 정비사업 기대감이 있는 영등포, 양천, 과천, 성남 등 선별적 투자 검토 [키워드 TOP 5] 주택 공급 확대, 고밀개발, 용적률 상향, 1+1 분양 규제, 대출 규제 영향, AIPRISM, AI프리즘 -
국토부 2차 추경 예산 확정…SOC·미분양 매입 등에 1.8조
부동산 정책·제도 2025.07.05 10:27:36국토교통부는 4일 국회 본회의 의결을 거쳐 2차 추가경정예산이 확정됐다고 5일 밝혔다. 건설업계 활성화와 서민 주거비 경감 등에 총 1조 8754억 원이 신규 반영됐다. 건설경기 활성화를 위한 사회기반시설(SOC) 투자 확대에 8475억원이 증액됐다. 함양-울산고속도로 등 고속도로 2곳과 국토 2곳, 산단 진입도로 8곳에 공사비 및 보상비 1210억원을 투입해 지역 도로 인프라 확충에 속도를 낸다. 철도는 평택-오송, 호남고속선 등 고속철도 2곳과 GTX-C 광역철도 1곳, 도시철도 4곳 등 9개 노선 건설에 4894억 원을 투입한다. 신호, 선로 등 노후 철도시설 유지·보수에는 1692억 원이 배정됐다. 노후 저층 주거지의 주거 환경을 개선하는 소규모 주택정비사업 융자 지원에는 599억원이 편성됐다. 건설사업 유동성 공급을 위한 위기 사업장 지원에는 6500억원이 증액됐다. 토지를 확보 중인 초기 사업장에 마중물 자금을 지원하는 개발앵커리츠에 2000억 원, 인허가 이후 건설자금 확보가 어려운 중소건설사를 위한 프로젝트파이낸싱(PF) 공적 보증에 2000억원을 각각 출자한다. 준공 전 미분양 주택 1만 호 환매조건부 매입에 2500억 원을 투입해 지방 건설사의 유동성 위기 극복을 지원한다. 청년, 신혼부부 등 서민 주거안전 강화에도 3779억원이 증액됐다. 중위소득 60% 이하 무주택 청년 15만 7000명에게 2년간 월 최대 20만 원 월세를 지원하는 데 572억원을, 청년·신혼부부에게 시세보다 저렴한 전세임대 3000호를 추가 공급하는 데 3208억 원을 각각 배정했다. 한편 연내 집행이 어려울 것으로 예상되는 도로·철도·공항 건설사업 예산 9500억 원과 공공주택 건설자금 2765억 원 등 1조 2265억 원은 감액돼 이번 추경의 재원으로 쓰인다. 이로써 올해 국토부 예산은 1차 추경 기준 59조 3112억원에서 6489억원 증가한 59조 9601억 원이 됐다. -
'1+1 분양'도 다주택 규제…주담대 금지·전입 의무 혼란[집슐랭]
부동산 정책·제도 2025.07.05 07:10:006·27 부동산 대책의 여파로 정비사업의 ‘1+1 분양’ 문제가 다시 논란으로 떠올랐다. 1+1 분양은 대형 주택을 소유한 조합원이 기존 주택의 가격 또는 주거전용면적 범위 내에서 두 채의 주택을 분양 받을 수 있는 제도다. 수도권·규제지역에서 다주택자에 대한 주택담보대출을 금지한 이번 대책으로 1+1 분양을 신청한 조합원은 다주택자에 해당되면서 대출이 막힐 위기에 놓이게 됐다. 1+1 분양과 함께 주담대와 동일한 기준을 적용한 이주비 대출과 관련해 명확한 기준이 제시되지 않아 정비사업 진행에 혼란과 차질이 불가피하게 됐다는 우려가 높아지고 있다. 4일 정비업계에 따르면 관리처분계획 인가를 받은 정비사업장에서 1+1 분양을 신청한 조합원은 주택 두 채의 입주권을 보유하게 돼 세금·대출 등 규제에서 다주택자 기준을 적용 받는다. 이번 대책은 시행일인 6월 28일까지 관리처분계획 인가를 받지 못한 정비사업장에 적용된다. 서울시에서 올해 3월 기준 사업시행인가를 마치고 관리처분계획 인가를 앞둔 정비사업장은 용산구 한남2구역, 강남구 개포주공6·7단지, 노량진1·3구역 등을 포함해 52곳이며 공급 예정 가구는 4만 8000여 가구다. 이들 정비사업장에서는 이번 대책의 부작용을 우려하면서 이전에 주담대를 받은 조합원이 1+1 분양을 통해 다주택자가 될 경우에 대한 규정이 명확하지 않다는 지적이 제기된다. 다주택자에 대한 주담대 금지 기준에 따라 주담대를 상환해야 하는지 여부가 대표적이다. 