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李 "재정 사용할 때"…30.5조 추경
경제·금융일반2025.06.1917:40:47
정부가 19일 이재명 대통령 주재로 국무회의를 열고 30조 5000억 원 규모의 2차 추가경정예산안을 심의·의결했다. 이번 추경은 이 대통령 당선 이후 15일 만에 편성돼 당선일 기준 역대 최단 기간 추경에 해당한다. 규모로는 역대 네 번째다. 이 대통령은 추경안을 심사하면서 “건전재정의 원칙도 중요하지만 지금은 침체가 너무 심각하다”며 “국가 재정을 이제 사용할 때가 됐다”고 말했다. 이번 추경은 세수 결손을 메꾸기 위한 세입 경정 10조 3000억 원과 세출 확대 20조 2000억 원으로 구성됐다 이번 추경의 핵심
PICK코노미
李 "재정 사용할 때"…정부 지갑 열어 민생 살린다 [Pick코노미]
경제동향 2025.06.20 07:16:00
정부가 경기 진작과 민생 안정을 위해 30조5000억원을 푼다. 이재명 정부의 첫 추경이자 역대 네 번째로 큰 규모다. 정부는 지난 19일 이재명 대통령 주재로 국무회의를 열고 30조 5000억 원 규모의 2차 추가경정예산안을 심의·의결했다. 이번 추경은 이 대통령 당선 이후 15일 만에 편성돼 당선일 기준 역대 최단 기간 추경에 해당한다. 규모로는 역대 네 번째다. 이 대통령은 추경안을 심사하면서 “건전재정의 원칙도 중요하지
김혜란의 FX
원·달러 환율 11원 가까이 상승…한달만에 최고치 [김혜란의 FX]
경제동향 2025.06.19 17:16:13
원·달러 환율이 19일 1380원대로 급등했다. 미국이 이스라엘의 이란 공격에 동참할 가능성이 제기되면서 중동발 지정학적 리스크가 부각됐기 때문이다. 이날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 거래일보다 10.8원 급등한 1380.2원에 마감했다. 주간 종가 기준으로 지난달 30일(1380.1원) 이후 처음으로 1380원선을 넘어섰다. 이는 지난달 22일(1381.3원) 이후 약 한 달 만의 최고치다. 오후 5시 17분 현재 환율은 상승폭을 줄
  • 임기일치법 나오나… 공공기관장 70% 임기 1년 이상 남아
    경제동향 2025.06.10 17:50:54
    이재명 정부가 출범한 가운데 공기업 및 공공기관장 10명 중 7명의 잔여 임기가 1년 이상 남은 것으로 분석됐다. 당분간 새 정부와 전임 정부에서 임명된 인사들의 ‘불편한 동거’가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 10일 기업 분석 연구소 리더스인덱스가 발표한 공공기관의 임원 임기 현황에 따르면 조사 대상 기관장 331명 중 공석인 19개 기관을 제외한 221명(70.8%)의 임기가 1년 이상 남은 것으로 나타났다. 이들 중 130명(41.7%)은 잔여 임기가 2년 이상이다. 지난해 12·3 계엄 사태 이후 임명된 기관장은 56명
  • [현대차 노조 퇴직금 누진제 요구] 공공기관도 10년전 폐지…통상임금 폭탄 우려
    경제·금융일반 2025.06.10 17:48:57
    현대차(005380) 노조가 추진하는 퇴직금 누진제를 두고 회사 내부에서조차 ‘시대착오적 제도’라는 비판이 나오고 있다. 퇴직금 누진제는 한국 경제의 고성장기에 장기근속을 권장하려 도입됐지만 1997년 외환위기 이후 사실상 퇴출된 제도다. 1999년 정부가 나서서 공공기관부터 퇴직금 누진제 폐지를 요구해 2014년께 대부분의 공기업이 ‘방만 경영 정상화 가이드라인’에 따라 이 제도를 없앴다. 그런데 현대차 노조가 새 정부 출범과 함께 대의원회의를 열고 퇴직금 누진제 부활 투쟁에 나선 것이다. 경제계에서는 퇴직금 누진제가 최근 변경
  • '삼성코인' 발행 길 열려…가상자산공개도 합법화
    경제·금융일반 2025.06.10 17:48:02
    삼성전자나 카카오 등 요건을 갖춘 민간 기업은 누구나 법정화폐에 연동한 스테이블코인을 발행할 수 있는 길이 열린다. 국내에서는 사실상 막혀 있던 가상자산공개(ICO)도 앞으로는 합법적으로 추진할 수 있게 된다. ★본지 6월 10일자 1·11면 참조 국회 정무위원회 소속 민병덕 더불어민주당 의원(민주당 디지털자산특별위원회 위원장)은 10일 이 같은 내용을 담은 ‘디지털자산기본법’을 대표 발의했다. 법안은 디지털자산을 자산연동형 디지털자산(스테이블코인)과 일반 디지털자산으로 분류하고 발행 요건을 각각 달리 적용하도록 했다.
