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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값 상승·해외증시 호조…국민순자산 2경 4000조 돌파
경제동향2025.07.1713:32:00
지난해 우리나라의 국부(國富·국민순자산)가 2경 4000조 원을 돌파한 것으로 나타났다. 주택 가격 상승 및 해외 증시 호조로 비금융·금융 자산이 모두 늘어난 영향이다. 1인당 가계순자산은 3년 연속 일본을 앞질렀다. 17일 한국은행이 발표한 ‘2024년 국민대차대조표(잠정)’에 따르면 한국의 국민순자산은 2경 4105조 원으로 집계됐다. 전년(2경 2888조 원) 대비 5.3%(1217조 원) 증가했다. 2022년(3.1%), 2023년(1.3%) 증가율을 웃돈다. 명목 국내총생산(2557조 원) 대비
PICK코노미
美 LNG 수입 늘린다…'메이크 인 USA'·농산물은 '과제'
경제동향 2025.07.17 10:17:00
정부가 미국산 액화천연가스(LNG)의 연간 도입 물량을 지금보다 최대 두 배 이상 늘리는 방안을 추진하고 있다. 미국 정부가 제시한 8월 1일 통상 협상 데드라인을 앞두고 미국의 대(對)한국 무역적자를 줄이기 위한 조치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LNG 수입 확대 외에도 미 제조업 투자 펀드 참여, 방위비 분담금 확대, 쌀·소고기와 같은 농산물에 대한 비관세장벽 완화 등을 요구하고 있다. 16일 산업통상자원부 등 관계
김혜란의 FX
美 금리 인하 기대 약화…환율 5.5원 오른 1385.7원[김혜란의 FX]
경제동향 2025.07.16 17:08:09
미국의 금리 인하 기대 약화 심리에 원·달러 환율이 상승했다. 16일 서울 외환시장에서 미국 달러화 대비 원화 환율은 전날보다 5.5원 오른 1385.7원에 오후 장을 마감했다. 이날 환율은 5.3원 상승한 1385.5원으로 출발한 뒤 1384~1389원 사이에서 등락을 거듭했다. 원화 가치가 약세를 보인 것은 전날 발표된 미국 6월 소비자물가(CPI) 상승률이 시장 예상치를 웃돌아 미 연방준비제도(Fed·연준)가 금리 인하에 나설 것이란 기
  • 금융교육 전문강사 100명 양성…다음달 13일까지 신청 접수
    금융정책 2025.05.28 07:11:23
    금융감독원이 7월 금융교육 전문강사 연수를 실시한다. 올해는 총 100명을 선발하며 신청은 다음달 13일까지 금감원 e-금융교육센터에서 가능하다. 금감원은 28일 양질의 금융교육 제공을 위해 다음달 22일부터 25일까지 나흘간 전문강사 연수를 진행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번 연수는 전문강사 인증제를 통해 체계적인 금융교육 강사를 양성하려는 취지다. 신청 대상은 금융회사, 유관기관 또는 학교에서 5년 이상 재직한 경력이 있는 자다. 재직증명서 등 관련 서류를 제출해야 하며, 신청자가 예정 인원을 초과할 경우 무작위 추첨으로 최종 대상
  • "1인당 20만원씩 준대” 좋아했는데…지급 무산된 '거제 민생지원금', 왜?
    경제·금융일반 2025.05.28 06:34:49
    경남 거제시민에게 1인당 20만원을 지급하는 내용의 ‘민생회복지원금’ 조례안이 시의회 문턱을 넘지 못해 무산될 위기에 처했다. 변광용 경남 거제시장의 4·2 재선거 1호 공약이었던 해당 조례안은 국민의힘 시의원들의 반대로 상임위에서 부결된 데 이어 본회의에도 상정되지 못했다. 거제시의회 경제관광위원회는 지난 23일 제254회 임시회 제2차 회의에서 집행부가 제출한 ‘민생회복지원금 지원 조례안’을 표결에 부쳐 부결 처리했다. 더불어민주당 4명·국민의힘 3명·무소속 1명으로 구성된 경제관광위원회에서
  • 전력망·변전소에 73조 필요한데…한전 재원 조달 방안은[Pick코노미]
    경제동향 2025.05.28 06:25:00
    한국전력공사가 2038년까지 약 73조 원을 투자해 용인 반도체 클러스터 산업단지에 대규모 전력을 공급하고 호남과 서해안·서울을 관통하는 ‘전기 고속도로’를 깐다. 인공지능(AI), 데이터센터 확대 등으로 급증한 전력수요에 대응하기 위해 투자를 늘리고 건설에 속도를 내겠다는 것이다. 다만 누적 부채가 200조 원에 달하는 한전이 수십조 원의 비용을 어떻게 충당할지가 관건이다. 한전은 최근 개최된 산업통상자원부 제312차 전기위원회에서 이 같은 내용을 담은 ‘제11차 장기 송·변전 설비 계획’을 확정했다고
  • 기업 체감 경기 석달 연속 개선에도…계엄 전 수준 '아직'
    경제동향 2025.05.28 06:17:09
