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메뉴

검색
팝업창 닫기
이메일보내기

'오! 삼광빌라!' 보나♥동하, 이장우X진기주에 비밀연애 들켰다…추격엔딩 '폭소'

사진제공 = '오! 삼광빌라!' 방송 화면 캡처




‘오! 삼광빌라!’ 보나와 동하의 비밀 연애가 들통 났다.

지난 13일 방송된 KBS 2TV 주말드라마 ‘오! 삼광빌라!’(극본 윤경아/ 연출 홍석구) 43회에서는 신랑 우재희(이장우)와 신부 이빛채운(진기주)의 행복 가득한 결혼식이 진행됐다. 함께 입장한 두 사람은 양가 부모님께 잘 키워주셔서 감사하다고 인사를 올렸고, 특히 빛채운은 “저는 너무나 감사하게도 엄마가 두 분이세요”라며 사랑으로 키워준 엄마 이순정(전인화)과 애틋한 친모 김정원(황신혜)에게 감동을 전했다.

트롯 가수 김확세(인교진)와 삼광빌라 동생들 이해든(보나), 이라훈(려운), 차바른(김시은)이 준비한 특별 축하 공연이 펼쳐졌다. 덕분에 결혼식 현장에는 웃음꽃이 만개했고, 그 사이를 행진하는 신랑 신부의 얼굴에도 환한 미소가 떠올랐다. 결혼식의 하이라이트인 ‘부케 던지기’에선 의미심장한 장면도 포착됐다. 신부가 던진 부케를 받은 여인은 확세와 뜨겁게 연애 중인 이모 이만정(김선영)이었으나, 부케에서 떨어진 꽃 한 송이가 장준아(동하)와 비밀연애 중인 해든의 품속에 안착한 것.

결혼식을 마치고 신혼여행을 떠난 재희와 빛채운은 둘만의 시간을 만끽했다. 각자 힘든 시간을 지나 우여곡절 끝에 나란히 인생을 걸어가게 됐고, 또 닥쳐올지 모르는 힘든 일도 함께 있기에 하나도 두렵지 않았다. 예쁘게 나이 들어가면서, 오래오래 행복하게 살자고, 좋은 친구이자 아내, 그리고 든든한 남편이 되겠다고 굳게 다짐하며 서로를 향한 고마운 마음을 전했다. 속내를 털어 놓을 수 있는 온전한 내편이 된 두 사람은 그렇게 부부가 됐다.



신혼여행에서 돌아온 재희와 빛채운은 한복을 곱게 차려 입고 삼광빌라로 향했다. 온 식구의 환영을 받으며 두 어머니께 절을 올렸고, 정원은 “우서방, 우리 채운이 많이 많이 사랑해줘”라는 당부를, 순정은 “항상 처음 같은 마음으로” 서로에게 정성을 다하라는 덕담을 전했다. 신혼부부의 다음 목적지는 신혼방을 차린 우정후(정보석)의 저택이었고, 딸을 데려다 주고 싶은 엄마 정원이 그 길을 함께했다. 품에 안은 시간보다 그리워한 시간이 더 많은 애틋한 딸이기에, 조금이라도 더 함께 있고 싶은 엄마의 마음이었다.

비호감 시부모가 되지 않기 위해 열과 성을 다해 노력하는 정후와 정민재(진경) 덕분에 빛채운은 다정한 시월드에 입성했다. 오색풍선으로 정성껏 꾸며 신혼방 ‘입방식’을 준비해준 시아버지, 그리고 그와 함께 살면서 불편하거나 민원사항이 있으면 언제든지 신고하라는 든든한 시어머니까지, 홀로 많은 일을 감당해온 빛채운에게 기꺼이 기댈 곳이 되어준 두 사람의 따스한 마음이 안방극장에 온기를 불어넣었다.

방송 말미, 짜릿한 비밀연애를 이어가고 있는 해든과 준아의 데이트 현장을 목격한 ‘코알라-뭉이’ 부부는 충격에 빠졌다. 재희의 오랜 친구이자 빛채운의 오빠인 준아, 그리고 빛채운의 동생 해든의 만남으로 순식간에 족보가 꼬여버렸다. 당황한 틈을 타 잽싸게 달아난 해든과 준아, 그리고 그 뒤를 쫓는 빛채운와 재희의 살벌한 추격전이 유쾌한 웃음을 선사했다. 여기에 해든과 상극인 정원이 두 남녀의 하트 시그널을 눈치 채는 장면까지 더해져 흥미진진한 전개에 대한 기대감을 높였다.

한편 KBS 2TV 주말드라마 ‘오! 삼광빌라!’ 44회는 14일 저녁 7시 55분 방송된다.

/정아현 인턴기자 wjddkgus0321@sedaily.com
<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주소 : 서울특별시 종로구 율곡로 6 트윈트리타워 B동 14~16층 대표전화 : 02) 724-8600
상호 : 서울경제신문사업자번호 : 208-81-10310대표자 : 손동영등록번호 : 서울 가 00224등록일자 : 1988.05.13
인터넷신문 등록번호 : 서울 아04065 등록일자 : 2016.04.26발행일자 : 2016.04.01발행 ·편집인 : 손동영청소년보호책임자 : 신한수
서울경제의 모든 콘텐트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는 바, 무단 전재·복사·배포 등은 법적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Copyright ⓒ Sedaily, All right reserved

서울경제를 팔로우하세요!

서울경제신문

텔레그램 뉴스채널

서울경제 1q6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