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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식] '미스트롯 콘서트' 측 "제작비 미지급 회피 NO, 해결 노력 중"

2019년 7월 4일 진행된 ‘미스트롯 백령도 평화 무료 콘서트’ / 사진=컬쳐팩토리 제공




‘미스트롯’ 콘서트 기획사 측이 제작비 미지급 논란이 일자 “책임지고 최대한 빨리 해결하려고 노력 중이다”라고 입장을 밝혔다.

21일 포켓돌스튜디오 관계자는 서울경제스타에 “제작비 지급을 해결하지 못한 것은 맞다”면서도 “포켓돌스튜디오가 메인 회사다 보니 제작사라고 표현이 돼있던데 공연사가 두 군데 따로 있다. 자금 문제가 있어서 우리도 공연사와 소송 중이다”라고 말했다.

이어 “소송이 끝난 후에 제작비를 지급하겠다는 것은 아니고, 빨리 해결하려고 노력하고 있다”고 전했다.

이날 한 매체는 지난 2019년 5월부터 8월까지 ‘미스트롯 효 콘서트’를 주관했던 포켓돌스튜디오가 ‘백령도 평화무료 콘서트’ 제작팀(연출, 조연출, 기술팀, 작가, 무대감독, 음향팀, 조명팀, 발전차, 중계팀, 구조물팀, 무대팀, LED팀, VJ팀, 특효팀, 전식팀, 악기팀 등 50여명)에게 제작비를 미지급했다고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제작팀은 ‘백령도 평화 무료 콘서트’를 위한 백령도 체류 기간(2019년 7월 3일~6일) 발생한 제작 비용을 받지 못했다. 공연이 마무리 된 이후 1년 5개월이 지났고, 제작팀은 포켓돌스튜디오 측에 수차례 비용 지급 요청을 했지만 지급 일정에 대한 확답을 받지 못했다.



제작팀이 지난해 11월 마지막 통화 이후 전화 연결이 되지 않았다고 호소했다는 보도에 대해 포켓돌스튜디오는 “오늘 아침에도 통화했고 중간에도 계속 연락을 주고받았다”며 회피한 것이 절대 아니라고 해명했다.

또 지난 12월 내용증명을 발송했지만 반송됐다는 주장에 대해 “그 사이에 회사가 이사를 두 번 했는데 그 과정에서 누락된 것 같다. 내용증명에 대해서는 전혀 들은 바가 없고, 수취했다가 반송한 것이 아니다”라고 말했다.

포켓돌스튜디오는 “‘백령도 평화 무료 콘서트’는 ‘미스트롯’ 투어 콘서트 중에 이벤트로 한 공연이다. 공연 문화를 접하지 못한 도서 산간 지역에서 백령도를 선택하게 돼 좋은 취지로 이윤을 남기지 않고 진행한 것이었다”라며 “제작팀의 애로사항도 충분히 알고 일이 이렇게 흘러가 안타깝다”고 덧붙였다.

한편 ‘내일은 미스트롯 - 백령도 평화 무료 콘서트’는 2019년 7월 4일 인천광역시 옹진군 백령도 종합운동장에서 진행됐다. 당시 공연장에 약 7,000여명의 관객이 운집하고, 네이버 브이 스페셜로 중계되기도 했다.

/추승현기자 chush@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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