    미국 관세 유예 여파 등으로 기업 체감 경기가 2년 만에 가장 큰 폭으로 개선됐다. 하지만 여전히 장기 평균을 밑돌아 ‘비관적’ 인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은행이 28일 발표한 5월 기업경기 조사 결과에 따르면 이달 전산업 기업심리지수(CBSI)는 전월보다 2.8포인트 오른 90.7로 집계됐다. 이 지수는 지난해 11월 이후 넉 달 연속 하락하다 3월 반등한 후 3개월 연속 상승세다. 오름폭은 2023년 5월(4.4포인트 상승) 이후 2년 만에 가장 컸다. CBSI는 기업경기실사지수(BSI) 가운데 주요 지수(제조업 5개, 비제조업
  • “설립목적에 지역균형 명시”…민주당 법안에 국책銀 좌불안석 [S머니-플러스]
    은행 2025.05.28 06:00:00
    더불어민주당이 대통령 선거를 앞두고 국책금융기관의 지역균형발전 의무를 법에 명시하는 방안을 추진해 금융권이 바짝 긴장하고 있다. 은행권 대출이 수도권에 집중돼 있는 것은 사실이지만 지방은 마땅한 대출처가 없어 과도한 정책자금 공급 시 나랏돈만 낭비할 수 있기 때문이다. 27일 금융계에 따르면 국회 문화체육관광위원회 소속 민형배 민주당 의원 등 10명은 한국산업은행과 한국수출입은행·IBK기업은행·신용보증기금의 설치법 제1조에 ‘지역균형개발 및 국민경제의 균형적 발전’이라는 문구를 추가하는 개정안을 최근 발의했
  • "한국 제품 쓰고 예뻐질래"…불티나게 팔리더니 '세계 3위' 오른 수출품, 뭐길래?
    경제·금융일반 2025.05.28 05:35:05
    지난해 국내 화장품 생산액과 수출액이 100억달러를 돌파하며 나란히 사상 최대치를 기록했다. 세계시장 순위에서는 3위를 석권했다. 27일 식품의약품안전처에 따르면 2024년 국내 화장품 생산실적은 전년(14조5102억 원)보다 20.9% 늘어난 17조5426억 원, 수출액은 20.3% 증가한 102억 달러로 집계됐다. 생산액과 수출액 모두 역대 최고 수준이다. 지난해 수출 실적은 프랑스(232억5823만 달러), 미국(111억9858만 달러)에 이어 세계 3위 수준이다. 전년 3위였던 독일(90억7601만 달러)을 10억 달러 이상
  • “한우 비싸서 못 먹는데”…농가는 마리당 161만 원 손해[Pick코노미]
    경제동향 2025.05.28 05:30:00
    소비자들이 체감하는 한우 가격이 높은 반면 농가에서는 소를 키울수록 손해를 보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사료비는 전년보다 감소했지만 공급 과잉이 이어지면서 농가의 손실은 커지고 있다. 통계청이 27일 발표한 ‘2024년 축산물 생산비 조사 결과’에 따르면 지난해 한우 비육우(고기 생산을 위해 기르는 소)의 마리당 순손실은 161만 4000원으로 1년 전(142만 6000원)보다 18만 8000원(13.2%) 증가했다. 한우 비육우 한 마리를 팔았을 때 얻는 총수입은 평균 845만 2000원인데 사육비가 1006만 6000원이 들어
  • 신한라이프, 3000억 후순위채 발행 흥행
    보험 2025.05.27 22:03:52
    신한라이프가 3000억 원 규모의 후순위채 발행에서 1조 2000억 원의 주문을 확보했다. 롯데손해보험이 후순위채 콜옵션(조기상환권)을 행사하지 못하면서 보험업 자금 조달 시장 분위기가 냉각됐음에도 불구하고 흥행에 성공한 것이다. 27일 금융계에 따르면 신한라이프는 이날 3000억 원 규모의 후순위채 발행을 위해 수요예측을 실시한 결과 총 1조 2140억 원의 매수 주문을 받았다. 희망 금리는 연 3.3~3.9%였는데 3.4%에서 목표 금액을 채웠다. 신한라이프는 후순위채 공모 흥행 성공으로 올 8월 예정된 3000억 원 규모 신종
  • 이학영 "새 정부 AI 전략, 대한민국 경제 핵심 정책될 것"
    경제·금융일반 2025.05.27 19:34:00
    이학영 국회부의장이 27일 “새 정부가 추진할 인공지능(AI) 전략은 우리나라 경제의 핵심 정책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이 부의장은 이날 서울 중구 신라호텔에서 열린 ‘서울포럼 2025’ 개막식에서 축사를 통해 “국가가 적극 지원해 기업이 글로벌 시장으로 나아갈 수 있는 AI 대전환을 추진해야 할 때”라며 이같이 말했다. 포럼 주제인 '이미 시작된 미래, 모든 것은 AI로 통한다’를 언급하면서는 “AI는 산업과 경제, 사회 전반을 혁신하는 핵심 동력이며, 단순한 기술에 그치지 않고 국가 경쟁력을 좌우할 핵심 산업이 되었다
  • 신한은행 “KBO 타이틀 스폰서 2년 더”
    금융정책 2025.05.27 18:57:13
