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8㎜ 두께에 울트라급 성능…2억화소 카메라 담았다
산업일반2025.05.1317:00:35
삼성전자(005930)가 역대 갤럭시 S 시리즈 중 가장 얇은 5.8㎜ 두께의 ‘갤럭시 S25 엣지’를 공개했다. 폴더블(접는) 이후 5년 만에 내놓은 신형 폼팩터(유형)로 두께를 줄였는데도 최고 수준의 성능과 견고함을 구현했다. 삼성전자는 ‘갤럭시 S25 엣지’를 앞세워 중국 제조사들의 추격을 따돌리는 한편 9월 슬림 제품 출시를 예고한 최대 라이벌 애플과의 경쟁에서 우위를 점할 방침이다. 삼성전자는 13일 서울 ‘삼성 강남’에서 갤럭시 S25 엣지를 공개했다. 2020년 갤럭시 Z 폴드를 선보인 후 5년 만에 출현한 새 폼팩터다
강해령의 하이엔드 테크
삼성 400단 낸드 '극저온 식각', TEL vs. 램 1차전 승자는? [강해령의 하이엔드 테크]
기업
2025.05.13
07:01:15
정보기술(IT) 시장에 관심 많으신 독자 여러분, 안녕하세요. 오늘은 낸드플래시 공정에 관한 이야기를 해볼까 합니다. [강해령의 하이엔드 테크]에서는 반도체 극저온 식각 공정에 대해 여러 번 다뤘죠. '1000단 낸드' 시대의 문을 열기 위해 반드시 필요한 식각 공정으로 설명 드린 적이 있습니다. 장비 내 웨이퍼의 온도를 저온으로 낮춰서 미세 구멍(채널홀)을 더 효율적으로 뚫는 방법입니다. 마치 '최종병기'처럼 느껴졌던 극
Biz 플러스
LG전자 1분기 실적 효자는 '냉난방공조'…빅테크 사로잡은 비결은 [biz-플러스]
경제동향
2025.04.08
06:30:00
1분기 호실적을 거둔 LG전자(066570)가 그 이유 중 하나로 냉난방공조(HVAC) 사업을 강조했다. 글로벌 경영 불확실성 속에서도 인공지능(AI) 데이터센터 증가로 칠러 수주가 늘어나면서 안정적인 실적 ‘캐시카우’로 자리 잡았다는 분석이다. LG전자는 2027년까지 칠러를 연매출 1조 원 단위 사업으로 키우겠다는 전략이다. LG전자는 지난 7일 올 1분기 연결 기준 매출액이 전년 동기 대비 7.8% 증가한 22조 7447억 원, 영업이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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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T 2025.03.16 17:48:35“우리도 치매 보험 하나 들어둘까 하는데, 니 생각은 어떠니?” 오랜만의 가족 모임에서 엄마의 말 한마디에 치매가 밥상머리 화두에 올랐습니다. 올 초 흥국화재가 보험업계 최초로 ‘표적 치매 치료비’를 보장하는 보험을 출시했다는 기사를 보신 모양이더라고요. 치매를 걱정하기엔 너무 이르지 않나 싶으면서도, 며칠 전 내년 치매 환자 수가 100만 명을 넘어설 것이란 기사를 쓴 저로선 마음이 복잡해질 수밖에 없었습니다. 물론 알츠하이머 신약 덕분에 이런 고민도 할 수 있게 됐으니 너무 부정적으로만 바라볼 사안은 아닙니다. 에자이와 바이오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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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 2025.03.16 17:43:30김병주 MBK파트너스 회장이 홈플러스에 사재 출연을 결정하면서 메리츠금융그룹 등 냉랭했던 채권자가 홈플러스의 회생에 협조할지 주목받고 있다. 16일 투자은행(IB) 업계에 따르면 법적으로 메리츠금융과 하나증권은 담보로 잡은 홈플러스 점포 62개 매장 일부를 매각해 1조 4000억 원인 원금을 회수할 수 있다. 다만 홈플러스 청산으로 이어질 수 있는 이 같은 선택을 할 가능성은 낮다는 관측이 나온다. 메리츠금융 관계자는 “MBK가 회생을 위한 충분한 자구노력이 있어야 한다”면서 “우리는 지켜보고 있다”고 전했다. 다른 업계 관계자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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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업 2025.03.16 17:41:16김병주 MBK파트너스 회장이 홈플러스와 거래하는 소상공인을 위해 전례 없이 사재 출연에 나선 것은 가장 취약한 대상부터 보호해야 한다고 판단했기 때문으로 보인다. 이들은 메리츠금융그룹 등 대기업에 해당하는 금융기관과 국민연금 등 기관투자가, 일부 자산가가 포함된 개인이나 법인 유휴자금이 포함된 유동화채권 투자자보다 약자에 속한다. 그러나 김 회장이나 MBK 측이 구체적인 지원 금액이나 날짜를 밝히지 않았기 때문에 홈플러스 입점 업체나 노조는 ‘구체적인 내용을 달라’며 시큰둥한 반응을 보였다. 16일 투자은행(IB) 업계에 따르면 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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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업 2025.03.16 17:31:53김병주 MBK파트너스 회장이 홈플러스의 소상공인 거래처 피해 지원을 위해 전례 없는 사재 출연 카드를 꺼냈다. 