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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계종 총무원장 자승스님 "시대에 맞는 종교상 모색"


SetSectionName(); 조계종 총무원장 자승스님 "시대에 맞는 종교상 모색" 정승양기자 schung@sed.co.kr ImageView('','GisaImgNum_1','default','260');

“시대에 맞는 종교상을 모색해 나가겠습니다.” 제33대 대한불교 조계종 총무원장 자승(慈乘ㆍ55)스님이 30일 서울종로구 한국불교역사문화기념관에서 취임 후 첫 기자간담회를 갖고 종단 행정의 큰 틀을 제시했다. 자승스님은 “종단 안팎에서 소통과 화합하고, 종단과 사회에 동시에 이익이 되는 행정을 하겠으며, 해외교구 설립도 준비하겠다”고 말했다. 또 “앞으로 공심(公心)과 신심(信心), 원력(願力)을 갖고 총무원을 이끌어 나갈 것”이라고 덧붙였다. 스님은 “사회복지사업에 많은 관심을 갖고 있고 개인적으로 4년 임기중에는 한달에 2번은 직접 사회봉사활동을 하기로 했다”며 불교차원의 사회복지사업을 활발하게 펼쳐 나갈 것임을 시사했다. 스님은 또 행정하는 스님들의 전문성도 강조했다. “총무원 행정이 규모가 커졌다”며 “큰일은 총무원장이 챙기겠지만 세세한 일은 부장ㆍ실장스님들과 종무원들에게 전문성을 살려 맡겨야할 필요성을 느꼈다”고 말했다. 스님은 이어 공공부문의 종교차별 문제와 관련, “공무원들이 개인적인 종교관에 따른 편파적 행정과정에서 발생했던 문제들이며, 정부 차원은 아닌 것 같다”는 말로 그간 제기됐던 종교갈등이 봉합됐음을 시사했다. 스님은 “요즘 총무원 건물 원장실이 있는 4층까지 웬만하면 엘리베이터를 사용하지 않고 걸어서 오르내린다”며 “이런 것부터가 신심(信心) 이라고 생각한다”는 말로 일상 속의 수행도 강조했다. 이달 5일 취임한 자승 스님은 새해 신년 기자회견을 통해 4년간 조계종단을 이끌어나갈 구체적인 로드맵을 발표하겠다고 덧붙였다. 혼자 웃는 김대리~알고보니[2585+무선인터넷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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