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韓 직원수 줄고 좀비기업·소규모 기업만 늘어"
기업2025.09.2914:24:00
한국의 기업 성장 생태계가 위축되고 있다는 우려가 나왔다. 생산성 둔화와 자원 배분의 비효율성을 심화시키는 산업 정책의 전환이 시급하다는 지적이다. 대한상공회의소는 29일 '기업 성장생태계 진단과 과제’보고서를 내고 "한국 경제의 기업 생태계가 2016년 전후로 변곡점을 맞아 사실상 위축되고 있다"고 밝혔다. 보고서는 이에 대한 근거로 △기업 당 평균 종업원수 감소 △한계기업 비중 역대 최대 △중간허리 기업의 감소 등을 꼽았다. 실제로 기업 당 평균 종업원 수는 2016년 43명에서 2023년 40명대
Biz 플러스
중국인들이 온다…국경절 앞두고 단체입국 무비자 돌입 [biz-플러스]
산업일반
2025.09.27
07:00:00
한중 항공 노선 이용 증가세가 더욱 가팔라질 전망이다. 29일부터 중국 단체 관광객에 대한 한시적 무비자가 허용되면서다. 우리나라 추석(10월 3~9일)과 중국 국경절(10월 1~7일) 연휴가 시작되고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 등이 참석하는 경주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10월 27일~11월 1일)까지 이어지면서 항공사의 움직임이 분주해지고 있다. 27일 항공·관광 업계에 따르면 정부는 29일부터 내년 6월 30일까지 중국
Why바이오
일동제약, 경구 GLP-1 비만신약 임상 결과에 급등 [Why 바이오]
바이오
2025.09.29
14:10:09
일동제약(249420)이 개발 중인 경구용(GLP-1RA 계열) 비만 신약 후보물질이 임상 1상에서 최대 13.8%의 체중 감량 효과를 입증했다. 주사제 중심의 글로벌 비만 치료제 시장에서 경구제로 경쟁력을 확보할 수 있다는 기대감에 이날 주가는 장중 상한가를 기록했다. 29일 제약업계에 따르면 일동제약 그룹은 후보물질 ‘ID110521156’의 임상 1상 중 반복 투여 시험에서 평균 9.9%, 최대 13.8% 체중 감소 성과를 확인했다. 건강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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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기·벤처 2025.07.01 17:57:11한국시멘트협회가 1일 서울 여의도 한국경제인협회에서 ‘제4회 시멘트의 날’ 기념식을 개최했다. 행사에는 전근식 한국시멘트협회장(한일시멘트·한일현대시멘트 대표)과 이현준 쌍용C&E 대표, 이원진 삼표시멘트 대표, 임경태 아세아시멘트·한라시멘트 대표, 한인호 성신양회 대표 등 200여 명이 참석했다. 사진 제공=한국시멘트협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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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업 2025.07.01 17:55:45미국의 한 유명 숙박공유 업체는 2018년 글로벌 클라우드 서비스 회사로부터 요금 폭탄을 맞았다. 숙소 정보들을 클라우드 서버에 저장한 뒤 다시 꺼내 고객들에게 전송해왔는데 데이터 반출 요금으로 연간 1410만 달러나 내야 했다. 원래 클라우드 서비스는 언제 어디서든 인터넷에 접속해 컴퓨터 작업을 할 수 있도록 개발된 기술이다. 그러나 현실에서는 눈덩이처럼 불어나는 요금, 갈수록 느려지는 데이터 처리 속도로 원성을 사기 일쑤였다. 그 대안으로 빠른 속도로 저렴하게 이용할 수 있는 차세대 기술이 급부상하고 있다. 일명 ‘네오클라우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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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업 2025.07.01 17:42:08“관광 산업을 경제성장의 핵심 엔진으로 키우기 위해서는 대통령이 직접 챙기며 강력하게 추진해야 합니다.” 장수청 미국 퍼듀대 호텔관광대학 교수 겸 야놀자리서치 원장은 지난달 25일 서울경제신문과의 단독 인터뷰에서 제조업 중심의 수출 성장 모델이 한계에 달한 만큼 ‘톱 다운(top down)’ 방식의 강력한 리더십으로 관광 산업을 육성해 한국 경제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장 교수는 지난달 24~25일 경주에서 개최된 한국관광학회 학술대회 참석을 위해 방한했다. 현재 한국 관광 산업이 국내총생산(GDP)에서 차지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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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업 2025.07.01 17:40:30한국 관광을 국가 전략산업으로 재설계해 2030년까지 외국인 관광객 4000만 명, 관광 수입 400억 달러(약 55조 원)를 달성하자는 ‘관광 대국’ 비전이 제시됐다. 관광을 단순한 서비스를 넘어 고부가가치 산업으로 전환하기 위해 정부는 물론 민간의 인식을 혁신해야 한다는 지적이다. 