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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차 연평해전 다룬 영화 잇따라 제작

지난 2002년 6월 서해에서 벌어진 '제2차 연평해전'을 소재로 한 영화 2편이 잇따라 제작된다. 영화사 아이엠픽쳐스가 28일 연평해전을 다룬 '아름다운 우리'(가제)를 제작한다고 밝힌 데 이어 서울 무비웍스도 연평해전을 다룬 영화 '연평해전(가제)'의 제작보고회를 29일 오후 가질 예정이다. '아름다운 우리'는 '친구'(2001), '똥개'(2003) 등을 만든 곽경택 감독이 메가폰을 잡는다. 내년 초 촬영에 들어가 늦어도 연말에는 개봉한다는 계획이다. 200억원의 제작비가 투입되고 3D 입체영화로 제작될 예정이다. 서울무비웍스와 KW엔터테인먼트가 제작하는 '연평해전'은 '튜브'(2003)를 연출한 백운학 감독이 연출하고 150억원 가량의 제작비가 투입된다. 영화는 내년 5월 개봉을 목표로 이르면 12월부터 촬영에 들어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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