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D현대重, 호위함 2척 추가 수출…K방산 깐부 떠오른 필리핀 [헤비톡]
기업2025.12.2709:00:00
HD현대중공업(329180)이 필리핀 해군에 호위함 2척을 추가로 수출한다. 지금까지 12척의 군함과 24대의 전투기(한국항공우주(047810)산업)를 수주한 K방산은 납품 이후 신속한 유지·보수·정비(MRO) 지원까지 책임지며 필리핀 정부와 두터운 신뢰 관계를 구축하는 데 성공했다는 평가다. 방위사업청과 HD현대중공업은 26일 필리핀 국방부와 5억 7800만 달러(약 8447억 원) 규모의 ‘호위함 2차 획득 사업’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필리핀 해군 현대화 계획의 주요 사업 중 하나로 추진된 이번 계
Biz 플러스
삼성 하만, 獨 ZF '자율주행' 품었다…'갤럭시·스마트싱스·하만 車' AI로 초연결[biz-플러스]
기업
2025.12.24
08:25:00
삼성전자(005930)가 자회사 하만을 통해 세계 2위 자동차 부품사인 독일 ZF프리드리히스하펜의 첨단운전자보조시스템(ADAS) 사업을 약 15억 유로(약 2조 6000억 원)에 인수한다. 전 세계 1위 차량용 디지털콕핏 공급사인 하만은 이번 인수로 미래 모빌리티의 핵심이 될 소프트웨어중심차량(SDV) 기술을 선도하게 됐다. 삼성전자는 23일(현지 시간) 하만이 독일 ZF와 ADAS 사업을 인수하는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하만은 ADAS
Why바이오
에이비엘바이오, 릴리서 선급금 및 지분 투자금 805억원 수령 [Why 바이오]
국내증시
2025.12.26
14:28:20
에이비엘바이오(298380)는 일라이릴리로부터 ‘그랩바디’ 플랫폼 기술이전 및 공동 연구개발 계약의 선급금 4000만 달러(약 585억 원)와 지분 투자금 1500만 달러(약 220억 원)를 수령한다고 26일 밝혔다. 이는 미국 반독점개선법 등 관련 행정절차가 마무리됨에 따라 이뤄졌다. 현재 에이비엘바이오와 릴리는 그랩바디 플랫폼을 활용해 다양한 모달리티(치료법) 기반 복수의 치료제 개발을 위한 연구개발을 진행 중이다. 에이비
-
기업 2025.12.03 19:50:16고(故) 이건희 삼성 선대회장의 부인 홍라희 리움미술관 명예관장이 보유하던 삼성물산 지분 약 4000억 원어치 전량을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에게 증여하기로 했다. 증여세만 2000억 원을 넘을 것으로 추정된다. 3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삼성물산은 홍 명예관장이 보유한 삼성물산 주식 180만8577주(지분율 1.06%)를 이 회장에게 증여한다고 전날 공시했다. 이번 증여에 따라 이 회장이 부담해야 할 증여세는 최고세율인 50%가 적용된다. 증여세 과세표준이 30억 원을 초과하면 최고세율이 매겨지고, 여기에 최대주주 및 특
-
생활 2025.12.03 19:27:36G마켓이 지난달 29일 발생한 도용 의심 사고와 관련해 피해 고객 전원에게 피해금액에 대한 전액 환불 보상을 결정했다고 3일 밝혔다. 대상은 피해 고객 전원이다. G마켓은 무단 결제 정황이 확인된 고객 전원에게 보상 방법을 안내하고 수사기관 신고도 적극 지원할 계획이다. 앞서 G마켓은 지난달 29일 이용자 60여 명이 무단 결제 사고를 당했다며 금융감독원에 신고했다. 개인별 피해 금액은 20만 원 이하인 것으로 알려졌다. G마켓은 이번 사고를 외부에서 불법 수집한 개인정보를 활용해 로그인한 뒤 결제한 수법으로 여러 사이트에서 동일한
