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일 YTN 의 보도에 따르면 서울 잠실 제2롯데월드 지하에 있는 공영주차장에 배수관이 있음에도 불구하고 이음새 부분에서 물이 흘러나왔다.
롯데월드 지하도에서 누수 현상이 상당히 심각한 것으로 밝혀졌으며 문제가 발생한 곳은 제2롯데월드와 공영 주차장을 이어주는 부분인 것으로 보도됐다.
이어 YTN은 “이 벽면 너머에는 제2롯데월드 지하주차장이 있고, 물이 새는 지점의 바로 윗부분은 제2롯데월드 주차장과 잠실 공영주차장의 차량 출구가 있다”면서 “벽면을 타고 흘러내린 물이 바닥으로 계속 흐르고 있는 상황”이라고 설명했다.
지난 6월 공사는 마무리 됐지만 서울시설공단 측이 11월초 물 새는 것을 확인하고 롯데건설 측에 조치를 요구한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국민안전처는 제2롯데월드 수족관 누수 현상과 관련 정부합동안전점검을 실시한 결과 정밀안전진단 행정명령을 내리기로 했다고 11일 밝혔다.
<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