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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산건설, 고양시 ‘대곡역 두산위브’ 9월 분양 예정
사회 사회이슈 2019.09.13 10:00:00사진설명: 고양 능곡1구역을 재개발하는 ‘대곡역 두산위브’ 조감도 / 제공: 두산건설두산건설은 고양시 덕양구 토당동 일원 능곡1구역을 재개발하는 ‘대곡역 두산위브’를 9월 분양할 예정이다. 이 단지는 전용면적 34,43,59,69,84㎡, 지하3층~지상 34층, 8개동 691가구 규모로, 이중 조합원 분을 제외한 259가구가 일반에 분양된다. 오피스텔도 전용 38~47㎡ 48실이 공급된다.단지는 전 세대가 수요자 선호도가 높은 84㎡ 이하 중소형으로 구성돼 있다. 또 일조량과 채광성이 풍부한 판상형 남향 위주로 배치된다. ‘대곡역 두산위브’가 들어서는 능곡 재정비촉진지구는 GTX(수도권 광역급행철도) A노선 착공, 대곡 역세권 개발사업 등의 호재로 향후 미래가치가 높은 핵심주거지역으로 꼽힌다. GTX-A노선이 지나가는 대곡역에 근접해 있어 GTX가 개통하면 강남 삼성역까지 15분대에 진입이 가능하다. 도심 접근성이 대폭 개선되는 셈이다. 대곡역은 지하철 3호선과 경의중앙선 환승역이기도 하다. 경의중앙선 능곡역을 도보로 이용할 수 있다. 서울외곽순환고속도로, 제2자유로 등이 가깝다. 특히 이 지역은 5곳의 재정비촉진지구가 개발사업을 진행 중인데, 능곡1구역 사업속도가 가장 빨라 수요자들의 관심이 몰리고 있다. 사업이 예정대로 진행되면 오는 2024년까지 9500여가구 아파트가 들어서는 대단위 브랜드 타운으로 탈바꿈할 전망이다. 또 단지 인근에는 약 179만㎡ 규모의 대곡 역세권 개발사업이 예정돼 있다. 이곳에는 복합환승센터를 비롯해 첨단지식산업시설, 주거·상업·업무시설 등이 들어서게 된다. 개발사업이 완료되는 2024년에는 지하철 3호선과 경의중앙선, 서해선 대곡~소사선, GTX~A노선 등 4개 노선이 교차되는 쿼드러플 교통허브로 수도권 서북부를 대표하는 교통요충지로 자리매김하게 된다. 대곡역 두산위브는 단지 바로 앞에 능곡초, 능곡중, 능곡고가 도보권에 위치해 있어 등하교가 수월하고 안전한 학교생활이 가능하다.생활 인프라는 행신시립도서관, 능곡행정복지센터, 지도 공원과 롯데마트 고양점, 이마트 화정점 등 대형마트가 인근에 위치하고 있어 쇼핑 인프라도 풍부하다. 여기에 신도시급 뉴타운이 조성될 예정이기 때문에 완공 후 더욱 풍부한 생활 인프라를 이용할 수 있다.견본주택은 서울시 은평구 수색동에 위치해 있다./김동호 기자 dongho@@sedaily.com -
HDC현대산업개발, 강남 역삼동 개나리4차 재건축 ‘역삼 센트럴 아이파크’ 9월 분양
사회 사회이슈 2019.09.12 14:00:00<'역삼 센트럴 아이파크' 투시도>HDC현대산업개발은 서울시 강남구 역삼동 712-3번지 일대에 위치한 개나리4차 아파트를 재건축한 ‘역삼 센트럴 아이파크’를 9월 분양할 예정이다.이 단지는 지하 3층~지상 35층, 5개 동, 전용 52~168㎡ 총 499가구 규모로, 이 중 전용 84~125㎡ 138가구를 일반에 분양한다. 전용면적별로 살펴보면, △전용 52㎡ 7가구 △전용 59㎡A형 38가구 △전용 59㎡B형 31가구 △전용 59㎡C형 24가구 △전용 84㎡A형 142가구(일반분양 101가구) △전용 84㎡B형 66가구(일반분양 27가구) △전용 115㎡A형 29가구 △전용 115㎡B형 20가구(일반분양 4가구) △전용 125㎡A형 82가구(일반분양 3가구) △전용 125㎡B형 28가구(일반분양 3가구) △전용 155㎡A형 24가구 △전용 120㎡P형 5가구 △전용 129㎡P형 2가구 △전용 168㎡P형 1가구 등의 순이다. ‘역삼 센트럴 아이파크’가 들어서는 ‘개나리4차 아파트’ 부지 일대는 강남 한복판에 위치한 역삼 브랜드타운으로, ‘테헤란로 아이파크’, ‘역삼자이’ 등을 비롯해 7천여 가구의 브랜드 아파트가 모여 있다. 