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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여기 털리면 끝장난다"…해커 공격 94% 몰린 공공기관은
    "여기 털리면 끝장난다"…해커 공격 94% 몰린 공공기관은
    IT 2025.09.28 10:14:48
    전세계적으로 사이버 공격 등 새로운 테러 위협이 확산하는 가운데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산하 우정사업본부가 국내 공공기관 중 사이버 공격의 최대 표적으로 나타났다. 28일 연합뉴스에 따르면 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 소속 김장겸 국민의힘 의원이 과기정통부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서 2020년부터 올해 8월 말까지 우정사업본부와 산하 기관에서 탐지된 사이버 침해 시도는 총 5만 2656건에 달했다. 이는 과기정통부와 소속·산하기관 64곳 전체에서 집계된 침해 시도(5만 6076건)의 93.9%에 해당한다. 같은 기간 해킹 대응
  • "국정자원 네트워크 장비 50% 재가동…551개 서비스 순차 복구"
    "국정자원 네트워크 장비 50% 재가동…551개 서비스 순차 복구"
    IT 2025.09.28 09:38:56
    화재로 가동을 중단했던 국가정보자원관리원(국정자원) 전산실 복구 작업이 속도를 내고 있다. 행정안전부는 28일 국정자원 대전 분원 내 네트워크 장비 재가동을 진행해 오전 7시 기준 50% 이상, 핵심 보안장비는 전체 767대 중 763대(99%) 이상 재가동을 완료했다고 밝혔다. 또 화재로 전소된 배터리 384개는 전날 오후 모두 화재 현장에서 반출을 마쳤다. 안정적인 시스템 운영에 필수적인 항온·항습기는 이날 새벽 5시 30분 복구를 완료해 현재 정상 가동 중이다. 행안부는 통신·보안 인프라 가동이 완료되
  • 코딩 못해도 '바이브 해킹'…AI 사이버 공격, 한국 대응 카드는? [김성태의 딥테크 트렌드]
    코딩 못해도 '바이브 해킹'…AI 사이버 공격, 한국 대응 카드는? [김성태의 딥테크 트렌드]
    IT 2025.09.28 09:00:00
    인공지능(AI) 시대에 접어들면서 해커들의 수법이 날로 교묘해지고 있다. 최근에는 비전문가가 AI의 도움을 받아 사이버 공격을 시도한 사례까지 속속 등장하고 있다. 반면 국내 보안 의식과 역량은 낮은 수준에 머물러 있다. 이에 한국의 AI 3대 강국(G3) 도약이 좌초될 수 있다는 우려마저 나오는 실정이다. ‘사이버 보안청(가칭)’과 같은 국가 차원의 보안 컨트롤타워를 새롭게 구축해야 한다는 주장에 힘이 실리는 이유다. 28일 보안 업계에 따르면 영국 사이버 보안 기업 다크트레이스의 2025년 AI 사이버 보안 동향 보고서에 따르면
  • 방통위 17년 만에 폐지 가닥…이진숙 위원장은 면직
    방통위 17년 만에 폐지 가닥…이진숙 위원장은 면직
    IT 2025.09.27 22:09:05
    국회가 방송통신위원회를 폐지하고 방송미디어통신위원회를 설치하는 내용의 방송미디어통신위원회 설치법을 통과 시켰다. 방통위가 폐지될 경우 이진숙 방통위원장은 자동 면직된다. 국회는 27일 본회의를 열고 재석 의원 177명 중 찬성 176명, 기권 1명으로 방송미디어통신위 설치법을 의결했다. 이번 투표에서 여당인 더불어민주당과 범여권 정당은 대부분 찬성표를 던졌고, 개혁신당 이주영 의원은 반대표를 던졌다. 법안에 반대하는 국민의힘은 표결에 참여하지 않았다. 방송미디어통신위 설치법은 방통위를 폐지한 후 새롭게 만들어질 방송미디어통신위원회
  • 국가전산망 마비에 100만 연구자 쓰는 R&D 관리 시스템도 제한
    국가전산망 마비에 100만 연구자 쓰는 R&D 관리 시스템도 제한
    IT 2025.09.27 20:43:31
    대전 국가정보자원관리원(국정자원) 화재로 인해 국가 연구개발(R&D) 사업 관리에도 차질이 생겼다. 연구자 정보, 연구비 집행 등을 관리하는 ‘범부처 통합연구지원시스템(IRIS)’의 문서 진위여부 검증 기능에 문제가 생겼기 때문이다. 올해 7월 말 기준 IRIS에는 연구과제 24만 2000개, 연구자 108만 명·평가위원 5만 7000명 정보가 등록됐다. 27일 IRIS 홈페이지 공지에 따르면 IRIS 시스템 내 ‘문서 진본 확인 서비스’는 화재 복구가 완료될 때까지 사용이 불가능하다. 진본 확인은 각급 기관 전자문서의
  • "유튜브 막았더니 '카톡 숏폼'으로"…학부모 “차단하려면 가족관계증명서 내라니”, 무슨 일
    "유튜브 막았더니 '카톡 숏폼'으로"…학부모 “차단하려면 가족관계증명서 내라니”, 무슨 일
    IT 2025.09.27 17:02:42