금융 당국과 국세청·정치권의 압박 속에 홈플러스 최대주주인 MBK에 대한 책임론이 불거졌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MBK는 16일 입장문을 통해 “김 회장은 어려움이 예상되는 소상공인 거래처에 신속히 결제 대금을 지급할 수 있도록 재정 지원을 마련하겠다”며 “홈플러스 회생절차와 관련된 사회적 책임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다만 구체적인 대상이나 시기·금액에 대해 언급하지는 않았다. 업계에서는 상거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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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업 2025.03.16 17:31:14국내 주요 공기업들이 지방 이전 이후 다양한 인재 선발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인공지능(AI) 시대를 맞아 전력·인프라 구축 등에서 글로벌 기업들과 경쟁해야 할 공기업들이 ‘우물 안 개구리’에 머무르고 있다는 지적이 나온다. 16일 서울경제신문이 입수한 주요 공기업 6곳의 ‘최근 20년간 신입 사원 출신 대학 현황’에 따르면 국내 최대 공기업인 한국전력은 지난해 단 1명의 서울대 출신 사원도 선발하지 못했다. 한국과학기술원(KAIST)에서는 3년 연속 1명도 뽑지 못했고 포항공대(포스텍) 역시 2년 연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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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일반 2025.03.16 17:07:21미국과 중국에서 고전을 거듭하는 테슬라가 국내 점유율 역시 15%대로 주저앉았다. 신차 가뭄에 현대차(005380)와 기아(000270)가 약진하는데다 대규모 리콜 사태까지 겹쳐 경쟁력이 급전직하하고 있다는 평가다. 16일 자동차업계에 따르면 테슬라의 2월 내수 전기차 점유율은 15.6%에 그쳤다. 지난해 연간 점유율인 21%에서 5%포인트 이상 후진한 셈이다. 업계 관계자는 “테슬라의 주력 판매 차종인 모델 Y가 한국에 상륙한 지 5년이 다 돼 현대차와 기아의 새로운 전기차에 수요를 빼앗길 수밖에 없는 구조”라고 설명했다. 실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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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 2025.03.16 17:02:27한진이 16일 '2025 서울마라톤' 공식 물류사로 대회 관련 물류를 성공적으로 수행했다고 밝혔다. 한진은 서울 마라톤 대회 참가자들의 의류와 장비 등 개인 물품을 출발점인 광화문 광장에서 결승점인 잠실종합운동장까지 운송했다. 사진은 2025 서울마라톤 공식 물류사로 참여한 한진택배 차량이 이동하는 모습. 사진제공=한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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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업 2025.03.16 16:54:01전기차 ‘캐즘(일시적 수요 둔화)’에 위기를 맞은 SK·LG·삼성 등 주요 배터리 업체들이 고속 성장하는 미국 에너지저장장치(ESS) 시장 공략을 가속화하며 실적 개선에 열을 올리고 있다. SK그룹은 미국 내 대규모 ESS 단지를 잇따라 구축해 배터리 사업 역량을 강화하고 있으며 삼성 역시 LS와 손잡고 ESS 프로젝트를 확대하는 모습이다. 앞서 LG에너지솔루션(373220)은 수요가 둔화하는 전기차 배터리 대신 ESS용 배터리 공장 증설에 나선 바 있다. 16일 업계에 따르면 SK가스(018670)와 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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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 2025.03.16 16:30:31홈플러스 주주사인 사모펀드 운용사 MBK파트너스의 김병주 회장이 홈플러스 소상공인들을 위한 사재출연 의사를 밝힌 가운데 입점업체와 임대점주(테넌트)들은 보다 구체적인 금액과 일정에 대한 계획을 촉구했다. 미지급된 정산금뿐 아니라 미래에 대한 불확실성을 확실히 제거할 수 있는 정상화 방안을 공식적으로 밝히라는 지적이다. MBK파트너스는 16일 입장문을 내고 “홈플러스 회생절차와 관련된 사회적 책임을 다할 것”이라며 “그 일환으로 김병주 회장은 특히 어려움이 예상되는 소상공인 거래처에 신속히 거래대금을 지급할 수 있도록 재정 지원을 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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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T 2025.03.16 16:23:55국내 선사들이 미국 스페이스X의 위성 통신 서비스 ‘스타링크’ 가입을 서두르고 있다. 