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팬코 최영주 회장, 동아대에 발전기금 3억원 전달


(주)팬코 최영주 회장이 동아대에 발전기금 3억원을 쾌척했다.

최회장은 20일 서울 삼성동 팬코 본사 회장실에서 조규향 동아대 총장에게 발전기금 3억 원을 전달했다.

이날 전달된 발전기금은 동아대 부민캠퍼스 신축 건물 기금으로 사용되며 동아대 측은 신축건물에 최 회장의 뜻을 기리는 네이밍 공간을 마련한다는 계획이다.

최 회장은 이날 “모교의 발전을 위해서 오랫동안 생각해 온 일을 실천하게 되어 기쁘다”고 말했다.

조규향 총장도 “학교 발전을 위해 소중히 사용하겠다”며 감사의 뜻을 전달했다.



지난 1984년 팬코를 창립한 최 회장은 니트류 중심의 섬유단일 품목으로 대일 수출에 집중해 유니클로, 시마무라, 무인양품, 이토요카다, 이온 등 일본 5대 의류회사와 모두 거래하는 대일 수출 1위의 의류 제조업체로 키웠다. 2010년에는 1억불 수출의 탑과 함께 동탑산업훈장도 받았다.

최 회장은 중국, 베트남 등 해외 생산기지와 미국, 일본 등을 주요 국가를 수시로 방문하는 바쁜 일정 속에서도 모교인 동아대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다.

실제 지난해 11월 경영대학원 최고경영자과정에서는 특강을 진행하고, 뛰어난 학생이지만 형편이 어려운 학생을 졸업 시까지 후원하는 ‘동아아너스 장학금’을 쾌척하는 등 모교 사랑을 지속적으로 실천해 오고 있다.

<사진설명 / 팬코 최영주 회장(오른쪽 두번째)이 20일 오후 12시 30분 서울 삼성동 팬코 본사 회장실에서 조규향 동아대 총장(오른쪽 세번째)에게 발전기금 3억 원을 전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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