    "부모도 허락 안 한 ‘숏폼 자유’를 왜 카카오톡이 줄까요?" “초등학생 아이에게 인스타그램이나 유튜브는 못 하게 하는 대신 카카오톡만 허용했는데, 카톡에서 숏폼이 쏟아져 나오네요.” 카카오가 이달 23일 모바일 메신저 ‘카카오톡’을 대대적으로 개편하면서 학부모들의 불만이 폭주하고 있다. 자녀에게 유튜브나 인스타그램 대신 ‘국민 메신저’ 카카오톡만 사용하게 했던 부모들이 갑작스럽게 등장한 숏폼 탓에 당혹감을 감추지 못하는 것이다. 26일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자녀가 카카오톡으로 숏폼을 시청하게 됐다는 학부모들의 호소
  • 정부 전산망 먹통…네이버·카카오 대안 창구 등판
    정부 전산망 먹통…네이버·카카오 대안 창구 등판
    IT 2025.09.27 15:51:41
    국가정보자원관리원(국정자원) 화재 사태로 국가 전산망 기능이 사실상 마비 상태에 빠지며 민간 플랫폼 네이버와 카카오가 대국민 공지의 대안 창구로 이용되고 있다. 행정안전부는 27일 공지를 통해 다수 행정서비스 이용이 제한되고 있다고 확인하고 포털사이트 네이버 공지를 통해 국민 행동요령을 안내했다. 오후에는 카카오톡을 통해 동일한 내용의 ‘국가정보자원관리원 공지 안내’가 전달됐다. 민간 플랫폼을 활용해 정부의 대국민 공지를 전달하는 유례 없는 상황이 발생한 셈이다. 월간활성이용자(MAU) 수천만명에 달하는 네이버와 카카오는 국내 플랫
  • 정부 전산망 마비에…'네이버'가 국민 안내 맡았다
    정부 전산망 마비에…'네이버'가 국민 안내 맡았다
    IT 2025.09.27 13:05:31
    국가정보자원관리원(국정자원) 화재 사태로 국가 전산망 기능이 사실상 마비 상태에 빠지며 민간 플랫폼 네이버가 대국민 공지의 대안 창구로 이용되고 있다. 행정안전부는 27일 공지를 통해 다수 행정서비스 이용이 제한되고 있다고 확인하고 포털사이트 네이버 공지(https://m.naver.com/notice)를 통해 국민 행동요령을 안내했다. 민간 플랫폼을 활용해 정부의 대국민 공지를 전달하는 유례없는 상황이 발생한 셈이다. 실제 네이버 포털 및 모바일 네이버 공지사항에 들어가면 각종 네이버 자체 공지글과 함께 최상단에 '국가정
  • [속보] 과기정통부, 국정자원 화재에 위기경보 '경계→심각' 격상
    [속보] 과기정통부, 국정자원 화재에 위기경보 '경계→심각' 격상
    IT 2025.09.27 12:23:13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지난 26일 발생한 국가정보자원관리원 화재에 따른 위기 경보를 '경계'에서 ‘심각’으로 격상했다고 27일 밝혔다. 과기정통부는 이날 오전 소관 주요 행정 시스템 장애에 신속 대응하기 위해 매뉴얼에 따라 회의를 열고 이같은 결정을 내렸다. 또한 이날 9시 50분 장관 주재 ‘중앙사고수습본부’를 설치해 더 강화된 비상 대응 체계에 돌입한다. 현재 과기정통부 및 소속기관 홈페이지, 내부 행정시스템, 인터넷 우체국 등 주요 시스템에서 장애가 발생하고 있다. 과기정통부는 "위기상황대응본부를 즉
  • 저궤도에서 동결궤도로…다누리 2027년까지 임무 계속한다
    저궤도에서 동결궤도로…다누리 2027년까지 임무 계속한다
    IT 2025.09.27 11:00:00
    60㎞ 상공 저궤도에서 임무를 수행하던 달 궤도 탐사선 ‘다누리’가 ‘동결 궤도’로 이동했다. 별도의 연료 소모 없이 궤도를 유지하기 위해서다. 이후 다누리는 2027년 12월까지 달 표면 영상 촬영 등 추가 임무를 진행할 계획이다. 우주항공청에 따르면 다누리는 지난 24일부터 동결궤도로 진입했다. 2022년 8월 5일 발사된 다누리는 올해 2월 19일 임무 운영 고도를 100㎞에서 60㎞로 낮춰 7개월간 저궤도 임무를 수행했다. 하지만 다누리가 당초 2022년 발사 당시 계획보다 더 긴 기간 임무를 수행하고 있어 배터리 및 태양
  • 추석 우편물 하루 평균 160만 건…물류대란 불가피
    추석 우편물 하루 평균 160만 건…물류대란 불가피
    IT 2025.09.27 10:07:14
    지난 26일 발생한 대전 국가정보자원관리원(국정자원) 화재로 다음 주 물류 대란이 불가피할 것이란 우려가 나온다. 추석 연휴를 앞두고 하루 평균 160만 건의 우편물 발송이 예상되는 가운데, 주말 사이 시스템 복구가 이뤄지지 않으면 우편물 접수까지 전체 과정을 모두 오프라인으로 진행해야 하기 때문이다. 우정사업본부는 27일 인터넷우체국을 통한 우편 서비스, 우체국 예금·보험 등 금융 서비스를 오프라인 시스템으로 전환한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이날 소포 우편물은 오프라인 체제로 전환해 배달되는 중이다. 배송 단말기(PD
  • 실리콘밸리 VC들 "매그니피센트7 오를 한인 스타트업 나올 것" ?
