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경제TV 보도팀]한국지엠은 오늘 중형 세단 ‘쉐보레 말리부’ 디젤 모델을 첫 공개하고, 이달 중순부터 본격적인 판매를 시작합니다. 말리부 디젤은 GM 유럽 파워트레인이 개발하고 독일 오펠이 생산한 2.0 디젤 엔진을 탑재했습니다. 세르지오 호샤 한국지엠 사장은 “말리부 디젤은 한국내 주력 중형 세단 가운데 유일한 디젤 모델로 새로운 중형차 시장 트렌드를 개척할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말리부 디젤 엔진은 다중 연료분사 시스템과 최적화된 분사제어를 통해 디젤 엔진 특유의 연소소음을 줄이고 연비를 획기적으로 개선했습니다. 호샤 사장은 “시장과 고객의 기대를 뛰어넘는 공격적인 가격정책으로 내수시장에서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하는 중형차 시장의 트렌드를 이끌겠다”고 말했습니다. 말리부 디젤 판매가격(자동변속기 기준)은 LS디럭스가 2,703만원, LT디럭스는 2,920 만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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