-
산업일반 2025.12.03 18:50:52삼성전자가 첫 트라이폴드 스마트폰 ‘갤럭시 Z 트라이폴드’를 공개하자 해외 주요 매체들이 “삼성이 기술 리더십을 입증했다”며 호평을 쏟아냈다. 차세대 폴더블 시장 경쟁이 본격화하는 가운데 삼성의 선제 행보가 주목받고 있다. 3일 업계에 따르면 삼성전자는 전날 미디어 행사에서 두 번 접히는 구조(트라이폴드) 를 갖춘 신제품 갤럭시 Z 트라이폴드를 공개했다. 펼치면 10인치(253mm) 대화면, 접으면 6.5인치 바(Bar) 타입으로 사용할 수 있으며, 최신 스냅드래곤 8 엘리트 칩셋과 강화된 힌지 구조로 휴대성과 실용성을 갖췄다는 평
-
기업 2025.12.03 18:49:21국내 부동산 자산운용업계 1위인 이지스자산운용의 경영권이 중국계 사모펀드(PEF)로 넘어갈 가능성이 커졌다. 막판 호가 경쟁 속에서 힐하우스인베스트먼트가 1조 1000억 원의 최고가를 제시하면서다. 업계 일각에서는 힐하우스가 국내에서 대규모 경영권 거래를 하지 않은 점을 들어 막판에 추가로 제시한 가격에 대해서는 신뢰성 면에서 의문을 제기하고 있다. 3일 투자은행(IB) 업계에 따르면 중국계 PEF 운용사 힐하우스인베스트먼트는 본입찰 이후 인수가로 1조 1000억 원을 제시했다. 힐하우스는 본입찰에서는 한화생명과 비슷한 9500억
-
바이오 2025.12.03 18:37:38인하대병원은 최근 격리 중환자실 13병상을 증설하고 가동하면서 원내 1인 음압병실 및 격리 중환자실의 총 병상 수가 36병상으로 늘어났다고 3일 밝혔다. 이번 격리 중환자실 확장은 감염병과 중증 환자 치료 역량을 강화하기 위한 조치다. 격리 중환자실은 개별 환자에게 최적화된 치료 공간으로 음압 시스템을 갖췄다. 환자나 의료진에게 필요한 맑은 공기를 급기구로 공급하고, 병실 공기는 강력한 헤파필터로 세균과 바이러스를 걸러서 배기구로만 배출한다. 의료현장에선 코로나19 팬데믹을 계기로 음압병실 확충의 필요성이 부각됐다. 신규 감염병 확
-
기업 2025.12.03 18:35:11삼성전자(005930)가 6세대 고대역폭메모리(HBM4)의 내부 품질 검증을 마치고 본격적인 양산 채비를 끝냈다. 제품 개발 단계를 넘어 즉각적인 생산이 가능한 기술적 안정성을 확보한 셈이다. 2026년 초 고객사 최종 승인을 목표로 차세대 AI 메모리 시장 선점에 나설 계획이다. 3일 반도체 업계에 따르면 삼성전자는 2일 HBM4 생산준비승인(PRA)을 마쳤다. PRA는 제품 출하를 앞두고 진행하는 사내 품질 평가의 마지막 관문이다. 이 단계 통과는 수율과 성능이 양산 기준을 충족했음을 의미한다. 기술적 완성도도 한층 높였다. 삼
-
바이오 2025.12.03 18:30:44의사단체가 '12·3 비상계엄' 발생 1주년을 맞은 3일 윤석열 정부의 실패 원인 중 하나로 '의료 농단'을 지목하며 "다시는 같은 일이 벌어져서는 안 된다"고 강조했다. 대한의사협회(의협)는 이날 입장문을 내고 "계엄 사태에 이르기까지 전 정권이 실패한 중요한 원인 중 하나는 의료 농단이었다"며 "감사원 감사에서도 전 정부의 의대 정원 증원 정책은 타당성과 근거가 현저히 부족하고, 그 추진 과정 또한 일방적이고 허점투성이였음이 명백히 확인
-
