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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방 뺏긴 프랑스, 한국형 수출 모델 허점 팠다 [Pick코노미]
경제동향2025.05.0806:26:00
26조 원 규모의 체코 원전사업이 본계약을 하루 앞두고 중단되면서 우리나라의 ‘온 타임 온 버짓(On time On budget)’ 수출 모델이 시험대에 올랐다. 그동안 한국은 경쟁사에 우위를 점하기 위해 상대적으로 낮은 가격을 제안한 뒤 공사 비용과 기한을 고정하는 방식을 활용했는데 민주주의와 사법 절차가 발달한 유럽에서는 오히려 이같은 방식이 계약 지연의 빌미가 됐다. 한국과 사업을 진행하겠다는 체코 측의 의지가 강해 시간만 지연될 뿐 최종 계약은 체결될 것이라는 전망이 우세하지만 저가 수주 중심의 수출 전략을 가다듬을 필요가
돈.경.제
밥상 위협하는 '기후플레이션' 해법…스마트팜에 가다[뒷북경제]
경제동향 2025.02.16 05:30:00
진눈깨비로 흐린 날씨가 온종일 이어졌던 이달 12일. 충남 홍성군에 위치한 스마트팜인 ‘옥토팜’을 송미령 농림축산식품부 장관과 함께 찾았습니다. 농장 안을 가득 채운 식물 재배등이 먼 곳에서도 눈에 띌 만큼 밝게 빛나 일반적인 비닐하우스와는 다른 모습이었습니다. 스마트팜 내부에 들어서자 아직 익지 않은 초록색 토마토가 주먹만 한 크기로 주렁주렁 달린 묘목들이 한눈에 들어왔습니다. 송 장관이 옥토팜을 찾은 것은
PICK코노미
안방 뺏긴 프랑스, 한국형 수출 모델 허점 팠다 [Pick코노미]
경제동향 2025.05.08 06:26:00
26조 원 규모의 체코 원전사업이 본계약을 하루 앞두고 중단되면서 우리나라의 ‘온 타임 온 버짓(On time On budget)’ 수출 모델이 시험대에 올랐다. 그동안 한국은 경쟁사에 우위를 점하기 위해 상대적으로 낮은 가격을 제안한 뒤 공사 비용과 기한을 고정하는 방식을 활용했는데 민주주의와 사법 절차가 발달한 유럽에서는 오히려 이같은 방식이 계약 지연의 빌미가 됐다. 한국과 사업을 진행하겠다는 체코 측의 의지가 강해
  • 기준금리 0.25%P 인하, 성장률 전망치도 1.5%로 0.4%P 낮춰 [AI 프리즘*주식 투자자 뉴스]
    금융정책 2025.02.26 08:40:00
    ▲ AI 프리즘* 맞춤형 경제 브리핑 * 편집자 주: ‘AI PRISM’(Personalized Report & Insight Summarizing Media)은 한국언론진흥재단의 지원을 받아 개발한 ‘인공지능(AI) 기반 맞춤형 뉴스 추천 및 요약 서비스’입니다. 독자 유형별 맞춤 뉴스 6개를 선별해 제공합니다. 한국은행 금융통화위원회가 기준금리를 0.25%포인트 인하했다. 작년 10월 이후 세 번째 인하다. 금통위원 6명 만장일치로 결정됐다. 경제성장률 전망치는 1.5%로 지난해 11월(1.9%)보다 0.4%포인트 낮췄다.
  • 반도체는 120조 투자 vs. 뿌리산업은 인력난… 정부, 수입화학약품 덤핑 감시망 구축 [AI 프리즘*기업 CEO 뉴스]
    경제·금융일반 2025.02.26 08:40:00
    ▲ AI 프리즘* 맞춤형 경제 브리핑 * 편집자 주: ‘AI PRISM’(Personalized Report & Insight Summarizing Media)은 한국언론진흥재단의 지원을 받아 개발한 ‘인공지능(AI) 기반 맞춤형 뉴스 추천 및 요약 서비스’입니다. 독자 유형별 맞춤 뉴스 6개를 선별해 제공합니다. SK하이닉스(000660)가 120조원 규모 용인 반도체 클러스터의 1기 팹을 착공하며 AI 반도체 경쟁력 확보에 나섰다. 2019년 발표 후 6년 만의 진전이다. 해당 프로젝트는 2027년 5월 준공을 목표로 한다.
