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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백화점은 부산 4개 점을 포함한 전국 16개 점포가 환경부에서 지정하는 ‘녹색매장’으로 선정됐다고 16일 밝혔다.
이는 지금까지 10년간, 점포 옥상에 자연 생태공원 조성 및 환경 마크 인증상품 전용매장 운영, 어린이 환경미술대회 개최, 에코백 사용 캠페인 등 다양한 친환경 활동을 꾸준히 전개해온 결과다.
롯데백화점의 가장 두드러진 친환경 활동은 고객들의 녹색소비 유도와 친환경 시설운영, 내부 오염물질 발생 최소화 노력 등이다.
우선 고객들의 녹색소비 생활화를 위해 환경마크 인증 및 우수 재활용 인증제품 등 친환경 제품만을 모아 판매하는 ‘녹색제품 코너’를 식품매장과 가정매장에 별도로 운영하고, 매장내 광고를 통해 이산화탄소 (CO2)농도 공개, 대중교통 이용 권장, 친환경 제품의 우수성 등을 고객에게 적극 홍보하고 있다. 또 장바구니 사용시 할인혜택, 공병 및 백화점 비닐봉투 회수 이벤트, 친환경 사은품 증정 등 고객이 참여하는 다양한 이벤트도 지속적으로 확대하고 있는 상황이다.
여기에 LED 조명기기 설비확대, 하·동 절기 국가권장 실내온도 준수, 자체 에너지 관련 모니터링 강화 등 백화점 매장내 시설운영도 친환경에 적합하게 개선시켜 전기사용량 대폭 절감, 온실가스 배출감소에도 일조하고, 점포내 물 재활용 시스템 설치를 통한 화장실 대/소변기 중수 사용 등 내부 오염물질 발생 최소화에 많은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부산지역 롯데백화점 관계자는 “부산 4개점을 포함한 이번 녹색매장 선정은 그 동안 롯데백화점이 지속해 온 환경가치경영이 결실을 맺고 있음을 보여주고 있는 것”이라며 “향후에도 더욱 다양한 환경보호 활동으로 고객들의 녹색소비 문화를 선도해 나갈 계획” 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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