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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도권 제2캠퍼스 줄줄이 무산

서강대·국민대등 5~6곳 "재정 어려워서…"


SetSectionName(); 수도권 제2캠퍼스 줄줄이 무산 서강대·국민대등 5~6곳 "재정 어려워서…" 수원=윤종열 기자 yjyun@sed.co.kr ImageView('','GisaImgNum_1','default','260'); 경기도 내에 제2캠퍼스를 계획했던 대학들이 경기침체 여파로 속속 계획 자체를 연기하거나 아예 무산시키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따라 지역에 대학이 들어서 인구 유입과 경기활성화를 기대했던 주민들의 실망감이 큰 것으로 알려졌다. 5일 경기도 등에 따르면 도내로 이전계획을 세우고 양해각서(MOU)를 체결한 10곳의 대학 가운데 광운대, 서강대 등 5~6곳이 제2캠퍼스 조성을 포기하거나 연기했다. 의정부에 IT 및 공학분야 전략학과 건립을 추진하려던 광운대는 재정악화로 건립자체를 무산시켰다. 광운대는 지난 2006년 11월 경기도 등과 의정부 산곡동 일원에 59만㎡ 부지에 IT및 공학분야전략학과를 건립하기로 하고 MOU를 체결했었다. 서강대는 파주시 문산읍 일대 미군 캠프자이언트 부지내 20만4,468㎡에 국제화캠퍼스 조성을 준비했으나 대학재정이 어려워지면서 이를 중단한 것으로 알려졌다. 국민대 역시 미군 주둔지인 파주시 광탄면 산산리 일원 28만1,953㎡에 국제캠퍼스를 각각 신설하기로 했으나 가용재원 등 대학사정으로 백지화 했다. 그러나 이화대는 파주 교육연구단지, 종합병원 등의 조성을 계획대로 진행하고 있다. 지방에서 수도권으로 일부 캠퍼스를 이전하려던 대학들도 사업추진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충남 서산에 있는 한서대는 최근 포천지역에 항공관련학과와 관련된 제2캠퍼스를 신설하려던 계획을 접었다. 이는 재정악화와 활용하기로 한 비행장활주로에 대한 국방부, 국토해양부의 협의가 무산됐기 때문인 것으로 알려졌다. 또 전북 임실군에 있는 예원예대도 포천지역에 제2캠퍼스를 신설하기로 했으나 부지조성문제 등으로 포기하고 대신 인근 양주시와 다시 제2캠퍼스 조성 MOU를 맺었다. 경기도 관계자는 "경기도에 제2캠퍼스를 두려던 대학들이 재정압박 때문에 포기 하는 사례가 늘고 있다"며 "대학캠퍼스가 들어서 지역경제가 활성화 되기를 바랬던 주민들의 기대도 무너졌다"고 말했다. 혼자 웃는 김대리~알고보니[2585+무선인터넷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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