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대림산업은 2000년 1월 '첨단을 통한 편리함'이라는 슬로건으로 국내 최초의 아파트 브랜드인 e편한세상을 세상에 선보였다. 그 이후 모든 아파트에 정보통신 1등급 시설을 적용하는 등 새로운 가치를 아파트에 적용하기 시작했다.
현재 대림산업의 아파트 브랜드 e편한세상은 대표적인 저(低)에너지 아파트로 시장에서 자리매김하고 있다. e편한세상의 친환경 저에너지 전략의 핵심은 '절약'이다. 불편함을 느끼지 않고 생활 방식을 제약하지 않는 범위 내에서 과소비되는 에너지를 줄여나가는 것이 바로 저에너지 아파트의 핵심이다.
이를 위해 대림산업은 자체 개발한 에너지 관리시스템(Energy Management System)을 지난 2010년 e편한세상 당진 송악에 처음 적용했다. 대림산업은 에너지 관리시스템의 개발을 위해 한국인의 에너지 소비행태를 분석하여 1차로 500여 가지의 설문 항목을 추출하였고, 이를 바탕으로 한국 주거문화에 실제 적용이 가능하고 아파트 에너지 사용과 가장 관련이 높은 전기, 가스, 수도, 온수, 난방 등 5개 항목에 걸쳐서 총 44개 문항의 설문항목을 최종 도출해 개발했다.
대림산업 관계자는 "올해부터 기존 EMS를 더욱 업그레이드 해 실시간 에너지 사용량 조회와 날씨 등 생활정보까지 제공할 예정"이라며 "스마트폰용 앱도 적용해 원격제어를 통해 에너지 절약을 실현하도록 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이와 함께 대림산업은 2010년 e편한세상 광교를 시작으로 국내 최고 수준의 지능형 친환경 기술이 집약된 스마트 에코 e편한세상 모듈 공급을 발표했다. 이는 국내 최초로 표준주택대비 냉·난방 에너지를 50%까지 줄일 수 있는 아파트로 에너지 절약을 위한 다양한 지능형 시스템을 함께 적용하겠다는 계획이다.
사회적 약자를 위한 아파트 만들기에도 전사적인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이미 2010년 업계 최초로 장애물 없는 생활환경 '최우수인증'을 취득한 대림산업은 e편한세상 원당에 국내 최초로 베리어프리(무장애) 아파트를 실현했다. 단지 출입구부터 내부의 전체시설까지 단차나 턱이 없는 수평 안전통행로로 연결했고 1층 필로티를 조성해 외부에서 아파트 출입구까지 계단이나 장애인 램프를 이용하지 않고 진·출입이 쉽도록 했다. 더불어 보행자와 차량이 만나는 지점인 횡단보도와 주차장 진출입구에는 차도를 보도 높이만큼 볼록하게 만들어 단차를 제거한 고원식 횡단보도를 설치하여 차량보다 보행자의 안전과 보행 이동의 연속성을 우선시 했다.
대림산업은 앞으로 지금까지 나타난 불편함과 비효율성을 개선해 더욱 편안한 주거환경을 목표로 '토탈 리빙 서비스'를 구현하는 것을 목표로 삼고 있다.
대림산업 관계자는 "과거 건설사의 역할이 주거를 위한 공간만을 공급하는데 그쳤다"며 "앞으로는 주거생활 전반의 질적 향상을 위한 종합적인 솔루션을 제공하는 것을 목표로 하겠다"고 설명했다.
분양 계획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