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8월 CPI에 촉각…9월 금리인하 쐐기 박나 [한동훈의 위클리전망대]
경제동향2025.09.0711:22:00
이번주에는 최근 일자리 동향과 가계대출 상황을 알려주는 지표가 공개된다. 미국 연방시장공개위원회(FOMC)를 일주일 앞두고 발표되는 미 소비자물가(CPI)에도 글로벌 시장의 관심이 집중될 것으로 전망된다. 우선 통계청은 10일 '8월 고용동향'을 발표한다. 올해 들어 월별 취업자수 증가 폭은 20만명 안팎에서 등락을 거듭하고 있는 가운데 제조업·건설업 및 청년 일자리 부진 은 지속되는 모습이다. 7월까지 제조업과 건설업 취업자 수는 각각 13개월, 15개월 연속 감소했다. 또 일도 구직 활동도 하지
PICK코노미
서울경제신문, 주한 러시아 대사와 인터뷰 '일문일답'
경제·금융일반
2025.09.05
15:00:00
게오르기 지노비예프 주한 러시아 대사는 서방 국가들과 달리 한국과의 상황은 훨씬 좋다며 관계 회복의 기회가 열려 있다고 평가했다. 특히 이재명 정부의 주요 국정과제인 북극항로 개척과 조선업 발전 방안 등을 두고 생산적인 협력이 이뤄지기를 희망하다고 강조했다. 다만 양국 간의 본격적인 관계 회복을 위해서는 한국 정부가 선제적으로 제재 해제에 나서야 한다는 점을 분명히 했다. 지노비예프 대사는 4일 서울경제신문
김혜란의 FX
'허니문 랠리' 끝물에 원·달러 환율 상방 압력 [김혜란의 FX]
경제동향
2025.08.26
16:28:06
원·달러 환율이 외국인 주식 순매도세에 급등했다. 26일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 거래일보다 11.1원 오른 1395.8원에 마감했다. 유가증권시장에서 외국인은 이날 6820억 원어치를 순매도하며 8월 들어 가장 큰 매도 규모를 기록했다. 이낙원 NH농협은행 FX위원은 “서울 외환시장에서 외국계 매도 물량이 많이 들어온 날이었다”며 “특별한 환율 상승 재료가 뚜렷하지 않았지만 외국인의 주식 매도세가 원인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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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책 2025.07.27 17:35:52지난해 우리나라 국내총생산(GDP)에서 법인세·소득세 등 국세와 지방세가 차지하는 비중인 조세부담률이 17.6%(잠정치)로 2016년 이후 가장 낮은 수준에 머문 것으로 파악됐다. 새정부는 지난 정부의 감세 정책이 이 같은 조세부담률 하락에 기여했다며 법인세 인상 등 조세 정상화에 나설 방침이다. 전문가들은 개인과 달리 표가 없는 법인들을 증세의 대상으로 삼을 게 아니라 기업 실적 악화 등 조세부담률이 낮아진 근본 원인을 파악하고 조세지출 구조조정 등을 병행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27일 기획재정부 등에 따르면 지난해 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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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동향 2025.07.27 17:14:42국내 항공사들이 중국 취항지를 공격적으로 늘리고 있다. 중국 정부가 한국인 대상 무비자 입국을 허용한데 이어 정부도 중국인 단체 관광객의 무비자 입국을 검토하면서다. 10월말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를 앞둔 정부는 중국이 먼저 조성한 관계 개선의 분위기에 최대한 부응할 방침이다. 제주항공(089590)은 25일부터 김해공항에서 부산과 상하이(푸둥)를 잇는 노선에 취항했다고 27일 밝혔다. 부산~상하이 노선은 주 4회(월·수·금·일요일) 일정으로 운항한다. 앞서 제주항공은 5월부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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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동향 2025.07.27 17:12:00대한상공회의소가 중소·중견기업의 재생에너지 활용을 위해 컨설팅을 지원한다. 대한상의는 중소·중견기업의 탄소 감축을 지원하기 위해 맞춤형 재생에너지 활용 컨설팅을 무료로 제공한다고 27일 밝혔다. 상의는 올해 55개사를 대상으로 무료 컨설팅을 진행하는데 재생에너지 구매 의향이 있는 기업에 대해서는 실제 구매와 거래 계약을 지원하는 매칭 서비스도 제공한다. 지원 대상은 중소·중견기업이며 8월 22일까지 대한상의 홈페이지를 통해 접수하면 된다. 재생에너지 맞춤형 컨설팅은 현장 진단과 이행 전략 두 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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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동향 2025.07.27 15:47:51기아(000270)가 올해 상반기 세계 3대 자동차 시장으로 부상한 인도에서 역대 최다 판매 기록을 달성했다. 인도 시장 맞춤형으로 출시한 시로스가 2만 5000대에 육박하는 판매량을 기록하며 인기몰이에 성공한 덕분이다. 27일 인도자동차공업협회(SIAM)에 따르면 기아는 올 상반기 인도에서 14만 2139대를 판매했다. 