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레일은 대표 명품 관광열차 중부내륙관광열차(O-train)가 환경부가 후원하고 한국녹색구매네트워크가 주최한 ‘2015년 올해의 녹색상품’에 선정됐다고 16일 밝혔다.
특히 O-train은 ‘2015 올해의 녹색상품’과 함께 녹색상품 중에서도 가장 많은 소비자 득표를 기록한 상품에 주어지는 ‘소비자 인기상’까지 특별 수상하며 최고의 녹색상품으로 자리매김했다.
이로써 코레일은 2012년 경부선 KTX, 2013년 경춘선 ITX-청춘, 2014년 누리로(서울↔신창)에 이어 4년 연속 ‘올해의 녹색상품’에 선정되며 명실상부 친환경 교통기관임을 다시 한 번 입증했다.
올해의 녹색상품으로 선정된 ‘O-train’은 ▦친환경성 ▦차별화된 상품성 ▦고객과의 소통 부분에서 소비자로부터 우수한 평가를 받았다.
O-train은 2014년 녹색상품에 선정된 ‘누리로’ 철도차량을 개조한 관광전용열차로 전기를 주동력으로 사용함으로써 온실가스 배출 저감, 쾌적한 실내 공기질 유지 등 환경적 측면에서 우수하다.
또한 단순 이동수단으로서의 개념을 탈피, 타는 것만으로도 여행이 되는 매력적인 디자인과 인체공학적 좌석설계로 구성된 카페실, 전망대, 패밀리 룸 등 차별화된 내부시설로 고객들로부터 호평을 받고 있다.
O-train은 2013년 3월 첫 운행을 시작한 이래 약 36만명이 이용하며 낙후된 지역을 살리고, 내수 경기에 활력을 불어넣는 등 지역경제를 살리는 기적의 열차로 사랑받고 있다.
최연혜 코레일 사장은 “올해의 녹색상품 4연 연속 수상은 변함없는 사랑과 신뢰를 보내주신 국민 여러분의 덕분”이라며 “코레일은 앞으로도 친환경 교통수단이자 미래 성장 동력인 철도를 통한 새로운 환경가치 창출에 앞서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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