이 중 ‘역삼 센트럴 아이파크’는 브랜드타운에서 마지막 분양하는 새 아파트로 강남 수요층들의 관심이 높을 전망이다.특히, ‘역삼 센트럴 아이파크’는 분양가상한제 적용을 받지 않아 전매기간이 상대적으로 짧은데다 HUG의 규제로 분양가가 주변 시세보다 저렴하게 책정될 가능성도 높아 기대감이 높다. 입지여건도 우수하다. 우선, 2호선과 분당선이 만나는 선릉역과 분당선 한티역 역세권 단지로 걸어서 이용이 가능하다. 또 강남 테헤란로 업무지구에 위치해 직주근접성도 뛰어나다. 여기에 경부고속도로 서초IC와 동부간선도로, 올림픽대로 등도 진입이 수월하다. 학군으로는 도성초, 진선여중, 진선여고 등이 단지와 가까이 인접해 있고, 역삼중도 도보권에 위치해 있다. 또 대치동 학원가도 차량 8분 거리에 위치해 있다. 이마트를 걸어서 이용할 수 있고, 현대백화점을 비롯한 코엑스 상업지구와 롯데백화점, 세브란스병원 등 다양한 편의시설 이용도 수월하다.개발호재도 풍부하다. 차량 10분거리에 있는 2호선 삼성역을 중심으로 GTX를 비롯한 영동대로복합개발, 현대차글로벌비지니스센터(2023년 예정) 등의 개발이 예정돼 있어 테헤란로 업무지구 일대는 미래가치도 높을 전망이다. HDC현대산업개발 분양관계자는 “’역삼 센트럴 아이파크’는 강남 테헤란로 중심에 위치한 역삼 브랜드타운에서 마지막으로 공급되는 새아파트인데다 강남권 개발의 핵심인 삼성동 코엑스 일대의 배후 주거지역으로 미래가치까지 높다”며 “여기에 분양가상한제 전 분양하는 아파트인만큼 강남 수요층들의 관심이 매우 높을 것으로 보인다”고 전했다.주택전시관은 서울시 강남구 영동대로 430(삼성역 2번출구 앞)에 마련될 예정이다. 자세한 내용은 홈페이지에서 확인 가능하다./김동호 기자 dongho@@sedaily.com -
몸값 오르는 새 아파트…서울 분양권 3억 올랐다
부동산 분양 2019.09.11 16:15:53민간택지 분양가상한제로 신축 아파트의 인기가 치솟고 있는 가운데 이달 집들이에 나서는 서울 주요 단지들의 분양가가 큰 폭의 오름세를 보이고 있다. 경제만랩은 11일 국토교통부 실거래가와 각 아파트 입주자모집공고를 분석한 결과 오는 30일 입주를 시작하는 서울 아파트 3개 단지의 분양권은 전용 84㎡ 기준 평균 9억원으로, 분양가 대비 평균 3억 원 오른 것으로 집계됐다. 단지별로 보면 서울 강동구 고덕동 고덕 그라시움 전용 84㎡ 분양권은 지난 7월 12억 380만원에 거래돼 분양가(8억원) 대비 약 4억 원 올랐다. 서울 성북구 장위동에 들어서는 래미안 장위퍼스트하이도 전용 84㎡의 분양권이 최근 8억 500만원에 팔려 분양가(5억 4,000만원) 대비 2억 6,000만원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서울 강북구 미아동 꿈의숲 효성해링턴 플레이스 분양권은 웃돈이 2억원 가깝게 붙었다. 이 단지 전용 84㎡의 분양권은 분양가 5억 2,000만원보다 높은 7억 1.280만원에 팔렸다. 오대열 경제만랩 리서치팀장은 “분양가상한제로 집중 타격을 맞은 강남 재건축 일부 단지들은 매수세가 위축되고 있지만 신축 아파트나 분양권의 경우 새 아파트 공급 부족이라는 예상으로 가격 상승이 이뤄지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분양가상한제가 기존 계획대로 10월에 시행된다면 신축아파트의 가격 상승은 더욱 빨라질 것으로 보인다”고 전망했다./김흥록기자 rok@@sedaily.com -