주담대를 받으면 6개월 내 해당 주택 전입 의무가 부과되는데 1+1 분양 조합원은 단독 명의일 경우 또는 부부 공동 명의일 경우에 따라 어떻게 해야 하는지도 구체적인 기준이 없다. 이번 대책으로 1+1 분양 조합원에 대한 불이익 가능성이 우려되면서 지난달 30일까지 조합원 대상 분양 신청을 접수한 북아현3구역에서는 1+1 분양을 선택했던 조합원들의 분양 신청 변경을 위한 문의가 쏟아졌다. 1+1 분양 제도는 2013년 박근혜 정부 시기 소형 주택 공급을 늘리고 대형 주택 보유자 참여를 유도하기 위해 도입됐다. 한때 한 채는 실거주 용도로 사용하고 남은 한 채는 투자·증여에 활용할 수 있다는 이유로 서울 강남 재건축 사업장을 중심으로 확산됐다. 그러나 문재인 정부 들어 다주택자에 대한 과세·대출 규제가 강화되면서 1+1 분양 제도가 논란이 됐다. 이에 재건축 사업을 추진 중인 서초구 반포주공1단지 1·2·4주구, 신반포 21차, 신반포 15차 등에서 1+1 분양을 신청했던 조합원들이 조합의 재분양 신청 접수 과정을 통해 이를 철회하기도 했다. 정비사업 전문가들 사이에서는 주택 공급 확대와 정비사업의 원활한 진행을 위해 1+1 분양에 불이익이 없도록 제도 보완이 이뤄져야 한다는 지적이 나온다. 김예림 법무법인 심목 대표 변호사는 “1+1 분양은 한 채의 주택이 정비사업을 통해 두 채로 나눠지는 것이기 때문에 투기 목적의 다주택 보유와는 다르다”며 “두 채의 주택 중 전용 면적 60㎡ 이하는 이전 등기 후 3년간 못 팔게 돼 있는 점 등을 고려해 세금·대출과 같은 규제는 1주택자 기준으로 적용되도록 제도 보완이 필요하다”고 설명했다. 이주비 대출 역시 논란이 불거지고 있다. 우선 이주비 대출을 받은 주택을 다주택자가 매수할 수 있는지가 명확하지 않은 상황이다. 이번 대책으로 시공사가 사업비를 활용해 제공하는 ‘추가 이주비’도 규제 대상이 될지가 논란이 됐으나 최근 금융위원회는 금융회사에서 조합원에게 제공하는 대출이 아니기 때문에 해당되지 않는다고 밝혔다. 그럼에도 기본 이주비 대출 한도가 6억 원으로 제한되면 강남 재건축처럼 집값이 비싼 사업장은 이주에 차질이 불가피하기 때문에 이주비 대출 제한은 불합리하다는 의견이 나온다. 서울 강북의 한 재개발사업 조합장은 “정비사업에 심각한 문제를 초래할 것이기 때문에 조만간 대책이 바뀌거나 보완할 세부 지침이 나와야 한다”고 주장했다. -
'1+1 분양' 조합원도 다주택 규제…주담대 금지·전입 의무 놓고 혼란
부동산 정책·제도 2025.07.04 17:57:566·27 부동산 대책의 여파로 정비사업의 ‘1+1 분양’ 문제가 다시 논란으로 떠올랐다. 1+1 분양은 대형 주택을 소유한 조합원이 기존 주택의 가격 또는 주거전용면적 범위 내에서 두 채의 주택을 분양 받을 수 있는 제도다. 수도권·규제지역에서 다주택자에 대한 주택담보대출을 금지한 이번 대책으로 1+1 분양을 신청한 조합원은 다주택자에 해당되면서 대출이 막힐 위기에 놓이게 됐다. 1+1 분양과 함께 주담대와 동일한 기준을 적용한 이주비 대출과 관련해 명확한 기준이 제시되지 않아 정비사업 진행에 혼란과 차질이 불가피하게 됐다는 우려가 높아지고 있다. 4일 정비업계에 따르면 관리처분계획 인가를 받은 정비사업장에서 1+1 분양을 신청한 조합원은 주택 두 채의 입주권을 보유하게 돼 세금·대출 등 규제에서 다주택자 기준을 적용 받는다. 이번 대책은 시행일인 6월 28일까지 관리처분계획 인가를 받지 못한 정비사업장에 적용된다. 서울시에서 올해 3월 기준 사업시행인가를 마치고 관리처분계획 인가를 앞둔 정비사업장은 용산구 한남2구역, 강남구 개포주공6·7단지, 노량진1·3구역 등을 포함해 52곳이며 공급 예정 가구는 4만 8000여 가구다. 이들 정비사업장에서는 이번 대책의 부작용을 우려하면서 이전에 주담대를 받은 조합원이 1+1 분양을 통해 다주택자가 될 경우에 대한 규정이 명확하지 않다는 지적이 제기된다. 다주택자에 대한 주담대 금지 기준에 따라 주담대를 상환해야 하는지 여부가 대표적이다. 