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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코 성형인데 '비염 치료용'…실손 과다 청구, 3.8조 건보 부담 전가
    코 성형인데 '비염 치료용'…실손 과다 청구, 3.8조 건보 부담 전가
    보험 2025.05.14 21:48:38
    코 성형수술을 한 후 ‘비염 치료’ 명목으로 실손보험을 청구하는 등의 허위·과다 청구 사례가 감사원 감사에서 대거 적발됐다. 이로 인해 건강보험 재정에 전가된 부담이 최소 3조 8000억 원에서 많게는 10조 9200억 원에 달하는 것으로 파악됐다. 감사원은 14일 2018년~2022년 건강·실손·자동차보험 등의 청구·지급 전수 자료 약 10억 건을 분석한 ‘건강·실손·자동차보험 등 보험서비스 이용 실태 감사결과’를 공개했다. 감사원은 이 기간 연 인원 2억
  • 잇단 자영업자 공약에…은행들 좌불안석
    금융가 2025.05.14 19:11:15
    여야 대통령 선거 후보들이 소상공인 지원 공약을 잇달아 내놓으면서 은행권에서는 상생 금융 압박이 커지는 것 아니냐는 관측이 나오고 있다. 14일 정치권과 금융계에 따르면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와 김문수 국민의힘 대선 후보는 소상공인 금융 지원 공약을 내놓으면서 별도의 재원 마련 계획을 구체적으로 제시하지 않았다. 이와 관련해 금융계에서는 주요 금융지주나 시중은행에 상생 금융을 압박해 재원을 마련할 가능성이 높다는 해석이 나온다. 앞서 이 후보는 올 1월 6개 시중은행장과 만나 소상공인·자영업자 지원을 당부한 바
  • 장학재단 대학생 5400명 특별채무조정
    장학재단 대학생 5400명 특별채무조정
    은행 2025.05.14 19:02:18
    한국장학재단이 학자금 대출을 갚지 못하거나 연체할 위기에 처해 있는 대학생들에 대한 특별채무조정을 실시한다. 14일 한국장학재단에 따르면 재단 측은 이달부터 하나은행 연계 신용회복 지원 사업을 개시한다. 지원 대상은 긴급 신용위기에 처한 부실 채무자 및 신용정보 등록 위기의 정상 채무자다. 재단을 채무상환 능력과 회생 가능성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지원 대상을 선발하기로 했다. 지원은 하나은행의 기부금 15억 원을 바탕으로 총 5400명가량의 학생들이 도움을 받을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 장학재단의 한 관계자는 “장기화된 경제 상
  • 한미 환율 협의 소식에…원·달러 환율 1400원선 붕괴 [김혜란의 FX]
    한미 환율 협의 소식에…원·달러 환율 1400원선 붕괴 [김혜란의 FX]
    경제동향 2025.05.14 18:46:47
    한국과 미국의 경제 당국이 환율 정책을 협의했다는 소식이 전해지자 14일 원·달러 환율이 급락하며 1400원 아래로 떨어졌다. 이날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오후 6시 31분 현재 1391.4원에 거래되고 있다. 정규장이 마감된 오후 3시 30분 기준 환율은 1420.2원이었으나, 장 마감 후 횡보하던 환율은 오후 4시 52분께부터 하락세로 전환하며 낙폭을 키우는 흐름을 보이고 있다. 시장에서는 미국 측이 원화 절상을 요구할 가능성이 반영된 결과로 해석하고 있다. 블룸버그통신은 이날 익명의 소식통을
  • 한미, 5일 밀라노서 첫 환율 협의…"실무 협의 계속 진행"
    한미, 5일 밀라노서 첫 환율 협의…"실무 협의 계속 진행"
    경제·금융일반 2025.05.14 18:29:13
    한국과 미국의 5일 이탈리아 밀라노에서 환율 협의를 처음으로 공식 진행한 것으로 뒤늦게 확인됐다. 다음 달 미국 재무부의 환율보고서 발표를 앞두고 원화 가치 절상 압박이 현실화할 수 있다는 우려가 커지고 있다. 14일 기획재정부에 따르면 최지영 기재부 국제경제관리관과 로버트 캐프로스 미 재무부 국제차관보는 5월 초 아시아개발은행(ADB) 연차총회가 열린 이탈리아 밀라노에서 만나 약 한 시간 가량 환율 관련 실무 협의를 진행했다. 이는 지난 4월 말 워싱턴 DC에서 열린 ‘2+2 통상협의’에서 양국 재무당국이 환율 문제를 별도 논의하