풍성한 '가을 분양'…알짜는 어디
부동산 분양 2019.09.11 16:14:14분양가상한제 확대시행을 앞두고 건설사들이 분양일정을 앞당기면서 올 가을 분양 물량이 풍성해졌다. 11일 부동산114에 따르면 9~10월 서울 강남과 경기도 과천, 인천, 대전 등에서 눈여겨볼 단지가 잇따라 선을 보인다. 하지만 정부의 분양가 통제로 예정대로 분양이 이뤄질지는 미지수다. 우선 서울에서는 삼성물산이 서울 강남구 삼성동 상아 2차를 재건축 한 ‘래미안라클래시’를 9월 공급한다. 총 679가구 규모이며 이 중 전용 70~84㎡ 112가구가 일반분양 예정이다. HDC현대산업개발은 서울 강남구 역삼동 개나리 4차를 재건축한 ‘역삼센트럴아이파크’를 9월 분양한다. 지상 35층 5개 동 전용 85~125㎡ 총 499가구(일반분양 138가구) 규모다. 경기도에서는 과천시가 주목을 끌고 있다. GS건설은 갈현동 지식정보타운 S9 블록에 짓는 공공분양 아파트인 ‘과천제이드자이’를 10월 분양할 예정이다. 공공택지로 분양가상한제가 적용되는 아파트다. 현대건설·대우건설 컨소시엄은 경기 수원시 장안구 팔달구 교동 일대를 재개발해 ‘수원팔달 6재개발’을 10월 공급한다. 전용 39~98㎡ 규모로 총 2,586가구이며 이 가운데 이중 2,404가구가 일반분양 예정이다. 우미건설은 인천 서구 가정동 루원시티 주상복합 7블록에 ‘루원시티린스트라우스’를 10월 분양한다. 지방에서도 새 아파트가 선보인다. 대림산업과 한화건설은 오는 10월 대전광역시 유성구 봉명동 일원에 ‘도마 e편한세상 포레나’ 모델하우스를 열고 분양에 나선다. 20개 동 총 1,881가구 중 1,441가구가 일반 분양된다. GS건설은 광주 북구 우산동 일원에 ‘광주우산구역재개발(가칭)’을 10월에 선 보인다. 지상 31층 25개동 총 2,564가구 중 1,640가구가 일반분양 예정이다. 여경희 부동산114 수석연구원은 “인기가 높은 서울 강남의 경우 청약 당첨 커트라인이 70점 안팎으로 높아질 가능성이 크다”고 말했다. /권혁준기자 awlkwon@@sedaily.com -
[분양단지 들여다보기] '오포 더샵 센트럴포레'...판교 테크노밸리 '직주근접'
부동산 분양 2019.09.10 17:40:20판교테크노밸리 직주근접 단지로 분양 당시 주목을 끈 포스코건설의 ‘오포 더샵 센트럴포레(조감도)’가 오는 16일부터 18일까지 3일간 정당계약을 진행한다. 이 단지는 1순위 청약에서 2015년 이후 광주에서 분양한 민간분양 중 가장 많은 청약 통장이 몰려 화제를 모은 바 있다. 당첨자 계약도 순조로울 전망이다. 오포 더샵 센트럴포레는 경기도 광주시 오포 고산1지구 택지개발지구 C1블록에 들어서며 지하 2층·지상 25층 12개 동, 1,396가구로 조성된다. 지난달 22일 1순위 청약을 진행한 결과, 1,083가구(특별공급 제외) 공급에 3,669건이 접수돼 평균 3.39대 1의 경쟁률을 기록한 바 있다. 지난 2015년 이후 경기도 광주에서 분양한 민간 아파트 가운데 가장 많은 청약 통장이 몰린 것. 타입별로는 59㎡A 타입이 19.44대 1로 경쟁률이 가장 치열했고, 모집가구 수가 가장 많은 84㎡A 타입은 661가구 모집에 2,454건이 접수돼 3.71대 1을 기록했다. 회사 측은 실수요자들의 자금 부담은 최소화 한다는 계획이다. 계약금(분양가의 10%, 1·2차 분할 납부) 중에서 1차 계약금을 1,000만원 정액제로 진행해 부담을 줄였다. 1차 계약금 납입 후 1개월 내 2차 계약금을 내면 된다. 광주시는 청약과열지역에 포함되지 않아 당첨자 발표 후 6개월이면 분양권 전매가 가능하다. 