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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현대차·기아 美생산비중 10% 불과…1·2차 협력사도 '타격'
    현대차·기아 美생산비중 10% 불과…1·2차 협력사도 '타격'
    금융정책 2025.04.07 18:38:18
    현대자동차와 기아 같은 국내 기업의 미국 내 생산 비중은 약 10%다. 절반에 가까운 48%가 국내에서 만들어지며 인도와 유럽연합(EU)이 각각 17%, 12% 수준이다. 멕시코 비중도 9%에 달한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자동차 관세(25%)로 국내에서 1차적인 타격을 입고 인도와 멕시코 등에서 2차 피해를 입을 수 있다는 게 금융 감독 당국의 판단이다. 실제로 현대차와 기아는 트럼프 행정부의 관세로 인해 이익률에 심각한 타격이 예상된다. 미국은 현대차·기아가 지난해 기준 연간 170만 대 이상을 판매하는 최대
  • 희토류로 美 전기차 급소 때린 中… "韓 비축 물량도 6개월치 전부"
    희토류로 美 전기차 급소 때린 中… "韓 비축 물량도 6개월치 전부"
    경제동향 2025.04.07 18:31:00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관세전쟁에 대한 대응책으로 중국이 희토류 수출 통제 카드를 꺼내 들면서 국내 산업계도 긴장하고 있다. 이번 조치가 국내 기업을 겨냥한 것은 아니지만 수출 통제 움직임만으로 시장 변동성이 커지고 가격이 오를 수 있다는 우려 때문이다. 우리나라 주력 산업인 반도체·2차전지의 핵심 부품에 활용되는 17종의 희토류는 중국 수입 의존도가 50% 이상이어서 대응책이 필요하다는 지적이 나온다. 산업통상자원부는 7일 산업공급망정책관 주재로 긴급회의를 열고 희토류 비축 상황과 공급망 불안 대응책을 논의했다
  • 보험가입서 보험금 지급까지…삼성생명, 거래과정 디지털화
    보험가입서 보험금 지급까지…삼성생명, 거래과정 디지털화
    금융가 2025.04.07 17:55:18
    삼성생명이 보험 가입부터 계약 변경, 보험금 지급까지 전 거래 과정을 디지털화했다고 7일 밝혔다. 2020년 신계약 가입 과정을 디지털화한 것에 이어 보험 거래 모든 단계가 종이 없는 디지털 환경에서 이뤄질 수 있도록 했다. 삼성생명의 대부분 업무는 고객이 직접 모바일 앱이나 홈페이지에서 원스톱으로 처리할 수 있다. 챗봇이나 채팅 상담 등 디지털 상담 서비스를 통해 시간과 장소에 구애받지 않고 서비스를 제공 중이다. 여기에 더해 삼성생명은 다자간 영상 상담 시스템을 도입해 계약자 변경이나 사고보험금 청구 등 지점 방문이 필요했던 업
  • '증안펀드' 17년만에 가동하나
    '증안펀드' 17년만에 가동하나
    금융정책 2025.04.07 17:52:33
    미국발 관세 전쟁 및 경기 침체 우려에 국내 증시를 포함한 글로벌 증시가 코로나19 팬데믹 시기를 방불케 하는 대폭락장에 직면하자 금융 당국이 10조 원 규모의 증시안정펀드 가동 여부 및 시점을 놓고 고심하고 있다. 7일 김병환 금융위원장은 금융상황점검회의를 열고 시장 상황에 따라 유동성 공급 등 필요한 조치가 언제든 취해질 수 있도록 100조 원 규모의 시장 안정 프로그램 준비와 집행에 만전을 기할 것이라고 밝혔다. 또 통상 전쟁에 대응하기 위한 50조 원 규모의 첨단전략산업기금 조성에도 박차를 가하기로 했다. 다만 김 위원장이
  • 국민연금의 ‘하나’ 사랑
    국민연금의 ‘하나’ 사랑
    은행 2025.04.07 17:52:28
    국민연금공단이 올 들어 하나와 신한금융지주 주식을 사들이고 KB금융(105560)과 우리금융지주(316140) 주식은 팔아 치운 것으로 나타났다. 금융 부문 내에서도 회사별로 차이를 보인 것이다. 특히 국민연금은 지난해 말부터 하나금융 주식을 대거 사들이면서 법적 보유 한도인 지분율 10%에 다가서고 있다. 7일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국민연금은 2월 28일 하나금융 주식 52만 9001주를 순매수했다. 그 결과 국민연금의 하나금융 지분율은 기존 9.23%에서 9.41%로 0.18%포인트 높아졌다. 국민연금은 지난해 말에도 하나금융 주