한국관광학회는 지난달 24~25일 경주에서 개최한 학술대회에서 이 같은 내용의 ‘한국 관광 2030 로드맵’을 발표했다. 한국관광학회장을 맡고 있는 서원석 경희대 호텔경영학과 교수는 기조 발표에서 “관광 산업이 살아야 지역이 살고 국민이 웃는다”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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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일반 2025.07.01 17:40:22전영현 삼성전자(005930) DS부문장(부회장)이 미국 실리콘밸리 엔비디아 본사를 찾아 GB300 ‘블랙웰 울트라’향 고대역폭메모리(HBM)인 HBM3E 12단 공급을 타진했다. 그간 엔비디아 공급 차질로 자존심을 구겼던 삼성전자가 절치부심 끝에 가시적인 성과를 낼 수 있을지 주목된다. 6월 30일(현지 시간) 테크계에 따르면 전 부회장은 지난주 미 실리콘밸리를 찾아 엔비디아와 HBM3E 12단 공급 관련 협상을 가졌다. 5월 초 방미길에 오른 후 두 달이 채 되지 않아 실리콘밸리를 다시 찾은 것이다. 이 자리에 젠슨 황 엔비디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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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 2025.07.01 17:39:49KT&G의 1분기 해외 궐련 매출이 사상 처음으로 국내 매출액을 넘어선 것으로 나타나면서 연간으로도 해외 비중이 전체의 절반 이상을 차지할 것으로 전망된다. K푸드·K뷰티에 이어 K담배 역시 해외시장 개척에 속도를 내는 모습이다. 1일 담배 업계 및 증권가에 따르면 KT&G의 올해 1분기 해외 궐련 매출이 4491억 원으로 집계돼 국내 궐련 매출(3736억 원)을 뛰어넘었다. 올해 연간으로도 해외 궐련 매출은 1조 8306억 원을 기록하며 처음으로 국내(1조 6139억 원)를 추월할 것으로 보인다. KT&G는 1988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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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 2025.07.01 17:39:35전 세계적으로 인기를 얻고 있는 삼양식품 '불닭볶음면' 겉면 포장지에 '암·생식장애 유발 경고' 문구가 적혀있어 글로벌 시장에서 오해가 확산하고 있다. 지난달 30일(현지시간) 구글트렌드에 따르면 '불닭 암 경고(buldak cancer warning)'라는 검색어가 1350% 급상승했다. 최근 한 달간 검색량이 이전 한 달 대비 큰 폭으로 증가한 것이다. 이어 불닭볶음면과 암을 함께 검색한 검색어는 아랍에미레이트, 싱가포르, 뉴질랜드, 필리핀 등 전 세계 곳곳서 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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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업 2025.07.01 17:39:15삼성전자(005930)가 2년 만에 초대형 팹(공장) 건설 재개를 결심한 주된 이유로 인공지능(AI) 혁신에 따른 고성능 반도체 수요 급증이 꼽힌다. 데이터센터용 서버는 물론 일반 PC와 스마트폰에도 AI 기능이 탑재된 제품이 늘면서 D램과 낸드 등 메모리반도체 시장은 계속 커질 것으로 전망된다. 여기에 삼성전자가 ‘설계 변경’이라는 극약 처방 이후 차세대 D램 개발에서 성과를 내면서 신규 투자에 대한 자신감이 생겼다는 분석도 나온다. ◇폭발하는 AI 수요 잡는다=1일 업계에 따르면 P5는 가로 660m, 세로 194m 부지에 복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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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기·벤처 2025.07.01 17:38:50자동차 산업을 겨냥한 도널드 트럼프 미국 행정부의 관세 압박이 거세지고 있지만 정작 국내 자동차 부품사 10곳 중 9곳은 미국 현지 진출 계획이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 관세 정책의 불확실성이 높은 데다 신규 투자 여력이 제한적이기 때문이다. 우리 정부가 조속히 대미 관세 면제 또는 감축 합의를 이끌어내야 한다는 목소리가 커지고 있다. 1일 한국자동차산업협동조합에 따르면 국내 자동차 부품 업체 121개사 중 미국 관세 대응책으로 ‘미국 현지 공장 설립을 검토하고 있다’고 응답한 기업 비중은 12.2%에 불과했다. 조합은 자동차 부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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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업 2025.07.01 17:38:23KCC(002380)의 실리콘과 LX하우시스(108670)가 자동차소재·산업용필름이 전방 산업 침체 탓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건자재를 대신해 효자 노릇을 하고 있다. 