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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양열기 고조 재건축 아파트…입지여건이 승패 가른다

부산 만덕 ‘백양산 동문 굿모닝힐’아파트 등 주목


재건축 아파트의 분양열기가 다시 높아지는 가운데 입지여건이 뛰어난 재건축 단지가 분양 승패를 가르는 중요한 요소로 부각되고 있다.

4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재건축 아파트 단지의 경우 신도시나 택지지구 등과는 달리 입주 후 생활시설 이용에 불편함이 없어 실거주를 목적으로 하는 수요자들에게도 인기가 높다.

실제로 최근 부산을 비롯한 전국에서 분양을 준비중인 대단위 재건축 아파트단지들은 이 때문에실수요자들로부터 큰 주목을 받고 있다.

우선 동문건설은 부산 북구 만덕동 주공아파트를 재건축한‘백양산 동문굿모닝힐(사진 조감도)’을 5월 중 분양한다. 지하 3층, 지상 29층 전용 59~113㎡ 총 3,160가구의 매머드급 단지로 올해 부산에서 분양하는 아파트 중 단지규모가 가장 크다.

지하철 3호선 만덕역을 걸어서 이용할 수 있고, 남해고속도로, 중앙고속도로 등 시내·외로 연결되는 광역교통망을 이용할 수 있으며, 또한 만덕동과 초읍동을 잇는 초읍터널이 조성 예정에 있어 도심까지 더 빠르고 편리한 생활이 가능하다. 또한 단지 옆 백양초교를 비롯해 신덕초, 신덕중, 만덕고교, 북구 디지털도서관 등 우수한 교육환경을 자랑한다.

삼성물산은 서울 강남구 대치동 633번지에 청실아파트를 재건축한 ‘래미안 대치청실’을 5월 공급한다. 총 1,608가구이며 전용면적 59~84㎡ 122가구가 일반분양 물량이다. 서울 지하철 3호선 대치역과 분당선과 환승되는 도곡역이 모두 도보거리다. 단지 바로 앞에 대치동학원가가 위치하며 대도초, 대치초, 대청중, 단국부속고, 중앙사대부고 등 명문학군이 모두 도보통학이 가능하다.



현대건설은 경기 성남시 중동 삼창아파트를 재건축한 ‘성남삼창 힐스테이트’를 6월 분양한다. 총 748가구 중 311가구가 일반분양된다.서울 지하철 8호선 수진역과 신흥역이 도보거리이며 제일초, 중앙초, 동광여중, 성남중, 성남여고교, 성일고교 등 학군이 단지 인근에 밀집해 있다. 구성남시청 부지에 건설되는 성남시립병원(2015년 완공 예정)이 차량으로 2분 거리다.

두산건설은 경기 안산시 초지동 군자주공4단지를 재건축한 ‘두산위브’를 9월 분양할 예정이다. 총 659가구 중 91가구가 일반분양 물량이다. 안산시민공원, 화랑유원지, 산부제1공원 등 단지 주변으로 녹지공간이 풍부하다. 관산초, 원곡중, 원곡고교 등으로 통학하게 되며 서울 지하철 4호선 공단역이 도보거리에 위치한다.

현대건설은 광주 서구 화정동 화정주공 아파트를 재건축한 ‘화정 힐스테이트’를 7월 공급할 예정이다. 총 3726가구 중 959가구가 일반분양 물량으로 공급된다. 광주 지하철 1호선 화정역이 도보거리에 위치하며 대남대로와 상무대로가 가깝다. 단지 내 위치한 주월초를 비롯해 광덕중, 서석중, 화정중, 광덕고교, 서석고교 등이 단지와 인접해 자리하고 있다.

전문가들은“재건축 아파트 분양의 경우 일반분양 분이 많지 않고 입지 우수성이 검증돼 대기 수요가 많다”며 “특히 대단지의 경우 양호한 입지여건에 힘입어 향후 지역 내 대표단지로 올라설 수 있다”고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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