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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립대 수익용 재산 4년새 8570억 늘어

건국대 9,000억 최고<br>연세대·한림대 뒤이어


사립대 법인의 수익용 기본재산이 4년간 8,570억원이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대학별로는 건국대가 9,001억원으로 사립대학 중 가장 많은 재산을 소유하고 있었으며 연세대와 한림대ㆍ한양대ㆍ단국대 등의 순이었다.

국회 교육과학기술위원회 소속인 정진후 통합진보당 의원은 교육과학기술부로부터 제출 받은 자료를 분석한 결과 이같이 집계됐다고 6일 밝혔다.

수익용 기본재산은 토지와 건물ㆍ유가증권ㆍ신탁예금ㆍ기타재산 등을 합친 것이다. 164개 법인이 소유하고 있는 수익용 기본재산은 2008년 6조1,640억원에서 2011년 7조210억원으로 8,570억원이 늘었다. 수익 증가액은 2008년 2,208억원에서 2011년 2,157억원으로 둔화됐다.

수익용 기본재산 중 증가액이 큰 것은 토지로 평가액 기준 2008년 4조560억원에서 2011년 4조5,487억원으로 4,927억원 증가했다. 지난해 기준 보유 토지면적은 6,413만평으로 2008년보다 184만평 늘었다.



대학별로는 건국대가 9,001억원으로 재산이 가장 많았고 연세대 5,403억원, 한림대 3,151억원, 한양대 3,124억원, 단국대 2,932억원 순이었다. 이어 덕성여대 2,174억원, 명지대 1,985억원, 세종대 1622억원, 인하대 1,527억원, 한국외대 1,388억원으로 상위권에 이름을 올렸다.

건국대는 기본재산 중 토지 평가액(6,650억원)과 토지 평가액 증가(1,359억원)에서도 다른 대학을 압도했고 동국대는 전체 재산은 739억원으로 다른 대학들에 비해 크게 많지 않았지만 토지보유 면적과 면적 증가에서 다른 대학보다 훨씬 많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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