주담대를 받으면 6개월 내 해당 주택 전입 의무가 부과되는데 1+1 분양 조합원은 단독 명의일 경우 또는 부부 공동 명의일 경우에 따라 어떻게 해야 하는지도 구체적인 기준이 없다. 이번 대책으로 1+1 분양 조합원에 대한 불이익 가능성이 우려되면서 지난달 30일까지 조합원 대상 분양 신청을 접수한 북아현3구역에서는 1+1 분양을 선택했던 조합원들의 분양 신청 변경을 위한 문의가 쏟아졌다. 1+1 분양 제도는 2013년 박근혜 정부 시기 소형 주택 공급을 늘리고 대형 주택 보유자 참여를 유도하기 위해 도입됐다. 한때 한 채는 실거주 용도로 사용하고 남은 한 채는 투자·증여에 활용할 수 있다는 이유로 서울 강남 재건축 사업장을 중심으로 확산됐다. 그러나 문재인 정부 들어 다주택자에 대한 과세·대출 규제가 강화되면서 1+1 분양 제도가 논란이 됐다. 이에 재건축 사업을 추진 중인 서초구 반포주공1단지 1·2·4주구, 신반포 21차, 신반포 15차 등에서 1+1 분양을 신청했던 조합원들이 조합의 재분양 신청 접수 과정을 통해 이를 철회하기도 했다. 정비사업 전문가들 사이에서는 주택 공급 확대와 정비사업의 원활한 진행을 위해 1+1 분양에 불이익이 없도록 제도 보완이 이뤄져야 한다는 지적이 나온다. 김예림 법무법인 심목 대표 변호사는 “1+1 분양은 한 채의 주택이 정비사업을 통해 두 채로 나눠지는 것이기 때문에 투기 목적의 다주택 보유와는 다르다”며 “두 채의 주택 중 전용 면적 60㎡ 이하는 이전 등기 후 3년간 못 팔게 돼 있는 점 등을 고려해 세금·대출과 같은 규제는 1주택자 기준으로 적용되도록 제도 보완이 필요하다”고 설명했다. 이주비 대출 역시 논란이 불거지고 있다. 우선 이주비 대출을 받은 주택을 다주택자가 매수할 수 있는지가 명확하지 않은 상황이다. 이번 대책으로 시공사가 사업비를 활용해 제공하는 ‘추가 이주비’도 규제 대상이 될지가 논란이 됐으나 최근 금융위원회는 금융회사에서 조합원에게 제공하는 대출이 아니기 때문에 해당되지 않는다고 밝혔다. 그럼에도 기본 이주비 대출 한도가 6억 원으로 제한되면 강남 재건축처럼 집값이 비싼 사업장은 이주에 차질이 불가피하기 때문에 이주비 대출 제한은 불합리하다는 의견이 나온다. 서울 강북의 한 재개발사업 조합장은 “정비사업에 심각한 문제를 초래할 것이기 때문에 조만간 대책이 바뀌거나 보완할 세부 지침이 나와야 한다”고 주장했다. -
무순위 청약·분양가 상한제… 집값 상승 속 관심 집중된 아파트 단지들의 특징[집슐랭]
부동산 부동산일반 2025.07.03 10:47:59지난 2분기에 가장 높은 관심을 받은 아파트 단지는 서울 강동구의 '올림픽파크포레온'이라는 조사 결과가 나왔다. 올림픽파크포레온은 오는 10~11일 무순위 청약 접수가 진행될 예정이다. 부동산 플랫폼 직방은 지난 2분기(4∼6월) 자사의 아파트 정보 플랫폼 호갱노노의 순 방문자(중복 조회 제외)를 집계한 이 같은 내용의 결과를 3일 공개했다. 올림픽파크포레온을 조회한 사람 수는 13만 5670명으로, 지난 1분기에 이어 2분기에도 가장 많았다. 지난달부터 무순위 청약 제도 개편으로 청약 자격이 무주택자로 한정된 후 진행되는 무순위 청약에 대한 기대와 관심이 높은 조회 수로 이어진 것으로 해석된다. 다음으로 순 방문자가 많은 단지 역시 지난달 24일 무순위 청약 접수를 진행한 은평구 '힐스테이트 메디알레'(13만 111명)로 나타났다. 그 다음은 경기 '동탄포레파크 자연앤푸르지오'(10만 7933명), 송파구 잠실르엘(10만 1788명) 순으로 나타났다. 잠실 르엘과 동탄포레파크 자연앤푸르지오는 분양가 상한제가 적용되는 단지로 주목 받았다. 직방 관계자는 "서울 아파트 가격 강세에 따라 수도권 단지들이 새롭게 상위권에 진입했는데 6·27 가계 부채 대책으로 3분기에는 수요 양상과 단지별 선호도가 재편될 가능성이 높다"고 내다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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