  • 코발트 가격 70% 하락에 생산 중단 vs. 美, 국가 이익 위해 러와 경제개발 거래… 글로벌 지형 변화 [AI 프리즘*글로벌 투자자 뉴스]
    경제동향 2025.02.26 08:40:00
    ▲ AI 프리즘*맞춤형 경제 브리핑 * 편집자 주 : ‘AI PRISM’(Personalized Report & Insight Summarizing Media)은 한국언론진흥재단의 지원을 받아 개발한 ‘인공지능(AI) 기반 맞춤형 뉴스 추천 및 요약 서비스’입니다. 독자 유형별 맞춤 뉴스 6개를 선별해 제공합니다. 글로벌 산업 지형이 격변하는 와중에 핵심 원자재 시장에 주목할 만한 변화가 감지됐다. 전 세계 코발트 공급량의 75%를 차지하는 콩고민주공화국이 공급과잉 해소를 위해 4개월간 수출 중단을 결정했다. 코발트는 배터리의
  • "경상환자 합의금 사라진다"…정부, 車 보험 나이롱 환자 잡기 나서
    금융가 2025.02.26 07:02:58
    정부가 가벼운 교통사고지만 병원에 입원해 장기간 치료받는 나이롱환자 등의 과잉 진료 없애기에 나섰다. 내년부터는 자동차 사고로 단순 타박상 처럼 경미한 피해를 입은 경상 환자(상해등급 12~14급)는 향후치료비(합의금)가 지급되지 않는다. 또 8주가 넘는 장기 치료를 받으려면 치료 필요성을 입증할 수 있는 진료기록부 등 추가 서류를 보험사에 제출해야 한다. 국토교통부와 금융위원회, 금융감독원은 26일 이같은 내용의 ‘자동차보험 부정수급 개선 대책’을 마련했다. 정부는 자동차 사고 경상 환자가 과잉 진료를 받고 이로 인해 보험금이 폭
  • 현대차그룹-삼성SDI ‘로봇 배터리’ 맞손…EV 협력 전망은?[biz-플러스]
    경제·금융일반 2025.02.26 07:00:00
    현대차그룹과 삼성SDI와 협력해 로봇 전용 고성능 배터리를 공동 개발한다. 국내 완성차와 배터리 업계를 대표하는 두 기업의 배터리 협력이 로봇 분야로 영토를 확장하게 되면서 현대차그룹은 로봇 기술 개발, 삼성SDI는 수익 다각화에 속도가 붙을 전망이다. 현대차그룹과 삼성SDI는 24일 경기 의왕연구소에서 ‘로봇 전용 배터리 공동 개발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25일 밝혔다. 이날 협약식에는 현동진 현대차·기아 로보틱스랩장 상무와 조한제 삼성SDI 소형사업부 전략마케팅팀장 부사장이 참석했다. 현동진 현대차&m
  • 철강업계, 후판값 줄인상…中 반덤핑 잠정 관세에 선제 대응 [biz-플러스]
    경제동향 2025.02.26 07:00:00
