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日 국민 89% “올여름 절전하겠다”

원전 셧다운(가동 중단)으로 전력난에 처한 일본인들이 올 여름 절전에 동참하겠다는 의사를 나타냈다.

21일 아사히신문이 실시한 여론조사에 따르면 이번 여름 전기를 아껴 쓰겠다는 응답이 89%에 달했다.

반면 원전에 대한 정부의 안전대책에 대해서는 78%가 '신뢰하지 않는다'고 답해 깊은 불신을 보였다.



이밖에 노다 요시히코(野田佳彦) 총리가 정치생명을 걸고 추진하는 소비세 인상에 대해서는 반대가 51%로 찬성(39%)을 압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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