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는 경기지역자활센터협회와 함께 장애인 가구, 한 부모 가구, 조손 가구 등 22가구 53명을 선정하고, 17일 KTX를 이용해 경상남도 경주시 여행을 지원한다고 16일 밝혔다.
이들은 경주 보문단지 봄꽃, 불국사, 천마총, 첨성대 등을 관람할 예정이다.
도 관계자는 “시간적, 경제적 이유로 여행을 자주 다니지 못한 취약계층이 가족과 함께 즐거운 시간을 보낼 수 있도록 행사를 마련했다”며 “특히 아이들은 신라의 천년 문화유산을 가족과 함께 체험하는 의미 있는 여행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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