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호황 탄 조선 빅3 '가동률 100%'…2.4조 투입해 설비 늘린다
기업2025.05.1814:44:01
슈퍼사이클(초호황기)을 맞이한 국내 조선 빅3가 올해 2조 4000억 원 규모의 설비투자를 계획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조선소 도크가 이미 꽉 찬 상황에서 일감이 밀려들자 공정 효율을 높이고 설비를 증설하는 등 생산능력 확충에 박차를 가하는 모습이다. 18일 HD한국조선해양(009540) 분기 보고서에 따르면 HD현대중공업(329180)·HD현대미포(010620)·HD현대삼호는 올해 1조 515억 원을 생산설비 투자에 쏟을 예정이다. 특히 8800억 원가량은 조선 설비 증설에 투입하기로 하고 1740억 원을
강해령의 하이엔드 테크
SK실트론, 웨이퍼 1위 손님 삼성→SK하이닉스로 바뀌었다 [강해령의 하이엔드 테크]
기업
2025.05.16
07:57:06
SK실트론이 올해 1분기동안 삼성전자(005930)보다 SK하이닉스(000660)에 더 많은 실리콘 웨이퍼를 판매한 것으로 나타났다. 고대역폭메모리(HBM)·서버용 D램 등으로 큰 돈을 벌고 있는 SK하이닉스가 최근 고전 중인 삼성전자의 반도체 생산량을 앞질렀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16일 SK실트론이 사업보고서에서 공개한 주요 고객사 매출에 따르면, 이 회사는 1분기 동안 'A계열' 회사에 1244억 원의 웨이퍼를 판매했다. 'B계열' 회사
Biz 플러스
LG전자 1분기 실적 효자는 '냉난방공조'…빅테크 사로잡은 비결은 [biz-플러스]
경제동향
2025.04.08
06:30:00
1분기 호실적을 거둔 LG전자(066570)가 그 이유 중 하나로 냉난방공조(HVAC) 사업을 강조했다. 글로벌 경영 불확실성 속에서도 인공지능(AI) 데이터센터 증가로 칠러 수주가 늘어나면서 안정적인 실적 ‘캐시카우’로 자리 잡았다는 분석이다. LG전자는 2027년까지 칠러를 연매출 1조 원 단위 사업으로 키우겠다는 전략이다. LG전자는 지난 7일 올 1분기 연결 기준 매출액이 전년 동기 대비 7.8% 증가한 22조 7447억 원, 영업이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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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일반 2025.05.02 05:00:00롯데하이마트가 ‘하이마트 구독’ 서비스를 론칭하면서 가전 구독 시장에 본격 진출한다고 1일 밝혔다. 가전 구독 서비스는 소액의 월 구독료를 지불하고 일정기간 가전제품을 사용하는 서비스다. 제품 구매의 초기 비용 부담을 대폭 낮추고, 다양한 케어 서비스까지 받을 수 있다는 장점 덕에 최근 큰 인기를 얻고 있다. 하이마트 구독은 가전양판점이라는 특징을 살려 선택의 폭을 넓히는 데 주력했다. 국내외 인기 브랜드 상품을 중심으로 총 11개 브랜드, 21개 품목, 800여개 상품을 한 곳에서 모두 만나볼 수 있도록 했다. 기존 가전 구독 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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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 2025.05.02 05:00:00내수 침체 및 경기 불황으로 유통업계의 인력 채용에서 상반된 분위기가 드러났다. 소비자들이 가성비 소비에만 지갑을 열면서 급성장하고 있는 다이소, CJ올리브영 등은 직원을 늘리는 반면, 대형 마트 등 전통적 유통 강자들은 희망 퇴직을 실시하는 등 인력 감축에 나서고 있기 때문이다. 올해도 CJ올리브영, 다이소를 제외한 유통 업체들의 몸집 줄이기는 계속될 전망이다. 유통업계 채용, 극과 극 이마트는 지난해 전체 임직원이 2만 4548명으로 집계됐다. 2023년 임직원은 2만2744명으로 수치로만 보면 일 년 새 임직원이 늘어난 것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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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T 2025.05.02 04:00:00SK텔레콤 유심 해킹으로 유출된 데이터 양이 9000권 분량에 달하는 것으로 확인됐다. 최민희 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장은 29일 "SK텔레콤 해킹으로 유출된 데이터 양이 9.7GB"라고 밝혔다. 최 위원장은 "이는 300쪽 분량 책 9000권, 약 270만쪽에 해당하는 방대한 양"이라고 설명했다. 최 위원장이 확보한 자료에 따르면 SK텔레콤 보안관제센터는 지난 18일 오후 6시 9분 비정상 데이터 이동을 처음 감지했다. 이때 유출된 데이터에는 유심 관련 핵심 정보가 포함됐다. SK텔레콤은 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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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T 2025.05.02 01:29:09SK텔레콤(SKT) 유심 정보 유출 사고로 보안 우려가 커지고 있는 가운데, 아르바이트 구인 구직 플랫폼 ‘알바몬’에서도 개인정보 유출 사고가 발생한 것으로 전해졌다. 