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문수 경기도지사는 이달 중 육군 제20사단과 이 같은 내용을 담은 협약을 맺고 20사단의 주요시설을 안보테마공원으로 조성할 계획이라고 7일 밝혔다.
협약에 따라 경기도와 20사단은 연병장 상시 개방, 인조잔디구장 조성, 야간조명 설치, 주차장 정비, 병영도서관 개방 등을 추진하고, 기존 안보교육관, 샤워장, 화장실을 리모델링하는 등 군부대를 안보테마공원으로 조성하게 된다.
도와 군은 이번 안보테마공원이 도민들에게 생활체육과 가족단위 휴식처로 활용돼 도민들이 갖고 있는 군에 대한 부정적인 고정관념을 바꾸고, 군과 더욱 친밀해지는 기회가 될 것으로 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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