포스코건설은 자금 부담이 있는 계약자를 위해 1차 중도금 납입 일정을 전매 가능일 이후로 조정했다. 중도금 납부 이전에 전매할 수 있어 대출 부담이 크게 줄었다. 이 단지는 또 특화설계와 차별화된 커뮤니티 시설이 장점으로 손꼽힌다. 주거 편의를 극대화하기 위해 전 가구를 남향 위주로 배치하고, 4베이(Bay) 등 특화평면으로 구성할 계획이다. 또 주차장을 지하화하고, 일부 타입에는 팬트리와 알파룸 등을 제공해 공간 활용도를 높일 예정이다. 광주시 최초로 단지 내 어린이 물놀이장과 실내 체육관도 설치한다. 피트니스 센터, 게스트하우스, 골프연습장, 사우나, 도서관, 음악연습실 등 단지 규모에 걸맞은 다양한 커뮤니티 시설이 들어설 예정이다. 교통 호재도 눈여겨볼 만하다. 2022년 개통 예정인 서울~세종고속도로 오포 IC를 이용하면 서울까지 20분대 이동할 수 있다. 또 현재 사업이 추진 중인 수서~광주 복선 전철을 이용하면 수서역까지 12분에 도달할 수 있다. 입주는 2022년 7월 예정이다. 포스코건설 관계자는 “아파트 입주 시점에 오포IC 개통 등 교통 호재가 많고, 분양가가 합리적이어서 관심도가 높다”며 “잔여 가구 계약에 대한 문의 전화가 많아 정당계약이 원활히 진행될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 /강동효기자 kdhyo@@sedaily.com -
'분양가 20억' 과천 푸르지오 써밋, '줍줍'에서 평균 27대 1로 마감
부동산 분양 2019.09.09 22:46:19높은 분양가 탓에 1·2순위는 물론 예비당첨자까지 주인을 찾지 못했던 경기도 과천 ‘과천 푸르지오 써밋(사진)’이 무순위 청약 접수 결과, 평균 27대 1의 경쟁률로 마감됐다. 분양가만 20억원이 넘는 주택형도 미달하지 않아 뜨거운 청약 시장의 분위기를 이어갔다. 9일 금융결제원에 따르면 이날 접수를 마감한 과천 푸르지오 써밋 잔여 가구 분양 결과 58가구 모집에 1,614명이 몰려 평균 27.83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이 단지는 앞서 후분양을 통해 3.3㎡당 평균 3,998만원이란 높은 분양가에 분양에 나서 전용 111㎡ 이상 대형 평형에서 대거 미계약이 발생했다. 당첨 가구의 500%인 예비당첨자까지 순번이 돌아갔지만 완판되지 못해 무순위로 청약이 진행됐다. 무순위 청약은 청약통장 가입 여부와 상관없이 과천시 및 수도권(서울·경기·인천)에 거주하는 만 19세 이상 세대주는 누구나 접수할 수 있다. 최소 16억원에 달하는 분양가였지만 우선 무순위에서의 경쟁률 미달은 면했다. 구체적으로 보면 이 가운데 가장 분양가가 낮은 전용 111㎡B가 2가구에 772명이 신청해 경쟁률 386대 1로 가장 치열했다. 분양가가 낮다고 하지만 5층 기준으로 16억1,990만원부터 시작된다. 당연히 분양가 9억원을 훌쩍넘겨 중도금 대출이 지원되지 않는다. 이어 전용 120㎡B(4가구)는 44.75대 1, 전용 131㎡A(12가구)는 31.33대 1, 전용 126㎡B(2가구)는 17.50대 1의 경쟁률을 보였다. 5층 기준으로 분양가가 21억8,380만원에 이르는 전용 151㎡B(15가구)에도 24명이 모여 1.60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다만 아직 무순위 당첨자도 계약을 체결하지 않을 경우 미분양이 될 가능성도 남아있다. 오는 17일에 추첨을 통해 당첨자를 발표하며 19일 당첨자 계약을 체결한다. /이재명기자 nowlight@@sedaily.com -
“분양가상한제 즉각 철회" ... 42개 정비사업 조합 거리로
