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과 23조 계약…실제는 몇배 클것"
기업2025.07.2817:37:44
삼성전자(005930) 파운드리(반도체 위탁 생산) 사업부가 미국 테슬라로부터 23조 원에 육박하는 초대형 일감을 따냈다. 2017년 사업부 출범 이후 최대 수주로 수조 원대 적자 탈출의 발판을 확보하는 한편 다른 빅테크의 러브콜이 잇따를 수 있다는 분석이 나온다. ★관련 기사 3면 삼성전자는 28일 글로벌 대형 기업과 총 22조 7648억 원의 파운드리 공급계약을 체결했다고 공시했다. 지난해 삼성전자 총매출의 7.6%에 해당하며 반도체 부문에서 단일 고객 기준 최대 규모다. 계약 기간은 2033년 12월 31일까지다. 삼성전자는
Biz 플러스
K전력기기, 물 들어올 때 노 젓는다…국내 빅3, 또 미국 증설 추진 [biz-플러스]
기업
2025.07.28
09:14:00
국내 전력기기 빅3인 HD현대일렉트릭(267260)과 효성중공업(298040)·LS일렉트릭이 인공지능(AI) 혁명이 본격화하는 북미 시장 공략에 경쟁적으로 나서면서 현지 추가 증설을 검토하는 것으로 확인됐다. 전력기기 3사는 시장의 ‘슈퍼 사이클’이 갈수록 확산하자 미국의 관세 부과도 별다른 리스크로 평가하지는 않지만 급팽창하는 미국 변압기·배전기기 시장 선점에 역량을 집중하려는 모습이다. 27일 업계에 따르면 HD현대일렉
Why바이오
로킷헬스케어, 심장·간 바이오프린터 기술 美 특허 결정에 주가 '훨훨' [Why 바이오]
경제·금융일반
2025.07.28
10:36:53
인공지능(AI) 기반 장기 재생 플랫폼 기업 로킷헬스케어(376900)의 복합장기 바이오프린터 기술이 미국에서 특허 등록이 결정됐다는 소식에 주가가 상승세다. 28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로킷헬스케어 주가는 이날 오전 10시 32분 기준 2.53% 오른 1만 6230원에 거래되고 있다. 한국, 중국에 이어 미국에서도 복합장기 3D 바이오프린터 기술의 특허 등록이 완료됐다는 소식의 영향으로 풀이된다. 이번 미국 특허는 다양한 세포, 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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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기·벤처 2025.07.13 20:38:39임광현 국세청장 후보자가 사모펀드 활용 탈세와 연예인 편법 세금 탈루 의혹에 엄정히 대응하겠다는 방침을 밝혔다. 13일 국회에 제출된 인사청문회 서면 질의 답변서에 따르면 임 후보자는 사모펀드 악용 탈세 대응 방안과 관련해 “집합투자증권 전환사채 발행 내역 등 관련 과세 자료를 상시 분석해 탈세 혐의가 확인되는 경우 세무조사를 하는 등 법과 원칙에 따라 엄정하게 대응하겠다”고 했다. 최근 불거진 연예인 1인 기획사 설립 후 탈세 논란에 대해서도 “신고 전에 1인 주주 법인 주요 탈루 유형 등 유의 사항을 철저히 안내하겠다”며 “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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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업 2025.07.13 19:30:25글로벌 1위 전기차 기업인 비야디(BYD)가 제주도 렌트카 시장을 본격 공략한다. 여행객들이 차량을 경험하기 쉬운 제주도를 전략 거점으로 한국 시장에서의 인식 전환을 가속화하겠다는 전략이다. 13일 업계에 따르면 BYD코리아는 중국계 딜러사인 ‘하모니오토모빌’을 통해 지난달 말 제주도렌터카조합과 만나 차량 공급을 논의했다. 현재 세 곳의 렌터카업체에 10여 대의 차량을 소량 공급하고 있는데, 이를 100여 대 수준으로 확대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현재 제주도 내 렌터카 업체는 총 104곳으로 총 2만 1941대의 차량을 보유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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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업 2025.07.13 18:35:55▲서경석씨 별세, 정귀숙씨 배우자상, 서은영·은주씨 부친상, 이예진씨 장인상, 이현민씨 외조부상 = 7월 13일 오전 9시 30분, 빈소 서울 아산병원 장례식장 32호실, 발인 7월 15일 11시. 02)3010-2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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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T 2025.07.13 18:22:35일론 머스크 테슬라 최고경영자(CEO)가 우주탐사 기업 스페이스X 자금을 xAI 인공지능(AI) 개발에 투입했다. 테슬라가 주문한 AI 칩셋을 xAI에 밀어준 데 이어 머스크 사업체를 총동원해 xAI를 지원하고 나선 것이다. 