  • 인뱅도 큰 효과 없는데…중금리·소상공인 전문은행 실효성 논란
    인뱅도 큰 효과 없는데…중금리·소상공인 전문은행 실효성 논란
    금융정책 2025.05.14 18:22:08
    6·3 대선을 앞두고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후보와 김문수 국민의힘 후보 모두 취약 계층이나 서민을 위한 전문은행 설립을 공약으로 내걸었지만 실효성이 있겠느냐는 지적이 나온다. 중저신용자들에 대한 포용금융 확대가 설립 취지였던 인터넷은행들도 결국 안전한 주택담보대출 확대에 매달리면서 이자 장사에 몰두하고 있기 때문이다. 14일 금융계와 정치권에 따르면 이 후보는 취약 계층 대상 중금리대출 전문 인터넷은행을, 김 후보는 서민·소상공인 전문 국책은행 설립을 대선 공약으로 내세웠다. 업계에서는 이 같은 특화 은행 설
  • 자영업 5명 중 1명 정책대출 쓰는데…"저금리 대환 확 늘리겠다"
    자영업 5명 중 1명 정책대출 쓰는데…"저금리 대환 확 늘리겠다"
    경제동향 2025.05.14 18:09:10
    21대 대통령 선거에 나선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후보의 금융 분야 공약은 크게 △코로나19 대출 종합대책 △폐업 등 금융 지원 확대 △중금리 인터넷은행 설립 등으로 요약된다. 코로나19 정책자금 대출의 경우 채무조정과 탕감을 단계적으로 지원하고 저금리 대환대출과 이차보전도 확대할 방침이다. 소상공인을 위한 맞춤형 장기분할 상환 계획도 준비한다. 특히 취약 계층을 대상으로 한 중금리 인터넷은행도 검토 중이다. 김문수 국민의힘 대선 후보의 공약도 큰 틀에서 비슷하다. 자영업 금융플랫폼 통합체계를 구축하고 생애 주기별 패키지 대출 지원과
  • 기업銀 '글로벌 최우수 중기대출 디지털 솔루션상'
    기업銀 '글로벌 최우수 중기대출 디지털 솔루션상'
    은행 2025.05.14 18:08:58
    IBK기업은행(024110)이 글로벌 디지털 금융 전문지 디지털뱅커가 주관한 ‘글로벌 중소기업 뱅킹 이노베이션 어워즈 2025’에서 최우수 중기대출 디지털 솔루션상을 수상했다고 14일 밝혔다. 기업은행은 디지털뱅커가 중소기업 전용 디지털 플랫폼인 IBK박스의 혁신성을 높게 평가했다고 전했다. IBK박스는 국내 최초 웹 기반 중소기업 경영 지원 플랫폼이다. 안면인식 기술과 공공 마이데이터 등을 활용해 금융 접근성과 편의성을 높였다. IBK박스에 연동된 대출신청 서비스인 ‘대출통로 박스’도 호평을 받았다. 디지털뱅크는 “대출 신청부터
  • 김용범 부회장 "업계 장기상품 이익 부풀려" 직격
    김용범 부회장 "업계 장기상품 이익 부풀려" 직격
    금융정책 2025.05.14 18:08:17
    김용범(사진) 메리츠금융지주 부회장이 보험사들의 이익 부풀리기와 출혈경쟁에 이례적으로 직격탄을 날렸다. 김 부회장은 14일 메리츠금융지주 콘퍼런스 콜에서 “보험 산업의 지속 가능하고 건강한 성장을 위해서는 장기보험 손해율 가정에 대한 제도 개선이 이뤄져야 한다”며 이같이 밝혔다. 장기보험 손해율은 현재까지 실현된 실적손해율과 보험 만기까지 발생할 것으로 추산되는 예상손해율로 나뉜다. 하지만 예상손해율과 관련해 업계 내에 정착된 추정 방식이 없다. 김중현 메리츠화재 대표는 “업계 내 실적손해율의 수준과 추세가 비슷한데도 사별로 예상손
  • MG손보, 5대 손보에 모든 계약 넘긴다…“민간사에 부실 떠넘겨 도덕적 해이 논란”
    MG손보, 5대 손보에 모든 계약 넘긴다…“민간사에 부실 떠넘겨 도덕적 해이 논란”
    금융정책 2025.05.14 18:06:00
    MG손해보험의 신규 영업이 중단되고 기존 계약은 삼성화재와 DB손해보험 등 5대 손해보험사로 이전된다. MG손보 고객들이 보유한 보험계약은 보장 내용과 만기 등의 조건 변경 없이 새 보험사로 넘어간다. 다만 고객이 갖고 있는 계약을 모두 보호해주기로 하면서 도덕적 해이 논란과 함께 민간 보험사에 부실을 떠넘긴다는 지적이 나온다. 금융위원회는 14일 정례회의를 열고 MG손보의 일부 영업정지 및 가교 보험사 설립 안건을 의결했다. MG손보는 15일부터 11월 14일까지 6개월간 신규 보험계약 체결과 기존 보험계약 변경이 불가능해진다.
