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연주회는 코레일 역에서 열리는 열 번째 역사시리즈로 지금까지 코레일 심포니 연주회 중 최대 규모인 100명의 단원이 참여하는 음악회이다.
코레일 심포니 오케스트라는 이날 슈퍼맨(존 윌리엄스), 사계 ‘봄’(안토니오 비발디), 페르귄트 모음곡(에드바드 그리그), 카르멘 모음곡(조르주 비제), 전람회의 그림(모데스트 무소르그스키) 등을 연주하게 되며 전체 곡 중 사계 ‘봄’을 제외하고는 코레일 심포니가 첫 선을 보이는 곡이다.
비발디 사계 ‘봄’의 협연은 코레일 심포니 제1바이올린 단원인 전은경씨가 맡았다.
정창영 코레일 사장은 “KTX개통 9주년을 맞아 가장 많은 이용객이 찾는 역사중 하나인 동대구역에서 기념음악회를 개최하게 됐다”며 “올 한해도 역과 철도를 이용하는 고객을 위해 철도 서비스 뿐만 아니라 다양한 문화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선보이겠다”고 말했다.
코레일 심포니는 다음달 27일 오후 5시 순천역에서 ‘순천만국제정원박람회 성공기원 음악회’를 열한번째 역사시리즈로 진행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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