알바몬 일부 회원의 임시 저장 이력서 정보 2만 2000여건이 유출된 것이다. 2일 알바몬은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개인정보 유출 관련 사과 말씀드린다”는 공지를 올렸다. 알바몬은 “4월 30일 ‘이력서 미리보기’ 기능에서 비정상적 접근과 해킹 시도가 감지되어 즉시 차단 조치하였고 현재는 모든 위협이 차단된 상태”라고 운을 뗐다. 이어 “이 과정에서 일부 회원님의 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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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업 2025.05.01 21:30:00KOTRA가 글로벌 통상 격랑을 넘을 파트너로 부상한 중남미와의 협력을 강화해 현지 수출을 확대한다. KOTRA는 2일 브라질 상파울루에서 ‘2025 중남미지역 무역투자확대 전략회의’를 개최한다고 1일 밝혔다. 전략회의는 강경성 KOTRA 사장 주재로 진행되고 중남미 국가들에 포진한 12개 무역관장이 참여한다. 강 사장은 △통상환경 변화 대응 △G2G(정부 대 정부) 기반 프로젝트 수주 전략 △K소비재 및 의료바이오 시장 진출 확대 등을 중심으로 중남미 수출 확대 전략을 논의할 예정이다. 중남미는 6억 4000만 명의 인구와 6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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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 2025.05.01 18:47:27현대프리미엄아울렛 김포점 디즈니 스토어에서 1일 직원들이 대표 인기 상풍을 소개하고 있다. 현대백화점은 전국 백화점과 아울렛 점포에서 이달 말까지 디즈니 스토어 팝업을 열고 페이스 페인팅, 코스튬 퍼레이드, 인기상품 증정 등을 실시한다. 사진 제공=현대백화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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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T 2025.05.01 18:39:09카카오(035720)의 멀티모달 언어모델 ‘카나나-오(o)’가 챗GPT 등 글로벌 대표 인공지능(AI) 모델과 근접하거나 더 우수한 성능을 보인다는 비교 결과가 나왔다. AI 에이전트의 산업별 응용이 늘면서 멀티모달 언어모델의 수요가 대폭 늘어날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카카오가 시장 경쟁력을 확인했다는 평가다. 카카오는 1일 공식 테크 블로그를 통해 카나나-o와 주요 AI 모델의 성능 검증(벤치마크) 결과를 공개했다. 카나나-o는 텍스트와 음성, 이미지까지 다양한 형태의 정보를 동시에 이해하고 처리하는 모델이다. 텍스트, 음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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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기·벤처 2025.05.01 18:38:00"아시아 데이터 흐름의 표준을 한국이 만들어야 합니다. 그 중심에 유컴패니온이 서겠습니다." 한수진 유컴패니온그룹 회장은 25일 서울 강남구 사무실에서 진행한 서울경제신문 인터뷰에서 스스로 “데이터 경영자”라고 강조하며, 데이터 시장에서의 유컴패니언의 비전에 대해 이같이 밝혔다. 올해로 설립 20년차를 맞은 유컴패니온은 IT 기술을 바탕으로 한 금융·교육 분야 디지털전환(DX) 전문 기업이다. △데이터 산업 △서비스 구축 △컨설팅 등 크게 3개 분야를 중심으로 IT서비스 사업을 진행 중이다. 한 회장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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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업 2025.05.01 18:37:05중국 배터리 업체들이 유럽 시장에서 빠르게 성장하자 국내 배터리 소재 기업들이 신규 활로 확보 차원에서 이들과의 협력에 적극 나서고 있다. 1일 배터리 업계에 따르면 에코프로비엠(247540)은 지난달 29일 열린 1분기 실적 발표 컨퍼런스콜에서 중국 CATL 공급을 위한 협의를 추진하고 있다고 밝혔다. 에코프로비엠 관계자는 “CATL이나 AESC 같은 중국 배터리 셀 업체들이 유럽에 생산 거점을 많이 확보하고 있다”면서 “향후 중국 업체들의 추진 방안을 주시하면서 구체적으로 대응해 나갈 것”이라고 설명했다. 에코프로비엠 헝가리 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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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기·벤처 2025.05.01 18:36:13정부가 물가상승과 생산원가 급증, 관세 이슈를 반영해 중소기업 매출 범위 기준을 10년 만에 최대 1500억 원에서 1800억 원으로 올린다. 