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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北 로켓발사> “美, 궤적추적…안보리 조치 착수”

국제사회의 경고에도 불구하고 북한이 장거리 로켓을 발사하자 미국은 일단 로켓의 궤적 추적 등 성공여부 파악에 주력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미국은 이미 일본 오키나와 가데나 기지에 미사일 감시기인 코브라볼(RC-135S)을 배치하고 한반도 서해에는 이지스 구축함을 투입한 상태다. 또 탄도미사일 탐지전용 레이더인 SBX-1(해상기반 X-밴드 레이더)을 미국 하와이에서 필리핀 인근 해역으로 보내 로켓 궤적 추적에 대비해왔다.

미국 정보및 군 당국은 현재 북한이 발사한 장거리 로켓의 2단 추진체로 추정되는 물체가 필리핀 근해에 떨어진 것으로 알려진 점을 주목하고 있다.

외교소식통은 “북한의 로켓 발사는 유엔 안보리 결의 등 국제적 의무를 위반한 중대한 도발사태”라면서 “이와 함께 이 시점에서 중요한 것은 북한의 로켓 발사가 성공했는지를 파악하는 일”이라고 말했다.



주미 한국 대사관 측도 북한의 로켓 발사 소식이 전해진 직후부터 비상근무 체제에 돌입했다. 대사관 측은 “미국측과 긴밀히 연락해 로켓의 궤적 추적 결과 등 중요한 정보사항을 공유할 방침”이라면서 “이미 경고한 대로 일단 유엔 안보리 조치에 착수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온라인뉴스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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