부동산 정책·제도 2019.09.09 18:13:53민간택지 분양가상한제에 반대하는 정비사업 조합원들이 대규모 집회를 열었다. 이들은 소급적용 등 분양가상한제가 재산권을 침해하는 것이라며 강하게 반발했다. 이런 가운데 국회에서도 야당을 중심으로 분양가상한제 기준을 대폭 완화하는 법안을 잇달아 발의하면서 논란은 더욱 확산 되고 있다. 9일 미래도시시민연대에 따르면 이날 광화문에서 진행한 ‘분양가상한제 소급적용 저지 재개발·재건축 조합원 총궐기대회’에 42개 조합 1만 2,000여 명이 참석했다. 지난주까지만 해도 37개 조합이 참여할 것으로 집계됐지만, 며칠 사이 5개 조합이 추가로 합류했다. 42개 조합에는 둔촌 주공·반포 주공 1단지 등 강남권 재건축 단지는 물론 미아3구역·이문3구역 등 강북 재개발, 그리고 광명 철산 8·9단지 등 경기도 재건축 조합이 참여했다. 이들은 이날 시위에서 분양가상한제를 즉각 철회 하라고 요구했다. 특히 관리처분인가를 받은 단지까지 소급적용하는 것은 명백한 위법 행위라고 주장했다. 아울러 상한제가 시행될 경우 즉각 헌법소원과 효력정지 가처분 신청을 법원에 내겠다는 입장이다. 김구철 미래도시시민연대 대회준비위원장은 “정부의 분양가상한제 확대 발표로 오히려 집값이 더 올랐다”며 “(상한제 시행으로) 분담금이 더 늘어난 조합원들이 입주를 포기하면 현금부자들이 이를 차지할 것이다. 정부가 현금부자를 돕는 격”이라고 비판했다. 미래도시시민연대는 10일 국토교통부에 이 같은 내용이 담긴 청원 결의서도 전달할 계획이다. 한편 야당 의원들을 중심으로 분양가상한제 기준을 대폭 완화 하는 법안이 발의되고 있다. 이혜훈 의원(바른미래당·서울 서초갑)은 지난 8일 재건축·재개발 사업에서 사업시행인가 받은 단지나 일반분양분 200가구 미만인 단지는 분양가상한제 적용대상에서 제외하는 내용의 주택법 개정안을 발의했다./박윤선기자 sepys@@sedaily.com -
'분양가상한제 소급입법 중단하라'
부동산 정책·제도 2019.09.09 17:50:419일 오후 서울 세종로공원 앞에서 열린 '분양가상한제 소급적용 저지 재개발·재건축 조합원 총궐기대회'에 참가한 조합원들이 분양가상한제는 재산권을 침해하는 것이라 주장하며 즉각 철회를 촉구하고 있다./오승현기자 2019.9.9 -
'분양가상한제 소급적용 저지 재개발·재건축 조합원 총궐기대회'
부동산 정책·제도 2019.09.09 17:49:489일 오후 서울 세종로공원 앞에서 열린 '분양가상한제 소급적용 저지 재개발·재건축 조합원 총궐기대회'에 참가한 조합원들이 분양가상한제는 재산권을 침해하는 것이라 주장하며 즉각 철회를 촉구하고 있다./오승현기자 2019.9.9 -
또 누락...아무도 못믿는 미분양 통계
부동산 정책·제도 2019.09.09 17:35:04국가 승인통계인 국토교통부의 ‘미분양 주택 현황’의 신뢰도가 갈수록 추락하고 있다. 이번에는 파주 운정신도시에서 대규모 미분양이 발생했지만 7월 통계에 전혀 반영되지 않은 것이다. 미분양 통계에 오류가 많다는 지적은 끊임없이 제기돼 왔지만 현재까지도 제대로 된 제도 개선이 이뤄지지 않고 있는 것. 미분양 통계가 주택시장 상황을 제대로 반영하지 못하고 있는 셈이다. 한 전문가는 “미분양 통계가 부정확하면 현실과 동떨어진 잘못된 수요·공급 정책을 낳을 수 있다”고 우려를 표명했다. ◇ 잇단 통계오류, 신뢰도 추락= 지난달 29일 국토교통부가 발표한 7월 말 기준 ‘전국 미분양 주택 현황’ 자료에서 파주시는 미분양 물량이 10가구에 불과한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 4월 12가구였던 파주 미분양 물량은 5월 10가구로 줄어든 뒤 7월까지 유지되고 있는 것으로 나왔다. 하지만 이는 제대로 된 통계가 아니다. 