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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 건설기계 특화단지 7월 첫 삽

융복합센터·전문단지 등 조성

국내 최대 규모로 조성 예정인 '차세대 건설기계·부품 특화단지'가 오는 7월부터 본격적인 사업을 시작할 예정이다.

경북도는 지난해 말 정부의 예비타당성조사를 통과한 '차세대 건설기계·부품 특화단지 조성사업'이 7월 핵심시설인 융복합센터에 대한 실시설계 착수를 시작으로 본격적인 사업에 들어간다고 30일 밝혔다.

건설기계 특화단지는 오는 2019년 6월까지 총 사업비 8,851억원을 투입, 대구경북경제자유구역인 경산시 하양읍 일원 경산지식산업지구 내에 111만1,000㎡ 규모로 조성된다. 사업주관기관으로는 한국생산기술연구원이 참여할 예정이다.

특화단지에는 건설기계부품의 시험·평가·인증 통합지원을 위한 융복합센터가 구축되고, 기업·연구소 등이 집적화된 건설기계부품 전문단지(99만8,000㎡)가 조성된다. 또 특화단지에서는 건설기계 핵심부품의 품질 개선과 전문인력 양성 등 종합기술지원사업이 추진되고, 저탄소발생 동력원, 지능형제어기술 등 차세대 전략 핵심기술 개발사업도 진행된다.

다음달중 사업계획 확정 등 모든 행정절차를 끝나면 곧바로 융복합센터 실시설계 등 1차년도 사업이 시작된다.



현재 20여개 국내 건설기계 완성차 및 부품 생산기업들이 건설기계 특화단지에 대한 입주를 내부적으로 확정했거나 긍정적으로 검토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따라서 연내 부지가 개발되면 내년부터 관련 기업들의 입주가 본격화될 전망이다.

앞서 지난 3월 경북도와 경산시, 대구경북경제자유구역청, 한국생산기술연구원 등은 실무추진협의회를 구성하고 부지 조기 개발과 기업유치, 기반시설 확충 등 현안사항을 협의·조정하고 있다.

경북도 관계자는 "특화단지가 지역의 자동차부품(대구)·IT(구미)·철강(포항) 등 건설기계 전후방산업과 연계되면 건설기계산업이 지역의 신성장 동력으로 자리매김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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