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키' 띄우는 LG이노텍…"통신부품으로 1.5조 번다"
기업2025.07.1620:31:00
LG이노텍(011070)이 디지털 키 사업을 전장 사업의 새 성장 동력으로 삼는다. 고성장이 예상되는 디지털 키 사업을 선점해 5년 후 차량용 통신부품 매출을 1조 5000억 원으로 성장시킨다는 목표다. LG이노텍은 15일 서울 강서구 본사에서 디지털 키 솔루션 기술 설명회를 개최했다. 디지털 키 솔루션이란 무선통신 기술로 차량과 연결된 스마트폰을 이용해 차문을 열고 잠그거나 시동을 걸 수 있는 차세대 자동차 키다. 실물 키를 별도로 들고 다닐 필요가 없어 잃어버릴 염려가 없는 데다 디지털 키가 탑재된 차량에 연결된 스마트폰이 있어
Biz 플러스
모로코로 영토 넓히는 HD현대…조선 동맹 전방위 강화 [biz-플러스]
기업
2025.07.16
09:02:00
HD현대중공업(329180)이 북아프리카 모로코에 새로운 생산 거점을 구축한다. 3년 치 일감 확보로 도크가 꽉 찬 HD현대(267250)중공업은 아프리카·유럽·미주를 잇는 요충지에 전략적 거점을 추가로 확보해 글로벌 조선 시장에서의 입지를 강화해 신규 수주 선박 기회를 적극적으로 모색한다는 방침이다. 15일 업계에 따르면 HD현대중공업은 모로코 국립항만청이 진행 중인 카사블랑카 조선소 운영권 입찰에 참여를 검토하고 있다.
Why바이오
"J&J 핵심 성장축" 유한양행, '렉라자 병용' 2분기 글로벌 매출 159%↑ [Why 바이오]
경제·금융일반
2025.07.17
10:21:35
유한양행(000100) '렉라자'와 미국 존슨앤드존슨(J&J) '리브리반트'를 함께 쓰는 폐암 치료 병용요법이 올 2분기 글로벌 매출 2500억 원을 달성했다는 소식에 유한양행 주가가 급등하고 있다. 17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유한양행 주가는 이날 오전 10시 11분 기준 전일 대비 8.96%(1만 100원) 오른 12만 2800원에 거래되고 있다. J&J이 16일(현지 시간) 2분기 실적 발표에서 렉라자 병용 매출을 발표한 영향으로 풀이된다. J&J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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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업 2025.04.23 18:17:27한화(000880)그룹이 미국 필라델피아에 위치한 필리조선소에 대한 시설인증보안(FCL)을 미 당국에 신청한 것으로 확인됐다. FCL은 미 군함 건조와 함정 유지·보수·정비(MRO) 사업을 수행하기 위해 획득해야 하는 필수 인증이다. 당초 상선 건조 중심으로 필리조선소를 운영하고 FCL 획득은 중장기 계획으로 남겨뒀으나 54조 원에 달하는 미 군함 시장을 공략하기 위해 속도전에 나서는 것으로 분석된다. 23일 업계에 따르면 미국 국방산업보안국(DCSA)은 지난해 말부터 필리조선소에 대한 FCL 인증 작업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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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업 2025.04.23 18:07:342024년 전 세계 자동차 시장은 9100만 대가 판매돼 전년 대비 1.8% 증가했다. 그러나 공급 차질의 기저 효과와 글로벌 경기 둔화, 전기차 수요 정체 등으로 성장세는 둔화했다. 팬데믹 이후 주요 글로벌 자동차 기업들은 미국 시장의 견조한 수요에 힘입어 중국 시장의 판매 부진을 버텨냈지만 2024년은 미국 수요 증가세마저 둔화돼 유럽의 회복도 지연됐다. 여기에 신흥 시장에서도 중국 브랜드가 약진하면서 중국계 브랜드를 제외한 대부분의 글로벌 메이커는 판매가 2023년 수준에 머물거나 감소했다. 글로벌 자동차 기업들은 지난해 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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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 2025.04.23 18:05:36한세예스24그룹이 지난해 인수한 자동차 부품 제조사 한세모빌리티가 미국 내 공장을 확장 이전하며 북미 현지화 전략 강화에 나선다. 이를 통해 2030년 매출 1조 원을 달성하겠다는 목표다. 한세모빌리티는 23일 대구 본사에서 개최한 기업설명회(IR)에서 이 같은 내용의 ‘비전 2030’을 공개했다. 그룹은 지난해 말 이래AMS를 인수해 사명을 한세모빌리티로 교체했다. 김익환 한세모빌리티 대표(부회장)는 “현재 완제품 조립으로 운영되고 있는 미국 생산공장에 가공 및 조달까지 가능한 생산라인을 구축할 것"이라며 "최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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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T 2025.04.23 18:04:20네이버가 자체 개발한 초거대 인공지능(AI) 모델 ‘하이퍼클로바X’의 경량 버전을 오픈소스 형태로 선보인다. 네이버는 미국 오픈AI와 중국 딥시크 등이 주도하고 있는 추론형 AI 경쟁에도 뛰어든다. 