건설업계에 따르면 지난 7월 경기도 파주 운정신도시에서는 대우건설·중흥건설·대방건설 등 3개 단지가 분양에 나섰지만 대거 미분양이 발생하면서 ‘흥행 실패’를 겪었다. 업계에서는 7월에 파주에서 500여 가구 가량의 미분양 물량이 나왔을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이 같은 현황이 7월 통계에 반영되지 않은 것이다. 통계 오류는 이것 뿐만이 아니다. 지난 5월 통계에서는 경기 화성시에서 발생한 1,000여 가구의 미분양 물량을 제대로 반영하지 못했다. 3월 통계에서는 서울 광진구의 ‘e편한세상광진그랜드파크’의 685가구 미분양 물량이 제때 반영되지 못하는 일이 발생했다. 이밖에 2월 통계에서는 여주시에서 미준공 상태인 미분양 단지를 준공 상태로 잘 못 표기해 여주시 악성 미분양이 증가하는 오류가 나타나기도 했다. 미분양 통계 오류는 올해 만의 문제는 아니다. 예전에도 이 같은 문제가 끊임없이 발생했다. 하지만 현재도 이와 같은 문제가 계속 나타나고 있는 것이다. ◇ 국토부, 제도 개선한다는 데 = 이 같은 오류가 반복되는 가장 큰 이유는 통계 자료 집계방식 때문이다. 미분양 통계는 각 지자체가 건설사들로부터 제출받은 미분양 주택 현황을 모아 국토부에 전달하는 방식으로 집계한다. 건설사들로서는 미분양 물량 공개를 꺼리는 일이 많다 보니 애초에 제대로 된 통계가 나오기 어렵다는 지적이다. 업계의 한 관계자는 “수차례 지적돼 온 일이다. 업계에서는 정부 발표보다 1만여 가구 이상의 미분양 물량이 더 있다고 보고 있다”고 말했다. 국토부는 실책을 인정하면서 개선 방안을 검토하겠다는 입장이다. 국토부 관계자는 “한국감정원과 통계적 정확성 검증 절차를 진행하고 있지만 미분양을 아예 누락한 경우는 파악하는데 시간이 걸린다”며 “미분양 통계와 관련한 문제의식을 갖고 있다. 2020년까지 실거래가 시스템 데이터를 바탕으로 통계를 내기 위한 방안을 추진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권대중 명지대 부동산학과 교수는 “시장 흐름을 제대로 반영하지 못한 미분양 통계를 믿고 집을 산 수요자들이 피해를 입을 수 있다”며 “건설사들이 미분양 통계를 정확히 내놓지 않는 문제는 오래됐다. 분양 물량에 대해 신고제를 도입하는 등 다양한 방안을 검토해야 한다”고 말했다./진동영기자 jin@@sedaily.com -
대림산업-한화건설, 대전서 ‘도마 e편한세상 포레나’ 10월 분양
부동산 분양 2019.09.09 15:58:20대림산업과 한화건설은 오는 10월 대전 서구에서 ‘도마 e편한세상 포레나’를 분양한다고 9일 밝혔다. 도마 e편한세상 포레나는 대전 서구 도마동의 도마변동8재정비촉진구역을 정비하는 단지로 지하 2층~지상 34층, 20개 동 규모로 지어진다. 전용면적 39~84㎡에 총 1,881세대로 이 가운데 일반분양은 1,441세대다. 전용면적별 일반분양 가구 수는 ▲39㎡ 12가구 ▲49㎡ 14가구 ▲59A㎡ 232가구 ▲59B㎡ 305가구 ▲74㎡ 512가구 ▲84A㎡ 181가구 ▲84B㎡ 42가구 ▲84C㎡ 143가구다. 도마 e편한세상포레나는 재정비촉진지구로 지정된 총 7개 구역 중 첫 재개발 사업지다. 일대는 약 1만 세대의 신흥주거단지가 된다. 사업지 반경 750m내 대전 2호선 트램 도마역이 개통될 예정이라고 업체 측은 설명했다. 인근에 오량산과 유등천이 있으며 단지 맞은편에 도마실 국민체육센터가 있다. 도마 e편한세상 포레나 주택전시관은 10월 중 대전광역시 유성구 봉명동에 오픈할 예정이다./김흥록기자 rok@@sedaily.com -
개나리4차 재건축한 ‘역삼 센트럴 아이파크’ 9월 분양