이는 반기 기준 역대 최다 판매량이다. 기아의 종전 최고 기록은 2023년 상반기 기록한 13만 6108대다. 지난해에는 12만 6137대로 판매가 소폭 줄었지만 1년 만에 반등에 성공하며 12.7%나 증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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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책 2025.07.27 15:40:36민생회복지원금 15만원을 받는 연봉 1억원 초과자가 139만명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27일 국회 기획재정위 최은석 국민의힘 의원이 국세청 자료를 분석한 결과, 2023년 기준 연봉 1억원 초과자는 139만3000명으로 집계됐다. 이들은 소득 상위 10%(511만7000명 추산) 이내에 속해 민생회복지원금 지급 대상이다. 현재 민생회복지원금은 7월 21일 오전 9시부터 신청이 시작됐다. 첫 주(7월 21~25일)에는 출생연도 끝자리에 따른 '요일제'가 적용됐으나, 이후부터는 누구나 신청 가능하다. 민생회복 소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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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동향 2025.07.27 15:35:01SK그룹이 SK온의 전동화 사업 확대에 나서면서 SK이노베이션(096770)의 알짜 자회사인 SK엔무브와 SK온 간 합병설에 갈수록 힘이 실리고 있다. 영업이익 1조 원을 창출하는 SK엔무브를 SK온에 붙여 부채 및 이자 등 재무 부담을 최소화해 전기차 배터리 사업을 끝까지 지키려는 포석이다. SK이노베이션은 25일 공시를 통해 SK온과 SK엔무브 합병설에 대해 “재무구조 개선을 위해 사업 포트폴리오 리밸런싱(사업 재편)을 포함해 다양한 전략적 방안을 검토 중이나 현재까지 구체적으로 결정된 바 없다”고 밝혔다. 합병설은 SK이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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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동향 2025.07.27 15:09:35국내 전력기기 빅3인 HD현대일렉트릭(267260)과 효성중공업(298040)·LS일렉트릭이 인공지능(AI) 혁명이 본격화하는 북미 시장 공략에 경쟁적으로 나서면서 현지 추가 증설을 검토하는 것으로 확인됐다. 전력기기 3사는 시장의 ‘슈퍼 사이클’이 갈수록 확산하자 미국의 관세 부과도 별다른 리스크로 평가하지는 않지만 급팽창하는 미국 변압기·배전기기 시장 선점에 역량을 집중하려는 모습이다. 27일 업계에 따르면 HD현대일렉트릭은 최근 애널리스트 대상 경영진 간담회에서 “추가 증설 필요 여부를 모니터링하고 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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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행 2025.07.27 15:05:11한국씨티은행이 유로머니지가 주관하는 ‘2025 유로머니 어워즈’에서 주요 부문 상을 받았다고 27일 밝혔다. 구체적으로 한국씨티은행은 ‘한국 최우수 인터내셔널은행’과 ‘대기업 고객 대상 최우수 은행’ 상을 받았다. 국내 주요 대기업의 금융 과제를 해결하면서 쌓아온 전략 실행력과 전문성, 대규모 프로젝트파이낸싱(PF) 등에서 좋은 점수를 받았다. 한국씨티은행은 “이번 수상을 통해 기업 고객과의 신뢰를 바탕으로 투자은행부터 기업금융 전반에 이르기까지 전방위 금융 지원을 제공하는 파트너로서의 위상을 다시 한번 확인받게 됐다”며 “앞으로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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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행 2025.07.27 15:04:55신한금융그룹이 원화 스테이블코인 제도화 시점에 발맞추기 위해 원화코인 발행 및 활용 방안을 준비하고 있다고 공식 확인했다. 구체적인 사업 준비 정도는 공개하지 않았지만 업계에서는 신한이 공공배달 애플리케이션인 ‘땡겨요’에 스테이블코인 적용 방안을 마련하기 시작한 만큼 관련 작업에 속도가 붙을 것으로 보고 있다. ★본지 7월 23일자 1·3면 참조 27일 금융계에 따르면 고석헌 신한금융지주 전략부문장(CSO)은 이달 25일 열린 2분기 실적 발표회에서 스테이블코인 사업과 관련해 “내부적으로는 아직 법제화가 안 돼 발행 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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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행 2025.07.27 13:44:38해외여행 중 신용카드 분실·도난 사태가 우려된다면 출국 전 ‘해외사용안심설정 서비스’를 신청해 피해를 막을 수 있다. 