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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도, 하회·양동마을 세계문화유산 등재 2주년 기념행사 개최

경북도는 지난달 31일 안동 하회마을과 경주 양동마을의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 등재 2주년 기념행사를 개최했다.

양동마을에서 개최된 이날 행사에는 김관용 경북도지사, 김찬 문화재청장, 전택수 유네스코한국위원회 사무총장, 하회·양동마을 문중대표, 마을보존회 관계자, 일반관광객 등 2,000여명이 참석했다.

기념행사에 앞서 세계문화유산 표지석과 대통령 친필 휘호석 설치, 양동마을문화관 개관을 축하하는 제막행사, 양동마을의 문화를 역동적으로 표현한 관객 참여형 창작극(미풍양동 이야기) 공연 등도 식전 행사로 열렸다.

하회마을과 양동마을은 지난 2010년 7월 제34차 세계유산위원회에서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으로 등재됐다. 이후 경북도는 하회·양동마을을 세계인과 함께 향유할 수 있는 살아있는 세계유산(Living Heritage)으로 가꿔 나가기 위해 경북도 세계유산 보존관리 및 지원조례 제정, 세계유산 전담부서 설치, 세계유산위원회 구성 등의 제도적 장치를 마련했다. 이와 함께 주민 및 관광객들의 편의 제공을 위해 255억원의 예산을 투입, 마을종합정비계획 수립하고 기반시설 확충하는 등 다양한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경북도 관계자는 “하회·양동마을은 박제화 된 문화재가 아니라 ‘살아있는 생활유산’이라는 점에서 세계적으로 몇 안 되는 문화유산”이라며 “세계적 문화유산으로서의 가치를 지키고 가꾸는데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경북도는 유네스코 세계유산 잠정 목록에 등재된 옥산·병산·도산·소수서원 등 4개 서원과 봉정사·부석사 등 2개 사찰에 대한 세계문화유산 등재를 적극 추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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