생활 2025.12.03 18:25:57소비자들이 쿠팡에서 탈퇴하려 해도 복잡한 멤버십 해지 절차, 이른바 ‘다크패턴’(눈속임 상술) 때문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는 비판이 제기됐다. 3일 국회 정무위원회에서 박상혁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쿠팡 멤버십 해지 버튼을 찾으려면 스크롤을 끝까지 내려야 하고, 끊임없이 ‘혜택을 포기하시겠습니까’라고 묻는 등 해지 방어 구간이 6단계나 된다”고 지적했다. 유동수 더불어민주당 의원도 “본인 인증, 비밀번호 입력, 설문조사까지 강제로 응해야 탈퇴가 가능한데, 이 과정이 모두 20단계에 달한다”고 꼬집었다. 이에 대해 남동일 공정거래위원회
-
바이오 2025.12.03 18:19:54국가 공중보건위기 상황 대응 차원에서 수도권과 호남권에 감염병 전문병원을 구축하기 위한 예산이 대폭 늘었다. 그간 여성으로 한정됐던 사람유두종바이러스(HPV) 예방접종 지원 대상이 남아로 확대됨에 따라 관련 예산도 새롭게 편성됐다. 질병관리청은 2일 국회 본회의 의결을 통해 2026년도 예산이 1조3359억 원으로 최종 확정됐다고 3일 밝혔다. 올해 예산 1조2661억 원과 비교하면 5.5%(698억 원) 증가한 규모다. 주요 사업비(1조1998억 원)와 인건비(1196억 원)가 각각 5.9%, 2.1%씩 증액됐다. 내년도 질병청
-
중기·벤처 2025.12.03 18:06:40국내 스타트업 생태계에서 흥미로운 지각변동이 진행 중이다. 과거에는 대기업이 유망 스타트업을 인수하는 것이 자연스러운 흐름이었다면 이제는 스타트업이 오히려 더 큰 회사를 인수하는 사례가 늘어나고 있다. 최근 비마이프렌즈가 SK그룹 계열사인 드림어스컴퍼니(060570)를 품었으며, 라포랩스는 SK스토아 인수를 추진하고 있다. 스타트업이 자신들보다 덩치 큰 회사를 품는 이유는 정체된 성장 속도를 돌파하고 스케일업을 더욱 빠르게 추진하기 위해서다. 같은 업종의 대기업을 인수하면 단숨에 큰 규모의 매출과 시장에서의 지위, 이미 구축된 브랜
-
기업 2025.12.03 18:02:16GS(078930)그룹이 연말 이웃 사랑 성금 40억 원을 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기탁했다고 3일 밝혔다. 이날 전달된 성금은 경제적으로 어렵고 소외된 이웃을 위해 사용된다. GS그룹은 사회 취약 계층을 돕기 위해 2005년부터 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연말 이웃 사랑 성금을 기탁해오고 있다. 올해까지 기탁한 성금은 800억 원이다. 특히 허태수 회장이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강조하면서 사회 공헌 활동을 한층 강화하고 있다. 허 회장은 평소 “훌륭하고 지속 가능한 기업이 되기 위해서는 국가 경제 발전에 기여하는 것은 물론 공정하고 투명한 경영
-
산업일반 2025.12.03 18:01:54우울증으로 생사의 경계에 선 환자를 치료하는 과정을 그린 ‘자살과 빈 의자, 그리고 가디건’이 ‘제21회 보령(003850)의사수필문학상’ 대상작으로 선정됐다. 보령은 2일 서울 종로구 본사 중보홀에서 시상식을 개최하고 이진환 두드림정신건강의학과 원장에게 대상을 수여하는 등 총 9편의 수상작에 대해 시상했다고 3일 밝혔다. 대상을 받은 ‘자살과 빈 의자, 그리고 가디건’은 환자 치료 과정을 통해 생명 존엄의 가치를 전한다. 환자의 내면 붕괴와 회복을 세밀하게 묘사하고 의술이 단순한 치료를 넘어 생명을 지탱하는 정신적 기반이 될 수
-