    신한은행이 27일 서울시 강남구 한국야구회관에서 KBO와 장기 파트너십 강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신한은행은 KBO와 타이틀 스폰서 계약을 2027년까지 연장한다. 신한은행은 2018년부터 8년간 KBO 리그 타이틀 스폰서로 활동해오고 있다. △신한 SOL뱅크 ‘쏠야구’ 플랫폼 운영 △프로야구 연계 금융상품 출시 △고객 초청 KBO 리그 브랜드데이 행사 등 다양한 콘텐츠를 통해 프로야구 팬들과 소통해왔다. 정상혁 신한은행장은 “이번 파트너십을 통해 KBO 리그 팬에게는 차별화된 서비스와 금융 혜택을, 야구
  • 힘겨운 커피 음료점…5곳 중 1곳 ‘매출 0’
    제2금융 2025.05.27 18:55:32
    급격한 경기 침체에 최근 일주일 새 결제나 주문이 발생하지 않은 커피 음료점(카페)이 크게 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매출 감소로 어려움을 겪는 음식점이나 기타 도소매점도 결제가 완전히 끊기는 비중은 줄고 있는데 카페만 나 홀로 증가세다. 시장에서는 커피 음료점의 실제 업황이 최악에 가까운 것 아니냐는 지적이 나온다. 27일 토스에 따르면 토스플레이스 결제 단말기의 지난달 카페 업종의 비활성화율은 19.0%로 전년 대비 3.41%포인트 상승했다. 비활성화율은 최근 7일 이내 결제와 주문이 없는 경우를 뜻한다. 업계에서는 단말기 비
  • 한화생명, 10억弗 신종자본증권 발행한다
    보험 2025.05.27 18:31:08
    한화생명(088350)이 외화 자금을 미리 조달하고 자본 건전성을 강화하려는 목적으로 10억 달러 규모의 신종자본증권 발행에 나선다. 한화생명은 27일 이사회를 열고 10억 달러 규모의 신종자본증권을 발행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원화로 1조 3650억 원에 달하는 액수다. 한화생명은 미국·유럽·아시아를 비롯한 해외 지역 투자자들을 대상으로 신종자본증권을 발행한다는 방침이다. 신종자본증권은 싱가포르 증권거래소에 상장될 예정이다. 한화생명 관계자는 “글로벌 금융시장 변화와 자본 규제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한 것
  • [만파식적]美 시핑포트 원전
    경제동향 2025.05.27 18:19:15
    1954년 9월 6일 미국 펜실베이니아주의 벽촌인 시핑포트로 드와이트 아이젠하워 대통령이 찾아갔다. 자국 최초의 상업용 원자력발전소 착공식을 열기 위해서다. 아이젠하워 대통령은 한 해 전 유엔 연설에서는 ‘원자력의 평화적 이용’ 구상을 제시했다. ‘시핑포트 원전’ 건설은 그 핵심 사업이었다. 당시 미 해군과 웨스팅하우스는 마침 세계 첫 핵추진항공모함 엔터프라이즈에 탑재할 신형 가압수형 경수로 엔진을 연구 중이었다. 미국은 시핑포트 원전에 이 기술을 응용해 1958년 성공적으로 완공했다. 가압 경수로의 안정성·효율성을 실
  • '열린 도서관'이 필요한 이유 [로터리]
    경제동향 2025.05.27 18:07:38
    국토의 70%가 산지이고 천연자원이 풍부하지 않은 대한민국은 인적 자원을 기반으로 경제성장을 이뤄냈다. 근면하고 성실한 국민성과 높은 교육 수준은 이러한 척박한 조건을 극복하고 세계 속 한국의 위치를 끌어올리는 원동력이 됐다. 디지털 전환과 인공지능의 확산으로 산업과 기업 환경이 빠르게 재편되고 있는 오늘날에도 ‘사람 중심의 성장’은 유효하다. 4차 산업혁명은 기술의 진보를 넘어 산업구조와 일하는 방식의 변화를 요구하고 있지만 문제를 정의하고 해결책을 제시하는 일은 여전히 사람의 몫이기 때문이다. 특히 반복적이고 정형화된 업무는 기
  • 국교 정상화 60주년 맞은 한일경제인회의…“한일 경협강화, 생존 위한 필수”
    경제동향 2025.05.27 18:03:07
    한일 국교 정상화 60주년을 맞아 양국 경제인들이 서울에 모여 경제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양국은 한일 간 무역·투자·산업기술 협력 증진을 위해 새로운 한일 파트너십 공동선언을 발표하며 협력 범위를 넓히기로 했다. 산업통상자원부와 한일경제협회는 일한경제협회·일한산업기술협력재단과 함께 27일부터 이틀간 서울 소공동 롯데호텔에서 제57회 한일경제인회의를 연다고 밝혔다. 이번 회의는 ‘한일 국교 60주년, 더 넓고 더 깊은 한일 협력’을 주제로 진행된다. 한국 측에서는 김윤 한일경제협회장(삼양홀딩스(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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