    실리콘밸리 VC들 "매그니피센트7 오를 한인 스타트업 나올 것" ?
    IT 2025.09.27 10:00:00
    "한국인이 주요 창업 구성원인 글로벌 팀에 투자할 계획입니다. 이 중 5~10년 안에 미국 증시를 주도할 매그니피센트7 기업이 탄생할 것이라고 확신합니다." 최근 미국 실리콘밸리에서 서울경제신문과 만난 이종혁 크릿벤처스 팔로알토 지사장은 크릿벤처스가 미국 벤처투자 시장에 진출하게 된 이유에 대해 이같이 설명했다. 매그니피센트7이란 미국 증시를 주도하는 빅테크 기업들을 일컫는 말이다. 마이크로소프트(MS), 애플, 알파벳(구글), 아마존, 테슬라, 메타, 엔비디아가 여기에 포함된다. 이 지사장은 한국과학기술원(KAI
  • 우체국, 27일 배송 소포 오프라인 전환…내주 물류대란 우려도
    우체국, 27일 배송 소포 오프라인 전환…내주 물류대란 우려도
    IT 2025.09.27 09:32:59
    우체국이 27일 배달 예정인 소포 우편물의 배송 시스템을 오프라인 체계로 전환한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우정사업본부는 27일 동원할 수 있는 최대한의 자원을 활용해 조속히 서비스를 재개하고자 준비 중이라며 이같이 밝혔다. 우편 서비스의 경우 27일 배달 예정인 소포 우편물은 우선 배송 시스템을 오프라인 체계로 전환해 배달한다. 이후 시스템 복구 일정에 따라 신속하게 서비스를 재개한다는 방침이다. 다만 27일 토요일은 우체국 창구가 운영되지 않아서 소포 배송에서 미리 시스템에 입력된 정보를 활용할 수 있지만 다음 주까지 시스템이 복구
  • 재생에너지 데이터센터 필수기술 ‘스마트그리드’ 뜬다
    재생에너지 데이터센터 필수기술 ‘스마트그리드’ 뜬다
    IT 2025.09.27 09:00:00
    정부가 세계 최대 자산운용사 블랙록과 손잡고 재생에너지 기반 인공지능(AI) 데이터센터를 짓기로 하면서 스마트그리드(지능형 전력망)가 핵심 기술로 떠오를 전망이다. 데이터센터에 대규모 전력을 안정적으로 공급하려면 재생에너지의 불안정한 공급 문제를 해결하는 게 급선무이기 때문이다. 재생에너지는 일조량이나 풍량 등 날씨와 입지에 따라 공급이 불규칙한 데다 여러 곳에서 소규모로 생산돼서 수급 효율에 한계가 있다. 화력이나 원자력과 달리 발전량을 마음대로 조절할 수 없어 생산되는 전기를 제때 사용하거나 저장해놓지 않으면 그대로 버려지는 문
  • K-콘텐츠 플랫폼의 마지막 자존심 ‘웹툰’의 고비…“20년 전 출판 만화 몰락과는 다르다”[빛이 나는 비즈]
    K-콘텐츠 플랫폼의 마지막 자존심 ‘웹툰’의 고비…“20년 전 출판 만화 몰락과는 다르다”[빛이 나는 비즈]
    IT 2025.09.27 08:00:00
    국내 영상 시장 플랫폼 1위 서비스는 미국 구글의 유튜브다. 영화와 드라마, 예능을 볼 수 있는 OTT 서비스의 선두주자는 미국의 넷플릭스며, 음악 플랫폼은 토종기업 멜론을 제치고 유튜브 뮤직이 수년 째 1위를 달리고 있다. K-콘텐츠는 세계무대에서 명성을 떨치고 있지만 콘텐츠가 유통되고 이용자의 구매가 이뤄지는 플랫폼은 해외 기업들의 서비스가 안방 시장을 장악했다. 국내 시장에서 마지막 자존심을 지키고 있는 콘텐츠 플랫폼 분야가 바로 웹툰 플랫폼이다. 2000년 대 초반 출판 만화의 몰락기에 만화 시장의 판도를 바꾸며 등장한 웹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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