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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랙박스의 진화, ‘급발진까지 잡아낸다’


차량용 블랙박스 전문 업체 BK C&C는 최근 출시한 ‘PD-2600HD2’가 급발진 여부까지 밝혀준다고 3일 밝혔다.

PD-2600HD2는 IR(적외선 램프)기능을 갖춘 후방카메라를 운전자의 발 쪽에 설치해 급발진 발생 시 엑셀 작동 여부를 확인할 수 있게 했다. 최근 이 같은 사실이 알려지면서 이 제품의 판매량은 급증하고 있다.

BK C&C는 운전자의 발 쪽으로 블랙박스를 장착하는데 어려움을 느끼는 사람들을 위해 LIG매직카와 장착제휴를 맺어 전국 LIG매직카 대리점에서 장착 서비스를 제공한다고 설명했다.



이해섭 BK C&C 본부장은 “최근 블랙박스 광고를 보면 마치 다 보이고, 다 잡아낼 것처럼 광고하지만 정작 급발진을 잡아내는 블랙박스는 없었다”며 “PD-2600HD2가 앞으로 급발진 원인 규명에 핵심적인 역할을 할 것이다”라고 밝혔다.

PD-2600HD2는 배터리 방전 방지기능, 저널링(메모리 복원), 음성 안내 기능 등을 갖춰 사용자 편의성을 더 했으며 75도의 고온에서도 정상 작동해 여름철에도 탁월한 품질을 제공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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