산업일반 2025.12.03 18:01:34김성환 기후에너지환경부 장관은 21대 국회의원이었던 2021년 전력 공급 체계의 근간을 흔드는 ‘분산에너지 활성화 특별법안’을 발의했다. 한국전력을 거치지 않고 각 지역에 소규모 발전 시설을 지어 인근 수요자에게 직접 전기를 공급하는 분산형 공급망을 만들자는 취지에서였다. 이는 대형 발전소에서 전기를 만든 뒤 한전 송배전망으로 전국에 보내던 중앙집중식 전력 공급 체계의 틀을 깨는 발상이다. 그런데도 김 장관은 안정적 전력원인 원자력발전은 제외한 채 신재생에너지 등만을 법안의 사업 대상으로 규정했다. 택지개발지구, 대형 건축물의 분산
-
기업 2025.12.03 18:00:47정부가 지난달 발표한 제4차 배출권거래제 할당 계획에 따른 기업의 배출권 구매 부담이 27조 원에 육박한다는 분석이 제기됐다. 경제계는 기업이 친환경 방식으로 제조 공정과 설비를 전환하는 데 투입될 자금 일부를 정부가 부담하는 전환금융 등 정책 지원이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한국경제인협회는 3일 ‘K-GX 이행과 전환금융 활성화 정책 과제’ 보고서를 통해 제4차 배출권거래제 할당 계획으로 향후 5년간(2026~2030년) 기업이 부담해야 할 배출권 구매 비용을 26조 9000억 원으로 추산했다. 정부는 지난달 국무회의에서 2035년까
-
기업 2025.12.03 17:59:31하워드 러트닉 미국 상무장관이 한국과 일본 대미 펀드의 첫 투자처가 원자력발전소 건설이 될 것이라고 예고했다. 한미 협약상 한국 기업에 수주 우선권을 주기로 돼 있는 만큼 ‘미국발 원전 특수’에 한국 기업이 수혜를 누릴 수 있다는 전망이 나온다. 러트닉 장관은 2일(현지 시간) 워싱턴DC 백악관에서 열린 내각회의에서 “일본과 한국이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의 결단에 따라 미국 내 (공장·인프라 등의) 건설을 위해 7500억 달러의 현금을 제안했다”며 “우리는 원자력으로 시작할 것”이라고 밝혔다. 일본의 5500억 달러와 한
이시간 주요 뉴스
영상 뉴스
서경스페셜
주소 : 서울특별시 종로구 율곡로 6 트윈트리타워 B동 14~16층 대표전화 : 02) 724-8600
상호 : 서울경제신문사업자번호 : 208-81-10310대표자 : 손동영등록번호 : 서울 가 00224등록일자 : 1988.05.13
인터넷신문 등록번호 : 서울 아04065 등록일자 : 2016.04.26발행일자 : 2016.04.01발행 ·편집인 : 손동영청소년보호책임자 : 신한수
서울경제의 모든 콘텐트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는 바, 무단 전재·복사·배포 등은 법적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Copyright ⓒ Sedaily, All right reserved







![업계 1위 이지스자산운용, 중국계 힐하우스에 팔리나 [시그널]](https://newsimg.sedaily.com/2025/12/03/2H1L6GX764_1_m.jpg)





![[기자의 눈] 대기업 품는 벤처, 우려와 기대](https://newsimg.sedaily.com/2025/12/03/2H1L6SRUYW_1_m.jpg)

![[만화경] ‘분산에너지’의 본말전도](https://newsimg.sedaily.com/2025/12/03/2H1L6N4F2V_3_m.jpg)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