  • 4대은행, 혁신 中企대출 1년새 17조원 줄였다
    은행 2025.06.10 17:45:44
    주요 시중은행의 중소 혁신 기업 기술신용대출이 최근 1년 새 17조 원 가까이 급감했다. 은행권이 밸류업과 주주 환원 확대를 위해 자본비율을 관리하면서 위험도가 높은 중소·벤처기업 대출을 옥죈 결과라는 분석이 나온다. 10일 금융계에 따르면 올 4월 말 현재 4대 은행(KB국민·신한·하나·우리)의 기술신용대출 잔액은 134조 6524억 원으로 1년 새 16조 7438억 원이나 감소했다. 같은 기간 대출 건수는 33만 6086건에서 28만 758건으로 약 5만 5000건 줄었다. 기술
  • "금고의 성장, 지역 활력이자 회원의 성장"
    제2금융 2025.06.10 17:39:22
    “1975년 설립 당시 210만 원이었던 자산이 현재 5400억 원으로 늘었습니다. 이러한 성장은 회원이 계셨기에 가능했습니다.” 9일 서울 JW메리어트 서울 호텔에서 열린 서초중앙새마을금고 창립 50주년 기념식. 이날 연단에 오른 한규석 이사장은 반세기 역사를 되짚으며 회원과 함께 이뤄낸 성장을 강조했다. 단순한 숫자의 변화가 아니라 공동체적 가치를 기반으로 한 성장이라는 점을 거듭 상기시키는 자리였다. 이날 행사에는 서울지역 단위조합 이사장 80명을 비롯한 내외빈 100명, 조합원 200명 등 총 300여 명이 참석했다. 한 이
  • 국민연금 전략적 환 헤지 중단 소식에 환율도 상승
    경제동향 2025.06.10 17:37:12
    국민연금이 최근 전략적 환 헤지를 중단했다는 소식이 알려지면서 향후 원·달러 환율 향방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10일 블룸버그 통신 등은 1월부터 5개월 동안 지속된 국민연금공단의 달러 매도가 마무리됐다고 보도했다. 최근 들어 원·달러 환율이 급락세(원화 강세)를 보이자 전략적 환 헤지 중단 요건이 충족됐다고 소식통은 전했다. 외환시장 관계자에 따르면 국민연금은 전략적 환 헤지를 약 10개월에 걸쳐 이행하는 방식으로 운영해왔다. 환율이 일정 수준으로 안정될 경우 달러 매도를 중단하도록 설계됐으며 구체적 중
  • 韓 잠재성장률 하락 속도 주요국 1위…역성장 확률 10년 만에 3배
    경제동향 2025.06.10 17:14:26
    한국 경제의 기초체력이 주요 선진국보다 빠르게 약화되고 있다는 경고가 나왔다. 특히 잠재성장률 하락 속도가 두드러지고 최근 역성장 빈도까지 높아지면서 성장 동력 확충과 고령화 대응 등 구조개혁의 시급성이 부각되고 있다. 10일 한국은행은 공식 블로그를 통해 발표한 보고서에서 지난 30년간(1994~2024년) 한국의 잠재성장률이 6%포인트나 하락했다고 밝혔다. 이는 국제협력개발기구(OECD) 회원국(24개국 대상) 중 가장 큰 하락 폭으로 2위인 칠레는 5%포인트대로 나타났다. 3위 일본에 이어 △영국 △오스트리아 △호주 △프랑스
  • [단독] 현대차 勞의 역행…이번엔 '퇴직금 누진제' 요구
    경제·금융일반 2025.06.10 17:02:49
    현대자동차가 장기근속 근로자에게 최대 6년의 근속연수를 가산하는 ‘퇴직금 누진제’를 올해 임단협 테이블에 올린 것으로 확인됐다. 공공기관조차 방만 경영 문제로 10년 전 폐지한 제도를 현대차(005380) 노조가 추진하면서 시대를 역행하고 있다는 비판이 나온다. 10일 업계에 따르면 현대차 노조는 최근 현대차지부 대의원회의에서 퇴직금 누진제 도입안을 전체 244명 중 찬성 196명으로 가결했다. 누진제는 5년 이상 재직한 근로자에게 2개월의 퇴직금을 가산하기 시작해 이후 근속 25년까지 매년 0.3년을 더해 퇴직금을 지급하는 것이다
  • 미·중 협상 주시하는 시장…원·달러 환율 재차 1360원대로 [김혜란의 FX]
    경제동향 2025.06.10 16:52:40
    원·달러 환율이 5거래일 만에 상승 전환해 1360원대로 올라섰다. 10일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 거래일보다 7.9원 오른 1364.3원에 오후 거래를 마쳤다. 환율은 장 초반 2.9원 하락한 1353.5원에 출발했지만 오전 중 상승세로 돌아선 뒤 오후 들어 오름폭을 키웠다. 최근 미국과 중국이 런던에서 고위급 무역 협상을 진행하면서 시장의 기대감이 커지고 있다. 이에 따라 간밤 약세를 보이던 달러화는 아시아장에서 다시 강세로 전환했다. 외국인의 국내 주식시장 순매수는 환율 상승폭을 제한하는
  • 효성, 참전유공자 주거환경 개선 사업에 1억 후원
