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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라질대선 결선투표 갈수도

룰라, 지지도 조사결과 과반수 획득 장담못해

브라질 대선을 하루 앞두고 발표된 여론 조사 결과, 결선투표 실시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대선 D-1일인 30일 밤(현지시각) 여론조사기관인 다타폴랴(Datafolha)는 루이스 이나시오 룰라 다 실바 대통령이 46%, 제랄도 알키민 전 상파울루 주지사가 35%의 지지율을 기록해 결선투표가 실시될 가능성이 높아졌다고 발표했다. 그동안 공식적인 대선유세가 시작된 이후 실시된 다타폴랴의 조사에서 결선투표 실시 가능성이 확인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룰라 대통령은 지난 27일 발표된 결과보다 3%포인트가 떨어진 반면 알키민 전 주지사는 2%포인트 상승을 기록해 희망의 불씨를 남겼다. 또 다른 여론조사기관인 이보페(Ibope)가 내놓은 조사 결과에서도 룰라 대통령이 45%, 알키민 전 주지사가 34%의 지지율을 기록해 결선투표 실시 여지를 남겼다. 기권표와 무효표를 제외한 유효득표율로 따질 경우 룰라 대통령은 49%를 얻는데 그쳐 과반수 득표에 실패할 것으로 예측됐다. 대선 전야에 나온 이 같은 여론조사 결과에 대해 알키민 전 주지사 캠프는 기적의 대역전을 위한 발판이 마련됐다며 크게 반기는 분위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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