그만큼 AI 경쟁이 중요하다는 방증이지만 도널드 트럼프 미 대통령과 대립각을 세우고 있는 머스크가 외부 자금 융통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는 분석도 나온다. 12일(현지 시간) 월스트리트저널(WSJ)은 스페이스X가 지난달 모건스탠리가 발표한 50억 달러의 xAI 투자 펀드에 20억 달러를 투입한다고 보도했다. 스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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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기·벤처 2025.07.13 18:15:42기업이 증시에 신규 상장하기에 앞서 진행하는 기업공개(IPO) 관련 제도가 바뀐 이달 들어 빠르게 돌아가던 IPO 시계가 멈췄다. 정부는 기관투자가들이 신규 상장 기업의 공모주를 산 뒤 빠르게 처분하는 ‘단타 매매’ 관행이 심각하다고 보고 기관의 공모주 의무 보유를 강화하는 방향으로 제도를 개편했다. 신 제도를 이달 1일부터 시행하면서 상장 추진 기업과 주관 증권사는 증권신고서 제출을 미루고 있다. 이들은 시장 반응을 가늠할 수 있는 선례가 등장할 때까지는 ‘눈치 보기’를 이어갈 수 밖에 없다는 입장이다. 13일 투자은행(IB) 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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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업 2025.07.13 17:50:00리조트기업 더시에나그룹이 중부컨트리클럽 인수를 추진하는 가운데 최소 700억 원에 달하는 자금 조달을 위한 공동 투자 가능성이 흘러나오고 있다. 13일 투자은행(IB)업계에 따르면 더시에나는 중부CC 인수를 위한 총 2250억 원의 인수금을 8월 29일까지 납입하기 위해 신한투자증권을 통해 5% 초반 금리로 1250억 원 가까운 인수금융 조달을 추진하고 있다. 나머지 1000억 원 가운데 300억 원은 기존 회원권 가치이기 때문에 더시에나는 이를 제외한 최소 700억 원 이상의 지분 투자금을 마련해야 한다. 전체 인수금 중 더시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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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업 2025.07.13 17:46:18이달 11일 경기 평택시의 LG디지털파크 스마트팩토리 솔루션 전시실. LG전자(066570)는 이곳에 320㎞ 떨어진 경남 창원의 냉장고 생산라인을 통째로 옮겨놓았다. 디지털 트윈 기술을 통해 컴퓨터 모니터 한 대로 축구장 53개 규모(37만 9000㎡)의 창원 2공장 라인을 구석구석 한눈에 볼 수 있는 시스템을 구현한 것이다. 모니터의 가상현실 공간은 부품이 조립 라인을 따라 움직이는 장면을 실시간으로 보여준다. 라인에 결함이 생기거나 부품이 부족하면 곧장 경고 신호가 떠서 제품 생산에 차질이 생기지 않도록 했다. LG전자 관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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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이오 2025.07.13 17:45:41의대 교육과 의료 정상화를 위해서는 전공의 복귀가 필수적이다. 의료계는 “의대생들의 복귀 결정은 국민 건강과 의료의 미래를 위한 책임 있고 용기 있는 판단”이라며 일제히 환영했다. 정부의 대화 요구에 일절 응하지 않는 이른바 ‘탕핑(?平·드러눕기)’ 전략으로 일관하던 전공의들 사이에서도 “수련 현장으로 돌아가고 싶다”는 목소리가 커지고 있다. 대한전공의협의회(대전협) 지도부가 교체되고 국무총리가 직접 의료계와 만나면서 의정 간 대화의 물꼬가 트였지만 사태 해결까지는 넘어야 할 산이 많다. 13일 의료계에 따르면 대전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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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 2025.07.13 17:44:33무더위가 이어지며 시원한 백화점이나 복합쇼핑몰에서 여가시간을 보내는 ‘몰캉스(쇼핑몰+바캉스)’족이 급증하고 있다. 몰캉스족이 쇼핑과 식음료(F&B)에 지출을 늘리면서 유통 업체들의 매장 방문객 수와 매출이 모두 증가하는 모습이다. 13일 롯데백화점에 따르면 6월부터 7월 10일까지 방문객 수가 전년 동기 대비 15% 증가했다. F&B를 비롯한 매출도 10% 뛰었다. 특이한 수요도 눈에 띈다. 고온다습한 여름철에는 통상 액세서리 수요가 높아지는데, 올해는 럭셔리 트렌드까지 더해져 명품 주얼리 매출이 전년 대비 15% 가까이 뛰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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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T 2025.07.13 17:41:00“국내 주요 병원 10곳이 1400만 명의 환자 데이터를 보유하고 있지만 성별·연령 등 민감한 정보가 포함된 탓에 이를 연구에 활용하는 데는 한계가 있습니다. ‘개인정보 이노베이션 존’은 이러한 제약을 극복하고 첨단 의료 사업을 지원하기 위해 구축됐습니다." 