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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선펀드 세일즈 나선 文

약정자 10명 만나… 200억 목표 22일 출시<br>차승재 감독·김용태 화가 등 2차 멘토단 10명 발표

문재인 민주통합당 대선 후보는 21일 선거자금을 마련하기 위해 출시하는 '문재인담쟁이펀드'의 약정자들을 만나는 등 선거 세일즈에 나섰다.

문 후보는 이날 오후 서울 마포구의 한 카페에서 첫번째 약정자 등 10명의 펀드 참여자를 만났다. 펀드는 22일 출시되며 펀드 모금액은 200억원이다. 연 3.09%의 이자율이 적용되며 선거비용을 보전 받으면 원금과 이자를 참여자에게 지급한다.

캠프 측은 "문 후보가 선거에서 15% 이상 득표하면 비용 전액이 보전되고 자금은 선거운동 기간이 시작되는 후보등록일 이후에 지출돼 원금 손실 가능성은 거의 없다"고 전했다.



'당심' 잡기 행보도 본격화됐다. 21일 전남ㆍ북, 광주 등 호남 의원들과 만찬을 가진 문 후보는 지난 19일에는 당내 중진 의원 및 선대위원장단 및 본부장들과 회동했으며 20일에는 경기 지역 기초단체장 20여명과 만나 만찬을 한 것으로 전해졌다. 23일에는 경선 경쟁자였던 손학규ㆍ김두관ㆍ정세균 후보와 회동하는 데 이어 영남ㆍ호남 지역선거대책위원회 발대식에 참석하는 등 지역 바닥 다지기에 나선다. 앞서 문 후보는 20일 4ㆍ19민주묘지에 들러 헌화ㆍ분향한 뒤 기자들과 만난 자리에서 안철수 무소속 대선 후보의 완주 의사에 대해 "저도 당원 행사에 가면 당원들을 격려하고 자신감을 불어넣는 말을 한다. 민감하게 다룰 일은 아니라고 본다"며 단일화 의지를 밝혔다. 한편 문 후보 측은 이날 미술ㆍ만화ㆍ방송연예계 인사를 중심으로 한 2차 멘토단 10명의 인선을 발표했다. 미술계에서는 한국민족예술인총연합 이사장을 지낸 서양화가 김용태씨와 민중미술화가 강요배씨, 만화가로는 '삽질의 시대' '노근리 이야기'로 유명한 박건웅 화백과 박시백 화백이 이름을 올렸다. 영화계에서는 한국영화제작가협회장인 차승재 동국대 영상대학원 교수, 음악계에서는 민중가수이자 창작동요 작곡가인 백창우씨 등이 참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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