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산림환경연구소는 세계 최초로 잣 송이와 껍데기 등 부산물만을 이용한 영양크림을 만드는 데 성공했다고 29일 밝혔다. 연구소는 개발 제품을 30일 개막하는 2014 대한민국 뷰티박람회를 통해 일반에 공개한다. 연구소는 잣 부산물에서 추출한 물질이 기존 화학물질보다 항산화 효과가 큰 것을 확인했다. 또 노화방지 효과 실험에서도 기존 합성항산화제보다 4배 더 효과 있는 것을 밝혀냈다. 이에 따라 그동안 부산물은 땔감으로 사용되거나 밭에 버려졌는데 화장품에 활용되면 농가소득에 도움이 될 전망이다. /윤종열기자
농진청 '곤충 식품화' 국제 학술토론회
농촌진흥청은 30일 국립농업과학원 대강당에서 '곤충 식품화와 기능성 소재 실용화'를 위한 국제 학술토론회를 연다. 토론회에는 한국과 중국, 베트남, 네덜란드 등 4개 나라의 대학과 국공립연구소, 농업인 등 관련 전문가 300여명이 참가한다. 곤충을 미래 식량 대체자원으로 지목한 유엔식량농업기구(FAO) 자문관이자 네덜란드 와게닝겐대학 곤충학과 교수인 아놀드 반 휴이스(van Huis Arnold)를 비롯해 중국의 왕둔(Dun Wang), 베트남의 은구옌 마우 뚜안(Nguyen Mau Tuan) 등이 주제 발표한다. /윤종열기자
경기도 '일자리 우수기업 인증제' 125곳 신청
경기도는 올해 일자리 우수기업 인증제 신청기업을 마감한 결과 125개 기업이 신청해 지난해보다 40곳이 증가했다고 29일 밝혔다.
선정된 기업은 '일자리 우수기업' 현판과 마크를 사용할 수 있는 인증서와 고용환경개선사업 지원, 중소기업육성자금 신청과 해외마케팅 지원사업 신청 시 가점 부여 등 혜택을 받는다.
일자리우수기업 인증 대상기업은 경기도 3년 이상 소재한 중소기업으로 최근 1년간 근로자 증가인원이 5명 이상이면서 근로자 수 증가율이 10% 이상이어야 하는 등 일정한 자격요건을 갖춰야 한다.
/윤종열기자
중국·베트남 의료인, 경기도서 의료연수
중국 장쑤성, 베트남 하노이시 의료인 등 모두 10명이 한 달간 경기도에서 선진 의료기술을 배운다. 도는 29일부터 한 달간 도내에서 선진 의료기술을 배울 수 있도록 중국 장쑤성 의료인 5명, 베트남 하노이시 의료인 5명 등 모두 10명의 의료인을 초청했다. 이들 의료인은 부천성모병원, 세종병원, 주석병원, 한도병원, 단원병원, 이춘택 병원 등에 배치해 전문 의료기술을 배운다. /윤종열기자
수원시, 30일 효 문화 학술심포지엄
수원시와 수원효문화원은 30일 오후 2시 수원화성박물관에서 '이산에게 효(孝)를 묻다'를 주제로 효 문화 학술심포지엄을 개최한다. 이날 박천우 장안대 교수는 '정조의 효행'에 대해 기조 강연하고, 강진갑 경기대 교수는 '정조의 효와 우리 시대 가족이야기, 그리고 화성문화제'를 발표한다.
또 임형진 경희대 교수는 '정조대왕의 효치와 현대인의 효행 실천의 길', 김종두 성산효대학원대 교수는 '행복을 추구하는 시대, 효를 통한 세대 간 소통과 조화 증진에 관한 소고'를 각각 발표한다.
/윤종열기자
여수해양항만청 '광양항 특화 발전전략' 수립 계획
여수지방해양항만청은 광양항이 가진 경쟁력과 가능성을 바탕으로 새로운 미래 비전을 제시할 '광양항 특화 발전전략'을 수립할 계획이라고 29일 밝혔다.
이를 위해 여수지방해양항만청은 10억원의 예산을 들여 전남대 등에 의뢰해 광양항의 당면 과제와 앞으로의 가능성을 진단하고 새로운 비전 제시를 위한 '광양항 특화발전 전략' 용역을 진행 중이다. 광양항 주변 산업단지의 화물 흐름 분석을 통해 물동량 예측, 컨테이너 부두와 항만 배후단지 활성화 전략 마련, 국제해상환적기지 등 전략적 특성을 고려한 화물사업 모델 제시 등이 검토된다. /김선덕기자
'대구 의료관광 홍보센터' 캄보디아서 30일 개소
캄보디아 의료관광객 유치의 거점 구실을 할 '대구 의료관광 홍보센터'가 캄보디아 수도 프놈펜시에 30일 개소한다. 200㎡ 규모의 공간에 안내데스크, 회의실, 사무공간을 갖추고 있다.
이곳에는 5명의 운영인력이 성형·모발 이식·피부 등 뷰티관리, 각종 암·건강검진에 대한 상담 및 홍보활동을 진행하는 등 현지 의료관광객을 모집해 대구로 보낼 계획이다. 캄보디아는 열악한 의료수준으로 연간 70만명이 의료서비스를 받기 위해 싱가포르나 태국으로 유출되고 있다. /손성락기자
30일 고리원전 방사능방재연합훈련 합동 워크숍
부산시는 30일부터 이틀간 해운대 더베이 101에서 중앙부처 및 전문기관, 원전소재 광역·기초단체, 관계기관 등이 참여한 가운데 '2014년 고리원전 방사능방재연합훈련 대비 관계기관 합동 워크숍'을 연다.
이번 워크숍은 원자력안전위원회와 부산시가 공동 주관하고 한국원자력안전기술원과 한국원자력의학원 등 전문기관, 육군·해군·공군, 경찰, 소방, 부산지방교육청 등 26개 방재 관계기관 관계자 100여 명이 참여한다. 워크숍은 훈련 기본계획 설명, 중앙방사능 방재대책본부 및 현장방사능 방재지휘센터 운영계획 등 중앙부처의 임무와 역할 등을 발표한다. 또 신해운대역사 일대에서 훈련 통제·평가 계획 설명 및 토의 등도 한다. /황상욱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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