한국 AI 생태계를 확장하고 미래 핵심 기술인 AI 에이전트(비서) 경쟁력을 제고해 ‘소버린(주권) AI’ 구축을 선도하겠다는 전략이다. 김유원 네이버클라우드 대표는 23일 서울 네이버스퀘어 역삼에서 열린 간담회에서 경량형 AI 모델 ‘하이퍼클로바X 시드’ 시리즈 △시드 3B △시드 1.5B △시드 0.5B 등 총 3종을 오픈소스 형태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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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업 2025.04.23 17:59:59무상기숙사를 건립해 장학 사업의 질적 향상을 이끌었던 김두현(사진) 전 종근당고촌재단 이사장이 22일 별세했다. 향년 99세. 1926년 충남 당진에서 태어난 김 전 이사장은 고려대 법학과 재학 중 변호사 시험에 합격해 법조인의 길을 걸었다. 서울지방법원 판사, 서울고등법원 판사, 대구고등법원 부장판사를 역임했다. 1967년 충남 당진에서 제7대 국회의원에 당선돼 정치에도 참여했다. 두 차례에 걸쳐 언론중재위원회 위원장을 맡았으며 1999년 대한중재인협회 초대 회장에 선임돼 사회 갈등을 해결하는 데 앞장섰다. 고인은 1976년 종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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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일반 2025.04.23 17:51:50국내 화장품 ODM 기업들의 고객사가 1만 개를 돌파한 데는 안정적인 국내 수요를 기반으로 최근 해외 수주를 폭발적으로 확대한 것이 결정적인 역할을 했다. 특히 ODM 기업의 중국 법인을 제외하면 수요가 제한적이었던 미국, 동남아 등의 해외 법인을 찾는 글로벌 화장품 브랜드가 빠르게 늘어났다. 코스맥스(192820)의 경우 해외 법인의 고객사 수가 국내 법인을 처음으로 넘어선 것으로 집계됐다. 2023년만 해도 국내 1700개·해외 1500개, 2024년에도 국내 1900개·해외 1800개로 국내 법인 비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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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업 2025.04.23 17:51:44영화는 한국인이 가장 사랑하는 문화 콘텐츠로 2013년부터 2019년까지 연간 관객 수 2억 명을 넘었다. 박찬욱·봉준호 감독 등이 칸영화제와 아카데미 시상식에서 감독상·작품상 등을 휩쓸며 K무비에 영향을 받아 제작된 할리우드 영화도 나오는 등 글로벌 영향력이 확대됐다. 그러나 코로나19로 직격탄을 맞은 영화는 관객 수가 반 토막 나면서 ‘빙하기’에 접어들었다. 그럼에도 대중의 감수성을 영리하게 파악한 웰메이드 영화들을 뚝심 있게 제작해 ‘서울의 봄’으로 1000만 관객을 동원한 하이브미디어코프는 얼어붙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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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업 2025.04.23 17:49:50“K콘텐츠 덕에 미국·유럽·동남아시아 등 글로벌 시장에서 K푸드가 인기를 얻고 있습니다. K콘텐츠 매출만 중요한 게 아니라 K콘텐츠를 통해 파급되는 K컬처를 무기로 삼아야 할 때입니다.” 김원국(사진) 하이브미디어코프 대표는 “미국·유럽인이 한식을 즐기고 직구를 해서 먹을 것이라고는 상상도 못 했다”며 “이런 현상은 모두 영화 등 K콘텐츠의 영향 때문”이라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K컬처가 글로벌 시장에서 영향력을 더욱 확대하고 주류로 자리 잡기 위해서는 코로나19 이후 위축된 영화에 투자하는 모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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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T 2025.04.23 17:49:10“핵융합 에너지 발전소를 만들기 위한 제조업 역량을 가진 나라는 한국과 중국밖에 없습니다. 반도체의 TSMC처럼 ‘핵융합 파운드리’ 분야를 선점하는 게 목표입니다.” 국내 1호 핵융합 스타트업 인애이블퓨전의 이경수(사진) 대표는 23일 서울경제신문과의 인터뷰에서 “국내 수천 개 중소기업의 제조 역량을 모아 핵융합 공급망을 구축하겠다”며 이같이 밝혔다. 그는 “우리는 세계 최고 수준의 핵융합 실험 장치 ‘한국형 초전도핵융합연구장치(KSTAR)’를 만들고 운영했고 국제핵융합실험로(ITER) 프로젝트에 주도적으로 참여한 경험이 있다”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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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T 2025.04.23 17:47:51“핵융합로를 빠르게 허용하는 것만큼 좋은 방법은 없습니다.” 