  • 팍팍한 살림에 보험 깬다…작년 해약 환급금 60조 육박
    팍팍한 살림에 보험 깬다…작년 해약 환급금 60조 육박
    금융가 2025.04.07 17:50:32
    급격한 경기 둔화와 소득 감소에 장기 생명보험을 해지하거나 보험료를 내지 못해 계약이 상실되는 사례가 늘고 있다. 서민을 중심으로 급전을 마련하기 위해 최후의 보루인 보험을 깨는 이들이 속출하고 있는 셈이다. 7일 생명보험협회에 따르면 지난해 생명보험사들이 고객에게 지급한 해약 환급금과 보험금을 일정 기간 내지 못해 돌려 받은 효력상실 환급금이 59조 555억 원으로 집계됐다. 이는 2023년 63조 원보다 줄었지만 2022년 45조 원과 비교하면 31%가량 급증한 수치다. 2023년의 경우 금리가 올라가면서 그동안 갖고 있던 보험
  • "美 100명 넘는데 韓은 9명뿐…항공사고 조사관 확보 시급"[제주항공 여객기 참사 이후]
    "美 100명 넘는데 韓은 9명뿐…항공사고 조사관 확보 시급"[제주항공 여객기 참사 이후]
    경제동향 2025.04.07 17:48:48
    제주항공 여객기 참사가 발생한 지 100일을 맞으면서 전남 등 지자체와 유가족은 특별법 제정 등을 통해 진상 규명과 유가족 지원을 요청하고 나섰다. 국회 여객기 참사 진상규명 특별위원회 전체회의에서 특별법이 통과한 가운데 정부는 사고 재발방지를 위해 항공 거버넌스와 제도·관리·인프라 개선 등을 총망라한 종합 안전대책을 내놓기로 했다. 항공안전청을 신설하는 거버넌스 개편안을 비롯해 공항 인프라 개선방안 등을 검토 중이다. 하지만 항공사고조사 인력 충원 등 사고 조사에 대한 인력 강화 방안 등이 필요하다는 지적
  • 빵·라면 일제 상승에 공정위 ‘담합’ 의혹 들여다본다
    빵·라면 일제 상승에 공정위 ‘담합’ 의혹 들여다본다
    경제·금융일반 2025.04.07 17:45:45
    공정거래위원회가 최근 빵·라면 등 가공식품의 인상 배경에 식품 업계의 불공정 담합행위가 있었는지를 집중 감시하기로 했다. 한기정 공정거래위원장은 7일 확대간부회의에서 최근 물가 상승의 요인이 된 식품 가격 인상과 관련해 “담합이나 불공정 행위에서 비롯된 것이 있는지 철저히 감시하라”고 간부들에게 지시했다. 4일 윤석열 전 대통령 파면 후 열린 긴급 국무위원 간담회와 경제관계장관회의 지시 사항을 한 위원장이 직원들에게 전달하며 이같이 말한 것이다. 한 위원장은 “회의에서 최근 물가 상승으로 국민 생활이 어렵고 힘든데 가격
  • 지그재그도 출사표 냈다…오프라인 뷰티대전 후끈
    지그재그도 출사표 냈다…오프라인 뷰티대전 후끈
    경제·금융일반 2025.04.07 17:40:49
    K뷰티 인기에 힘입어 패션·뷰티 플랫폼 업체들이 잇따라 대규모 오프라인 행사를 개최하고 있다. 국내 플랫폼 업계의 격전지로 부상한 뷰티 시장을 선점하기 위해 오프라인 뷰티 대전을 열고 인지도 제고 및 모객에 힘쓰고 있는 것이다. ‘뷰티 페스타’ 행사의 원조인 올리브영에 이어 쿠팡, 무신사, 컬리가 지난해 대규모 오프라인 뷰티 행사를 열었는데 올해는 지그재그까지 뛰어들면서 경쟁이 더욱 치열해질 전망이다. 7일 업계에 따르면 지그재그는 이달 11일부터 13일까지 3일간 서울 성수동 ‘XYZ SEOUL’에서 첫 오프라인 팝업
  • 美 역성장 우려 현실화하면…韓 경제 전망치도 동반추락
    美 역성장 우려 현실화하면…韓 경제 전망치도 동반추락
    경제동향 2025.04.07 17:40:22
    올해 미국 경제가 도널드 트럼프 행정부의 고관세 정책으로 마이너스 성장에 빠질 것으로 예상되면서 한국의 성장률 전망도 갈수록 어두워지고 있다. 앞서 한국은행은 올해 우리나라 성장률을 1% 중반대로 제시했는데 미국의 역성장 우려가 현실화할 경우 1%대 초반에 그칠 것이라는 분석이 나온다. 7일 금융권에 따르면 한국은행은 최근 재구축한 ‘글로벌 전망 모형(BOK-GPM)’에서 미국 국내총생산(GDP) 성장률이 1%포인트 하락하면 한국의 성장률은 0.1%포인트 감소하는 것으로 추정했다. 문제는 미국이 예상 대비 수위가 높은 상호관세 정책
  • 스벅, 현대카드 동맹 재검토…6년만 제휴사 변경 추진
    스벅, 현대카드 동맹 재검토…6년만 제휴사 변경 추진
