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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켐, 日업체와 합작해 말레이시아서 부타디엔 생산

롯데케미칼이 일본 화학업체인 우베코산과 합작해 내년부터 말레이시아에서 부타디엔을 생산한다고 일본 니혼게이자이신문이 13일 보도했다.

신문에 따르면 롯데케미칼은 이달 말까지 합작사를 설립할 예정이다. 합작사에는 롯데케미칼과 오베코산이 각각 40%씩 지분 참여하며, 롯데케미칼의 말레이시아 자회사인 타이탄케미칼과 미쓰비시사가 각각 10%씩을 출자한다.

부타디엔 공장은 말레이시아 남부 조호르 지역에 설립되며, 합작사는 총 55억엔을 투자해 연간 5만톤 생산을 목표로 하고 있다. 또 2016년까지 추가로 2만2,000톤을 증산할 예정이다.



우베코산은 부타디엔 세계 시장 점유율 10%인 업체로 일본ㆍ태국ㆍ중국 등지의 공장에서 연간 25만4,000톤을 생산하고 있다. 부타디엔은 고연비 타이어의 연료가 되는 합성고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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