부동산 정책·제도 2019.09.09 15:22:19HDC현대산업개발이 서울시 강남구 역삼동 개나리4차 아파트를 재건축한 ‘역삼 센트럴 아이파크(조감도)’를 이달 중 분양한다고 9일 밝혔다. 이 단지는 지하 3층~지상 35층, 5개 동, 전용 52~168㎡ 총 499가구 규모로, 이 중 전용 84~125㎡ 138가구를 일반에 분양한다. 이 단지는 강남 한복판에 위치한 역삼 브랜드타운으로, ‘테헤란로 아이파크’, ‘역삼자이’ 등을 비롯해 7,000여 가구의 브랜드 아파트가 모여 있다. 이 중 역삼 센트럴 아이파크는 브랜드 타운에서 마지막으로 분양하는 새 아파트로 강남 수요층들의 관심이 높을 전망이다. 역삼 센트럴 아이파크는 분양가상한제 적용을 받지 않아 전매기간이 상대적으로 짧은데다 HUG의 규제로 분양가가 주변 시세보다 저렴하게 책정될 가능성도 높다. 역삼 센트럴 아이파크는 2호선과 분당선이 만나는 선릉역과 분당선 한티역 역세권 단지로 걸어서 이용이 가능하다. 또 강남 테헤란로 업무지구에 위치해 직주근접성도 뛰어나다. 여기에 경부고속도로 서초IC와 동부간선도로, 올림픽대로 등도 진입이 수월하다. 학군으로는 도성초, 진선여중, 진선여고 등이 단지와 가까이 인접해 있고, 역삼중도 도보권에 위치해 있다. 또 대치동 학원가도 차량 8분 거리에 위치해 있다. 주택전시관은 서울시 강남구 2호선 삼성역 인근에 마련될 예정이다. /박윤선기자 sepys@@sedaily.com -
[기자의눈] '청약 광풍' 다시 부른 분양가 상한제
오피니언 사내칼럼 2019.09.08 17:20:04“3040은 서울 로또 청약은 엄두도 못 내네요. 아직 가점은 모자란데 새 아파트가 점점 사라진다니 맞벌이로 열심히 돈 모아도 내 집 마련 문턱은 높아만 집니다.” 민간택지 분양가상한제 확대시행에 부작용이 청약시장에서 드러나고 있다. 앞으로 공급 위축이 예상되면서 새 아파트를 분양 받는 게 더 힘들어졌다. 특히 정비사업밖에 공급방법이 없는 서울과 수도권 도심의 아파트는 그야말로 그림의 떡이다. 지난달 청약한 동작구 ‘이수 푸르지오 더 프레티움’은 1순위 평균 경쟁률이 무려 203.8대1까지 치솟았다. 이달 들어 은평구의 ‘녹번역 e편한세상 캐슬 2차’ 역시 70가구 모집에 5,280명이 몰렸고, 서대문구 ‘서대문 푸르지오 센트럴파크’도 43대1, 송파구 ‘송파 시그니처 롯데캐슬’도 54.93대1 등 모두 높은 경쟁률로 1순위 마감됐다. 서울뿐만 아니다. 인천에서는 ‘송도 더샵 센트럴파크’에 무려 11만명, 부천 ‘부천 일루미스테이트’도 1만6,000명이 넘게 청약통장이 쏟아졌다. 문제는 경쟁률뿐만 아니라 가점도 높아만 간다는 점이다. ‘이수 푸르지오 더 프레티움’의 당첨자 평균 가점은 64.45점에 달한다. ‘의정부역 센트럴자이앤위브캐슬’도 56.75점, ‘등촌 두산위브’도 56.10점을 기록했다. 새 아파트가 귀해질 것으로 보고 청약자들이 대거 뛰어든 결과다. 무주택자들은 더욱 갈 곳이 없다. 기존 주택가격은 분양가상한제 예고 후 또다시 오르고 심지어 전셋값도 올라 가점 쌓기를 기다리기도 어렵다. 분양가상한제가 시행돼 분양가가 떨어진 후는 더 암울하다. 84점 만점에 가까운 청약통장은 아직 진정한 로또 분양을 기다리고 있기 때문이다. 늦기 전에 무주택자도 높은 청약 경쟁률 대열에 압류해보지만, 이미 떨어질 것을 예감한 ‘희망고문’일 뿐이다. 수도권 1순위 청약통장은 7월 말 기준 697만여 개로 점점 늘어만 가고 있다. 무주택자, 젊은 층일수록 안정적으로 살 집 한 채 마련하려는 기대가 박탈감으로 바뀌어 가는 현실이다. 국토부가 분양가 폭등을 막고 주택시장 안정을 목표한 분양가상한제 시행일이 한 달여 앞으로 다가왔다. 집값을 안정화하고 싶어도 부작용은 보완해야 한다. 정책과 규제를 받아들이는 시장을 탓할 게 아니라 이러한 혼란에 책임지는 당국의 의지가 필요하다.//nowlight@@sedaily.com -
