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진군은 전남도에서 22개 시군별 농산물 판촉활동, 식품산업 육성, 쌀 마케팅 등 5개 분야 21개 항목을 종합 평가한 결과 지난해에 이어 2년 연속 대상을 받게 됐다고 11일 밝혔다.
강진군은 국도비 공모사업비 확보, 수도권 친환경쌀 납품, 농산물 직거래 행사, 향토산업 추진, 식품산업 예산 투자 등 식품유통 분야에서 높은 점수를 받았다.
또 강진군은 농어업인의 애로사항인 판매 활성화를 위해 직거래 선도농업인 100호를 선정해 포장재 사업비 지원과 상표 등록비도 지원했다.
그 결과 향토산업, 친환경식품산업, 강소식품, 반찬사업 등 8개 분야에 55억원의 공모 사업비를 확보해 이번 평가에서 좋은 점수를 받을 수 있었다고 군은 전했다.
강진원 강진군수는 “적극적인 농특산물 마케팅 활동을 펼쳐 우리지역 우수 농산물 판로 개척에 최선을 다하겠다”며 “내년에는 전국 지자체에서 최초로 택배를 이용한 직거래센터를 설치해 소비자와 직거래하는 신규시책 추진으로 생산자와 소비자 모두에게 유익한 상생유통을 실현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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