샘 올트먼 오픈AI 최고경영자(CEO)는 기후위기 대응과 인공지능(AI) 산업 성장의 해법으로 ‘인공태양’, 즉 핵융합 에너지를 꼽는다. 핵융합 에너지는 태양처럼 핵융합 반응을 일으켜 전력을 생산하는 차세대 에너지원으로 바닷물 속 풍부한 중수소를 연료로 사용해 탄소 배출 없이 전기를 만들어낸다. 연료가 무한해 화석 에너지처럼 연료 고갈을 걱정하지 않아도 되고 재생에너지처럼 변덕이 심한 기후를 걱정할 필요도 없다. 원자력 에너지처럼 방사성 폐기물을 만들지도 않는다. 지금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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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T 2025.04.23 17:46:32미국의 고객관계관리(CRM) 소프트웨어 기업 세일즈포스는 올해 엔지니어 신규 채용 중단 계획을 공개했다. 자율 작업 수행이 가능한 인공지능(AI) 에이전트 도입으로 마케팅, 고객 관리 등 핵심 업무를 대체할 수 있게 됐다고 판단해서다. 이 회사는 2023년 전 세계에서 전체의 10%에 달하는 7000명을 해고한 데 이어 올해 1000명을 더 감원할 계획이다. 정부가 AI의 일자리 침투에 선제적인 대응에 나선 것은 첨단 기술로 인한 노동권 위협 우려가 예상보다 커질 수 있다는 판단 때문이다. 글로벌 빅테크들이 AI 에이전트 기술 경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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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업 2025.04.23 17:45:53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의 장남 도널드 트럼프 주니어는 미국 행정부에서 특별한 직책은 없지만 J D 밴스 부통령을 비롯한 내각 주요 인사를 천거한 ‘비선 실세’로 막강한 영향력을 행사해왔다. 실제로 그는 올 1월 그린란드를 깜짝 방문해 그린란드 편입을 꿈꾸는 트럼프 대통령의 메시지를 대신 전달한 복심이다. 미국의 불확실한 통상정책 대응에 답답해 했던 국내 기업들로서는 가장 확실한 창구와 소통할 수 있다는 점에서 한미 모두 ‘윈윈’할 절호의 기회라는 평가가 나온다. 23일 재계에 따르면 트럼프 주니어는 정용진 신세계그룹 회장의 초청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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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 2025.04.23 17:45:11SSG닷컴은 CJ대한통운과 함께 ‘쓱 새벽배송’ 권역을 울산광역시로 확대한다고 23일 밝혔다. 25일부터는 전북특별자치도 전주시, 다음 달 1일부터는 익산시와 군산시에서도 서비스를 순차적으로 시작한다. 이 경우 전국 모든 광역시를 아우르는 새벽배송망을 완성하게 된다. 이 지역 고객은 장보기 상품을 밤 10시까지만 주문하면 다음날 오전 7시까지 받아볼 수 있게 된다. 대부분의 신선식품에는 신선보장제도가 적용돼 배송받은 상품이 신선하지 않다고 판단될 경우 간편하게 환불받을 수도 있다. 새벽배송으로 신선식품을 받아보는 고객들이 늘어난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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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T 2025.04.23 17:44:03인공지능(AI)이 단순 업무 보조 수준을 넘어 기획·창작 등 인간의 고유 영역까지 침투하기 시작한 가운데 정부가 ‘노동권 안전장치’ 마련에 착수했다. 23일 정보기술(IT) 업계에 따르면 국무총리실 산하 싱크탱크인 정보통신정책연구원(KISDI)은 최근 ‘AI·디지털 전환기 노동 구조의 재편과 노동권 보호를 위한 안전망 설계’ 연구용역을 발주했다. KISDI는 “AI와 디지털 기술이 비정형·인지 업무에까지 적용되면서 노동 방식과 구조 전반에 영향을 주고 있다”며 “전통적 노동권 보호 체계와 사회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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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일반 2025.04.23 17:43:35삼성바이오로직스(207940)가 올 1분기 분기 기준 역대 최대 실적을 달성했다. 4공장 가동률이 높아진데다 고환율 효과가 더해진 덕분이다. 삼성바이오에피스의 바이오시밀러 판매도 한 몫했다. 1분기에 사상 최대 실적을 거둔데다 이달부터 5공장이 본격 가동된 만큼 올해 연 매출 5조 원 돌파에 성공할 수 있다는 기대감이 커지고 있다. 삼성바이오로직스는 23일 올 1분기 연결기준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37.1% 증가한 1조 2983억 원, 영업이익은 같은 기간 119.9% 성장한 4867억 원을 기록했다고 공시했다. 분기 기준 매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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