이에 따라 실질적인 성장 없이 물가 상승에 따른 매출 확대로 중소기업 지위가 상실돼 세제 감면과 정부 지원 등이 끊여 어려움을 겪는 중소기업이 안정적으로 성장할 수 있는 기반이 마련될 것으로 보인다. 중소벤처기업부는 이러한 내용이 담긴 '기업 성장사다리 촉진을 위한 중소기업 매출액 기준 개편안'을 1일 경제장관회의를 통해 확정했다. 이번 개편안을 통해 중소기업을 졸업한 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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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T 2025.05.01 18:35:11정부가 1일 서버 해킹으로 가입자 정보 유출 사고가 터진 SK텔레콤에 유심 문제를 해결할 때까지 신규 가입자를 받을 수 없도록 하는 행정지도를 내렸다. 현재 SK텔레콤이 확보한 유심 교체 물량이 당장 100만 개에 불과한 것으로 확인되자 추가 피해 방지를 위해 더 강도 높은 해결책을 촉구한 것이다. 사고 이후 가입자들이 경쟁사로 줄줄이 이동하고 있는 상황에서 신규 가입자 유치까지 중단됨에 따라 SK텔레콤은 해킹 사고 수습과 가입자 감소라는 이중고에 빠졌다. 이날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SK텔레콤에 내린 행정지도는 ‘유심 교체 물량 부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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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일반 2025.05.01 17:59:00롯데하이마트가 ‘하이마트 구독’ 서비스를 론칭하면서 빠르게 확대되고 있는 가전 구독 시장에 본격 진출한다고 1일 밝혔다. 가전 구독 서비스는 소액의 월 구독료를 지불하고 일정기간 가전제품을 사용하는 서비스다. 제품 구매의 초기 비용 부담을 대폭 낮추고, 다양한 케어 서비스까지 받을 수 있다는 장점 덕에 최근 큰 인기를 얻고 있다. 하이마트 구독은 가전양판점이라는 특징을 살려 선택의 폭을 넓히는 데 주력했다. 국내외 인기 브랜드 상품을 중심으로 총 11개 브랜드, 21개 품목, 800여개 상품을 한 곳에서 모두 만나볼 수 있도록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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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T 2025.05.01 17:58:03“인텔은 수십억 달러 규모 회사지만 파운드리에서는 스타트업과 같습니다. 삼성전자(005930)나 TSMC와 같은 소비자 중심 관점과 역량을 구축하려 합니다.” 케빈 오버클리(Kevin O’Buckley·사진) 인텔 파운드리 수석부사장은 지난달 30일(현지 시간) 미국 산타클라라 인텔 본사에서 서울경제신문과 만나 “인텔 파운드리는 업계 99%에게는 새로운 존재” 라며 “기술 외적으로 TSMC와 삼성전자를 따라잡기 위해 서비스에 집중 투자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한때 세계 반도체업계를 호령했던 인텔의 고위경영진이 낮은 자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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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 2025.05.01 17:54:57내수 침체 및 경기 불황의 영향으로 유통업계의 인력 채용 트렌드가 뒤바뀌고 있다. 소비자들이 가성비 소비에만 지갑을 열면서 급성장하고 있는 다이소, CJ올리브영 등은 직원을 늘리는 반면, 대형 마트 등 전통적 유통 강자들은 희망 퇴직을 실시하는 등 인력 감축에 나서고 있다. 올해도 CJ올리브영, 다이소를 제외한 유통 업체들의 몸집 줄이기는 계속될 전망이다. 1일 업계에 따르면 이마트는 지난해 전체 임직원이 2만 4548명으로 집계됐다. 2023년 임직원은 2만2744명으로 수치로만 보면 일 년 새 임직원이 늘어난 것처럼 보인다. 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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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 2025.05.01 17:48:55“장기적 관점에서 봤을 때 시계 수집으로 이룬 자산 가치 상승이 주식 시장의 성과를 능가했던 사례는 매우 많습니다. 그래서 컬렉터들에게 지금이 시계에 투자할 때라고 조언하죠. 시계 가격이 일시 하락할 수는 있겠지만 결국 다시 상승할 것임을 잘 알고 있기 때문입니다.” 토마스 페라치 필립스옥션 아시아 시계 부문 총괄(부회장)은 최근 서울경제신문과의 인터뷰에서 시계 시장 전망을 묻는 질문에 이렇게 답했다. 그는 글로벌 경기 침체로 명품·미술품 등 고가품 시장이 위축되고 있는 상황에서도 시계 시장은 비교적 선방하고 있다고 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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