    국내 주요 철강사들이 후판(두께 6㎜ 이상 강판) 가격 인상에 나선다. 정부가 중국산 저가 후판에 최대 38%의 잠정 관세를 매기기로 하자 선제적으로 가격을 높여 수익성을 끌어올리겠다는 전략이다. 철강사들이 국내 후판 유통가를 올리기 시작하면서 난항을 겪어 온 조선업계와의 가격 협상에서도 유리한 고지를 점할 가능성이 커졌다. 25일 철강 업계에 따르면 동국제강(460860)은 판매점 등 유통시장에 공급하는 후판 가격을 전날부터 톤당 3만 원씩 올리기로 했다. 후판 생산량 1·2위인 포스코와 현대제철(004020)은 내달
  • 삼성전자, 포항공대 손잡고 '꿈의 디스플레이' 렌즈 개발했다
    경제동향 2025.02.26 06:05:00
    삼성전자(005930)가 포항공대(POSTECH)와 함께 스마트폰이나 디스플레이, 확장현실(XR) 기기 등에 적용할 수 있는 ‘무색수차 메타렌즈’를 개발했다. 양측이 산학 협력을 통해 진행한 연구 논문은 최근 세계적인 학술지 '네이처 머티리얼스'에 게재됐다. 메타렌즈는 빛의 회절을 제어할 수 있는 나노 크기의 구조체로 구성된 평면 렌즈다. 기존 볼록 광학 렌즈 대비 크기와 두께를 획기적으로 줄일 수 있는 장점이 있다. 10여 년 전부터 디스플레이·카메라 등 광학 시스템 분야에서 차세대 소자로 떠오르며
  • '1.4%' 충격에 만장일치 금리 인하…'발톱 숨긴 비둘기' 평가도[Pick코노미]
    경제동향 2025.02.26 06:00:00
    한국은행이 25일 금융통화위원회를 열고 기준금리를 3.0%에서 2.75%로 0.25%포인트 내렸다. 지난해 10~11월 두 차례에 걸쳐 기준금리를 낮춘 뒤 석 달 만에 다시 인하에 나선 것이다. 우리나라 기준금리가 2%대로 내려선 것은 2022년 10월 이후 2년 4개월 만이다. 원·달러 환율 불안이나 가계부채 같은 문제보다 눈앞의 내수 경기 침체가 더 큰 과제라고 본 것이다. 실제 한은은 이날 발표한 수정 경제전망에서 올해 성장률 전망치를 1.5%로 하향 조정했다. 이는 지난해 11월 전망치인 1.9%보다 0.4%포
  • '여의도 15배' 지방 그린벨트 푼다… 광주 미래차 산단 등 탄력
    경제동향 2025.02.26 05:30:00
    부산 제2에코델타시티 등 지역 특화 사업 육성을 위해 비수도권 15곳의 개발제한구역(그린벨트)이 해제된다. 보존 가치가 높은 환경 평가 1·2등급지까지 대거 풀리면서 그린벨트 총면적은 17년 만에 감소하게 된다. 관심을 모았던 경남 창원의 방위·원자력 국가산업단지는 이번에 개발제한구역(그린벨트) 해제 지역에서 제외됐다. 국토교통부는 25일 국무회의 심의를 거쳐 ‘비수도권 국가·지역전략사업지’ 15곳을 선정했다고 밝혔다. 이는 지난해 2월 대통령 민생 토론회에서 발표한 그린벨트 규제 혁신 방안의
  • 국제중재 앞둔 한전·한수원…협력·자회사와도 잇따라 소송전[Pick코노미]?