양사는 건설 업황에 따라 부침이 심한 건자재 와 달리 안정적인 수익 기반이 될 수 있는 고부가 신소재 개발에 총력을 쏟을 받침이다. 1일 업계에 따르면 전방산업인 건설업의 빙하기가 이어지면서 후방산업인 건자재업을 선도하는 대표주자들도 보릿고개를 넘고 있다. KCC의 올해 1분기 영업이익은 1034억 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 1069억 원 대비 3.3% 감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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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업 2025.07.01 17:36:41한화오션(042660)이 해양수산부에서 추진하는 차세대 쇄빙 연구선 건조 사업에 우선협상자로 선정됐다고 1일 밝혔다. 차세대 쇄빙 연구선은 한국해양과학기술원 부설 극지연구소에서 극지 항해와 연구를 위해 사용된다. 7월 본계약 체결 뒤 설계에 들어가 2029년 12월까지 건조한다. 총톤수 1만6560톤으로 기존 국내 유일 쇄빙선인 아라온호(7507톤)의 두 배가 넘는다. LNG 이중연료 전기 추진 체계를 탑재하고 1.5m 두께의 얼음을 깨고 나아갈 수 있는 폴라클래스(PC) 3급의 양방향 쇄빙 능력을 갖췄다. 영하 45도를 견딜 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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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업 2025.07.01 17:35:21태광산업(003240)이 사업구조 개편과 신사업 발굴을 위한 조(兆) 단위 투자에 나선다. 주력 사업인 석유화학과 섬유는 저수익 부분을 접고 고부가 제품 생산을 확대하는 방향으로 재편한다. 아울러 그간 신사업 진출을 위해 모아둔 현금은 화장품, 에너지, 부동산 개발 등 관련 기업을 인수 및 설립하는 데 활용할 방침이다. 태광산업은 화장품, 에너지, 부동산 개발 관련 사업 진출을 위해 올해와 내년 1조 5000억 원가량을 투입하는 투자 로드맵을 설정했다고 1일 밝혔다. 주력인 석유화학과 섬유 업황이 악화하는 상황에서 대규모 투자를 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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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업 2025.07.01 17:34:24현대자동차·기아(000270)가 미국 관세정책과 내수 경기 침체의 위기 속에서 판매 성장을 이루며 선전한 것으로 나타났다. 기아는 올해 상반기 ‘신차 효과’에 힘입어 역대 최대 판매 실적을 기록했다. 하반기에도 경쟁력 갖춘 제품을 전 세계에 선보여 성장세를 이어간다는 방침이다. 현대차(005380)와 기아는 상반기 글로벌 시장에서 206만 6425대, 158만 7161대 등 총 365만 3586대를 판매했다고 1일 밝혔다. 이는 전년 동기보다 0.9% 증가한 수치다. 현대차·기아 합산 기준으로 국내와 해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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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 2025.07.01 17:33:58KT&G가 해외 사업 확장에 드라이브를 걸면서 지난달 ‘에쎄’를 출시하며 인도 시장에도 본격 진출했다. 14억 인구 대국이자 세계 최대의 소비 시장으로 불리는 인도 진출을 통해 올해를 해외 사업 성장의 원년으로 삼기 위해서다. KT&G는 현지 유통 전문기업과 유통 계약을 체결하고 에쎄 등 프리미엄 담배군을 내세워 인도 시장을 공략하고 있다. 인도에서는 중산층이 빠르게 성장하고 도시화가 진행되면서 해외 프리미엄 담배에 대한 수요가 급증하고 있다. KT&G는 올해 초부터 인도에서 ‘가짜 에쎄’를 적발하기 위한 작업에도 착수했다.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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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일반 2025.07.01 17:31:07임플란트 기업 디오(039840)가 경기도 화성시 동탄 일반산업단지 내 750평 규모의 첨단 물류센터를 열고 개소식을 개최했다고 1일 밝혔다. 디오는 750평 규모의 최신 물류 인프라를 기반으로 이달부터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갈 예정이다. 이번 동탄 물류센터 구축은 자체적으로 진단한 운영상의 병목 현상을 해소하고, 미래 성장에 대비한 전사 물류 체계를 구축하기 위한 전략적 프로젝트다. 디오는 전문 컨설팅을 통해 △물류 거점 최적화 △운영 효율화 △시스템 고도화 등 12대 핵심 개선 과제를 도출, 전사 차원의 스마트 물류 혁신에 착수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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