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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증시, 버냉키 의회발언 앞두고 관망세

뉴욕증시가 벤 버냉키 연방준비제도(Fedㆍ연준) 의장의 의회 발언을 앞두고 관망세를 보였다.

16일(현지시간) 다우존스산업평균지수는 전날보다 32.41포인트(0.21%) 내린 15,451.85에 장을 마쳤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지수는 6.24포인트(0.37%) 하락한 1,676.26을, 나스닥종합지수는 8.99포인트(0.25%) 떨어진 3,598.50을 각각 기록했다.

이날 시장에서는 버냉키 의장의 의회 발언을 앞두고 투자자들 사이에 “일단 지켜보자“는 분위기가 강했다. 버냉키 의장은 오는 17일과 18일 각각 하원과 상원에 출석, 하반기 통화정책에 대한 입장을 밝힌다. 시장에서는 양적완화 축소 여부에 대해 버냉키 의장이 어떤 발언을 내놓을지 주목하고 있다.



이날 나온 미국의 경제 지표는 엇갈렸다. 산업생산은 3개월만에 증가세를 나타내며 경기회복에 대한 기대감을 살렸다. 미국 연준은 지난달 산업생산이 전달보다 0.3% 늘어났다고 밝혔다. 지난달 소비자물가 상승률은 시장의 예측보다 높았다. 미국 노동부는 6월 소비자물가가 전월보다 0.5% 상승했다고 밝혔다. 이는 시장의 예측치 0.3%보다 높은 오름세다.

유가는 내리고 금값은 올랐다. 이날 뉴욕상업거래소(NYMEX)에서 8월 인도분 서부텍사스산 원유(WTI)는 전날보다 32센트(0.3%) 내린 배럴당 106달러에서 거래를 마감했다. 8월물 금은 전날보다 6.90달러(0.5%) 높은 온스당 1,290.40달러에서 장을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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