    공기업 2025.02.26 05:30:00
    아랍에미리트(UAE) 바라카 원전 건설·운영 과정에서 발생한 추가 비용을 두고 집안싸움을 벌이고 있는 한국전력공사와 한국수력원자력이 국내 다른 기업과도 소송전을 펼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한수원은 한국전력기술과 1200억 원 규모의 사건과 관련해 중재 절차를 밟다. 한전은 UAE 원전 건설 협력사와 하자보수 청구 문제로 송사를 진행하고 있다. 25일 전력 업계에 따르면 한수원은 2023년 9월 한국전력기술에 1225억 4500만 원 규모의 소송을 대한상사중재원에 제기했다. 한울 3·4호기 등에 납품된 회
  • "고객확인 미흡하고 의심거래 방치"…금융당국, 업비트에 칼 빼들었다
    금융정책 2025.02.26 05:30:00
    금융 당국이 고객들의 불법 해외 거래를 지원하고 자금세탁 방지 의무를 위반한 가상자산거래소 업비트의 운영사 두나무에 일부 영업정지 3개월을 부과했다. 두나무의 이석우 대표는 중징계인 문책 경고를 받게 됐다. 다만 업계에서는 영업정지 수위가 예상보다 낮고 예외가 많아 실효성이 떨어지는 것 아니냐는 분석이 나온다. 금융위원회 산하 금융정보분석원(FIU)은 두나무와 임직원의 특정금융정보법 위반에 이 같은 제재를 결정했다. 업비트는 다음 달 7일부터 6월 6일까지 신규 가입 고객의 해외 거래소 가상자산 이전이 제한된다. 하지만 신규 고객도
  • 韓화학 수입규제 강화에…정부도 실시간 감시망 구축[Pick코노미]
    경제동향 2025.02.26 05:30:00
    정부가 중국산 후판에 최고 38%에 이르는 반덤핑 잠정 관세를 부과한 데 이어 수입 화학제품을 감시하기 위한 모니터링 체계 구축에 착수했다. 외국산 저가 화학제품 유입이 급증하지 않는지 살핀 뒤 무역 구제 조치에 나선다는 계획이다. 25일 관계부처에 따르면 산업통상자원부 무역위원회는 ‘화학 산업 수입 동향 모니터링 체계’ 구축 작업을 진행하고 있다. 무역위의 한 관계자는 “철강 산업의 경우 모니터링 시스템이 비교적 잘 구축돼 있는데 화학 산업은 그런 시스템이 미비한 상황”이라며 “위험 징후가 발생할 경우 신속히 대응하기 위한 체계를
  • "인뱅 3사 다 뛰어들었다"…토스도 내년 상반기 주담대 출시
    은행 2025.02.26 05:00:00
    인터넷전문은행 가운데 유일하게 주택담보대출을 취급하지 않았던 토스뱅크가 내년 상반기 관련 상품을 내놓는다. 지금까지 토스가 혁신적인 서비스를 다수 선보였던 만큼 은행권의 ‘메기’ 역할을 할 수 있다는 분석이 나온다. 다만 인터넷전문은행이 모두 주담대 시장에 뛰어들면서 당초 취지인 중저신용자 대출 확대는 훼손되고 있다는 지적이 제기된다. 25일 금융계에 따르면 토스뱅크는 최근 주담대 한도 산출을 위한 시세 제공 업체 선정에 나섰다. 주거·비주거용 집합건물 부동산 시세를 포괄적으로 수집해 주담대 상품 개발에 활용하기 위해서
  • '빗썸 효과' 있었나… 뱅킹앱 설치 급증한 이 은행
    은행 2025.02.26 05:00:00
    KB국민은행의 KB스타뱅킹 애플리케이션(앱)이 주요 은행·뱅킹 앱 중 신규 설치 건수가 가장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26일 아이지에이웍스의 모바일인덱스에 따르면 1월 기준 KB스타뱅킹의 신규 설치 건수는 45만 8145건으로 집계됐다. 2위 토스(37만 1581건)보다 23.3% 많은 수준이다. 업계에서는 국민은행이 빗썸과 실명계좌 제휴를 맺으면서 신규 고객이 증가했다는 해석이 나온다. 2018년 시행한 가상자산 거래 실명제에 따라 업비트, 빗썸 등 가상자산 거래소에서 암호화폐를 거래하기 위해서는 은행의 실명계좌가 필요
  • '이 금고' 배당률만 15.8%…삼전도 이겼다
    제2금융 2025.02.26 05:00:00
    SK하이닉스 새마을금고가 조합원들에게 나눠주는 배당의 규모를 보여주는 배당률이 15.8%로 결정됐다. 반면 삼성전자 새마을금고는 5.8%로 SK하이닉스의 3분의 1 수준에 책정됐다. 고대역폭메모리(HBM) 호황에 따른 SK하이닉스의 역대 최대 실적 때문일까. 26일 새마을금고중앙회에 따르면 최근 SK하이닉스는 지난해 출자금 배당률을 15.8% 수준으로 확정하고 회원들에게 배당금을 지급했다. 직장 금고는 해당 사업체에 근무하는 직원을 가입 대상으로 한다. 금융사의 자본금과 같은 출자금을 평균 1만~2만 원가량 내면 이용이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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