    경제동향 2025.06.10 16:39:09
    효성(004800)그룹이 6월 호국보훈의 달을 맞아 나라사랑 보금자리 사업 후원금 1억 원을 육군본부에 전달했다고 10일 밝혔다. 나라사랑 보금자리 사업은 참전용사의 복지와 예우 증진을 위해 육군본부를 중심으로 민·관·군이 함께 추진하고 있다. 효성은 2012년부터 매년 이 사업을 후원하는 중이다. 효성의 후원금은 열악한 주거 환경에 놓인 6·25 및 월남전 참전용사의 주택을 짓거나 보수하는 데 쓰일 예정이다. 주택이 없는 참전용사 중 기초생활수급자와 차상위계층의 임대주택 임대료 지원에도 후원금
  • [단독]브라질 ‘종자닭’ 수입 가능해진다…“닭·계란 수급 안정성↑”
    경제동향 2025.06.10 16:36:41
    앞으로 닭을 생산하기 위한 종자닭인 원종계를 브라질에서도 수입할 수 있게 된다. 국내에서 사육 중인 원종계는 대부분 미국에서 들여오고 있는 만큼 수입선이 다변화되면 국내 수급 안정성도 높아질 전망이다. 10일 농림축산식품부에 따르면 정부는 최근 브라질 검역당국과 브라질산 산란원종계와 산란종계를 수입하기 위한 협상을 완료했다. 원종계는 닭고기와 계란을 생산하는 닭을 번식시키기 위해 사육하는 계통이 확실한 닭을 뜻한다. 한국은 우수한 혈통의 닭을 기르기 위해 원종계를 수입하고, 교배를 통해 육계와 산란계를 생산한다. 현재 국내 원종계
  • 한국경제학회 차기 학회장에 강성진 고려대 교수
    경제동향 2025.06.10 16:35:47
    국내 최대 경제학자 모임인 한국경제학회의 제 56대 학회장으로 강성진 고려대 경제학과 교수가 선출됐다. 한국경제학회는 지난달 12일부터 이달 4일까지 회원들을 대상으로 투표를 진행한 후 개표한 결과 강 교수를 차기 학회장으로 선출했다고 10일 밝혔다. 강 교수는 올해 수석부회장을 맡은 뒤 내년 2월 열리는 정기 총회에서 학회장으로 취임할 예정이다. 임기는 1년이다. 강 교수는 고려대 경제학과를 졸업하고 미국 스탠퍼드대에서 경제학 박사 학위를 받았다. 주요 연구 분야는 경제성장론과 경제발전론이다. 한국경제연구학회 회장, 한국국제경제
  • "5살부터 박탈감"…요즘 필수라는 영어유치원 학원비가 年1500만원?
    경제·금융일반 2025.06.10 16:09:02
    자녀를 서울·경기도 등 수도권 영어유치원에 보내는 부모는 아이 한 명당 연간 1500만 원의 사교육비를 지출하고 있다는 조사가 나왔다. 10일 교육 시민단체 사교육걱정없는세상(사걱세)은 강경숙 조국혁신당 의원과 함께 지난달 7~30일 서울·경기도 5개 지역(고양·안양·성남·용인·화성)의 유아대상 반일제 영어학원(영어유치원) 현황을 전수조사한 결과를 발표했다. 지난해 서울시 영어유치원의 월평균 사교육비는 135만 6365원으로 나타났다. 전년(131만 11원)
  • 새마을금고, 상반기내 부실채권 2조 정리
    제2금융 2025.06.10 15:36:58
    새마을금고중앙회가 올해 상반기 내 2조 원가량의 부실채권을 정리하기로 했다. 시장에서는 대대적인 구조조정을 통해 하반기 이후부터 새마을금고 경영이 점차 안정될 것으로 보고 있다. 10일 금융계에 따르면 중앙회는 올 들어 이미 처리한 채권을 포함해 상반기에만 2조 원 이상의 부실채권을 털어낼 계획이다. 지난해 상반기에도 비슷한 규모의 부실채권을 매각했는데 올해도 대규모 정리에 나서는 셈이다. 금융계의 한 관계자는 “새마을금고가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대거 부실채권을 털어내면서 정상화를 위한 작업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며 “올 하반기를
  • 무신사, 해외 진출에 박차…"2030년 거래액 3조 목표"
    경제·금융일반 2025.06.10 15:28:01
    “K패션 브랜드가 상품만 준비하면 해외 판매는 무신사가 모두 지원하겠습니다.” 무신사가 중국·일본·중동 등 아시아를 중심으로 해외 진출에 박차를 가하며 5년 안에 글로벌 거래액 3조 원을 달성하겠다는 목표를 제시했다. 무신사는 입점 브랜드에 물류 및 배송 서비스를 지원하고 올해 말부터는 중국 상하이 등에 첫 오프라인 매장을 열며 온·오프라인 전략에 속도를 낼 예정이다. 박준모 무신사 대표는 10일 서울 동대문디자인플라자(DDP)에서 ‘글로벌 파트너스 데이’ 기자간담회를 열고 무신사 풀필먼트 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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