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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기자 겸 가수 비(본명 정지훈ㆍ29ㆍ사진)가 다음 달 11일 육군으로 현역 입대한다. 비는 23일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오늘 오전 입대일자가 확정됐다”며 “늦게 가는 것인 만큼 더욱 충실히 열심히 (군 생활을) 하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입소하는 훈련소는 경기도 의정부 306보충대다. 그는 “데뷔한 지 어느덧 10년 가까이 지나간다. 팬 여러분의 사랑 속에 너무 많은 일을 할 수 있었고 덕분에 소중한 땀과 영광들을 느끼고 진심으로 행복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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