이서용 더존비즈온 데이터플랫폼개발 유닛장은 11일 강원도 춘천시에 위치한 더존ICT그룹 강촌 캠퍼스에서 “더존비즈온이 민간 기업 중 처음으로 운영에 나선 개인정보 이노베이션 존은 자본력이 충분하지 않은 스타트업들이 공용으로 데이터를 활용해 혁신적인 인공지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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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기·벤처 2025.07.13 17:40:40우크라이나 전쟁과 이스라엘 이란 공습 등 최근 분쟁 지역에서 드론을 비롯해 무인 무기 체계가 핵심 기술로 떠오르면서 세계 각국이 이를 운용할 수 있는 방산 인공지능(AI) 기술 개발에 열을 올리고 있다. 투자업계도 AI를 군사 기술에 접목한 첨단 방위 산업의 빠른 성장성에 주목해 투자를 아끼지 않고 있다. 특히 국내 방산 AI 생태계가 초기 단계에 있는 만큼 관련 기술력을 보유한 기업의 몸값이 갈수록 높아질 것으로 보인다. 13일 방산 업계에 따르면 국내 방산 AI 스타트업 퀀텀에어로가 ST캐피탈 및 전략적 투자자(SI)로부터 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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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이오 2025.07.13 17:36:22미국 식품의약국(FDA)이 신약 심사 결과 거절된 이유가 담긴 문서 수백건을 전격 공개했다. 의약품 인허가 과정의 투명성을 높이기 위한 조치로 전 세계 의약품 규제기관 중 처음이다. 국내 제약·바이오 업계는 “신약 개발 및 승인 과정의 오답 노트가 될 수 있다”며 긍정적인 반응을 보이고 있다. 반면 국내 규제기관인 식품의약품안전처는 “각 국의 규제환경이 다른 만큼 좀 더 지켜봐야 한다”며 신중한 입장이다. 13일 업계에 따르면 FDA는 2020년부터 2024년까지 제출된 의약품 및 생물의약품 허가 신청에 대한 ‘완전응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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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업 2025.07.13 17:31:30오스코텍(039200)은 자회사 제노스코의 기업공개(IPO) 계획 철회 이후 신약 개발 자금을 조달하면서도 기업 가치를 높이기 위한 방안을 고심하고 있다. 13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올 1분기 기준 오스코텍은 제노스코의 지분 59.12%를 보유한 최대주주다. 이외에 재무적투자자(FI)인 메리츠증권이 약 20%, 김정근 전 오스코텍 대표의 아들 김성연 씨가 약 13%, 전략적투자자(SI)인 유한양행이 약 5%의 제노스코 지분을 보유한 것으로 알려졌다. 제노스코는 기술특례상장을 추진했지만 올 4월 한국거래소로부터 예비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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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업 2025.07.13 17:28:49이달 3일 찾은 HD현대삼호 전남 영암조선소. 패널 공장에서는 폭염에도 아랑곳 않고 철판을 잇는 용접 작업이 한창이었다. 열기와 푸른 불꽃 사이에서 일하는 것은 팔이 달린 용접 로봇이고 담당 직원은 한 발 뒤에서 지켜만 봤다. 선박 건조 시 용접은 배의 품질을 좌우한다. 수천 개의 구조물을 균일하게 연결해야 해 노련한 용접 전문가가 필요하다. 그래서 10년 이상 경력을 갖춰야 용접의 품질을 보장할 수 있다. 용접이 울퉁불퉁하게 될 경우 튀어나온 부분을 갈아내는 그라인딩 작업이 필요해 시간과 비용이 배로 든다. 숙련공이라도 8~10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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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T 2025.07.13 17:27:36한국이 지난해를 기점으로 초고령사회에 진입하면서 디지털 의료기기 산업이 새로운 성장 동력으로 떠오르고 있다. 정보통신기술(ICT)을 기반으로 만성질환을 관리하는 것은 물론 인공지능(AI)을 활용해 질병을 조기에 발견하는 등 활용 범위가 빠르게 확장되면서다. 미국과 유럽·일본 등 해외시장에서 ‘K의료기기’의 위상도 높아지고 있다. 13일 식품의약품안전처에 따르면 지난해 국내 디지털 의료기기의 생산액과 수출액은 각각 5472억 원, 3억 3400만 달러를 기록했다. 5년 전인 2020년 생산액(1552억 원)과 수출액(1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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