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꽃구경 갔다 발목이 저릿저릿 하면…

등산 등 봄철 무리한 운동이 발목터널증후군 불러

서울경제 자료사진

꽃구경, 등산 등으로 운동량이 많아지는 봄철, 급작스럽게 운동량을 늘릴 경우 ‘발목터널증후군’에 걸릴 수 있어 주의가 당부된다.

발목터널증후군은 발목의 안쪽 복사뼈 부근의 신경통로가 좁아져 신경을 압박하게 되고 저림증상과 통증, 마비증상이 나타나는 질환이다.

김민수 구로예스병원 원장은 “요즘처럼 갑자기 운동량이 많아지는 봄철에 발목부상으로 인한 발목터널증후군 환자가 증가한다”면서 “발목을 자주 삐거나 골절, 타박상 등 발목 부상을 당한 적이 있으면 발목터널증후군이 생기기 쉽다”고 말했다. 마라톤, 축구, 등산 등 갑작스러운 무리한 운동과 과체중 등도 발목터널증후군의 원인이 된다.

발목터널증후군 초기에는 발목 복사뼈 부근의 저린감이 느껴지고 점차 발목 안쪽 감각이 둔해지고 통증이 다리 쪽까지 퍼진다. 심해지면 발의 감각이 무뎌지고 힘이 빠져 서 있거나 걷기 등 일상 생활에 지장을 초래하기도 한다.



예방을 위해서는 무리한 운동을 피하고 발목 부상을 당하지 않도록 주의해야 하며, 비만 환자라면 체중을 감량해 발목에 무리가 가지 않도록 해야 한다.

또한 의자에 앉은 상태에서 발뒤꿈치를 들고 5초 이상 버티는 동작이나 발목을 무릎 위에 올려놓고 손으로 발목을 10회 정도 돌려주는 운동을 하면 발목 근육과 인대를 강화해 발목터널증후군을 예방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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