해외에서 카드 결제시 원화보단 현지 통화로 결제하는 것이 수수료가 싸다. 금융감독원은 27일 여름 휴가철을 맞아 이 같은 내용이 담긴 ‘신용카드 해외 사용시 유의사항’을 안내했다. 최근 해외 여행객 증가와 함께 해외에서의 카드 도난, 분실, 복제 등 피해 사례도 늘고 있다. 지난해 해외에서 발생한 카드 부정 사용 피해액은 30억 원을 넘어섰다. 도난·분실 27억 9000만 원, 카드 위&m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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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금융일반 2025.07.27 13:37:57한미의원연맹 여당 간사인 김영배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26일 귀국 후 “관세 협상 시한이 얼마 남지 않은 상황에서 경제와 안보를 아우르는 패키지 협상이 필요하다”고 미국에 강조했다고 밝혔다. 김 의원은 이날 페이스북을 통해 “자동차·철강 등 우리나라 주력 산업에 대한 관세가 한국 경제에 큰 부담이 된다”고 전했다며 이같이 말했다. 김 의원은 “굳건한 한미동맹을 재확인하고, 관세협상을 포함한 현안 협의 및 해결을 위해 연방 상하원의원들, 상무부와 국무부 실무책임자 등을 두루 만나 대한민국의 입장을 전달했다”고 했다. 그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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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금융일반 2025.07.27 13:35:15여름 휴가철을 맞아 해외여행객이 급증하는 가운데, 신용카드 부정 사용 피해도 크게 늘고 있어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 금융감독원은 27일 '신용카드 해외 사용시 유의사항'을 발표하며, 지난해 해외에서 발생한 카드 부정 사용 피해액이 총 31억 5000만원에 달했다고 밝혔다. 이 중 도난·분실로 인한 피해가 27억 9000만원, 카드 위·변조 피해가 3억 6000만원을 기록했다. 금감원은 피해 예방을 위해 출국 전 '해외사용안심설정 서비스' 신청을 강력 권고했다. 이 서비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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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동향 2025.07.27 13:10:00이번주에는 생산·소비·투자 등 최근 실물경제의 흐름을 보여주는 지표와 국제통화기금(IMF)의 한국 경제성장률 전망치가 공개된다. 미국의 기준금리 결정, 재개된 한미 무역 협상의 결과도 초미의 관심사다. 통계청은 31일 '6월 산업활동동향'을 발표한다. 우리나라 실물경기는 추가경정예산 투입에도 부진이 이어지고 있다. 4월부터 두 달 연속 전(全)산업 생산지수는 뒷걸음질 쳤고 소매판매도 석 달째 반등하지 못하고 있다. 설비투자는 3월 이후 계속 마이너스를 기록했다. 새 정부의 내수 활성화 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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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동향 2025.07.27 11:15:04서울 아파트 월세 수요가 3년 8개월 만에 가장 높은 수준을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금융당국의 ‘6·27 대출규제’ 이후 아파트 전세의 월세화가 급격히 진행되며 월세 상승 부담이 커졌다는 평가가 나온다. 27일 한국부동산원에 따르면 지난달 서울 아파트 월세수급지수는 103.2로 2021년 10월(110.6) 이후 가장 높은 수치를 나타냈다. 이는 아파트 전세 물량이 줄어든 데다 대츨 규제로 전세 물량이 월세로 전환한 영향 등이 복합적으로 작용했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정부의 6·27 대출규제는 주택담보대출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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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동향 2025.07.27 10:59:40한국타이어앤테크놀로지(161390)가 영국 물류 산업의 핵심 지역에 첨단 물류 시스템을 갖춘 ‘한국하우스’를 개관했다. 한국타이어는 최근 영국 런던에 현지법인 ‘한국하우스’ 개관식을 열었다고 27일 밝혔다. 한국하우스는 기존 영국 법인 사무소를 확장 이전한 것으로 3만 3200㎡ 규모에 최첨단 물류 시스템을 갖췄다. 한국하우스는 영국 수도 런던의 물류 허브인 ‘골든 트라이앵글’ 중심부에 있어 영국 사업 성장을 가속하는 데 기여할 것으로 전망된다. 한국하우스는 친환경 설계를 바탕으로 다양한 에너지 효율 시스템도 겸비해 친환경 건축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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