젊은 선원들이 망망대해에서 인터넷을 사용하지 못하는 탓에 사회적 고립감을 호소하며 결국 회사를 떠나는 문제를 막기 위해서다. 16일 통신 업계에 따르면 한국해운협회는 올 상반기 중 SK텔링크·KT샛(SAT)·LG유플러스 등 스타링크 국내 유통사를 대상으로 입찰을 실시할 계획이다. 회원사인 선사들이 저렴하게 스타링크에 가입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는 취지로, 스타링크 이용을 원하는 회원사들이 많아 되도록 빨리 가입 절차를 진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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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T 2025.03.16 16:21:28주요 정보통신기술(ICT) 기업들이 정기 주주총회에서 법조인과 재무통 등을 영입하며 기초 체력 강화에 집중한다. 업계 경쟁이 격화하고 있는 상황에서 리스크(위험 요인) 관리에 총력을 기울여 실적 개선을 위한 성장 기반을 마련하겠다는 전략으로 분석된다. 16일 ICT 업계에 따르면 주요 기업들은 이달 마지막 주에 정기 주총을 개최한다. ICT 기업들의 ‘슈퍼 주총데이’는 26일로 네이버·카카오(035720)·카카오게임즈(293490)·엔씨소프트(036570)·크래프톤(259960) 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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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일반 2025.03.16 16:17:14미국이 한국을 첨단기술 협력이 제한될 수 있는 ‘민감 국가’에 지정한 것으로 16일 확인되면서 국내 원전 및 반도체 업계에도 비상이 걸렸다. 아직 구체적인 제재 수준이 알려지지는 않았지만 우리나라가 중국이나 러시아처럼 각종 첨단기술 분야에서 물품 수출입이 제한되거나 인재 영입 등에서도 제재를 받을 수 있다는 우려의 목소리가 나온다. 당장 업계에서는 인적 교류나 수출 과정에서 문제가 생길 수 있다는 목소리가 나오고 있다. 민감 국가는 미 정부가 △안보 △핵 비확산 △지역 불안정 △경제안보 위협 등 정책적 이유로 특별한 고려가 필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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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일반 2025.03.16 15:38:07300인 이상 사업체에 다니는 상용 근로자의 임금 총액이 처음으로 7000만 원을 돌파했다. 한국경영자총협회가 16일 발표한 ‘2024년 사업체 임금인상 특징 분석’ 보고서에 따르면 지난해 국내 300인 이상 사업체 상용 근로자의 임금 총액은 1년 전보다 2.2% 늘어난 7121만 원으로 집계됐다. 300인 이상 사업체의 연간 임금 총액은 지난 5년간 꾸준히 상승 추세를 나타내 2020년 5995만 원, 2021년 6395만 원, 2022년 6806만 원, 2023년 6968만 원 등이다. 2020년과 지난해를 비교하면 4년 동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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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업 2025.03.16 15:31:35삼성전자와 현대자동차·LG에너지솔루션 등 국내 주요 기업들의 정기 주주총회가 이번 주 막이 오른다. 주요 기업들이 기술통 경영자와 전문가를 사내·외 이사에 선임하며 성장 동력 강화와 미래 전략 청사진을 공개하는 한편 최고경영자(CEO)가 직접 주총장에 나서 ‘열린 주총’으로 소통을 강화할 방침이다. 16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에 따르면 삼성전자는 19일 주주총회를 열고 전영현 디바이스솔루션(DS) 부문장 겸 메모리사업부장과 송재혁 DS부문 최고기술책임자 겸 반도체연구소장을 사내이사로 선임한다. 사외이사에도 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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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업 2025.03.16 15:15:00애플이 지난해 한국 스마트폰 시장에서 역대 최고 점유율을 경신했다. 샤오미 등 중국 기업들까지 국내 공략을 본격화하고 있어 삼성전자(005930)의 안방 지키기가 한층 험난해지는 형국이다. 시장조사 기관인 카운터포인트리서치에 따르면 지난해 4분기 애플의 한국 스마트폰 시장 점유율이 39%에 달했다. 이는 분기 기준 역대 최고치인 2023년 4분기의 35%를 훌쩍 뛰어넘은 것이다. 애플의 약진에 삼성전자는 같은 기간 점유율이 64%에서 60%로 내려 앉았다. 통상 아이폰 신제품 출시와 맞물려 4분기는 ‘애플의 시간’으로 불리지만 애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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