    은행 2025.04.07 17:34:10
    스타벅스가 6년간 이어져왔던 현대카드와 단독 카드 제휴를 전면 재검토하기로 했다. 배타적인 상업자표시전용카드(PLCC)의 상징으로 여겨졌던 스타벅스와 현대카드의 동맹에 변화의 조짐이 보이면서 현대카드의 파트너십 전략이 흔들리고 있다는 분석이 나온다. 7일 유통 업계와 카드 업계에 따르면 스타벅스코리아는 최근 삼성카드를 포함해 복수의 카드사로부터 제안서를 받고 PLCC 제휴사 선정 작업을 진행 중이다. 스타벅스는 2020년 현대카드와 첫 PLCC 계약을 맺으며 6년간 돈독한 제휴 관계를 이어왔다. 하지만 올해 하반기 현대카드와 계약
  • LG전자 1분기 매출 22조 신기록…구독·냉난방공조로 날았다
    LG전자 1분기 매출 22조 신기록…구독·냉난방공조로 날았다
    경제동향 2025.04.07 17:29:17
    LG전자(066570)가 냉난방공조(HVAC) 사업 호조와 가전 구독 시장 확대에 힘입어 1분기 매출액이 처음으로 22조 원을 돌파했다. 물가 상승과 내수 부진으로 시장 환경은 악화했지만 물류비 안정세 덕에 수익성도 선방했다. 연간 실적 개선 기대감은 높지만 미국 관세 폭탄이 현실화하면서 국가별 공장 가동률을 조절하는 ‘스윙 생산’에 성패가 달렸다는 분석이 나온다. LG전자는 올 1분기 연결 기준 매출액이 전년 동기 대비 7.8% 증가한 22조 7447억 원, 영업이익은 5.7% 감소한 1조 2590억 원으로 잠정 집계됐다고 공시했
  • 흑자전환한 LG엔솔…美보조금·환율효과·출하량 증가에 '미소'
    흑자전환한 LG엔솔…美보조금·환율효과·출하량 증가에 '미소'
    경제·금융일반 2025.04.07 17:28:24
    LG에너지솔루션(373220)이 올해 1분기 흑자 전환했다. 미국의 생산세액공제(AMPC) 혜택과 환율 효과에 힘입어 시장의 기대를 웃도는 ‘깜짝 실적’을 낸 것으로 풀이된다. LG에너지솔루션은 연결 기준 올해 1분기 매출과 영업이익이 6조 2650억 원, 3747억 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각각 2.2%, 138.2% 증가한 잠정 실적을 7일 공시했다. 직전 분기와 비교하면 매출은 2.9% 감소했지만 영업이익은 흑자 전환했다. LG에너지솔루션의 1분기 실적은 시장이 예상한 전망치(810억 원)를 네 배 이상 웃돌았다. 업계는
  • 유한양행, 면역항암제 신약 임상 1·2상 시험 계획 승인
    유한양행, 면역항암제 신약 임상 1·2상 시험 계획 승인
    경제·금융일반 2025.04.07 17:09:12
    유한양행(000100)은 면역항암제 신약으로 개발 중인 'YH32364'의 임상 1·2상 시험계획(IND)을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승인받았다고 7일 밝혔다. YH32364는 2018년 유한양행이 에이비엘바이오로부터 기술 도입한 항암 신약 파이프라인이다. YH32364는 상피세포 성장인자 수용체(EGFR)와 4-1BB를 동시에 표적하는 이중 항체다. 암세포 표면에 발현하는 EGFR에 결합해 성장신호를 차단하는 동시에 4-1BB 신호를 자극해 면역세포를 활성화함으로써 항암 효과를 높이는 기전이다. 전임상에
  • 금감원 "저축은행 규모별 차등 규제 마련"
    금감원 "저축은행 규모별 차등 규제 마련"
    금융정책 2025.04.07 16:51:04
    금융 당국이 이달부터 저축은행 자산규모별 차등 규제안을 마련하기 위한 태스크포스(TF)를 꾸리기로 했다. 상호금융권에 대해서도 올 상반기 안으로 수익·건전성 강화 대책을 발표할 계획이다. 금융감독원은 7일 서울 중구 은행회관에서 열린 2025년 금융감독자문위원회 전체회의에서 “4월부터 저축은행 규모별 건전성 규제 차등화를 위한 TF를 추진해 규제 체계 재정립 방안을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그동안 저축은행 업계에서는 중소형사와 대형사가 모두 비슷한 수준의 규제를 적용받고 있다는 지적이 적지 않았다. 현재 금융 당국은 자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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