[분양캘린더] 추석 연휴 앞두고 숨고르기 나선 분양시장
부동산 주택 2019.09.08 17:17:42추석 연휴를 앞둔 9월 둘째 주에는 지난주보다 청약물량이 대폭 줄어든 4,829가구(11곳)가 공급된다. 8일 닥터아파트에 따르면 이번 주에는 서울 고덕강일 4단지 등 11단지에서 1순위 청약을 받는다. 서울주택도시공사(SH)는 서울 강동구에 짓는 공공분양아파트 고덕강일 4단지를 9일 분양한다. 전용면적 49~59㎡ 642가구다. 올림픽대로와 서울외곽순환도로 강일IC가 가까워 서울 시내와 성남, 과천 등 수도권 진출입이 쉽다. 10일에는 △덕수궁 디팰리스(오피스텔) △양구 석미모닝파크 1차 △원주 봉화산 메이플 밸리(공공임대) △대전 유성 대광로제비앙 △공주 소학동 아이젠 △대구 청라언덕역 서한포레스트(주상복합) △경산 사동 팰리스 부영 1단지 △부산 외진가 센트럴타워 △광주 문화전당역 오펠리움(오피스텔) 등 9곳에서 청약접수를 시작한다. 11일에는 포스코건설이 시공한 광주 염주 더샵 센트럴파크가 1순위 청약을 받는다. 총 1,976가구 중 59~84㎡ 851가구가 일반에 분양된다. 2023년 개통 예정인 광주지하철 2호선 월드컵경기장역이 도보권에 있다. 이번 주에는 부천 최대 청약자가 몰린 부천 일루미스테이트 등 7곳에서 당첨자를 발표한다. 9일 대구 청라언덕역 서한포레스트(오피스텔), 10일 부천 일루미스테이트, 상주 무양 태왕아너스, 군산 신역세권 A2블록(국민임대), 11일 녹번역 e편한세상 캐슬2차, 남양주 e편한세상 평내, 남악 오투그란데 더 테라스 등이다. 견본주택은 추석 연휴 일정 영향으로 이번 주 새로 개관하는 곳이 없다. /진동영기자 jin@@sedaily.com -
"사업시행인가 단지는 분양가상한제서 제외"...이혜훈 의원, 법안 발의
정치 국회·정당·정책 2019.09.08 16:34:11재건축 사업에서 사업시행인가를 받은 단지를 분양가 상한제 적용 대상에서 제외하는 내용을 담은 법안이 발의됐다. 이혜훈 바른미래당 의원은 이 같은 내용을 담은 주택법 개정안을 발의했다고 8일 밝혔다. 이번 개정안에는 재건축·재개발 사업에서 사업시행인가를 받은 단지나 일반분양분 200세대 미만인 단지는 분양가 상한제 적용대상에서 제외하는 내용이 담겼다. 앞서 국토교통부는 주택법 시행령 개정을 통해 분양가 상한제 적용 시점을 ‘최초 입주자모집 승인 신청 단지’로 소급적용하고, 적용대상을 투기과열지구 내 단지로 대폭 확대하기로 한 바 있다. 이 의원실은 보도자료에서 “분양가 상한제 적용 지역의 지정과 시점은 국민의 권리와 의무에 직접 영향을 미치는 사항에 해당하고, 실물경기에도 상당한 악영향을 미칠 수 있다”며 “이번 개정안을 통해 과도한 재산권 침해 논란 등이 해소될 수 있을 것”이라고 발의 이유를 밝혔다. 실제 정부가 분양가 상한제 확대 방침을 밝히자 서울의 신축 아파트값은 오히려 폭등하는 등 부작용이 나타났다. 국토교통부 실거래가 시스템 자료에 따르면, 분양가 상한제 발표 이후 ‘신축(준공 후 5년 이하)’ 아파트인 반포 A단지의 경우 1억 8,000만 원이 올랐고, 개포 B단지의 경우 2억 3,000만 원이 올랐다. 이 의원 측은 현재 시행령에서 규정하고 있는 분양가 상한제 적용 지역의 기준과 시점을 법률로 상향하는 조치도 같이 내놓았다./강동효기자 kdhyo@@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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