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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스터스- 3R 선두에 '메이저 무관' 페테르 한손

배상문 공동 19위로 선전..'새별' 매킬로이 추락

우즈 중간합계 3오버파 부진..우승권에서 멀어져

7일(현지시간) 미국 조지아주 오거스타 내셔널 골프장(파72·7천435야드)에서 열린 마스터스 3라운드에서 페테르 한손(35·스웨덴)이 7타를 줄이면서 9언더파로 단독 선두를 차지했다.

필 미켈슨(42)이 1타 차로 추격 중이어서 마지막 라운드는 미국과 유럽 간의 샷 대결로 결판이 나게 됐다.

한국선수 중에는 이 대회에 처음 출전한 배상문(26·캘러웨이)이 3언더파를 몰아쳐 중간합계 1언더파로 공동 19위가 됐다.

한손은 이날 보기 1개에 버디를 8개나 잡아내 중간합계 9언더파로 전날 공동 11위에 있던 자신의 이름을 리더 보드 맨 위로 끌어올렸다. 이번이 지난해에 이어 두 번째 마스터스 출전이고, 지난해에는 컷 탈락했다.

선두에 1타 뒤진 2위는 미켈슨이 지켰다.

1라운드에서 2오버파를 기록한 미켈슨은 2라운드에서 4타를 덜어내고 이날 6타를 더 줄이는 뒷심을 발휘해 중간합계 8언더파를 적어냈다.



올해 20번째로 마스터스에 출전한 미켈슨은 2004, 2006, 2010년 등 세 차례 대회에서 우승했다.

타이거 우즈(37·미국)와 동반 플레이를 펼친 1~2라운드에서 3오버파와 1언더파를 친 배상문은 3라운드에서 2번홀(파5) 이글 퍼트에 힘입어 3타를 줄여 공동 19위로 14계단이나 상승하는 저력을 뽐냈다.

배상문은 마지막 라운드에서 타수를 더 줄여 톱 10안에 들지가 주목되고 있다.

양용은(40·KB금융그룹)은 이날 3오버파를 적어내 재미교포 나상욱(케빈 나·29·타이틀리스트)과 함께 중간합계 2오버파로 공동 32위에 자리했다.

신·구 골프 황제로 시선을 끌었던 우즈와 로리 매킬로이(22·북아일랜드)는 우승권에서 한층 멀어졌다.

우즈는 3라운드에서 이븐파를 쳐 중간합계 3오버파로 공동 38위에 머물렀다.

매킬로이는 더블 보기를 2개나 쏟아내며 5타를 까먹고 중간합계 1오버파가 되면서 선두에 공동 3위에서 공동 27위로 추락했다./온라인뉴스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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