  • 아시아나항공, 1분기 매출 '역대 최대'…영업손실도 줄여
    아시아나항공, 1분기 매출 '역대 최대'…영업손실도 줄여
    경제·금융일반 2025.05.14 18:02:36
    아시아나항공(020560)이 올해 1분기 별도 기준 전년 대비 6.7% 늘어난 매출 1조 7430억 원을 기록했다고 14일 밝혔다. 역대 1분기 중 최대치로, 여객·화물 사업 모두에서 준수한 성적을 거둔 영향으로 풀이된다. 여객사업 매출은 전년 대비 6.1% 늘어난 1조 2017억 원으로 집계됐다. 설 명절 등 연휴 수요에 맞춘 선제적 증편으로 실적을 끌어올렸다. 화물사업은 5.2% 증가해 3709억 원을 기록했다. 화물기 기단 확장은 물론 미국 정부의 관세 인상 예고에 따라 사전 물량이 증가했다는 설명이다. 영업손실은
  • 진옥동 리스크 관리 빛났다…'정상화계획' 2등급 획득
    진옥동 리스크 관리 빛났다…'정상화계획' 2등급 획득
    은행 2025.05.14 17:58:12
    신한금융지주가 금융체계상 중요한 금융사를 대상으로 하는 자체 정상화 계획 평가에서 유일하게 2등급을 받았다. 자체 정상화 계획은 국가 경제에 미치는 영향이 큰 대형 은행 지주회사와 은행이 경영 위기 상황에 대비해 사전에 작성해 놓는 자구계획이다. 14일 금융 당국에 따르면 금융위원회는 최근 KB국민·신한·하나·우리·NH농협 등 5대 금융지주와 산하 은행에 ‘2024년도 자체 정상화 계획’에 대한 평가 내역을 보냈다. 지난해 7월 금융위는 이들 금융사의 자체 정상화 계획을 승인했는데
  • "디오, 1년간 내실 다져…올 매출 50% 이상 늘릴 것"
    "디오, 1년간 내실 다져…올 매출 50% 이상 늘릴 것"
    경제·금융일반 2025.05.14 17:44:01
    “올해 중국에서 500억 원, 인도·러시아 등 전략시장에서 각각 100억 원씩 매출을 올려, 매출 성장률 전년대비 50%, 영업이익률 10%대를 달성할 겁니다. 향후 5년 내 매출 5000억 원, 기업가치 1조원 이상 회사로 성장해 글로벌 탑5 임플란트 기업을 향해 도약하겠습니다.” 치과용 임플란트 제조사 디오(039840)를 이끄는 김종원(사진) 대표는 14일 부산 본사에서 진행한 서울경제신문과의 인터뷰에서 이 같은 포부를 밝혔다. 디오는 지난해 사모펀드 에이치PE로부터 700억 원 규모 투자 유치를 받으며 최대주주가
  • 정책 입안·복지·재정까지 AI로 효율 높여…성장률도 덩달아 껑충
    정책 입안·복지·재정까지 AI로 효율 높여…성장률도 덩달아 껑충
    정책 2025.05.14 17:42:07
    2050년 5월의 어느 날. 서울의 한 스타트업에서 근무하는 김이노는 가벼운 마음으로 출근길에 나섰다. ‘이노’라는 이름은 세상을 새롭게 만들라는 뜻으로 아버지가 이노베이션(innovation)에서 앞 글자를 따 지어준 이름이다. 이노는 서울 망원동에 살고 있지만 강남에 있는 회사까지는 불과 15분 만에 도착할 수 있었다. 정부가 구축한 슈퍼컴퓨팅 시스템을 기반으로 서울 곳곳에 자율주행 시스템이 구축돼 있어 이제는 출근길 지옥철이라는 개념이 사라졌고 서울 집값도 지역별 편차 없이 대체로 비슷해졌다. ◇디지털 트윈 통한 '새
  • 대선판 '빚탕감 경쟁'…캠코마저 가세
    대선판 '빚탕감 경쟁'…캠코마저 가세
    금융정책 2025.05.14 17:39:08
    한국자산관리공사(캠코)가 최대 3조 원에 달하는 장기 미상환 채권을 포기하는 방안을 추진하기로 했다. 서민과 자영업자 등의 부담을 덜어준다는 것인데 21대 대통령 선거를 앞두고 쏟아지고 있는 유력 대선 주자들의 정책대출 및 채무 조정 공약과 맞물려 묻지마식 빚 탕감에 대한 논란이 커지고 있다. 전문가들은 금융이 복지의 수단이 돼서는 안 되며 소상공인 공약도 체계적인 심사를 통한 타깃 지원에 초점을 맞춰야 한다고 입을 모은다. 14일 금융계에 따르면 캠코는 인수 채권 관리 규정을 개정해 장기 미상환 채권의 소멸 시효를 연장하지 않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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